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아크는 해보지 못했어요.
용량도 많고 사양이 무지하게 높다고 해서..
요즘하고 있는 고스트리콘보다 높다더군요.
아직은 서버가 개판이라는 말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평도 별로 안 좋아요.
그래도 스팀 인기순위는 꾀 높더군요.
일단 싱글만 해봤어요.
돈 스타브처럼 맵을 만들기 전에 이것저것 설정을 해줄 수 있네요.
로딩화면..
처음에는 공룡만 눈에 띄지만 공룡뿐만 아니라 판타지 롤플레잉에 나오는 괴수들도 나옵니다.
시점은 1인칭 3인칭 모두 지원합니다.
공룡들은 잡아서 고기랑 가죽, 갑각, 모피... 등등을 얻을 수 있고 경험치도 줍니다.
생존게임답게 배고픔, 목마름, 가방 무게 등 있을 건 다 있어요.
아직 무기 내구도는 없네요.
공룡을 사냥하면 이렇게 네모난 고기가 떨어집니다.
고기는 상하기 때문에 육포로 만들 건조기 같은 걸 우선 만들어줘야 하더라고요.
저 큰 공룡은 근처에 가면 땅이 막 울려요.
사냥하다 죽으면 숫자키에 등록된 아이템을 제외한 모두 떨어집니다.
시체를 찾아서 아이템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마인크래프트처럼 지형을 자유롭게 변형시킬 수 있습니다.
이렇게 아늑한 집도 지을 수 있죠. ㅎㅎ
제작 아이템이 상당히 많더라고요.
저기 보이는 가구들이 다 장식 같지만 아니에요. 모든 가구들이 용도가 있어요.
설계도를 보관하는 책장, 연금술 테이블, 복장 공작?, 진열장.. 등등 그냥 장식이 아닌 도구들입니다.
다행히 공룡이 부수지는 않네요.
싱글과는 달리 온라인에서는 땅에 집을 지으면 유지비가 들어가나 보더라고요.
아직 안 해봐서 잘 모름.
그리고 집주인이 아닌 사람이 집을 부수려면 블록 하나 당 내구도가 몇백씩 돼서 다 부수려면 한나절 걸림.
당연히 집주인은 한방에 철거가 가능합니다.
농사도 가능하고 공룡 사육도 가능합니다.
도도를 잡은 다음 우리에 넣고 풀 같은 거 넣어주면 알을 낳는다고 하네요.
공룡들이 여기저기 똥을 싸고 다니는데 아마도 농사짓는데 필요하겠죠?
전 아직 거기까지 못 가봤네요.
아 그리고 제 캐릭터도 똥을 싸더라고요.
똥 싸는 키도 있고 그냥 알아서 싸기도 하는 거 같아요.
특기 저기 보이는 돼지들이 똥을 엄청 많이 쌈.
그렇다고 똥게임은 아님.
던전도 있고 여러 가지 지형들이 있는데 사막에 가면 덥고 설원에 가면 춥고 그럽니다.
전 아직 레벨이 낮아서 근처에 갔다가 도망쳐 왔어요.
공룡이나 몬스터는 길들이기가 가능하고 안장을 착용시키면 탑승이 가능해집니다.
날개 달린 공룡이나 몬스터는 타고 날아다닐 수 있어요.
길들인 녀석들을 타고 싸움도 가능하고 따로 데리고 다니면서 사냥도 가능합니다.
휘파람으로 이것저것 명령을 내릴 수 있더라고요.
캐릭터의 경우 체형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고 꾸미기 아이템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앉기, 기어 다니기, 전력질주 등 행동 패턴도 다양한 편입니다.
초반에는 반딧불을 길들여서 어깨에 올려놓고 다니면 밤에 주변을 밝혀줘요.
나중 가면 위 스샷처럼 초가 달린 모자를 만들 수 있는데 반딧불보다 훨씬 밝죠.
잠깐 해본 거지만 느낌이 좋아 보입니다.
요즘 고스트리콘에 빠져있어서 끝나면 본격적으로 해볼 생각입니다.
그동안 업데이트가 잘 되어서 완성도가 더 올라가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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