대략 40여 시간만에 엔딩을 보았습니다.
스토리는 간단하게 이상향을 꿈꾸는 소년이 각국에 싸인(?) 받으러 다니는 이야기...정도
애니메이션 풍의 그럭저럭 볼만한 그래픽과 간편한 맵 이동, 여러 가지 잡다하게 넣은 미니 게임 등...
썩 그렇게 많이 재미있지도, 그렇다고 재미없다고 말하기도 애매한 작품이었습니다.
사실 메인 스토리는 굉장히 짧고 그 이외의 미니 게임인 킹덤 모드나 인재 고용, 부대 전투, 재료 찾기 등, 기타 요소가 굉장히 시간을 많이 잡아먹고
거기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린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지수만 많고 영양가 거의 없는 서브 퀘스트, 싸구려 폰 게임 같은 부대 전투, 쓸데 없이 자질구레한
킹덤 모드 등에 그다지 재미를 느끼지는 못했고, 후반으로 갈수록 너무 귀찮더군요.
연령 대상을 알 수 없는 몰입 안 되는 유치한 스토리는 덤이고 각종 재료 찾는 것도, 애완동물 기르는 것도 너무 번거럽고,
평타키만 누르면 엔딩까지 볼 수 있는 의욕이 솟지 않느 전투 난이도도 만족스럽지는 못했습니다.
단지 애니메이션 풍의 여러 가지 잡다한 요소가 들어간 쉽고 무난한 JRPG를 바란다면 그럭저럭 즐길 수 있으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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