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대체 누굴 위한 유니폼인가? 여자배구 '짧은 바지' 유니폼에 대해 선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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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누굴 위한 유니폼인가? 여자배구 '짧은 바지' 유니폼에 대해 선수들이 직접 밝힌 고충

출처 : https://www.huffingtonpost.kr/entry/womens-volleyball-uniform_kr_611dc677e4b0e5b5d8e63370?utm_id=naver

[빅맥베토디맥너겟]

수영선수들 왜 남자만 상의 탈의해서 성 상품화하냐 여자도 똑같이 하던가 남자도 전신으로 다시 바꿔라

[초보철권매니아]

남자선수 전신으로 바꾸면 첨단의류 시험장이 되서 기록 갱신 난장판 됩니다.

[폐인킬러]

여자들 상의도 타이트한거 입는데 이거 배구 경기보면 상의가 네트에 걸려서 네트터치 걸리는 경우도 많아서 바지도 그런측면에서 짧은거 입는게 아닌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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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은 완전 레깅스수준이더만 한국정도면 되게 긴편아닌가..;

[cuberick]

그래 뭐 불편해하는 관중들도 계시고 긴바지가 너무 좋다는 선수도 계시는데
트레이닝복차림으로 바로 경기하게 하는것도 뭐 시도해볼만 하네 어려울꺼 있나? ㅎㅎ
나중에 관중들 시선자체도 불편하다는 말도 안나오진 않을꺼같고
그럼 뭐 그때가서는 희잡쓰고 경기가능한 룰로 또 추가하면 되는거지뭐 ㅎㅎ

[심마니5397]

결국엔 시청률, 더 많이 보게 하기 위해 짧아진것 아닌가. 지금은 불편한 사람들 많으니 옷 길게했다가 시청률 안나오면 다시 짧게 할건가?..

[별한조각]

불편한 사람들이 책임지는 경우는 없더라구요 ㅋㅋㅋ

[루리웹-3786446]

선수들이 시청률을 위해 성상품화의 대상으로 이용되었다는 얘기네요;;

[루리웹-7044891486]

사실 맞는 말 입니다 김연경선수 전에는 여자배구 시청률이 말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유니폼도 짧아지고 타이트 해졌죠 지금은 인기있어서 선수들 원하는대로 할 수 있을겁니다 이러나저러나 여긴 자본주의 사회니까요

[케이엔]

치어리더도 없어져 수영복모델도 없어져, 레이싱걸도 없어져

차근차근 즈그들 목 알아서 졸라가는거 보기 좋네요.

[슈하님]

받은 비추천 수 249 개 대단하다.

[MICR0$0FT]

이런 댓글 전용계정인가 보네

[크라라롸]

즈그들은 저런일을 못해서 그럼

[엑플박스]

전부 자본주의 시장논리로 가게 되는건데..뭐 바뀌보고 망하면 다시 바꾸면 되겠지..

[TNTiz]

치어리더 처럼 당사자는 좋다는데 엄한 사람이 뭐라하는 것도 아니고

짧은 옷 입은 당사자가 불편하는데 뭔..;;;

[TNTiz]

저 선수도 전 긴 바지가 너무 좋아요 라고 하잖아요
여자 배구선수들은 다 긴 바지 좋아합니다. 이렇게 말한 게 아니잖아요

[전설슈탱]

그래그래 니들 원하는대로

1. 야구장, 농구장 치어리더들 모두 없애고!
2. 미니 스커트, 레깅스, 스타킹 금지!
3. 여자 아이돌 활동 규제!
4. 비치 발리볼 비키니 금지!

그대신 댓가를 치러야지?

1. 남자 아이돌 성상품화 금지!
2. BL물 작가들 모두 처벌!
3. 남자 수영선수들도 전신 수영복 착용 의무화!
4. 바디빌더 대회는 같은 성별만 휴대폰없이 입장 관람 가능할 것!

화끈하게 "차별금지법" 가봅시다
재미있을 것 같아 ㅋㅋㅋ

[루리웹-7752427110]

ㄹㅇ ㅋㅋ

[슈하님]

그게 탈레반임.

[전설슈탱]

페미들 원하는 세상이 딱 그거 같아서.. 부르카 안썼다고 사살은 넘심하니 그런것만 빼고 옛날 조선시대 유교사상 동방예의지국으로 1년만 지내보면 진짜 웃길듯.. ㅋㅋ 여적여라고 여가부랑 페미들이 먼저 괴멸될거라 징담함

[루리웹-98105473]

짧은 거 긴 거 둘 다 만들어서 선수들 입고 싶은 대로 입혀라
그럼 되지 뭐
짧은 거 좋아하는 선수들은 짧은 거 입고
긴 거 좋아하는 선수들은 긴 거 입으면 되잖아

[마카오톡]

성 상품화가 마냥 나쁘다고 생각하는게 잘못이라고 봄 배구 선수들 바지 짧은건 성 상품화가 맞음 근데 긴바지 허용하는 순간 광고 떨어지고 선수들 연봉 낮아짐 실력이 안되면 이런거라도해서 이슈 몰이하고 시장을 키워야지 별수없음

[씪씪]

여기나 인사이트나...

[부르기로했어요]

요즘 유게보다 사정게 스게 같은 곳은 걍 고추달린 메갈임

[Air Zonk]

급발진하는 애들 많네.

[확산밀리언 효성♥]

남자배구 선수 바지가 길던가??
그냥 똑같은 트렁크 반바지일텐데

[마카오톡]

남자배구선수는 축구선수같은 반바지고 여자 배구선수는 그냥 사각 드로즈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완전 스키니해요

[리사린린사요]

혹시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여농 농구유니폼이 완전 쫄쫄이로 바꾼적이 있었음. 당시에도 저게 뭐냐는 얘기가 있어서 다시 돌아왔지만...

[gunpowder06]

WKBL 총재가
'흥행을 위해 짧은 유니폼을 입히겠다'고 대놓고 밀어붙임.

[오구링]

그럼 그거입고 하게하면 되지. 본인이 편한 유니폼 타입 선택해서 입으면 되는거 아닌가?

[오구링]

긴팔이나 긴바지 입었을 때 조금 불편해지는거 감수하면서 하면되지.

[gunpowder06]

유니폼 = 단체복
개개인에게 선택의 여지가 없죠.

[오구링]

현재 규정은 모르겠지만, 옛날 배컴 같은 선수는 긴팔입었던거 같긴한데...
통일성만 중시한다면 어쩔 수 없는 노릇

[루리웹-98105473]

유니폼도 길이 정도는 충분히 선택을 줄수도 있는 거죠
디자인을 통일하면 되는 거지, 길이나 타이트하냐 아니냐 정도는 충분히 선택을 줘도 상관없을 거 같네요

[EMINEMzp]

복장규정 찾아보니 팀은 동일한 유니폼을 입어야된다는 규정외엔 별다른 사이즈에 대한 규정은 없네요

[銭函]

실외 스포츠들의 경우엔 예외로 하복과 동복 개념으로 유니폼에 길이 차이를 줘서 따로 지정을 하고 제작을 하는 거지(예를 들면 축구나 야구),
실내 스포츠들은 그런 날씨적 변수가 없기 때문에 가장 시원하고 활동성이 좋은 형태 하나로 통일합니다.
그리고 실외 스포츠더라도 해당 스포츠의 전통성과 통일감을 위해 될 수 있으면 그 차이는 최소한으로 제한하죠.
축구선수가 겨울에도 긴바지를 입지 않고, 야구선수들이 여름에도 반바지를 입지 않는 게 그런 이유구요.
하지만 배구는 실내 스포츠죠.

그리고 그런 하나의 통일된 유니폼의 내에서도 당연히 사이즈나 타이트함은 실제로 각자 선수들이 자신의 취향대로 정하고 있어요.
때문에 여자배구 경기를 보면 상의든 하의든 아주 타이트하게 딱 맞는 사이즈로 입는 선수들도 있고,
좀 헐렁하게 입는 선수들도 있는 거죠. (물론 관객이 들어오고 티비 중계가 되는 프로스포츠이기에 부적절한 노출이 일어나는 만일의 사태를 막기 위해서, 그렇게 헐렁하게 입는 경우엔 안에 별도의 딱 붙는 이너웨어를 반드시 입어야만 하겠지만요.)
이건 뭐 여느 스포츠든 다 마찬가지.

사실 운동하는 입장에선 최대한 가볍고 타이트하게 딱 맞춰 입는 게 활동성과 경기력엔 가장 큰 도움이 됩니다만, 아무래도 우리나라 여자선수들의 경우 문화적인 특성상 자신의 몸매가 너무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는 선수들도 있기 때문에 비교적 여유있는 사이즈를 택해서 입고, 안에 또 만일의 노출을 막기 위한 용도의 이너웨어를 겹쳐 입는 선수들이 많은 편이죠.

실제 다른 나라 여자배구 선수들을 보면 당연히 사이즈는 자신들이 선택이 가능함에도 대부분 가장 경기력에 유리한 상태를 내기 위해 상의든 하의든 최대한 타이트하게 입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또 넷터치 룰이 있는 배구의 특성상 헐렁한 옷을 입으면 옷이 네트에 닿아 넷터치 파울이 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네트 바로 앞에서 주로 플레이하는 미들블로커 포지션의 경우엔 더더욱 타이트하게 입으려고 하는 편이고요.

결국 팀 스포츠의 유니폼이라는 건 한두 선수가 ‘난 긴팔 긴바지 입고 싶은데?’ 혹은 ‘난 아예 크롭티로 입고 싶은데?’ 라고 해서 멋대로 바꿔 입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구요. (팀스포츠 정신에도, 공평성 기준에서도 어긋나니까요)
경기력, 활동성, 해당 스포츠의 전통, 사회적 인식 등등의 여러 기준점들을 통해 공식적으로 규정 지어지고, 또 되도록 통일시켜 지정이 된 유니폼 내에서는 각자 알아서 자신의 편의와 취향대로 사이즈나 핏감을 조절해서 입는 건 이미 다들 그렇게들 입고 있습니다.

사실 엄밀히 말하면, 성기가 도드라지는 것이 관객들 눈에 불편하게 여겨지는 문제 때문에 가장 활동성이 높은 타이즈 형태의 하의만 입지 못하고 그 위에 반바지를 하나 더 겹쳐 입어야 하는 남자 선수들이 되려 어떤 사회적 인식에 따른 페널티를 안고서 경기를 뛰고 있다고 보는 게 더 적절하죠.

[루리웹-98105473]

길이가 긴바지가 10부바지를 말하는 게 아니라 저렇게 짧은 바지말고 그 길이가 조금 더 긴 수준을 말하는 겁니다
무슨 난 10부바지 입을래 이렇게 말하는 게 아니에요
길이가 좀 더 긴 반바지를 말하는 거죠
근데 여자배구에서 그런 게 안되니 선수의 불만이 나온 거 아니겠습니까?

[루리웹-98105473]

꼭 저렇게 짧은 바지를 무조건 입어야 하기보다는
길이가 더 긴 반바지를 입어도 되는거죠
단순히 사이즈만 크다고 되는 게 아닙니다
길이에 부담감이 있다면 길이 자체가 더 긴 반바지를 만들면 됩니다
선택이 가능하게 만들면 된다는 겁니다
근데 그 선택이 불가능하니 저런 불만이 있는 거 아닐까요?

[루리웹-98105473]

저는 짧은 바지를 입으면 안돼라는 주장이 아니라
짧은 바지가 뭐가 문제지? 불편하다고?
그럼 그런 불만이 있는 사람들만 긴바지(10부 바지 말고 긴 반바지)도 "선택"해서 입게 해주면 되잖아라는 생각인겁니다
반바지의 길이를 더 길게 해줘도 된다는 거지, 무슨 긴팔, 크롭티를 주장하는 게 아닙니다 ㅋㅋ

[銭函]

저 단 한 선수의 불만이 우리나라 여자배구 선수들 전체, 나아가 세계 전체의 여자배구 선수들의 의견을 대변한다는 말인가요?

만약 우리나라 여자배구 선수들 전체가 다 현재 유니폼에 불편함을 느낀다고 쳐도, 우리나라 리그만 국제 배구연맹의 기준과 다른 형태의 유니폼을 입게 하는 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까?

선수 본인이 그저 조금 더 긴 기장을 입고 싶으면 더 큰 사이즈를 택해서 입으면 돼요, 남녀 구분없이 모든 스포츠 선수들은 다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각자 자기 맘대로 입을 거면 연맹이 왜 있고 협회가 왜 있으며 애초에 스포츠에 룰은 왜 있습니까…

그리고 솔직히 여자배구 유니폼에 성상품화 논란이 되는 게 더 우습다고 봅니다.
막말로 단순히 여자 몸 보려고 스포츠를 보는 거면 여자 배구를 왜 보나요, 훨씬 더 노출이 많은 수영을 보던가 비치발리볼을 보던가 리듬체조를 보던가 하지.

유니폼 기준의 변경은 성별과 종목을 막론하고 해당 스포츠에 종사하는 스포츠인들 전체의 논의와 동의에 따라 필요에 의해서 이뤄지는 거지, 몇몇 관중의 왜곡된 시선이나 특정 집단의 정치적 이슈몰이에 의해 마음대로 막 바꾸는 게 아닙니다.

[銭函]

그 ‘선택’이란 게 그냥 동네 아마추어 대회에서 각자 집에서 자기 편한 운동복 알아서 입고 나와서 하듯이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게 아니란 겁니다, 공식 스포츠 대회에선.

괜히 스포츠마다 세계 연맹이 있고 국제 협회가 있고 그러겠습니까.

[루리웹-98105473]

저 단 한 선수의 불만만 있는지 아닌지 어떻게 압니까?
바지 길이 약간 더 길게 한다고 통일성이 없네 어쩌네 하고 있는 게 웃긴거지
바지 길이 조금 더 길면 아마추어 대회가 됩니까? 웃기고 있네요

[銭函]

저 박현주 선수 단 한 명의 불만이 아니라 여자배구 선수들 전체의 불만이라면 여자배구계 내부에서 알아서 변화가 이뤄지겠죠.
아니니까 그대로 가고 있는 거고요.
왜 외부에서 이래라 저래라, 감놔라 배놔라 합니까?
그게 정당하다고 보나요?
그리고 당연히 공식 스포츠 경기에서 규정에 어긋나는 유니폼을 입으면 그건 아마추어죠.
님이야말로 스포츠는 1도 모르면서 웃기고 있네요.
프로 스포츠가 무슨 동네 조기축구 대회처럼 이뤄지는 줄 압니까?

[루리웹-98105473]

님은 뭔데 외부에서 이래라 저래라 합니까 그럼 ㅋㅋ
의견도 못내나요?
그리고 규정이 뭔지 가져오세요 그럼
규정에 어긋나는 유니폼이라고 하는데 규정이 뭔데요

[루리웹-98105473]

규정 규정 거리는데 유니폼 규정에 뭐가 어긋나는지를 설명하세요 ㅋㅋ
어떤 규정을 어떻게 어겼는지를 설명해야지
그냥 규정만 들먹이고 계시네

[루리웹-98105473]

유니폼 바지 길이가 조금이라도 다르면 안된다는 규정을 가져오세요

[루리웹-98105473]

배구 관계자세요? 규정 되게 잘아시는 거 같은데 어디에 바지 길이가 조금이라도 더 길면 안된다는 규정이 있나요?
저는 규정 모르지만 그런 규정은 없을 거 같은데

[銭函]

저는 현 배구계에 대해 뭐라 하는 게 아니라 외부에서 왈가왈부 하는 님같은 분에게 뭐라 하고 있는 거죠.

이 차이도 이해가 안가나요?

그리고 모르는 건 본인이 검색해서 찾아서 읽으세요, 무슨 제가 명시된 규정까지 떠서 먹여줘야 이해를 합니까?

구글에 fivb uniform regulations만 검색해도 나오는데.

[銭函]

그러니깐 님은 구단 내에서 선수가 임의대로 다른팬츠를 입거나 해도 상관없는 사회인 배구 보시라니깐요.

[루리웹-98105473]

길이가 다르다고 다른 팬츠가 아니죠ㅋㅋ
우기시네 ㅋㅋ
규정은 제가 찾아왔구요
바지 길이에 대한 규정은 없습니다 ㅋㅋㅋ
한마디로 같은 디자인에 바지 길이만 다른 유니폼은 입어도 되는 겁니다

[루리웹-98105473]

명시된 규정까지 떠먹여줘도 우기시려나?

[루리웹-98105473]

규정을 모르는 건 님이었구요~^^

[루리웹-3786446]

갑자기 배구가 더럽게 느껴지네.. 시청률때문에 팬티입히고 운동시켰다는거자나ㄷㄷ

[슈하님]

역시 활동내역은 과학이구나.

[RollerC0aster]

육상은 더 심한거 아님?? 수영 선수는? 그냥 우리 나라도 히잡을 씌우자 유교랑도 쫌 어울릴꺼 같고

[전설슈탱]

여자는 안되고 남자는 왜 성상품화 하냐?
남혐이다! 남성 성상품화를 당장 금지하라!
우리 몸은 한녀들의 눈요갓감이 아니다!!!
포순아? 너도 봤지? 아님 말고ㅋ

[EMINEMzp]

배구도 복장이 계속 바뀐걸로 알고 있음 요세는 다른 남자 종목들도 타이트하게 입는추세긴 한데

[공허의 페이커♡]

축구는 유니폼 긴거 짧은거 있고 선수가 선택해서 입음.
그러면 되는 문젠데 왜 위엔 개소리들을하고 있냐 진짜;;;
아몰랑 여자가 나빠! ㅇㅈㄹ들하고 있네

[銭函]

그것도 단순히 ‘축구는 유니폼 긴 것도 입음’ 이라는 문장 하나로 근거가 성립되진 않죠.
축구는 실외스포츠이기 때문에 추운 겨울에는 조금이나마 체온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긴팔 유니폼도 허용을 하는 것이고,
때문에 딱히 겨울이 아니더라도 본인은 춥다고 느끼는 선수들(예를 들면 남미에서 온 선수가 잉글랜드의 서늘하고 을씨년한 날씨에서…)이나,
혹은 본인 취향상 긴팔을 입기도 하는 거고요.

그럼에도 축구도 유니폼으로 나오지 않는 형태로 선수 본인이 변형해서 입거나 해서 팀의 통일감을 저해하는 행동은 우리나라가 아니라 잉글랜드에서도 터부시 됩니다.
예를 들어 아르센 벵거 감독은 아스날 재임 시절 팀의 주장이 그날 긴팔을 입을지 반팔을 입을지 정한 후, 모두가 같은 유니폼을 입게 했는데,
추운 날씨에도 반팔을 입고 싶었던 플라미니가 스스로 유니폼을 잘라서 반팔로 만들어 입고 경기를 뛰자 극노했던 일도 있었죠.
그나마도 축구 유니폼의 경우에는 실외 스포츠라는 특성 때문에 상의가 긴팔과 반팔로 구분되어 정해져있기 때문에 이후에 벵거가 퇴임하면서 그런 룰은 사라지긴 했지만,
따로 구분돼있지 않은 하의의 경우, 그러니까 플라미니가 멋대로 길게 이어붙인 긴바지를 입고 나왔더라면 재고의 여지가 없었을 겁니다.

배구도 마찬가지입니다.
보통 남자선수들의 유니폼은 주로 반팔에 반바지로 되어있는데, 사실 팔을 움직일 때 어깨를 덮는 옷을 입으면 거슬린다고 느끼는 선수들이 꽤 있죠.
그래서 남자배구 경기를 보면 주로 쓰는 팔의 옷 소매를 어깨 위까지 걷고서 경기하는 선수들도 꽤 있습니다.
우리나라엔 문성민 선수가 대표적이겠죠.
근데 그런 선수가 몇몇 있다고 해서 선수들 유니폼을 전부 나시 스타일로 바꿀 수 있을까요?
반팔이 더 편한 선수들도 있을텐데요.
아니면 문성민 선수 혼자만 나시 스타일의 유니폼을 입고 나가라고 할 수 있을까요?
팀 정신을 저해하는 행동인데요.

또 단순히 팀 내에서만 볼 것도 아닙니다.
리그 전체의 통일성과 공평성, 나아가 국제무대에서의 종목 전체의 통일성과 공평성이라는 부분에서도 각자 선수 개개인에게 무조건 자신이 편한대로 입으라고 하는 건 해당 스포츠가 가진 전통과 선수들의 통일성, 그리고 모든 선수가 같은 조건에서 경기에 임한다는 공평성을 저해하는 행동이죠.
때문에 관대하게 잡더라도, 실외스포츠라서 어쩔 수 없이 긴 상의 유니폼도 있을 수 밖에 없는 축구에서, 임의적으로 그것을 선택해 입을 수 있는 정도밖에 허용되지 않는 겁니다.

다시 배구로 돌아와서, 결국 선수 몇몇이 불편하다고 해서 전체 유니폼을 다른 형태로 바꾸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고,
그렇다고 그 몇몇에게만, 불가피한 이유로 공식 지정된 다른 형태의 유니폼이라면 모를까, 선수 개인이 임의대로 유니폼을 변형시켜 입는 것 또한 허용될 수 없다는 거죠.
그리고 선수단 전체, 리그 전체의 동의가 이뤄지더라도 세계에서의 기준과 통일감을 무시할 수도 없습니다.

결론은, 일단 해당 문제는 남녀 성문제나 성상품화 문제로 끌고 갈 문제가 전혀 아니구요.
결국 팀 스포츠의 선수단 통일 정신에 대한 이슈, 스포츠 전체에 대한 통일성과 공평성에 대한 이슈로 보는 것이 맞는데,
그런 상황에서 선수 한 둘의 의사와, 또는 선수들의 의사와 전혀 관련이 없는 정치적 사상을 이유로 해당 이슈를 이용하려 드는 어떤 정치적 집단의 주장을 이유로 유니폼을 간단히 변형하거나 임의대로 바꿀 수는 없다는 거죠.

[루리웹-98105473]

반바지의 길이를 "조금 더 길게" 하는 걸로 통일성이니 하는 것도 웃긴 거에요
성상품화 문제로 접근하는 게 아니라 그냥 너무 짧은 바지 자체가 불편한 선수가 있다면
그 길이만 조금 더 긴 걸 선택해서 입어도 되지 않냐는 겁니다

[銭函]

실외스포츠라서 계절이나 날씨에 따라 다른 유니폼을 입어야 하는 것도 아닌데 한두 선수를 위해 다른 길이와 디자인의 유니폼을 팀에서 따로 제작한다는 것 자체가 팀 스포츠에선 그 어떤 경우를 찾아봐도 없습니다.

구단에서 각각 개개인의 선수를 위해 어떻게 유니폼을 일일이 특별 제작을 하고, 또 그럴 때마다 어떻게 리그 연맹이, 그리고 해당 종목의 스포츠 협회가 예외 케이스를 인정할지 말지를 정할 기준을 만들까요?

한 구단의 선수들이 전부 그렇게 원한다고 하면 구단 내에서 자체적으로 새 유니폼은 어느정도 길이감이나 핏감을 조절해서 내놓을 순 있겠죠.

하지만 쇼츠를 아예 긴바지로 바꾼다던가 하는, 그러니까 아예 해당 스포츠 종목 유니폼의 틀 자체를 바꿔버리는 건 아무렇게나 허용할 수가 없죠 당연히.

공식적인 프로 스포츠 경기라는 게 어디 동네에서 대충 유니폼 맞춰서 뛰는 아마추어 대회 같은 게 아니잖아요?

단순히 ‘약간 덜 타이트했으면 좋겠다’, ‘조금 더 기장이 길었으면 좋겠다’ 수준은 본인이 유니폼의 사이즈를 정할 때 조금 더 큰 사이즈로 골라 입던지, 아니면 새로운 유니폼을 제작할 때 선수단에서 의견을 내서 약간 조절을 하던지 하면 충분히 조정이 가능한 부분이에요.

그리고 실제로 이미 그 정도는 각 선수마다, 또 각 구단마다, 심지어 각 나라의 문화적인 분위기에 따라서도 리그마다 어느정도 임의적으로 조절해서 입고들 있습니다.

예를 들면 우리나라 여자배구 선수들의 유니폼이 외국의 여자배구 선수들에 비해 좀 더 느슨하고 헐렁하면서 더 두꺼운 편이죠. (당장 옆나라 일본의 v리그 여자선수들만 봐도 훨씬 타이트하고 얇게 입습니다. 사실 그게 경기력 향상면에선 더 유리하죠.)

또 선수에 따라 무릎 보호 타이즈만 착용하거나, 아니면 무릎까지 올라오거나 허벅지까지 전부 감싸는 기능성 타이즈들을 신는 자유도 다 허용이 되구요.

저기서 말하는 건 아예 기준이 되는 유니폼의 기본 틀 자체를 우리나라 배구연맹의 임의대로 바꾸게 하자, 혹은 선수 개개인이나 각 개개 구단의 의향에 따라 아예 다른 디자인의 유니폼을 입도록 할 수 있게 하자는 소린데,

애초에 해당 스포츠에 종사하는 스포츠인들 전체의 논의와 동의로써 유니폼의 기준이 변경되는 것이 아닌, 그저 보는 관중들 일부의 시선이나 혹은 어떤 특정 집단의 단순 주장에 의해 그런 결정이 이뤄지는 경우는 없으며,

비단 여자배구뿐만 아니라 세상 어느 스포츠 종목에서도 통일되지 않은 유니폼 기준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에요.

epl에선 반팔 혹은 긴팔 상의에 반바지, 축구양말, 정강이보호대, 축구화로 이뤄진 유니폼을 입는데 k리그에선 나시에 레깅스 입고 축구 뛰진 않듯이 말이죠.

서로 동일한 룰을 가진 경기를 통해 경쟁을 해서 순위를 정하고 그에 따라 차등된 명예와 순위를 얻는 스포츠에서 어떻게 임의대로 유니폼을 입고 뛰게 하나요?

[루리웹-98105473]

아니 요약을 해서 적어요 그렇게 적으면 누가 읽나요
배구 유니폼에 대한 규정이 무릎위로 몇십센치 뭐 이런 게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말을 짧게 해서는 글을 못적으시나?

[루리웹-98105473]

그냥 바지 길이 조금 더 길게 하는걸로 뭘 이상한 소리를 계속 하는지 모르겠네 ㅋㅋㅋ

[銭函]

이 정도 글도 제대로 안읽고 그저 본인 하고싶은 말만 하는 족속이면 그렇게 사세요.
하지만 제가 그런 족속을 위해서 굳이 제가 할 말을 안적을 이유는 없죠.
그리고 님 말대로 국제배구연맹의 가이드라인에 길이 규정은 물론 없습니다.
그럼에도 왜 배구선수들은 짧은 유니폼을 입을까요?
애초에 거기서 생각을 해야죠.
‘내가 보기에 불편하네? 근데 규정엔 길이 제한이 없네? 어? 저 선수 한 명도 길이가 짧아서 불편하다고 하네? 전부 다 길게 바꿔!’
이게 정당하다고 봅니까?
문제가 있으면 해당 스포츠계 내에서 알아서 변경이 이뤄집니다.
외부에서의 정치적 이슈몰이에 의한 압력에 의해서가 아니라요.

[銭函]

그냥 각자 집에서 편한 옷 입고 나와서 하는 동네 사회인 배구 경기들이나 보세요 그러면.

[루리웹-98105473]

바지길이 조금 더 길다고 각자 집에서 편한 옷 입고 오는 거랑 같나요?
억지를 부리시네?

[루리웹-98105473]

누가 색을 바꾸라고 했나, 디자인을 바꾸라고 했나요?
바지 길이 조금 더 길게 하는 게 뭔 지맘대로 입은 옷이랑 비교를 하는걸까요?

[銭函]

님이야말로 억지를 부리시는데요?
팀내에서 통일된 유니폼이 아니면 각자 집에서 자기 옷 가져와서 입는 거랑 뭐가 다릅니까?
그 길이 조금 길게 하는 게 누구 한 명은 더 길게 해주고 누구 한 명은 더 짧게 해주고, 누구 한 명은 타이트하게 해주고 누구 한 명은 품 넓게 해주고 이럴 수가 있다고 생각하세요?
그게 팀 스포츠 유니폼입니까?

걍 애초에 스포츠에 대한 이해 자체가 결여되신 분 같은데 더이상 에너지 소모하기 싫네요.
그냥 맘대로 생각하세요.

[루리웹-98105473]

배구 규정도 모르면서 왜케 규정규정 거리면서 우길까요?
원래 유니폼 바지 규정에 길이가 있었는데 규정이 사라졌습니다
한마디로 바지 길이는 똑같이 하지 않아도 규정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겁니다
규정 규정 거리시더니 규정 1도 모르셨나보네요

[銭函]

위에 길이에 대한 부분은 규정에 없다고 제가 적어놓은 거 안보이나요?
하긴 길다고 읽지도 않으면서 꼬박꼬박 거기에 대댓글은 다는 거 보니 읽었을 리가 없긴 하겠네요.

실제로 fivb에서 제공하는 여자배구 유니폼 가이드라인을 보면 바지 총길이와 무릎 위 3센치, 즉 쇼츠여야 한다는 규정은 있지만 꼭 짧은 쇼츠를 입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니 사실상 길이 규정은 없다고 봐야죠.
하지만 아예 헐렁하게 입어선 안되고 어느정도 타이트해야 한다는 룰은 있고,
본문 짤을 보면 알겠지만 남자 선수들과 같은 형태의 바지를 입혀야 한다는 주장인데,
그렇게 되면 규정에서 어긋나겠죠?

그럼 ‘뭐 그냥 길이만 지금보다 조금 더 길게 만들어서 입히면 되는 거 아냐?’ 라고 할 수 있는데,
그게 경기력 향상에 더 낫다면 자체적으로 내부에서 알아서 변경이 됐겠죠?
다른 나라들도 그렇게들 입겠군요?
근데 그렇게 안입잖아요?

그럼 ‘길게 입고 싶은 선수들만 조금 길게 입히면 될 것 아니냐?’ 라고 한다면,
애초에 통일된 유니폼을 입히지 않으면 그게 왜 팀 스포츠냐 이겁니다.
선수 누구에겐 길게, 누구에겐 짧게 제공할 수 없다는 거에요.
그렇다면 당연히 전세계의 일반적인 기준, 그리고 선수들이 더 원하는 기준에 맞춰서 제작되어 지겠죠?

그게 지금의 유니폼입니다.
실제로 흥국생명에서 13년도에 치마바지 형태의 독특한 유니폼을 내놨다가 세계의 일반적 기준에도 맞지 않고 쓸모없는 디자인의 유니폼이라며 배구계 내부 반대에 의해서 바로 없어졌던 전력이 있어요.
즉 적합치 않은 유니폼은 스포츠인들이 알아서 없앱니다.
외부에서 몇몇이 바꿔라 마라 해서 막 바뀌는 게 아니라요.
선수 한두 명이 불편해한다고 해서 그 선수에게만 다른 기장과 디자인의 유니폼을 제공할 수도 없구요.
팀 스포츠는 당연히 통일된 유니폼을 입어야 하니까요.

여기까지 말했는데도 여전히 이해가 안간다면 너무 길어서 읽기 싫으시다던 위의 다른 제 댓글들을 다시 쭉 읽으세요.
전 할 수 있는 말 다 했습니다.

[루리웹-98105473]

개근가요?
바지가 타이트하고 바지 길이만 길게 하면 되는데 뭐가 규정을 어긋나는 겁니까?
타이트한게 문제가 아니라 바지 길이가 짧은 걸로 말하고 있는건데?
한 두명이 불편해 하는 게 아닙니다 ㅋㅋ

[루리웹-98105473]

바지를 헐렁하게 만들라는 게 아니라 바지 길이만 조금 더 길게 하면 된다는 건데 뭘 끝까지 우겨요 ㅋㅋ

[루리웹-98105473]

길이 조금 더 긴 거 입는다고 통일된 유니폼이 아닌 게 아닙니다
바지 길이는 사이즈와 비슷한 부분이지, 다른 유니폼이 아닙니다
반바지를 10부바지로 입는다는 것도 아니고 바지 길이 몇센치 차이를 말하는 건데 뭔 ㅋㅋ

[루리웹-98105473]

오히려 짧아서 생리대도 문제고 경기하다보면 바지가 올라가서 신경쓰인다는데
그게 더 경기력에 조금이라도 안좋은 영향을 끼치겠죠
경기력 좋으라고 숏팬츠 입히는 줄 아세요?
마케팅 때문에 팀에서 입히는 거지, 뭔 경기력 드립?

[루리웹-98105473]

님은 숏팬츠를 선수들이 경기력 향상이나 좋아서 입는 줄 알고 있나보네요

[銭函]

한두 선수가 불편하다고 해서 휙휙 바꾸거나, 또는 임의대로 변형시켜서 입을 수 있다면 애초에 스포츠에서 유니폼이란 게 있을 이유가…
그냥 각자 집에서 제일 편한 티셔츠에 바지 입고 나와서 뛰라고 하면 될듯
대충 색만 맞춰서.

결국 ‘그 집단’들이 어떻게든 여자 성상품화 문제로 끌어와서 상관없는 선수들까지 휘말리게 하는 건데,
정말 선수들의 경기력에 영향을 주는 부적합한 유니폼이라면 선수들이나 해당 스포츠계 원로들이 알아서 의견을 모아 문제제기를 하고,
그게 세계적으로도 인정을 받고 의견 통일이 되면 해당 종목의 전체 유니폼 스타일을 바꾸겠지.

해당 스포츠엔 전혀 관련도, 관심도 없으면서 오직 정치적 목적을 위해 어떻게든 이슈화 시키려는 그 소수 집단의 억지 문제제기에 세계적인 기준도 무시하고 마음대로 유니폼 규격을 바꿔버리면 조롱 당하는 건 국내의 해당 스포츠인들일 뿐.

[바케스]

단체경기에서 유니폼이 제각각인경우가 있나?

[(\[T]/)]

길이차이 정도는 있음

[銭函]

실외스포츠에서 하계, 동계로 나눠 두 가지 타입을 내놓은 경우가 아니고서야,

룰에 의한 별개의 유니폼(축구에서 골키퍼가 입는 유니폼이나 배구에서 리베로가 입는 유니폼처럼)을 제외하면 사이즈를 말고는 다 통일시켜서 입죠 당연히.

[루리웹-98105473]

규정 1도 모르는 분이 끝까지 아는 척은 엄청 하시네ㅎㅎ

[딸기토미]

길이 차이는 허용하면 되지 뭐

[¡Nopasanada!]

볼꺼 많은데 여배를 보면서 그런 생각을 한다고?ㄷㄷㄷ
선수들이 불편함을 가지면 보완할 필요성은 있겠지만 배그협회가 또 로컬룰 이라면서 넘어갈꺼 같은느낌

[HideOn]

이슬람처럼 히잡에 부르카 해라 그러면 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