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하이파이브' 속 팝송 삽입곡들 정리

[이단 헌트]

‘완서’가 언덕길을 달리며 초능력을 자각하는 순간

스매싱 펌킨스의 ‘I am One’

‘기동’이 전자기파 능력을 뽐내며 리듬감 있게 거리를 걷는 씬

스냅!의 ‘The POWER’

티격태격하던 ‘지성’과 ‘기동’의 관계가 전환되는 장면에서는

폴 앵카의 ‘Put Your Head On My Shoulder’

카트 체이싱 시퀀스

릭 애슬리의 ‘Never Gonna Give You Up’

태권도장에서 ‘종민’이 아이들을 가르칠 때

모모랜드의 ‘뿜뿜’

‘하이파이브’ 멤버들의 끈끈한 팀워크를 상징하는 테마곡

시스터 슬레지의 ‘We Are Family’

[OldSnake]

스매싱펌킨스 adore 앨범 지금도 듣는데 좋네요.

[루리웹-6456442653]

이전 작품이 스윙키즈여서 이럴걸 예상은 했는데 솔직히 연출 면에서는 카트 체이싱 시퀀스 릭 애슬리의 ‘Never Gonna Give You Up’
제외하고는 딱히 맛깔나게 뽑아내지는 못한 것 같았음...
특히 유아인 등장씬은 저때가 ㅁㅇ을 했을 때 인지 모르겠지만. 그런 것 같기도 하고. 흥에 겨워 보이는 모습이라기 보다는
진짜 약에 취해서 광인에 가깝고 ㅁㅊㄴ 처럼 보여서 음악이랑 따로 노는 느낌이 많이 들어서 다소 불쾌하기까지 느껴졌었고.
나머지 것들은... 음악이 영상과 그렇게 매칭이 되지는 않았던 것 같음...
전반적으로는... 이런류의 영화나 드라마는 정말 시간을 많이 들여서 작업이 이뤄져야 하던지 제작비가 그만큼 속도감 있게 만들 만큼 충분하던지
그랬어야 하는데. 굉장히 열악한 환경이였을 걸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수준인거지. 훌륭한 결과물은 정말 아니였다고 봄...
사실 카트 체이싱 시퀀스 릭 애슬리의 ‘Never Gonna Give You Up’ 이 부분만 놓고 봐도. 살짝 지루할 정도로 길었다고 느껴질 정도로
뭔가 보여줄 게 없다 보니... 씬들마다 다소 늘어지는 경향이 좀 많았기도 하고.
사실... 뭐 영화내용상 며칠동안에 벌어진 일을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영화였는데. 그 며칠동안에 혹할 만큼 전달할 내용 자체가 그다지 없어 보이기도 하고
전달하는 방식에도 짜임새가 많이 부족하기도 하고.. 암튼.. B마이너스 급 영화였음. 정말 아쉬움이 많이 느껴진 영화임.
특히 최종 빌런과의 결투는 쿵후허슬을 떠올리게 할 정도로 굉장히 만화적으로 묘사가 되었는데. 그렇다 보니. 임팩트가 부족해서
서로가 타격을 입은건지 뭔지 도통... 모를 느낌도 주니깐 몰입감이 떨어지기도 함. 쟤들이 맞던지 때리던지 그런건 모르겠고 그냥 빨리 끝내라~ 라는 생각만 들게 할 정도로 임팩트가 정말 떨어졌음.
감독이 다음 부터는 액션 영화는 찍지 않는 게 어떨까 싶었음...

이 액션씬은 마치 대전 액션 게임 같이 에너지 바가 다 소모될 때까지 사람이 무슨 게임 캐릭터 마냥 풀 충전상태로 계속 싸워대는 꼴인데다
차라리 이럴바엔 상단에 에너지바라도 띄워져서 서로의 에너지가 얼마나 남았는지를 보여주는 편이 나았지 않았나 싶을 만큼
감흥도 몰입도 안되었던 액션씬의 연속이였고. 시간도 지루했음...

암튼... 개그 포인트 랑 카트 체이싱 시퀀스 릭 애슬리의 ‘Never Gonna Give You Up’ 요 부분의 몇 구간 제외하고는 아쉬움이 참 많은 영화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