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게시판을 살펴보다가, 글로 조금 정리하면 좋지 않을까 싶어서 적어봅니다.
이게 정보게에 적어도 될 내용인가 싶기도 한데.. 그냥 적어봅니다 ^^;;
PS5 를 통해서 콘솔을 처음 접해보는 분들도 계실것입니다.
새로 산 PS5 가 혹시나 불량이지는 않은지 염려되는 분들도 계실거구요.
가격의 고저 여부를 떠나서 물건을 구매했는데 품질이 걱정되는건 당연한거겠죠.
PS5 를 구매했을때 체크 해볼것과 알아두면 좋은것 몇가지를 소개해 봅니다.
딱히 PS5 만이 아닌, 다른 비슷한 기기들에도 공통으로 적용될만한 사항들도 있습니다.
제가 2020년 11월 PS5 첫 구매후 현재까지 약 11개월 사용해오며 느낀점, 알게된 소소한 부분들입니다.
대체로 콘솔 초보분들을 고려한 기본적 내용인 점 참고해 주세요.
1. HDMI 케이블은 동봉 케이블을 꼭 써야 하는가
PS5 를 처음 구입해서 상자를 열어보면, 적지않은 분들이 HDMI 케이블 때문에 다소 당황해본 경험이 있으실겁니다.
동봉된 HDMI 케이블이 무척 짧습니다.
HDMI 2.1 대응이라고는 하는데, 2.0 아닐까 추측도 됩니다(논란의 여지가 있어 줄긋기 합니다)
대역폭이 높은 케이블이긴 합니다만 이렇게 짧아서야 써먹기가 쉽지 않지요.
시중에 파는 HDMI 케이블 중에 HDMI 2.0/2.1 지원 제품 아무거나 사서 쓰시면 됩니다.
1~3m 짜리 적당한거 쓰시면 되겠습니다. 그보다 다소 길더라도 큰 문제 없습니다.
PS4 시절에 5m 짜리 케이블을 써봤는데 시그널 유실은 없었습니다. 케이블 품질에 따라 복불복이긴 하겠지만요.
특정 국가 생산품중 너무 싸구려는 피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실 대역폭이 안나오는 막장 케이블도 꽤 있거든요.
꼭 HDMI 2.1 대응 인증된 고가의 케이블을 써야 하는가 하면 그런것은 아닙니다.
PS5 가 실제로 HDMI 2.1 의 최대 대역폭(48Gbps)을 사용하지도 않습니다.
PS5 가 4K 60hz / 1080P 120hz 까지 대응이므로 HDMI 2.0 이면 충분하니 2.1 이라고 표기해놓고 과하게 비싸게 파는 HDMI 케이블을 구입할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비싼게 좋기야 하겠지만 2.1 표기된 제품중에 적당히 저렴한 가격의 제품을 구매하시고 사용하시면 문제 없을겁니다.
(2.0 케이블은 논란의 여지가 있어 줄 처리를 했습니다)
저는 당시 9천원짜리 HDMI 케이블 사서 4K 60hz HDR10 / 1080P 120hz 모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본의아닌 광고가 될 수 있기에 직접 판매 링크는 걸기 어렵습니다만, NEXT-28018UHD8K 라는 제품입니다.
HDMI 2.1 대응 케이블이며 현재는 가격이 내려서 6천원대네요.
2. 색감이 전체적으로 이상하게 나와요
HDMI 쪽 하드웨어 문제 또는 포트, 케이블 문제로 이상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만 디스플레이 설정이 잘못되어 그런 경우도 많습니다.
TV 또는 모니터의 색감조절, 밝기조절 등이 잘못되어 전체적으로 어둡거나 칙칙해 보이거나 하는 경우는 디스플레이 화질 설정을 조절하면 되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화면이 특정 색의 필름을 입힌것처럼 필터링 되어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특정색 계열로 보인다던지, 빨간색, 노란색이어야 할것이 이상한 색으로 보인다던지 하는 경우 입니다.
최근 일부 TV 또는 게이밍 모니터의 경우 HDR 400 등의 추가적인 HDR 모드를 지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이것으로 세팅되어 있는 경우 화면 색감이 전체적으로 특정 색으로 필터를 준것처럼 보여질 수 있습니다.
HDR 규격이 다르므로 컬러 매핑이 맞지 않아서 왜곡된 색상이 출력되게 됩니다.
화면이 특정 색으로 필터된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 TV 또는 모니터 설정을 들여다 보세요.
PS5 는 HDR10 을 지원합니다. 디스플레이 설정이 잘못되어 있다면 바꿔주시면 정상출력이 될겁니다.
3. 디스크 드라이브 소리가 너무 크게 나는데..?
블루레이 드라이브가 디스크를 씹지는 않는지 살펴 봅니다.
간혹 디스크를 넣었을때 제대로 들어가지 않거나, 들어가긴 가는데 나오질 않는 녀석들이 있습니다.
PS5 에서는 그런 글들이 그다지 안보이는데, PS4 시절에는 블루레이 드라이브 문제가 좀 보였었죠.
디스크의 중앙 홀에 손상을 주는 경우도 가끔 있을텐데, 그것도 살펴 봅시다.
(보통 디스크를 케이스에 꽂고 뺄때 손상되는 경우가 가장 흔하고, 드라이브 내부에서 손상되는 경우는 잘 없을것 같습니다)
PS5 에 디스크가 들어 있는 채로 전원을 켜면, 디스크가 고속으로 돌아가며 위이이잉 하는 제법 큰 소리가 들립니다.
특히 PS5 를 세워서 거치한 경우 소리가 좀 더 크게 나는 편입니다.
이것은 불량이 아닙니다.
초기 구동시 디스크 인식 및 리드를 위한 회전이고, 곧 RPM 이 떨어지고 이어서 디스크 회전을 멈춥니다.
PS5 가 첫 콘솔인 유저분들중 놀라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불량이 아니므로 안심하셔도 됩니다.
PS5 를 세워서 거치하는 경우 간혹 디스크를 뒤집어서 삽입하는 분들도 계실텐데, 디스크의 인쇄면이 PS5 의 검은 중앙부분으로 오게끔 해서 삽입하시면 됩니다. (그림 그려진 인쇄면이 왼쪽, 은색 기록면이 오른쪽)
저는 PS5 를 세워서 거치해서 사용하는데, 디스크를 가끔 뒤집어서 넣을때가 있습니다. 헷갈려요.
뒤집어서 넣는다고 문제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인식을 못할 뿐.
디스크를 삽입할때에는, 디스크를 삽입구에 천천히 살짝 집어넣으면 드라이브 입구 안쪽의 롤러가 디스크를 잡아서 자동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디스크를 과한 힘으로 빠르게 밀어 넣는 경우 또는 들어가고 있는 디스크를 급하게 잡아 빼는 경우, 블루레이 드라이브 입구 안쪽의 실리콘 코팅된 원뿔형 롤러가 힘을 받아서 이탈되면서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가급적 부드럽게 살짝 넣어주는 느낌으로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사진 우상단의 회색 긴 롤러 2개가 양쪽에 배치되어 있다. 이것이 디스크를 잡아서 회전/역회전 동작을 하면서 디스크 삽입/배출을 담당)
설마 이걸 고장내는 사람이 있을까 싶겠지만, PS3~4 시절부터 실제로 이렇게 고장낸 사람들이 해외 사이트에서 다수 발굴된 사례가 있습니다 -_-;
PS4 초기 제품들은 정전식 터치 버튼을 본체에 적용해서, 디스크를 계속해서 뱉어내는 물리적 결함(씨뱉 증상)이 있었습니다만 이후 출시된 슬림, 프로 제품부터 택트 스위치로 바뀌었고, PS5 본체 버튼들도 택트 스위치가 적용되었습니다.
PS5 에서는 디스크 뱉어내기 오동작의 걱정은 덜하겠네요.
4. 호로롱 소리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호로롱 소리 입니다.
국내 판매된 대부분의 PS5(초기물량 일부 제외)들은 호로롱 소리가 작게 납니다.
팬에서 발생하는 소음이고, 무게중심이 미묘하게 맞지 않아서 나는 소리로 여겨집니다.
커버를 벗겨서 팬을 떼어내서 살펴보니, 금형 자체가 좀 후진것 같습니다.
팬 블레이드가 깔끔하게 조형되지 못한 느낌이 꽤 듭니다.
팬 중심부 한쪽에 회전 무게중심을 맞추기 위함으로 보여지는 에폭시 땜빵 흔적이 보입니다.
(이것은 대개의 회전체 제품에는 대부분 있게 마련이긴 합니다)
PS4 나 PS4 PRO 처럼 아예 소리가 크면 신경이 덜 쓰일텐데, 작게 미묘한 호로롱 하는 소리가 나기때문에 좀 예민한 분들에게는 꽤나 거슬리는 소리로 들리게 됩니다.
호로롱롱롱~롱롱~롱로롱~ 하는 리드미컬한 소리가 아주 작게 계속해서 나기 때문에 꽤나 거슬릴 수 있습니다.
게임플레이시 TV 사운드에 묻혀 거의 들리지 않긴 합니다만 사람마다 편차가 있습니다.
헤드셋을 사용하는데 호로롱 소리가 뚫고 들어온다는 표현을 하는 분들도 계시던데, 약간은 과장이 섞여있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그정도의 큰 소리는 아닙니다.
흔히 니덱 17 블레이드 팬이 장착된 녀석들이 호로롱 소리가 나고, NMB 23 블레이드 팬 장착품은 호로롱 소리가 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유저의 사용환경에 따라 소리가 난다/ 나지 않는다 의견이 갈리는데, 소리가 작게 나기는 납니다.
다만 저처럼 거실에 비치해 두고 쓰는 경우라면 잘 못느낄 것이고, 방에 비치해두고 사용한다면 밤에는 꽤 들릴겁니다.
사람마다의 가청영역이 다 다르기도 하므로, 서비스 센터에서는 이것을 불량으로 판정해주지 않습니다.
(상식선을 넘는 굉음이 나는 경우라면 예외겠죠)
호로롱 소리에 대해서는 사제 무소음 팬을 구매해서 교체를 하던지(캄보디아산 NMB 23 블레이드 팬. 약 6만원 이상), 그냥 감수하고 사용해야 하는 부분이 있겠습니다.
최근 공급되고 있는 신형(내부 부품 국소부 부분 변경 모델)에서도 호로롱 소리가 난다는 말이 있습니다만, 확실한건 변경모델이 좀 더 보급되고 나서 추이를 지켜봐야 하겠네요.
호로롱 소리는 한번 신경을 쓰기 시작하면 계속해서 들리게 되므로, 어지간하면 이쪽으로 집중하지 않는편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저는 PS4 -> PS4 PRO 의 굉음 사운드를 견뎌왔기 때문에, 호로롱 소리가 미약하게 나기는 하지만 PS5 의 소음수준은 비교적 만족하며 사용하는 편입니다.
5. 코일음 (지이잉 하는 소리)
코어류나 변압회로 등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기기에서 찌이이잉 하는 고주파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체의 전자제품류는 크던 작던 코일음이 발생하게 마련입니다. 기기마다 편차가 있습니다.
그게 크냐 작냐의 차이인데, 이것 또한 사람마다 느껴지는 차이가 있습니다.
PS5 에서만 생기는 문제도 아니고, PC 이던 XBOX 이던 전자제품이면 어떤것에서든 고주파 코일음은 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들을 수 없으며 나이가 젊을수록, 청력이 좋을수록 고주파대 가청능력이 좋으므로 지이잉 하는 코일음이 들리기 쉽습니다.
청력이 좋은 분들은 형광등에서 나는 펄스파 소리도 들린다고들 합니다.
가정내 전기 구성 상태에 따라 코일음이 발생, 미발생할 여지가 있습니다.
멀티탭에 여러 기구(특히 구동식 기계류, 냉방/온열기구 등)를 동시에 꽂아 사용하는 환경이라면 이걸 개선했을때 코일음이 사라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코일음 역시 서비스센터에서 불량으로 간주하지 않습니다. (역시 상식선을 넘는 수준이라면 예외겠지요)
슬프지만, 내 귀 건강이 매우 좋구나 라고 자기위안을 할 수 밖에 없겠네요 OTL
6. 일반적인 프리징 또는 다운
PS5 를 사용하다 보면 시스템이 멈추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게임중 갑자기 시스템이 멈추고 버튼이 먹히지 않는다거나, 본체의 전원 버튼을 눌러도 꺼지지 않는다거나 하는 증상이 종종 생깁니다.
심지어는 업데이트를 하다가 뻗을때도 있습니다.
플스 운영체제의 버그일수도 있고, 해당 게임의 버그일수도 있고, 아주 드물게는 하드웨어 불량인 경우도 있겠죠.
이건 비단 플스만이 아니라 엑박이든 다른 콘솔들이든 PC 이든 어디서나 일어나는 일입니다.
플스가 안꺼져요! 라는 질문글이 꽤 자주 보이는 편인데
대부분의 경우 운영체제 및 게임의 버그인 경우가 많으므로, 전원버튼 등이 일체 동작하지 않는다면 너무 두려워 말고 플러그를 뽑으세요.
(사진: 인터넷 펌)
시스템이 먹통되면서 전원을 끄려고 시도하면 간혹 위 사진처럼 "전원플러그를 절대 뽑지 마세요" 등의 무서워 보이는 문구가 화면에 출력되기도 하지만, 패드/본체의 버튼들이 일체 먹히지 않는 경우 전원 플러그를 뽑을수 밖에 없죠.
플러그를 뽑고 10~30초 정도 지나서 다시 전원 플러그를 꽂고 전원을 넣으면 비정상적 종료가 되었다는 메세지가 뜨면서 내장/확장/USB 외장 스토리지를 자동으로 점검하고 시스템 복구를 합니다.
대부분 별 문제 없이 동작합니다.
이것이 너무 자주 반복되면 스토리지 및 회로부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적게나마 존재는 하지만, 아주 잦은 빈도가 아니라면 너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PC 가 이런 저런 소프트웨어적 이유로 다운 되듯이, 콘솔 역시 이런 저런 다운현상을 완전히 피할순 없겠죠.
약 11개월간 수십번 프리징, 다운 되었지만 별 탈 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운이 좋다면 좋은것일까요, 많은 유저분들 중에는 이런식으로 하드웨어 결함이 발생한 분들도 분명 일부 존재하긴 할테지만, 그렇다고 너무 염려까지 하실 필요는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7. 대기모드 프리징, 다운
플5 불량중에, 게임을 30분 가량 또는 그 이상 구동하다가 대기모드에 진입시키는 경우(게임을 끄지 않고 그대로 대기모드) 녹색화면 또는 블랙/녹색 점멸 화면이 뜨면서 시스템이 다운 -> 강제 재부팅 되면서 DB 재구축하는 경우가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케이스가 있습니다.
특정 게임만 그렇다면 게임의 버그를 의심해볼 수 있으나, 다수의 게임에서 동일증상이 발생한다면 하드웨어 불량 입니다.
해외쪽에는 여러 사례가 이슈업 된 사항(PS5 rest mode green screen crash)으로, 제 지인분중에도 한분이 실제로 그 불량에 걸려서 최근 보드를 교체 받았습니다.
제 지인분의 경우, 세이브가 안되는 로그라이크 게임인 리터널을 플레이 하면서 대기모드를 자주 활용하다 보니 해당 문제를 발견하게 되었고, 다른 게임들을 하다가 대기모드 진입시에도 동일한 증상이 간헐적으로 발생하는걸 알게 되어서 서비스를 보내서 보드를 교체 받았던 경우 입니다.
제 짧은 생각에, 아마도 대기모드 진입시 메모리 덤프 -> 내장 낸드 시스템영역에 저장하는 부분에서의 문제가 아닐까 조심히 추측해 봅니다만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습니다.
여러가지 게임을 어느정도 플레이 해서 PS5 시스템이 어느정도 히팅 되고 난 후, 그대로 대기모드 진입시키는 테스트를 몇번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은 하드웨어 불량이므로 해당 증상이 특정 게임이 아닌, 여러가지 게임에서 발생한다면 꼭 서비스를 받으세요.
8. 화면공유 시청중 시스템 다운(완전 프리징)
친구의 게임플레이 화면을 구경할수 있는 "화면공유" 시청을 장기간 할 시 PS5 가 완전히 프리징이 되는 버그가 있습니다.
본체 버튼, 패드 버튼들이 모두 먹히지 않으며, 전원 플러그를 뽑고 10초 이상 기다렸다가 재연결해서 켜야만 합니다.
이 버그는 PS5 초창기부터 발생해왔고, 해외 각 커뮤니티들에서도 이슈가 되고 있으며 저를 포함, 제 지인들 여럿이 지속적으로 경험해본 버그 입니다.
친구들 무섭거나 어려운 게임 시켜놓고 화면공유로 구경하면서 음챗하며 노는걸 즐기는데, 어떨때는 하루에 한번 정도 프리징을 겪어보기도 했습니다.
한시간만에 발생할 때도, 몇시간 지나서 발생할때도 있습니다. 정확한 발생 트리거를 모르겠습니다.
게임을 구동하면서 화면공유를 시청할때도, 게임 구동하지 않고 화면공유만 시청할때도 똑같이 발생합니다.
친구의 게임플레이를 화면공유 또는 셰어플레이로 감상하지 않는 편이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것은 하드웨어 불량보다는 운영체제 단의 버그 문제로 보여집니다만, 소니가 오래도록 고치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출시되는 신형은 제가 보유하고 있지 않아서 직접 테스트 해보지 못했습니다.
9. 게임구동중 다운, 프리징, 화면깨짐 등이 발생하는 경우
특정 게임 구동중 튕김 또는 시스템이 다운되거나, 특정 색상으로 변색 또는 화면이 깨지거나, 프리징이 된다면 그것은 게임의 버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게임에서 동일한 증상이 나온다면 시스템 불량을 의심해봐야 하고, 특정 게임만 그런다면 게임의 버그로 생각해야겠죠.
게임을 하다가 이상증상이 발생했다면 하드웨어 결함을 먼저 생각하기 보다는, 다른 다수의 게임들을 플레이 해보면서 동일 증상이 발생하는지 여부를 살펴봐야 합니다.
(APU 불량 케이스. 이런 경우는 희귀하지만 가끔 있다. 사진출처: 인터넷 펌)
다른 게임들을 할때에도 화면깨짐, 특정 색상의 왜곡, 화면 프리징 등이 발생한다면 GPU 문제로 보고 서비스를 보내야 할겁니다.
여러 게임에서 동일 또는 비슷한 유형의 문제가 생긴다면, 해당 게임들과 발생 상황 등을 잘 기억해 두었다가 서비스 보내고 서비스센터에서 증상 문의 연락이 오면 상세히 설명 해주셔야 합니다.
(구체적 정황을 상세하게 제시해야 센터에서도 해당 증상을 재현해보고 판정을 합니다)
대부분의 게임플레이 중 이상현상은 게임 자체의 버그에 의한게 많고, 업데이트 등을 통해서 해결되곤 합니다.
출시 초기의 게임들은 의외로 다양한 버그들이 존재하므로, 특정 게임들에서 이상현상을 겪었다고 콘솔 기기 자체의 불량을 너무 걱정할 필요까지는 없을것 같습니다.
위 사진과 같은 하드웨어 불량 빈도는 상당히 낮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10. 화면 깜빡임, 화면이 간헐적으로 나갔다가 들어오는 경우 등
GPU 하드웨어 불량에 의해서 생길 가능성도 있지만, 많은 경우 HDMI 케이블 불량 또는 HDMI 포트 접촉불량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PS5 사용중 간헐적으로 화면이 나갔다 들어온다거나, 깜빡이는 증상이 생긴다면 아래 사항을 살펴 봅시다.
A) HDMI 셀렉터, 스플리터 등을 사용하고 있지 않은가
HDMI 셀렉터를 많이들 사용하시는데, 무전원 제품의 경우 HDMI 시그널이 유실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급적 HDMI 신호를 부스트 해주는 유전원 제품을 사용하는걸 권장합니다.
유전원 제품 중에도 동작불량으로 HDMI 연결 불량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화면 깜빡임, 간헐적 화면이상 등이 생긴다면 셀렉터/스플리터 등을 제거하고
PS5 와 TV 또는 모니터를 직접 연결해서 한동안 테스트 해보셔야 합니다.
B) HDMI 케이블 불량 또는 TV/PS5 HDMI 포트 접촉불량
HDMI 포트 접촉불량은 꽤 흔하게 생기는 증상입니다.
케이블이 쳐지면서 포트가 헐거워지거나 하는 등의 문제는 언제라도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TV 뒷면에 HDMI 케이블을 꽂을때 수직으로 꽂히게 되므로 케이블 무게에 의해 아래로 힘을 받게 되면서 쳐져서 포트 접촉불량이 발생할 소지가 생깁니다.
시중에서 위 사진과 같은 ㄱ 모양 HDMI 꺾임 커넥터를 쉽게 구할 수 있으므로 구매해서 사용하시는것도 HDMI 포트 손상 예방에 도움이 될겁니다.
HDMI 2.1 지원 제품인지 살펴보고 구매하시고, HDMI 포트 모양이 상향/하향 꺾임이 다르므로 TV 의 HDMI 포트 방향(보통 넓은쪽이 위쪽으로 되어 있음)을 잘 보고 구매하셔야 합니다. 위 사진의 제품은 일반적인 TV 기준 하향 젠더 입니다. 케이블을 꽂았을때 ㄱ 자 모양으로 아래로 케이블이 위치하게 됩니다.
반대 모양의 제품은 케이블이 위로 향하게 되므로 잘 살펴보고 구입하세요. 보통 판매페이지에 상향/하향 구분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다른 문제요인들(위의 셀렉터 등)을 다 제거한 후에도 깜빡임, 간헐적 화면 꺼짐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면
HDMI 케이블 교체 및 TV 쪽의 HDMI 포트를 옮겨 보세요. 의외로 단순하게 문제가 해결될 수도 있습니다.
11. 패드의 입력지연, 동작 불량
A) TV 설정의 문제
패드의 입력지연이 꾸준히 발생한다면 TV 를 게임모드 또는 PC 모드로 세팅했는지 우선 확인하시고, TV 의 프레임 보간(화면최적화, 모션플러스 등) 기능이 확실히 꺼져있는지 확인하세요.
TV 의 프레임보간 기능은 프레임이 낮은 영상에, TV 의 보간 엔진이 계산해서 만들어낸 중간 프레임들을 사이에 끼워넣어서 부드럽게 보이도록 해주는 기능으로 이것이 켜져 있으면 인풋랙이 늘어나게 되어서 옵션을 꺼주어야만 합니다.
TV 를 구입 별 신경을 쓰지 않은 분들은 TV 가 시네마 모드 등으로 세팅되어져 있기 쉽습니다.
모델에 따라서 입력기기 자동감지가 되는 경우도 있겠지만, 보통은 유저가 게임에 맞게 세팅을 직접 해주어야 합니다.
시네마 모드, 스포츠 모드 등등의 일반 미디어 시청용 화질 모드들은 화질향상에 초점이 맞춰진 세팅으로
게임콘솔 연결시 빠른 반응을 고려하지 않은 모드라서 패드 입력지연의 느낌이 크게 납니다.
콘솔에서 입력받는 영상신호를 화질향상을 위해서 후보정 한 후 스크린에 출력 해주기 때문에 지연이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콘솔이 연결된 HDMI 포트의 화질설정을 "게임모드" 또는 "PC 모드" 등으로 세팅을 해서 후보정 엔진의 간섭을 최소화 해주시고, 부가설정 등에서 화면 최적화, 리얼시네마, 모션플러스 등의 화질관련, 프레임 보간 관련 옵션을 모두 꺼주세요.
패드의 반응이 뭔가 미묘하게 한템포 느리다 라는 느낌이 든다면, TV 의 설정이 잘못되어 있는 경우일 공산이 높습니다.
B) 공유기 무선간섭 문제
TV 설정 문제가 아니라면 공유기 와이파이(WIFI 2.4 Ghz 주파수대역)의 무선간섭이 아닌지 점검(2.4Ghz 대역을 끄거나, 채널 변경시도 또는 공유기를 아예 꺼둔채 테스트) 해보세요.
패드는 2.4Ghz 대역 블루투스 프로파일로 연결되므로 공유기 WIFI 2.4Ghz 채널과 혼선될 가능성이 꽤 높습니다.
채널변경, 공유기의 위치를 변경하는 것으로 완화될 수 있습니다.
비단 공유기만이 아니라, 비슷한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무선 음향기기 등과도 채널간섭이 생길 수 있으므로 체크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C) USB 3.X 무선간섭 이슈
USB 타입 외장HDD 또는 외장 SSD 를 사용중인 경우, USB 3.X 의 무선간섭으로 패드 입력지연, 오동작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USB 외장 스토리지를 꼭 사용해야만 한다면, 케이블을 긴것으로 준비해서 본체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뜨려 놓는것으로 USB 3.X 무선간섭 이슈를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D) 전파 방해
PS5 본체를 문이 달린 수납장 등에 넣고 문을 닫아 두거나, TV 뒤에 거치하거나, 패드와 PS5 사이에 금속성 또는 기타 방해물이 존재하거나 등의 상황인 경우 PS5 <-> 패드간의 통신에 방해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패드가 간혹 오동작을 하거나 입력지연 또는 입력후 잠시 먹통이다가 한꺼번에 입력이 이어지는 랙 현상 등이 생긴다면 최대한 PS5 와 패드사이의 방해물을 제거하고 거리를 좁혀서 테스트 해보세요.
D) 패드가 애초에 꼴통(초기불량)
패드 초기불량은 아래 링크를 통해서 체크해보시면 됩니다. 제가 예전에 써뒀던 글입니다.
각종 버튼, 트리거, 아날로그 동작범위 등을 상세하게 체크할 수 있습니다.
이 테스트를 통해서 각 버튼불량 체크가 가능하고, 아날로그 에러율도 체크 가능합니다.
사용하던 패드도 A/S 기간이 남았다면 아래 링크를 이용해서 테스트 해보고 이상이 확실시 되면 서비스 보내시면 됩니다.
패드가 오동작을 하는것 같다면 패드를 뒤집어서 조그만 구멍을 찾으시고, 클립 등을 펴서 그곳을 찔러서 5초간 유지합니다
(또각 하는 느낌이 납니다. 한번만 또각 누르지 마시고 또각 눌린채로 5초 이상 기다려서 공장초기화를 합니다)
공장초기화된 패드를 USB 케이블로 플스와 연결해서 다시 싱크 시켜서 테스트 해 보는것이 가장 우선 해 보아야 할 일입니다.
12. 충전 거치대 사야 하나요? 왠지 비싼것 같아.
4~5만원 하는 충전 거치대 구입이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저는 구입을 권장드려 봅니다.
휴대폰 충전케이블을 비롯 온갖 기기들의 충전 케이블이 오징어 다리처럼 널부러져 있는 현실을 볼때 가히 '케이블공해' 라고 부를만 합니다.
최소 몇년 이상 사용할 콘솔이므로, 패드 1개로 버티는 경우는 정말 흔치 않습니다.
최소 2개의 패드는 구비해놓고 사용하시게 될 터이므로, 충전 거치대 구입하시면 정말 만족하실 겁니다.
제 경우 PS4 / PS4 PRO 를 쭉 사용해왔는데, 정품 충전 거치대를 구매해서 아주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PS5 는 아직 패드 1개로 버티는 중이라(혹시 개선판 패드가 나오면 추가 구매 하려고) 충전거치대를 구매하지 않았습니다만, 조만간 구매를 할 예정입니다.
충전 거치대 싸구려 사제품도 많은데, 가급적 정격 출력 어댑터가 동봉된 정품거치대 또는 소니 인증 게이밍 기어 메이커의 제품을 구매 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13. 듀얼쇼크/듀얼센스 아무 충전기에나 충전해도 되나요?
충전기는 잘 살펴보고 사용해야 합니다. 고속충전기류는 피하세요.
듀얼센스 인풋이 5v 1.5A(1500mAh) 규격입니다.
요즘 고속겸용 충전기들이 많은데 이런 제품들은 연결 기기를 감지해서 고속충전이 가능한 기기의 경우 높은 전압을 걸어서 고속충전을 하게 됩니다.
대체로 연결기기를 자동감지 하는 회로가 탑재되어 있지만, 이게 100% 안전하다고 볼 수가 없습니다.
오동작을 하는 경우 패드가 과전압으로 맛이 갈 수 있습니다.(특히 특정 국가 생산품 저가형들)
그렇기에 위에 정품 충전 거치대를 구입하시라고 권장드리기도 하는 것입니다.
휴대폰 충전기 등의 일반 충전기를 사용하게 되는 경우, 정격 출력이 5v 에 전류량 1.5 ~ 2A(2000mAh) 이하의 것을 확인하고 사용하시면 안전합니다.
대체로 10W(와트)를 넘지 않을겁니다.
시중 판매되는 단일포트 충전기의 경우 15W 이상급 제품들도 있는데, 이런 녀석들 고속충전 지원 제품입니다.
위 사진처럼 5v ???mAh ~ 9v ???mAh 라고 두가지 이상 전압이 적혀 있는 녀석들은 피하세요.
충전기가 5v 만 잘 보내주면 문제 없는데, 인식이 잘못되어서 9v 뿜어주면 패드는 곧 저세상으로 떠날겁니다.
PC, 노트북, TV 의 USB 포트 등도 5v 전압에 대략 500mAh ~ 1.5A 미만의 출력을 가진게 일반이므로 사용하셔도 안전합니다.
멀티포트 충전기 또는 보조배터리의 경우 고속충전을 지원하는 제품인지 확인하시고,
고속충전 겸용 제품중에도 고속충전 포트/저속충전 포트(일반 5V 출력 포트)가 파란색 등의 색깔로 별도 구분되어 있는 제품들도 있으므로 구분해서 사용하시면 안전합니다.
확실하게 5v 2A 미만 규격인지 잘 모르겠으면, 차라리 사용하지 않는게 낫습니다.
14. PS5 USB 포트의 구분(충전연결, 카메라 연결, 외장HDD/SSD 연결 등등)
PS5 의 USB 포트는 규격만 보면 2종류, 규격과 속도까지 나누면 3종류 입니다.
네모난 모양의 일반적 USB-A 타입의 포트가 전면에 1개, 후면에 2개가 있습니다.
전면에 작고 납작한 원통 모양의 포트가 USB-C 타입 포트 입니다.
(위 사진에서 위쪽이 USB-C / 아래쪽이 USB-A 사진출처: 인터넷 펌)
USB 외장 SSD 를 PS5 전면 USB-A 포트에 꽂아도 되나요? 라는 질문을 가끔 봅니다.
외장 SSD 스토리지의 속도를 개미 똥구멍 만큼이라도 올리고 싶다면, 가급적 후면 USB 포트를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또는 전면의 USB-C 포트에 C to C 케이블을 이용해서 꽂으셔도 됩니다.
다만 전면의 USB-A 포트는 고속 포트가 아니므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5400 RPM 2.5 인치 외장 HDD 라면 어짜피 자체가 느리니 어느 포트에 꽂아도 별 차이는 나지 않을수도 있겠습니다.
PS5 는 총 4개의 USB 포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면에 USB-A 타입 포트 1개(Highspeed 저속)
전면에 USB-C 타입 포트 1개(Superspeed 10Gbps 고속. 3.1 Gen 2)
후면에 USB-A 타입 포트 2개(Superspeed 10Gbps 고속. 3.1 Gen 2)
출력은 USB 3.0 기준 최소 900mAh ~ 1.5A 급 정도 나올거라 생각되므로, 패드를 충전할 목적이면 어디에 꽂아도 상관 없이 충분한 출력이 나옵니다.
PS 카메라(VR 카메라 포함)의 연결은 후면 고속 USB 포트에 하시면 됩니다.
포트가 모자라는 경우 USB 3.1 GEN 2 지원 USB 허브를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저는 오리코 제품을 사용합니다.
PSVR USB 및 헤드셋 USB 리시버 2개, 필요시 USB SATA SSD 를 꽂아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11개월여간 PS5 를 사용하면서 알게된점들을 대충 생각 나는대로 적어 보았습니다. 두서가 없네요 ^^;
저라는 한 개인이 사용하면서 경험한 내용이므로 다소 잘못된 점이 있거나 미비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글 보시는 많은 여러분들께서 댓글에 여러분들의 경험이나 팁들을 추가해 주신다면, 콘솔 초보분들에게 도움이 되겠네요.
게임콘솔 구입 예정이신 분들, 이제 막 구입하신 초보분들께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으면 합니다.
당장 생각 나는 부분들만 적어 보았는데, 뭔가 또 생각나면 추가 해 보겠습니다.
좋은 나날들 되세요 ㅇㅅㅇ)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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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시는거 같은데 게시판 자체가 콘솔 '유저' 정보 게시판입니다. 유저가 올리는 게시판인거에요. 어디 뉴스 끍어 오는것만이 정보가 아니고 유저 개인이 도움될만한 정보를 줘도 되는 게시판입니다 뭐 그렇다고 성의 없이 한줄 픽~ 이러면 핀잔 받기는 하겠지만... 도움이 될만한 글이면 유저가 직접 작성해서 정보를 전달해도 되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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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구입하는 유저분들한테는 어떤 정보글보다 유익한 거 같은데 꼭 이렇게 초를 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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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케이블로 4k 120hz hdr 다 뽑습니다.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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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케이블이 2.1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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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야 말로 뭘 잘 모르는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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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프레임까지는 그다지 신경쓰지 않으셔도 되는데 120프레임 신호는 울트라 케이블 쓰셔야 대역폭이 확보됩니다. | 21.10.19 21:1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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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적었듯이 정체불명의 요상한 케이블이 아닌 한, 2.1 대응이라고 적힌것 중에 적당히 신뢰성 있는거 쓰시면 크게 문제 없습니다. 혼선의 여지가 있을까 싶어서 본문에 모델명도 적어드려 보았습니다. 제가 당시 9천원짜리 본문에 기재해둔 저 케이블로 120hz 모드로 FPS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몇만원 이상 하는 고가의 2.1 인증 케이블까지는 필요가 없어요. | 21.10.19 21:2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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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4K 울트라 HDMI 케이블은 꼭 사야할까? CNET 코리아 기사 https://www.cnet.co.kr/view/?no=20151103090526 록스님 말씀에 저도 동의합니다. 1~3m 까지는 오픈마켓에서 잘 팔리고 후기 괜찮은 케이블 아무거나 쓰면 됩니다. 기본 케이블도 2.1이라 일반적인 경우 그거 그냥 써도 됩니다. 저를 비롯해 따로 사는 분들은 아무래도 디스플레이와 플스5간 거리가 좀 있는 경우거나 A/V쪽에 민감한 분들이겠죠. 전 4K 모니터와 LG 올레드 TV쪽에 PC 캡쳐카드 - HDMI 스위치 - HDMI 분배기 다 돌아가느라 따로 산 경우지만요. | 21.10.19 21:3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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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32Gbps 제한이 걸려 있고 이것이 풀렸는지 확인은 못했는데, 현재의 4K 10BIT HDR 환경기준이면 사실상 2.1이 필요가 없긴 해요. 하지만 논란의 여지가 있기에 본문에 2.0 관련 이야기는 줄긋기 처리를 해 두었습니다. 캡쳐보드 및 셀렉터, 스플리터 등의 중간 기기들이 다중 연결된 환경은 케이블 길이 및 접촉 포트들의 증가로 저항이 증가할테니 중간 기기 유전원 부스트 및 케이블도 좋은것을 써야함에는 틀림 없겠습니다만 과도한 상술의 고가제품들까지 필요는 없다고 봐야겠죠. | 21.10.19 21:4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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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네요. | 21.10.19 22: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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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경우는 잘 사용하다가 최근에 호제던 디스크 배출시에 드드득 하면서 한번에 안나오는 경우도있더라구요. 2~3회 반복하니 나오긴하던데 다른 디스크는 안드래서 센터는 아직 안갔네요.. 디스크투입구 부분을 조금 건드린후에 호제던도 잘 뱉던데 초기불량은 아닌것같고.. | 21.10.19 23:5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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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는 아닌데 가~끔 그러긴 합니다... | 21.10.19 21:0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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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TV에 유선랜 100메가비트짜리 들어가는 것도 그렇고 사람들이 유선보다는 무선을 많이 쓰다보니 유선 부품은 신경을 덜 쓰는 것 같더라고요 | 21.10.19 21:1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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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J-45 잭들이 PS5 에서 유격이 있는 놈들이 좀 있더군요. 직접 랜 툴로 찝어서 만든 케이블 하나 꽂아보니 흔들어도 LAN 케이블 연결 해제 메세지는 뜨지 않았습니다. 케이블을 좀 바꿔보면 완화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21.10.19 21:3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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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 문제더라구요 랜선 바꿨어요 웃깅게 그 랜선으로 pc 물리니 이상 없음 ㅋㅋㅋㅋ 플5에 맞는 랜선 아닌 랜선이 있나봐요 | 21.10.20 01:2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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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유저정보군요. 저는 기본 케이블 안쓰고 HDMI 2.1 따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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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케이블이 2.1아니에요? | 21.10.19 22:5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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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케이블 2.1입니다만, 장비 좀 많이 연결해서 써서 2.1 케이블 중에 좋은 걸로 연결한 겁니다. 자세한 제 상황은 위에 적은걸로 대신합니다. | 21.10.19 22:5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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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뮤 노블 케이블이군여 | 21.10.20 00:0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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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케이블로 4k 120hz hdr 다 뽑습니다.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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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nn
기본 케이블이 2.1임 | 21.10.19 21:2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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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기본 케이블은 풀스펙 다 발휘할 수 있는 걸로 줘요 | 21.10.19 21:4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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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No.5
2.0도 당장은 큰 문제 없습니다만, 논란의 여지도 있고 선택에 혼선을 초래할수도 있겠다 싶어서 본문의 2.0 관련 문장에는 줄긋기를 해두었습니다. 2.1 지원 제품중 적정 가격의 제품을 선택하면 큰 무리가 없다 정도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21.10.19 21: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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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부라이프
처음 구입하는 유저분들한테는 어떤 정보글보다 유익한 거 같은데 꼭 이렇게 초를 치십니까? | 21.10.19 21:3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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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부라이프
잘 모르시는거 같은데 게시판 자체가 콘솔 '유저' 정보 게시판입니다. 유저가 올리는 게시판인거에요. 어디 뉴스 끍어 오는것만이 정보가 아니고 유저 개인이 도움될만한 정보를 줘도 되는 게시판입니다 뭐 그렇다고 성의 없이 한줄 픽~ 이러면 핀잔 받기는 하겠지만... 도움이 될만한 글이면 유저가 직접 작성해서 정보를 전달해도 되는 게시판입니다. | 21.10.19 22:4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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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부라이프
본인이야 말로 뭘 잘 모르는거 같은데? | 21.10.19 23:3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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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게 가시죠 | 21.10.20 11:3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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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HDMI 2.1 패스스루요. 2.0까지만 지원하는 제품이 많습니다. | 21.10.19 21:4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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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입니다. | 21.10.19 21: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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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척 ㅇㅅㅇ)b | 21.10.19 21:5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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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4K RGB 대응이 되는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으니 말씀하시는 부분들이 맞아 보입니다. 논란의 여지가 분명한듯 하여 2.0 관련 이야기는 줄긋기 처리를 하였습니다. | 21.10.19 22:3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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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어보니 코일음이아니라 호로롱인듯.. | 21.10.20 09: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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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시던 충전기에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 합니다. 다른 일반 충전기로 테스트를 해보세요. 가령 900mAh 급 저속 충전기라 하더라도, 충전시 열손실 및 기타 손실을 감안하고서라도 1500mAh 짜리 듀얼센스 배터리 충전에 반나절이 걸린다는건 상식을 벗어나는 수준입니다. 대체의 고속충전기류는 기기를 감지해서 맞는 전압을 출력해 주지만 그것이 잘못되었을때 과전압이 걸릴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 피하라는것 입니다. 전압이 문제입니다. 저급한 출력을 가진 노트북 USB 포트에 배터리가 오링난 듀얼센스를 충전해도 두시간 이내로 충전 됩니다. 배터리는, 정격전압에 천천히 충전하는게 수명 및 안전에 가장 좋게 마련입니다. | 21.10.21 19:3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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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미터 이상은 비싸더라도 규격인증 마크 박힌거 써야됩니다. 제가 pc를 거실 4k 티비에 물려 쓸때 거리가 멀어서 그냥 hdmi 케이블 긴거 사서 연결했더니 비슷한 문제가 생기더라구요. 2.1 인증 받은거중에 제일 등급 높은거 달아줬더니 사운드 딜레이나 글씨 이상하게 보이는거 잡혔습니다. | 21.10.20 11:2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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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입니다. 제가 본문에 5m 케이블을 언급한건 PS4 사용환경 이었습니다. 그 경우도 제가 구입한 케이블이 비싼건 아니었지만 가격대비 품질이 좋았었기 떄문이라고 생각되네요. 현재 콘솔 전송속도 기준이라면 5m 급만으로도 간섭 및 유실현상이 생길 가능성이 없다고 할 수 없습니다. 5m 급 이상 케이블이면 순도가 높고(선저항이 작은) 실딩이 잘 된 회선을 쓴 제대로 된 제품을 사용하거나, 중간에 리피터를 달아서 시그널을 증폭해줘야 하는게 맞습니다. (가정 내 환경이라면 보통은 유전원 셀렉터, 유전원 스플리터들이 리피터 기능을 동시에 합니다) 강당 등에서 프로젝터와 PC 를 연결할때 등의 경우를 보면, 리피터(증폭기)를 사용하죠. 케이블의 순도가 아무리 높고 해도 물리적으로 길이거 과하게 길어지면 신호가 도달할수 없게 되므로 중간에 증폭기 연결은 필수가 됩니다. HDMI 케이블은 디지털 케이블이고 그 여러가지 버젼의 HDMI 케이블의 구조는 결국 동일합니다. HDMI 대역폭 규격의 차이란건, 케이블의 선저항을 얼마나 줄이느냐, 케이블 내부 회선간 펄스 간섭등을 얼마나 잘 차폐했느냐, 커넥터 접촉부에 저항이 크게 생기지 않도록 고순도의 금속을 사용 또는 코팅했느냐 등등의 세부 품질에 따라 고속의 디지털 신호 전송에서 간섭 및 유실 현상을 줄여주는 정도의 척도이지 물리적으로 회선의 개수나 포트의 규격이 다른것은 아니거든요. 랜선규격 CAT5 / 5e / 6 의 차이와도 비슷합니다. 현재 최대 48Gbps 전송량을 오류없이 전송하는데 만족하는 품질수준으로 만들어라.. 라는게 HDMI 2.1 이라는 규격일뿐입니다. 최대한 싸게 만들어서, 최대한 비싸게 팔아먹으려는 양심없는 제조사들이 장난질을 치는 통에 우여곡절들이 생기죠. 믿고 샀는데 겉보기만 멀쩡해보이지 내부 회선 얇고 싸구려 회선, 회선과 핀 접합 품질, 커넥터 싸구려 금속사용 등등 제대로 된 제품이 아닌 경우들이 있는거죠. 그리고 택도 없는 비싼 가격에 팔고 있지만, 사실상 중저가형 제품들과 차이도 없는 그런 제품들도 존재하구요. | 21.10.21 20:4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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