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길어서 미처 다 못적었는데, 길티기어 Xrd - r의 스토리 모드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캐릭터를 소개하려고 해도 이 분이 아케이드 모드에선 출연이 적어서(아예 없다시피 함)... 부득이하게 스토리 모드의 장면으로 좀 올려봅니다. 소위 "심각한 내용 누설"은 그다지 안올렸다 생각은 하는데, 보기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요거는 OST 중 하나인 "Holy War". 사실 배경음악 중 하나인데, 제 기억으론 "그 장면" 말곤 안나와서 사실상 "성황 아리엘스"의 테마음으로 봐두 무방할 듯. 그냥 글만 보면 심심할 거 같아 올려봅니다(짤려서 안나와도 제가 올린 게 아닌지라 말하셔도 소용없음).
"자비없는 계시" 는 인류를 위협하는 미지의 존재, 어느 순간 나타나 길티기어 세계관 내의 인류를 위협하는 이형의 존재들을 보내기 시작한 존재입니다. 그 존재는 그가 보낸 이형의 존재들을 총괄하는 "발렌타인"이란 소녀에 의해 공개가 되었으며, 이 소녀의 이름이 바로 "발렌타인". 그리고 그녀를 무찌름으로서 1차적인 습격은 막아냈지만 그로 인해 세계 각지에선 불길한 조짐이 보이게 됩니다.
"자비없는 계시"는 사람들에 의해 추정되기론 감정이 없는 존재이며, 다른 세계에 있다 알려졌지만 그, 아니 그녀는 이미 이쪽 세계에 와있었으며, 또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성황 아리엘스. "자비없는 계시"의 또 다른 모습입니다. 현시대의 "교황"의 위치에 있으면서 정반대의 위치에 있는 파멸의 존재라는 컨셉이죠.
....물론 정확한 정체는 따로 있지만 이 부분은 "심각한 내용 누설"이라 여기서는 생략. 공식 일러스트같은 게 따로 없는 게 좀 아쉽네요.
1. 첫 인상
첫 등장은 전작 "Sign"의 스토리모드에서 요렇게 "흑막" 삘(아니. 흑막은 맞지)
이 때만 하더라도 뭔가 다른 차원의 존재 정도로만 보였었지만....
전작 "Sign"의 결말부에 드러난 그 정체는 다름아닌 성황청의 수장, "성황 아리엘스".
현 시대의 교황과 비슷한 직위라 보시면 편합니다. 참고로 "성황"과 "성황청"이라 해서 얼핏 오해하기 쉬운데, 이 곳은 엄밀히 말해 종교 단체가 아닙니다.
과거 있었던 사건인 "재기의 날"과 저스티스가 일으킨 "성전"에서 상처받은 전세계 인류를 보듬은 덕분에 종교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일 뿐. 굳이 따지면 신앙을 관리하는 범세계적인 행정단체라 보면 될 듯 싶습니다.
그 수장인 성황은 그 영향력이 워낙에 절대적이라 유럽 대부분과 아시아 일부의 연합국인 거대한 나라 "이류리아"의 사실상 지도자라 보시면 됩니다. 이류리아의 세 명의 연왕들에게 직접적으로 명령까지 내릴 수 있으며, 작중 또다른 흑막이었던 원로원과 그 산하의 종전관리국도 성황청의 영향력 안에 둘 정도.
주 - "재기의 날"이란? - 게임 내에서 1998년도에 있었던 사건으로 전세계의 기계장치와 전산기기들이 동시에 모조리 멈춘 사건을 가르킴. 거기에 초자연적인 현상으로 전세계 사람들이 멈춘 기계들이 괴물이 되는 일종의 "암시"를 체험하게 되어 기계 장치에 대한 공포가 뇌리에 새겨지게 되고, 전세계의 기계들을 폐기, 분해해버림. -
이후 기계를 대체하기 위해 "마법"이 발달하게 되어 2187년, 본 게임의 배경 년도까지 오게 되죠. 포템킨이 소속된 "제프"의 경우, 이 기계, 과학 폐지를 반대한 사람들이 세운 나라라 제프 내에선 정밀한 기계들이 쓰이는 편. 물론 게임 내에서도 다른 나라나 단체, 캐릭터들이 컴퓨터나 비행정, 라디오 같은 기계들을 쓰는 것이 보이는데, 이건 대충 아래같은 경우라 생각하면 편합니다.
현시대의 기계의 부품 - 반도체, 태엽, 전기 장치 등의 정밀한 부품이 장착되어 가동됨.
길티 세계관 내의 부품 - 반도체, 태엽, 전기 장치 역할을 하는 "마법이 걸린 도구"로 마법간의 연계로 작동.
정확한 앞뒤 설정이 더 있긴 한데, 본인도 다 아는 게 아니고, 아는 부분만 적어도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여기서 끝내도록 하고, 자세한 걸 알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로...단, 항목은 맨 위의 "성황청"과 "재기의 날"만 읽으시길 바랍니다. 그 아래는 심각한 내용 누설들이라...
https://namu.wiki/w/%EC%84%B1%ED%99%A9%EC%B2%AD
그리고 근래 어떤 분들이 쓰는 단어와는 전혀 상관없이 길티 기어 시리즈 초창기 부터 쓰였던 단어이니 오해 없으시길. 정말 평범한 단어를 쓰는데에도 부담이 느껴지니 뭔가...어우...
신작 "Revelator"에서의 모습. 자세히 보시면 "Sign" 때와 같은 순간으로 보이는데, 디자인이 아예 바뀌었습니다.
아, 참고로 전작 "Sign"과 이번 "Revelator"의 시간 차이는 약 1주일, 길어도 2주도 안된 시점(날짜가 나왔었는데, 생각이 안나네요).
엘펠트의 에피소드 모드에서 잠깐 나오는 모습은 Sign 시절 모습인데, 아마 기획 과정에서 디자인이 바뀐지 얼마 안되었었나 봅니다.
갠적으로 바뀐 디자인이 저번 디자인보다 움직이기 편한 복장(모자가 무지막지하게 크긴 하지만)이라 플레이 캐릭터로 나오는 게 아닐까 싶었습니다만....안나오시더군요....
더불어 신체가 약한 "마법사" 계통일 줄 알았는데.....여기저기 날아댕기는 "전천후 파이터" 이셨음.
만인의 존경과 지지를 받는 성황답게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명연설을 하는 성황. 목소리가 상당히 청아합니다.
연설 내용은 아이러니하게도 용기를 잃지 말고 전세계 사람들이 힘을 모아 "자비없는 계시"를 무찌르자 라는 것.
(자기 자신을 무찌르자는 내용의 연설을 한 셈)
하지만 그 연설은 겉치레일 뿐.
자신이 선택된 이유를 궁금해하는 엘펠트. 아리엘스는 간단히 대답합니다.
아리엘스, "자비없는 계시"의 목적은 저스티스의 육체와 엘펠트와 영혼을 융합하여 저스티스를 부활시키고, 인류를 멸망시키는 것. 그리고 혼자 남게 된 엘펠트가 새로운 인류의 시작을 여는 존재로 만드는 것입니다.
좀 추상적인 내용이지만 작중에서 자세한 이유가 나오니 직접 보시길 바랍니다. 어쨌든 엘펠트의 질문에 대답한 뒤, 아리엘스는....
아무렇지 않게 자신의 딸인 램리썰을 처리해버려고 합니다.
무척 잔혹한 어머니군요. 그 행위에 일말의 망설임 조차 없어 보입니다.
엘펠트도 어안이 벙벙하고, 두려움을 느끼며 한마디 합니다.
이렇듯 아리엘스. "자비없는 계시"는 감정이 없는 존재로 보이지만...
그녀의 실체는 따로 있었으니.....그 모습에 엘펠트는 엄청난 공포를 느끼게됩니다.
2. 그녀의 무기
- 총
승전기념식 도중 이미 성황 아리엘스의 정체를 눈치챈 카이와 레오가 성황을 심문합니다.
연회장이었던터라 사람들이 많았던 곳이고, 워낙에 민감한 내용이 오간 대화라 그들의 대화는 주변 사람들이 들리지 않게 조용하게 이루어졌는데....
대화 도중 성황이 리볼버를 꺼내 난데없이 옆에 있던 사람을 쏴죽입니다.
이후 사람들이 놀라 도망가는데, 언뜻 보면 당연해 보이지만 실제 영상을 보면, 마치 독가스라도 터진 듯, 과할 정도로 공포에 질려 있습니다.
이건 앞서 언급했던 "재기의 날"의 영향 때문이니다. "총"같은 것도 "기계"다 보니 대한 공포가 상당히 크며, 사람들이 배운 역사와 그 뇌리에 박힌 각인의 영향으로 본능적인 두려움 같은 걸 느끼는 것이죠. 게다가 그 "재기의 날"을 극복하게끔 해준 "성황청"의 수장인 "성황"이 "총"을 쐈다는 건 엄청 공포스러운 상황입니다. 현시대로 따지면 교황이 악마의 물품을 들고 사람을 때려 죽인 것과 다름 없는 무시무시한 상황인 거죠.
- 검
사실 첫공개 때에 검을 든 것을 보고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가 될 것이다란 예상을 해봤었는데....
보시다시피 검의 모델링이 정말 멋집니다. 검신 전체를 훓는 듯한 카메라 시점에서 보여지는 광택까지 더해져, 더 폼나는 듯.
(뭔가 글자도 적혀 있는데, 필기체이다보니 읽지를 못하겠네요)
분명 무기 퀄리티가 무척 높은데, 아마 기획 단계에선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를 염두해두고 설정했었던 게 아닐까 싶습니다.
아래에 따로 언급하겠지만 이 검은 단순한 검이 아닙니다.
참고로 위 대사들은 멋지게 들리라고 한 말 같아 보이지만(소위 말하는 "중2") 사람들이 자기를 구하러 올거라 믿는 엘펠트에게 연극 혹은 소설에 나오는 독백처럼 읊으면서 좀 비꼬는 형식입니다. 걔네들이 뭘 준비해오든 난 대비가 되어 있다란 식으로요.
- 팔랑크스 9
성황청 직속 근위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곳이고, 강력한 권력을 가진 성황청을 지키는 인물들이니만큼 뛰어난 무술 실력과 법력을 가진 엘리트들만 모아놓은 근위대입니다. 하지만 아리엘스가 건 정신 마법으로 인해 인간으로서의 기억과 감정을 모두 잊고, 성황의 명령만 따르는 꼭두각시가 되었습니다.
워낙 뛰어난 인재들이다보니 신체적으로 엄청난 강력함을 보입니다.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저 "살짝 건드렸다"는 부분은 앞서 언급했던 정신마법이라기 보단 "기어 세포"가 아닐까 싶습니다. 전편에 나왔던 인공병사들인 "오퍼스"가 사실상 기어였던 것처럼 이 "팔랑크스9"들도 아마 "기어 세포" 같은 걸 넣어 강화시켰지 않았나 싶습니다. "기어 세포" 자체가 자아를 잃게 하면서 신체 능력을 강화하는 속성이 있는데다 "기어"들이 기본적으로 명령이 없으면 행동하지 않기 때문에 조종하기도 편하니...
물론 길게 얘기하긴 했지만.....솔직히 솔이나 슬레이어 이런 애들 급과 비교해보면 몇명이 와도 사실 상대가 안될 겁니다. 단지, 포템킨이나 치프 등의 조연급 캐릭터들에겐 꽤 벅찬 상대였죠. 거기에다 기본적으로 "단체"이다보니 수도 적지 않았고. 램리썰 역시 강하다고 평가하긴 했지만 아마 상황상 그 자리를 벗어나야되는데, 벗어나게 못할 능력이 있기 때문에 강하다고 한 듯 보입니다.
여담이지만 작중에서 베드맨이 팔랑크스 9을 가르켜, "스위스인"이라고 하는데요. 재밌는 점은 실제로 이탈리아 로마 한 가운데 있는 "바티칸"에서 교황을 지키는 근위병들도 "스위스 사람"이라 합니다. 수백년 전 있었던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일이 계기가 되어 지금까지 이어져 온다 하더군요.
- 거대 기어
어떤 일을 계기로 갑작스레 등장한 거대한 기어. 지능은 낮아보이지만 덩치가 웬만한 건물 정도로 큰만큼 힘도 무지막지하게 쎄면서, 속도마저 엄청 빠릅니다. 작중 빠르기로 소문난 비행정을 단순히 "점프"와 "돌진"만으로 추격할 정도. 팔랑크스 9만큼은 아니지만 하나만 존재하는 게 아니라 여러 마리가 존재합니다.
거기에다 특정 조건이 갖추어지면 자폭을 하는데, 작은 도시 정도는 우습게 날려먹을 정도로 폭발 범위가 넓습니다. 가만 놔두면, 특유의 공격성과 파워로 주변을 공격하고, 막는다고 반격을 가하면 자폭해버려 지키려는 곳 자체를 파괴해버리니, 정말 상대하기 까다로운 존재입니다.
거기에다 거대 기어 자체에 또 다른 비밀도 있으니...이 점은 직접 보시는 게 좋습니다.
아, 참고로 위 플짤에서 범위 내에 솔이 있긴 한데, 무사히 벗어났으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3. 구사한 각종 기술들
- 전이마법
순간이동 마법으로 시전도 간단하게 하면서 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도 극도로 짧습니다. 게다가 설정상 전이 마법 자체가 엄청 어려운 마법인데, 엘펠트가 잡혀 있던 장소와 무려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곳을 마치 옆집에 가 듯 자유롭게 왕래하죠.
- 충격파
별도의 마법 주문이나 동작도 없이 일으키는 충격파. 승전기념식 때엔 성황청 자체를 날려버립니다. 꽤 커다란 규모의 건물인데, 흔적도 없이 날려버림.
아마 성황이 본격적인 주문이나 시전 동작을 했었더라면, 마을이 아니라 거의 "도"나 "주" 단위 지역도 초토화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 플짤은 충격파라기보단 본인 스스로 전투 의지를 드러내는 장면인데, 박력이 어마어마해서리..
이 건 좀 외적인 플짤인데...
전우로서 서로를 믿긴 하였지만 성향상 대립 관계였던 둘이 공통의 거대한 적을 상대하기 위해 같이 돌진하는 장면.
시리즈 팬분들 뿐 아니라 솔과 카이 관계의 오랜 팬분들이 보면 까무러칠 부분. 눈빛도 교환하고....
(어, 물론 신도 저자리에 있었긴 하지만)
시리즈 전체를 놓고봐도 정말 의미가 남다른 장면이었습니다.
- 보호막?
돌진하며 공격을 해오는 솔을 보호막으로 막은 뒤, 그대로 팽개쳐 버리는 장면.
그리고 보호막을 풀자말자 거꾸로 돌진하면서 검을 뽑아 공격해오는 아리엘스.
- 레이저
신의 공격을 가볍게 피하는데......워낙 빠르고 구도상 잘 안보이지만 상체를 숙이면서 다리를 일자에 가깝게 뻗으면서 자세가 낮아져 피한 거.
유연함과 민첩함도 높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가볍게 뻗은 레이저빔에 맞고 나동그라지는 신.
(쿨하게 날아오는 외손자 피하고 돌진하시는 솔 옹)
- 검술
카이와의 검투. 전혀 꿇리지 않을 뿐더러.....
기습적으로 돌려차기 까지. 어이쿠....연왕님, 눈 풀린 거 보소...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 전투씬에서 백미였던 씬.
- 변형하는 검
들고 있는 멋진 검이 변형까지 합니다. 외날이었던, "도" 형태에 가까웠던 검이 검자루를 기준으로 분리되어 180도 회전하여, 쌍날검이 되죠.
여기까지만 보면 또 다른 "검"으로의 변형 같아보이지만....
중앙에 달린 에메랄드에서 녹색 법력이 흘러나와 채찍 형태가 됩니다.
플짤. 워낙 순식간에 이루어진 장면이라 느리게 편집해서 만들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성황이 DLC 캐릭터든 콘솔판 추가 캐릭터든 추가될 가능성을 지금도 염두해두고 싶은 게 이런 부분 때문.
예를 들어 무기의 변형으로 "특수 자세"로서 외날검이나 쌍날검, 저렇게 채찍으로의 활용까지 가능한 자세 캐릭터로서.....
셋을 농락하면서 지친 기색도 없어보이는 아리엘스.
그 와중에 나동그라진 셋에게 도발까지 합니다.
- 엄청난 방어력
솔이 다시 돌진해보이지만 가볍게 막히는 공격.
솔이 쓰러뜨릴 각오로 힘껏 쳤을텐데, 미동도 않고 막으시니.....힘도 쎄십니다.
정크야드 독(솔의 무기)를 통해 평소보다 세 배나 강력한 "타일런트 레이브"를 구사.
게임 내에서 드래곤 인스톨을 한 솔이 구사하는 타일런트 레이브가 저런 형태인데, 그것과 비교해서도 훨씬 더 높아보이는 화력입니다. 워낙 엄청난 열과 빛으로 인한 강력한 공격에 불꽃 속의 아리엘스는 형태 자체 마저 사라진 듯 보이는데...
아리엘스는 그 엄청난 공격을 맞고도(막고도?) 그야말로 "상처 하나 없이" 튀어나와 대지를 갈라버리는 일격으로 반격합니다.
진짜 힘은 봉인하고 있다곤 하지만 현 시점에선 일단 전캐릭터 통틀어 최강이라 할 수 있는 기어(= 외할아버지),
마법과 무예, 둘 다 뛰어나 천재이자 과거 성전의 영웅에서 한 나라의 국왕이 된 성기사단장(= 사위).
그 국왕인 아버지와 저스티스를 이어 기어들의 군주가 될 수 있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쿼터 기어.(= 외손자)
세계관 내에서 손꼽히는 강자 둘 과 잠재력이 무긍무진한 한 명, 이 셋이 한번에 달려들어도 상처하나 내지도 못하는.....
아리엘스가 하는 말로 추정해보면, "드래곤 인스톨"을 한 솔(이마의 장치를 해제한 솔)이라면 성황을 능히 상대할 수 있는 모양이지만 이들이 싸우고 있는 장소가 "드래곤 인스톨"을 해버리면 그들이 딛고 있는 땅 자체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곳이라서 솔은 봉인을 풀지 못합니다. 성황은 그것까지 계산해서 전투를 하고 있는 것.
힘도 쎄. 속도도 빨라. 지능도 높고, 공격의 기교도 엄청날 뿐 아니라 필요에 따라 부하의 존재도 활용하는, 악역으로서 완전무결한 존재.
"자비없는 계시 - 성황 아리엘스"
뭐, 시리즈 구성상 어떻게든 결말이 나긴 납니다.
개인적으로 플레이 캐릭터로서 가정용이든 DLC로든 나오지 않을까 했는데, 안나와서 뭔가 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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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n 쪽 결말 누설이긴 하지만 이미 공식적으로 Revelator "콘솔판 오프닝"에서 자비없는 계시 = 성황 아리엘스"라고 공개하였습니다. 맨 위 연설부분과 엘펠트와의 대화씬도 극초반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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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좋은데 얼굴에 저해상도 해골화장 때문에 이상함...
(IP보기클릭)118.176.***.***
와~ 격겜이라 큰 흥미 없었는데 짤보니 구매 욕구가 상승하는군요. 무슨 그래픽이...
(IP보기클릭)180.71.***.***
의외로 전캐릭터 아케이드 모드(프롤로그)를 먼저 깨고, 스토리 모드(본편)만 봐도 돈값은 분명 하는 게임입니다. 전편 스토리는 스토리 모드 시작하면 요약편을 상영해주고요. 단지 좀 익히는 게 까다로운 류다보니 튜토리얼 모드로 기초를 익힌 뒤, 콤보 모드로 연속기도 어느 정도 연습(후반부는 어디까지나 도전의 영역이지만)해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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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좋은데 얼굴에 저해상도 해골화장 때문에 이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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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래서 반쯤 의도적으로 그 부분만 빼버림. 하다못해 성전기념식 때에만 저 분장하고, 마지막 챕터에선 지웠으면 했는데 말입니다. | 16.11.04 16: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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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n 쪽 결말 누설이긴 하지만 이미 공식적으로 Revelator "콘솔판 오프닝"에서 자비없는 계시 = 성황 아리엘스"라고 공개하였습니다. 맨 위 연설부분과 엘펠트와의 대화씬도 극초반이고요. | 16.11.04 16: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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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스토리 모드에서의 백미는 성황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죠. | 16.11.04 23: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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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격겜이라 큰 흥미 없었는데 짤보니 구매 욕구가 상승하는군요. 무슨 그래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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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전캐릭터 아케이드 모드(프롤로그)를 먼저 깨고, 스토리 모드(본편)만 봐도 돈값은 분명 하는 게임입니다. 전편 스토리는 스토리 모드 시작하면 요약편을 상영해주고요. 단지 좀 익히는 게 까다로운 류다보니 튜토리얼 모드로 기초를 익힌 뒤, 콤보 모드로 연속기도 어느 정도 연습(후반부는 어디까지나 도전의 영역이지만)해볼 수도 있습니다. | 16.11.05 09: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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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노리고 저런걸로 암. 심지어 솔에대해 진정 이해하는 존재이기도 해요. 대사 중에 되게 의미심장한 대사가 있음. 솔처럼 오래 살아온 존재로서 동질감을 불러일으킴. | 16.11.06 19: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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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로 잘 짰죠. | 16.11.07 09: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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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성황이 사람맘 건드리는 걸 잘 조절하더군요. | 16.11.07 09: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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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확률로 플레이어블이 될 것 같은.... 누설이므로 대충 말하자면 캐릭터 승계가 일어날 것 같은 캐릭들이 몇 있죠. | 16.11.06 19: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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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남자"는 어떻게든 플레이 캐릭터로 나올거라 예상됩니다. 단지 "성황"처럼 의외로 무투 계열이란 설정보단 철저하게 "마법사" 계열로 나와 줬으면... | 16.11.07 09: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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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그런 쪽에선 방법을 찾아내는 게 아크라. 여러가지 가능성이 있죠. | 16.11.07 09: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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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줌마"라고 하기엔 나이가 넘 많으신... | 16.11.07 09: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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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300.... 가까이 되신걸로..... 그저 성황으로서 인류의 중대사에 관여하기 시작한게 몇년 안되었을 뿐. | 16.11.07 11: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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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쩝니다. 그 부분과 관련해선 진짜 기미가 안보였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더 충격적이었음. 그래도 약간 무감각한 듯한 목소리 쪽이 개인적으로 더 좋았었음. | 16.11.07 09: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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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에서 "그 남자"는 주적이 아닙니다. 오히려 같은 목적을 가진 협력 관계로 나오죠. | 16.11.07 09: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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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랑은 풀 거 다 풀고 화해 비스무리한 분위기까지 갔습니다 | 16.11.07 12: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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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나올 수 있다 예상해봅니다. 클리프와 저스티스 같은 경우도 있고, 뭣하면 다른 이유라도 나올 수 있을 거 같고.. | 16.11.07 09: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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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끈 만큼 화끈하게 넘어가더군요. 아마 길티기어2 스토리가 메인으로 가기엔 인지도가 좀 낮을뿐더러 워낙 오랜 시일이 지났던터라 한시라도 빨리 "그 남자"스토리로 넘어가기 위해 그렇게 된 게 아닐까 싶습니다. | 16.11.07 09: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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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Sign 과 Revelator간의 스토리모드에도 엄청난 발전이 있었죠. Sign이 기존 스토리 모드 처럼 일종의 라이트 노벨형 진행이었다면, 이번작은 순수하게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되었으니....아마 모르긴 몰라도 후속작의 스토리 모드에도 꽤 큰 변화점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담이지만 성황이 쓴 배리어는 일반적인 방어마법이 아니라 작중에 나왔던 "절대방벽 페리온"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게 정말 물리,마법 가리지 않고 모든 걸 막을 수 있는 절대 방어 마법이죠. 단지 작중 실력자들도 이 마법만큼은 쉽게 못쓰는 눈치던데, 지친 와중에도 그걸 썼다는 건 성황이 그만큼 엄청난 존재란 걸 표현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 16.11.07 19: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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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플레이 캐릭터로 안나와서 좀 아쉽네요. | 16.11.07 19:20 | |
(IP보기클릭)6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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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크사는 어찌되었든 나오게 하는 곳이라....다른 게임 내에서 전례도 좀 있고... | 16.11.07 19:20 | |
(IP보기클릭)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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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린 스샷이 엄청나게 많아 보이지만 찍은 순간의 장면만 따지면 5분도 채 안되는 분량이죠. 스토리 모드의 분량도 엄청납니다. | 16.11.07 19:2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