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최신 미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보고서에 따르면 안드로이드와 iOS의 대결은 암울합니다. 2023년 2분기에 애플의 아이폰이 시장의 55%를 차지했으며, 이는 1년 전에 비해 무려 10%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 분기는 새로운 휴대폰 출시가 없었던 조용한 시기였기 때문에 이러한 우위는 특히 주목할 만합니다. 반면, 삼성은 1분기와 2분기에 갤럭시 S23 시리즈와 여러 갤럭시 A 휴대폰을 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23%(전년 동기 대비 5% 감소)를 차지하는 데 그쳤습니다.
이 최신 보고서는 안드로이드 및 OEM 시장에 큰 경종이 울리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하지만 한 가지 잠재적인 구세주가 있으니 바로 유럽연합입니다.
마음과 마음을 사로잡기
로버트 트릭스 / 안드로이드 권위자
애플의 시장 점유율 상승은 아이폰이 지위의 상징으로 자리 잡으면서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일부 미국 아이폰 소유자들이 안드로이드를 더 저렴하고 열등하다고 인식하면서 엘리트주의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제 말을 믿지 않으시나요? Apple은 그룹 문자 메시지에서 Android 소유자를 2등 시민처럼 취급하는 것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Android 소유자는 고품질 미디어 공유, 읽음 확인 등과 같은 최신 메시징 기능을 iPhone 소유자와 함께 즐길 수 없습니다. RCS에 해결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문제에 대한 Apple의 대처는 실망스럽습니다. 팀 쿡 CEO는 작년에 이 문제가 현재 회사의 우선 순위가 아니라고 언급하며 이 문제를 일축한 바 있습니다.
아이폰의 미국 내 지배력은 iMessage가 안드로이드 사용자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소비자들이 '적응'을 위해 아이폰을 구매하도록 유도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마도 가장 큰 원동력은 안드로이드 소유자에게 표준 파란색 버블 대신 녹색 버블이 표시되는 녹색 버블 현상일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녹색 버블로 인해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이 아이폰을 구매하도록 압력을 받거나 외면당하는 사례가 다수 보고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NBA 스타 지아니스 안테토쿤포는 2022년 구글 픽셀 6 프로를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된 후 온라인에서 조롱의 대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2019년 뉴욕 포스트의 기사에 따르면 일부 아이폰 소유자는 녹색 거품 때문에 안드로이드 사용자와 데이트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더 바첼러'에 출연한 한 참가자는 안드로이드 폰 때문에 조롱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당황스러운 엘리트주의는 "그는 10살이지만 안드로이드를 가지고 있다"는 오래된 밈의 사용으로까지 확대되었는데, 사람들은 안드로이드 폰을 가지고 있으면 잠재적인 파트너와의 거래를 방해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 세계가 WhatsApp을 사용하는 동안 미국 사람들은 iPhone과 iMessage가 없다는 이유로 조롱을 당하고 있습니다.
Apple은 스스로를 멋지고 독점적인 존재로 만들어 사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엘리트주의 문화를 조성하여 사용자들이 안드로이드를 돈이 없는 사람들을 위한 쿨하지 못한 플랫폼으로 인식하도록 은연중에 부추김으로써 이러한 지위를 유지해 왔습니다.
최고의 안드로이드 휴대폰이 가장 인기 있는 아이폰보다 더 비쌀 수 있기 때문에 안드로이드를 저렴한 옵션으로 간주하는 것은 매우 무식한 생각입니다. 또한, 가장 비싼 iPhone보다 비싼 폴더블 핸드셋은 1,800달러에 판매되는 Google Pixel Fold와 같이 부족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전략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언제든지 체크 아웃할 수 있지만, 탈퇴할 수는 없습니다.
라이언 헤인즈 / 안드로이드 권위자
Apple이 자사 생태계를 떠나거나 플랫폼 간 전환을 매우 어렵게 만드는 것은 Android OEM에 도움이되지 않습니다. 우선, 이 회사의 서비스는 자사 플랫폼(iMessage)에만 독점적으로 제공되거나 Android에서는 형편없이 부족합니다(Apple TV Plus 및 Facetime 참조).
타사 앱이 무선 결제에 NFC를 사용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 Apple의 제한적인 NFC 정책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즉, iOS로 전환한 Google Pay 사용자가 탭하여 결제 기능을 사용하려면 Apple Pay를 사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Android에서는 Apple Pay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또한 애플이 오랫동안 USB-C보다 라이트닝을 사용하기로 결정하면서 플랫폼 간 전환을 원하는 스마트폰 소유자들에게 더 많은 마찰을 야기했습니다. 즉, iOS에서 전환하려는 사람이 Android 기차에 탑승하려면 (이미 충전기/케이블이 없는 경우) 새로운 USB-C 케이블 및/또는 어댑터를 구입해야 합니다. 다행히도 이 문제는 곧 바뀔 예정입니다. 하지만 Apple이 진정으로 환경을 생각했다면 오래 전에 이러한 전환을 했을 것이라는 점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어느 쪽이든, 아이폰 제조업체는 자사 생태계에 대해 칭찬을 받을 만하지만, 그보다 더 피상적이거나 완전히 반경쟁적인 조치를 취하지는 않습니다.
아무리 혁신해도 도움이 되지 않는 안드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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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든 애플이든 누가 더 악할 거냐보다는 누가 독점 가능성이 높냐로 까는 거겠지. 지금 애플이 그럴 가능성이 높아지니 애플을 타겟으로 쪼는 거고. 만약 구글이 독점 가능성이 있는 곳은 구글을 타겟으로 하겠지. 울나라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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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구글이 B2C로 악독하게 구는게 있음? 얘들 거진다 무료서시브 기반에 광고위주 비즈니스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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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C는 아니지만 B2B는 매우 악독함 규제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을 생태계에 부과하는 느낌이 강한데 점점 비용이 누적되고있고 그 피해는 간접적으로 일반사용자가 보게될걸로 예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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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가 그냥...자기 나와바리에 애플도 구글도 삼성도 샤오미도 없으니까 그냥 ㅁㅊㄴ처럼 후려패는게 참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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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만들었다가 역풍 쳐맞고 지운거임. 아이메시지는 점유율가지고 깡패짓해서 살은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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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풸좝트
구글이든 애플이든 누가 더 악할 거냐보다는 누가 독점 가능성이 높냐로 까는 거겠지. 지금 애플이 그럴 가능성이 높아지니 애플을 타겟으로 쪼는 거고. 만약 구글이 독점 가능성이 있는 곳은 구글을 타겟으로 하겠지. 울나라 처럼. | 23.08.22 22:5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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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풸좝트
근데 구글이 B2C로 악독하게 구는게 있음? 얘들 거진다 무료서시브 기반에 광고위주 비즈니스 아닌가 | 23.08.23 00:0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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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독하게 구는 건 없는데 툭하면 서비스 종료해대는 고약한 버릇이 있긴 한듯 | 23.08.23 00:0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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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롱3
구글은 그 정도가 심해서 그 자체가 밈이 된 회사인데 뭘 | 23.08.23 00:3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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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RTURE SCIENCE
B2C는 아니지만 B2B는 매우 악독함 규제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을 생태계에 부과하는 느낌이 강한데 점점 비용이 누적되고있고 그 피해는 간접적으로 일반사용자가 보게될걸로 예상함 | 23.08.23 01:2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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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롱3
https://gcemetery.co/ 진짜 모르나보네. 다른 회사도 마찬가지라고 말하는거 보면. 지금이야 기업규모가 비대해지고 쳐낼거 다 쳐낸 상태라 뜸해진거지 얘네가 벌여놓고 접은 서비스 개수는 상상을 넘어섬. 다른 회사도 그런다? 세상 어느 IT회사가 구글만큼 서비스 벌려놓고 접음 ㅋㅋㅋ | 23.08.23 07:2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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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까 그냥 서비스 종료한거만 있는게 아니라 다른곳으로 이전한거나 통합한거까지 있는거 같은데 | 23.08.23 09:0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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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롱3
툭하면 내팽게친 거 맞음. 얘네가 드랍시킨 서비스들을 리스트로만 뽑아도 경쟁사들이 드랍시킨 서비스들 다 합친 것만큼, 혹은 그 이상의 분량이 나옴. 당장 얘네는 메시지 서비스부터가 계속 드랍시켰다가 새로 만들었다가 드랍시켰다가 새로 만들었다가의 연속이었음. 구글 토크에 행아웃에 알로에... 이러니 자기들 안드로이드 내부단속도 못해서 RCS조차 각 회사나 국가마다 규격이 다른거지. 구글이 생각없이 서비스 개시했다가 잘 안풀린다고 때려친 것들 상상 이상으로 엄청나게 많음. 다른 회사들도 절대 이 정도로 무책임하게 서비스 집어던지고 만들고 하진 않는다. 하도 다 쳐내다보니 2020년 이후론 드랍된 서비스들이 없는 게 다행이지. | 23.08.23 15:3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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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없으면 OS 못만드는 삼성의 본진인 나라에서 안드로이드 게시판이면 구글은 신이요 임금님인지라 ㅎㅎ 실상은 구글이 이미 독과점으로는 마소 이상이고 오픈소스인 척 하면서 아님말고로 깽판치는 패악질로는 뭐 ㅎㅎㅎㅎ | 23.08.23 18:0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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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회사에서 서비스 하다가 잘안되면 드랍하고 뺄수도 있는거아니에요? 삼성은 os도 드랍하고 엘지는 아예 사업부를 접는 수준이고 애플도 그런 기능 성능 한두개가 아닌데 그냥 본인이 꼬여서 까는거 밖에 안되는데 애플도 3d 터치 기능까지 넣고 드랍시킨 것도 있고 홈버튼도 그렇게 치면 드랍시킨거 아님? 그걸로 무슨 악마네 어쩌네 그러는건 좀 | 23.08.23 18:4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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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구글에 비하면 정말 신중하게 만들고 신중하게 드랍시킴. 구글처럼 그냥 밥먹듯 드립하는게 아니라. 구글이 서비스 쉽게 런칭하고 쉽게 드랍하는게 빈번하게 발생해서 그 자체로 해외 IT커뮤니티에선 밈화가 된 지 오래임. 아예 구글이 드랍시킨 서비스만 정리해놓은 사이트들도 한두개가 아니고. https://killedbygoogle.com/ 여기가서 구글이 드랍시킨 서비스들 내역 쭉 보면 이해가 갈거다. 이 중 일부는 후속서비스로 기능이 대체되긴 했지만 절반이 넘는 서비스들은 그냥 후속서비스랄 것도 없이 날아가버림. | 23.08.23 18:5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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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가 그냥...자기 나와바리에 애플도 구글도 삼성도 샤오미도 없으니까 그냥 ㅁㅊㄴ처럼 후려패는게 참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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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그게 인간의 기본 스탠스 입니다 미국도 그렇고 중국도 그렇고 유럽도 그렇고 다 자기 이익을 위해 움직이죠 | 23.08.23 03: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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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다 만들었다가 역풍 쳐맞고 지운거임. 아이메시지는 점유율가지고 깡패짓해서 살은거고 | 23.08.23 02:1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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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가 누칼협이네 그럼 유럽도 마찬가지 논리로 얘기하면 됨 누가 아이메시지 같은거 만들라고 칼들고 협박함? | 23.08.23 06:3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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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면 생각보다 반독점으로 훅간 회사 별로 없습니다. | 23.08.23 19: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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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만 더 첨언하면 반독점에 가장 위험한 회사는 바로 구글입니다. 야들 미 검색시장의 90프로 가까이 잡고 있거든요. 그러지 않아도 구글 반독점 이야기가 슬슬 나오는 상황이기도 하네요 | 23.08.23 19:1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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