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애플 법적 공방에 증인으로 참석한 Lori Wright(Xbox 비즈니스 디벨롭먼트 VP)가 제출한 Exhibit B 문서에는 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게이밍 파트너쉽 & 디벨롭먼트 (GGPD) 부서의 포트폴리오 팀이 2020년 8월 당시 최신 출시작이었던 라스트 오브 어스 2에 대해 작성한 분석이 담겼고, "웬만한 리뷰어들 보다 낫다", "마이크로소프트를 메타크리틱에 등재시켜라"는 호응을 얻고 있어서 번역합니다. 재밌게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타이틀 상세 :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II
퍼블리셔: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개발사: 너티독
플랫폼: PS4 (아마도 PS5)
출시일: 2020년 6월 19일
플레이 진행 상세: 마이크와 존이 게임을 완료함.
메타크리틱 점수: 94 ("100"점 50개 이상)
판매 실적: 소니의 발표에 따르면 6월 21일 첫주 4백만 장 이상 판매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II는 전작과 같이, 무엇보다도 내러티브 어드벤쳐류 게임이다. 내러티브가 액션 어드벤쳐 게임플레이의 서비스격으로 제공되는 너티독의 다른 핵심 프랜차이즈 '언차티드'와는 다르다.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II에는 잠입 액션 게임플레이가 상당수 존재한다. 주요 목적은 상호작용을 통해 플레이어를 내러티브에 몰입시키기 위함이다. 본작은 확장된 "워킹 시뮬레이터" 스타일의 내러티브를 보여주었던 전작의 아이디어를 한층 더 발전시켰다. 이러한 점은 첫작의 스탠드얼론 확장 챕터 '레프트 비하인드'와 매우 흡사하다. 많은 게이머들이 기대했던 것은 아니었을지도 모르나, 이들은 놀라울 정도로 잘 해내었고 다른 게임, 특히 순수한 내러티브 어드벤쳐 게임들이 캐릭터 대사, 표현, 연기를 통해 성취해야할 것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보여준다.
너티독은 본작에서 캐릭터 상호작용과 대사의 디테일 및 현실감을 달성하기 위해 스토리에 대한 플레이어의 개입을 희생시키는 선택을 했고 최대의 프로덕션 가치를 위해 일률적인 결말을 유도했다. 플레이어가 내러티브의 결과에 크게 영향을 미치거나 결정을 내릴 수 없다는 것은 많은 플레이어들의 생각과 비디오 게임에서 '역할'이 가지는 의미에 대한 완전한 침해처럼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모든 비디오 게임이 반드시 캐릭터 스토리에 대한 플레이어의 '역할'을 강조해야하는 것은 아니다. 전달할 수 있는 스토리의 영역이 좁아지게 되지만,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 매체 역시 타 엔터테인먼트 매체와 동일하게 활동적인 "관찰자"의 위치에서 스토리를 진행하는 게임도 필요하다.
본작의 내러티브는 끊임없이 상호작용하도록 하면서 인간의 삶에 복수와 도덕, 감정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스토리를 전달하고자 했다. 플레이어는 두 개의 분리된, 완전히 다른 캠페인을 각각 엘리, 애비로 진행하게 된다. 마음이 가는 "영웅적 캐릭터"로 플레이하지 못하게 하는 시도는 여타 게임들이 이미 과거에 해왔던 것이다. 그러나 라스트 오브 어스 프랜차이즈에는 "영웅"이 없다. 생존자들만이 있을 뿐이다. 엘리와 에비 둘의 스토리 모두 폭력의 반복이 다른 무고한 사람들에게 어떻게 덫으로 작용하는가를 훌륭히 보여주었다.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II의 게임플레이는 플레이어에게 작은 선택지만 주어졌던 전작의 확장과 개선이다. 전작 대부분의 레벨은 미션을 완수하는 "올바른 방법"이 미리 정해져있는, 전략이 강제되는 협소한 "전투적 퍼즐 상자"였다면, 본작에서는 전투의 규모가 상당히 커지고, 상대 AI가 크게 개선되어, 상황을 해결하거나 회피할 수단이 매우 늘어났다. 이는 여전히 너티독이 자사 게임들에 총기를 사용한 전투를 제대로 다룰 생각이 없다는 것이며, 본작도 예외가 아니다. 다행이게도 게임의 전체적 분위기와 잘 어울리고, 플레이어를 잠입과 엄폐로 유도한다.
게임플레이의 큰 단점 중 하나는 인벤토리 시스템이다. 무기 전환은 모두 d-pad에 할당되어있고, 전에 사용하던 무기와 현재 사용 무기의 "빠른 전환"이 없다. 왼손에 손가락이 하나 더 있는게 아니라면 무기 전환을 위해 움직이는 조작을 하는 왼쪽 스틱에서 손을 떼야만한다. 가장 극적인 전투 시퀀스에서 당혹감을 유발한다.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II의 비주얼 퀄리티와 디테일은 기본적으로 모든 영역에서 최고 수준이다. 전체적인 표현 역시 여타 콘솔 및 PC 게임보다 앞서있다. 우리는 게임의 비주얼 퀄리티에 대해 여러 번 충격받았다. 요근래 이런 인상을 받는 것은 흔치 않다. 두 명의 다른 플레이어 캐릭터, 각기 다른 동료들, 다수의 장소가 등장하고 수 년 전의 회상 시퀀스로 돌아간다는 점을 염두한다면 더욱 인상적이다. 본작에는 와이오밍과 캘리포니아 지역에 걸친 놀라울 정도로 다양한 환경과 날씨, 낮과 밤이 등장한다.
너티독이 주인공과 극적으로 대치되는 플레이를 하거나 결말을 보도록 선택한 이상, 내러티브에 대해 어떠한 감정과 견해를 갖을지는 플레이어들의 완전한 권리이다. 그러나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가 '보여줄 수 있는' 진화와 확장에 대해 크게 신경쓰는 사람이라면, 그러한 것들은 너티독이 '하고싶은' 이야기를 얼마나 잘 전달했는가 보다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을 것이다. 모든 게임의 디자인이 이러한 수준의 비주얼 디테일을 품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모든 개발자들이 이러한 것을 만드는데 필요한 돈과 능력을 가진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 게임은 다음 세대 콘솔에서 성취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가질 수 있는 희망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었다.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II는 모든 사람이 "좋아하"거나 모두가 "재밌"게 플레이할 수 없더라도 매체로서의 비디오 게임이 할 수 있는 내러티브 스토리텔링을 한 차원 발전시키는 아주 보기드문 게임이다. 우리는 좋았고, 재밌었으며, 게임을 끝마친 후에도 캐릭터와 스토리에 대해 여전히 고민하는 자신들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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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들처럼 스토리에 찬사만 하는게 아니라 스토리와 연출을 통해서,이런한 경험을 받아드리는건 결국 각자의 권리다. 하지만 그것을 떠나 게임이라는 결과물로 보면 대단한 성취물이다. 라며 직젖 게임을 만들고 종사하는 사람들이다 보니 상당히 객관적이고 간결하게 설명을 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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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몰라앙 경쟁사도 매수했어~ 아무튼 매수야 매수 그럴리가없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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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해보니 앞으로 여기 평은 거르는게 답이라는걸 알려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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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그냥 리뷰어나 웹진이었으면 "소니한테 매수당했다" 라고 무지성으로 까버리면 그만인데 아무리 멍청해도 마소한테까지 매수드립 치기에는 본인들이 생각해도 말이 안되니까 그냥 입 다물고 부들부들 하고 있을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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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II는 모든 사람이 "좋아하"거나 모두가 "재밌"게 플레이할 수 없더라도 매체로서의 비디오 게임이 할 수 있는 내러티브 스토리텔링을 한 차원 발전시키는 아주 보기드문 게임이다. 경쟁사마저 스토리평가 후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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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자식 불알을 경쟁가게가 만져주네? | 21.05.03 13:2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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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소도 매수시키는 소니의 로비 클라스 ㄷㄷ | 21.05.03 13:4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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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라오어2 계속하면 될듯 ㅋㅋㅋ | 21.05.03 08:2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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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미와이를 해보시면 답을 알 겁니다 | 21.05.03 10:2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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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희 장지현 데려다놓는다고 축구를 잘하게 되는 건 아님 | 21.05.03 15:1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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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적이지 않아 특별한거지.. | 21.05.03 08:2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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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3204933495
아니 이분포함 27명은 다들 이분글 자체를 이해를 못하는데, 이분은 이 리뷰가 평론가가 썼다는 애기가 아니라 -----그러나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가 '보여줄 수 있는' 진화와 확장에 대해 크게 신경쓰는 사람이라면, 너티독이 '하고싶은' 이야기를 얼마나 잘 전달했는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을 것이다. ----- 이부분이 평론가들을 뜻한다는거에요. 스토리전달에 잘되었는가 이런거에 상관없이 진화확장에만 중점을 둔 평론가들에겐 그런거는 중요하지 않다.라는 애기 잖아요. | 21.05.03 09:2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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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내역은 과학이다 이말이야 | 21.05.03 11:2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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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그래서 평론가와 제작진들이 처음 스토리 개판난걸 비판하는 유저들 상대로 너네들 수준이 딸려서 그렇다는 둥 하며 조롱하기 급급했던 이유가 저 문장과 오버랩되서 한 말이에요 | 21.05.03 12:4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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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괜히 비추 폭탄만 맞으셨네요... | 21.05.03 13: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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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이 좀 이상해서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는 사람이 많은데, 첨부된 원문 읽어보시면 전혀 반대 얘기예요. "(우리처럼)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가 어떻게 진화할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이 큰 사람들에게 있어, 스토리에 대한 개인적인 호오는 너티독이 하고 싶었던 얘기를 믿을 수 없을만큼 잘 전달해냈다는 점보다는 덜 중요하다." 라는 말을 하고 있음. | 21.05.03 14:1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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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거 아닌가요. 작가가 자신의 작품을 집필하는데 대중의 정서는 부차적으로나 고려해야 할 문제죠. ‘하고 싶었던 얘기를 믿을 수 없이 잘 전달했다’는게 중요합니다. | 21.05.03 15:2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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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몰라앙 경쟁사도 매수했어~ 아무튼 매수야 매수 그럴리가없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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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요?? | 21.05.03 08:1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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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가 부정적인 리뷰에 항의한적이 있기는 합니다 | 21.05.03 10: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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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비꼬는 말이잖아요. | 21.05.03 13:5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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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들처럼 스토리에 찬사만 하는게 아니라 스토리와 연출을 통해서,이런한 경험을 받아드리는건 결국 각자의 권리다. 하지만 그것을 떠나 게임이라는 결과물로 보면 대단한 성취물이다. 라며 직젖 게임을 만들고 종사하는 사람들이다 보니 상당히 객관적이고 간결하게 설명을 잘하네요.
(IP보기클릭)59.14.***.***
“비디오 게임이 할 수 있는 내러티브 스토리텔링을 한 차원 발전시키는 아주 보기드문 게임“ | 21.05.03 15:2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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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한게 아니라. 라는건 앞문장을 부정한다는 뜻이 아니라 포함한다는 겁니다. 모든 사람이 "좋아하"거나 모두가 "재밌"게 플레이할 수 없더라도 - 이거 안보이세요? | 21.05.03 15:56 | | |
(IP보기클릭)59.14.***.***
알고 있는데요? 님의 댓글에 반박한 게 아니에요 애초에. | 21.05.03 16: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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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넵 그렇군요 | 21.05.03 16:0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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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율 떨어지는 많은 이들이 저 부분을 못짚고 넘어가는 것 같아서 강조한 것 뿐입니다 | 21.05.03 16:06 | | |
(IP보기클릭)49.167.***.***
유저의 호불호라는 팩트에 대해서는 언급이 있지만, 스토리텔링 발전의 예시가 없다는 것이 함정, 중요한 사항이라면 근거가 제시되어 보고/공유 되었어야 함 (같은 댓글을 반복해 달았기에 나도 또 답글 달아 봄) | 21.05.03 22:54 | | |
(IP보기클릭)59.14.***.***
함정일 것까진 없음. 이 글 자체는 라오어2의 내러티브작 우수성에 대해 누군가를 설득시킬 목표로 쓰여진 건 아니라서 해당 주장에 근거를 제시하는 형태로 글을 전개해나간게 아닐 뿐이지, 그게 핵심 의견 중 하나인 건 분명함. 나 또한 해당 주장을 중명하려는 의도로 댓글을 쓴 게 아니라 본문의 주요 내용 중 하나라는 얘길 하기 위해 인용한 것 뿐이고. | 21.05.04 03:36 | | |
(IP보기클릭)49.167.***.***
참신한 문해율을 가지신 것을 칭찬드립니다~! | 21.05.04 17:39 | | |
(IP보기클릭)59.14.***.***
반박도 못하니 되도 않는 비꼬기나 하시는데, 본인 문해율 떨어지는 걸 자랑하는 중이라는 건 아시나 모르겠네. | 21.05.04 18:21 |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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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2배
위에서 이미 매수 외치고 있음 ㅋㅋㅋ | 21.05.03 08: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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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2배
진심일껄? ㅋ | 21.05.03 11:25 | | |
(IP보기클릭)222.104.***.***
(IP보기클릭)118.235.***.***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II는 모든 사람이 "좋아하"거나 모두가 "재밌"게 플레이할 수 없더라도 매체로서의 비디오 게임이 할 수 있는 내러티브 스토리텔링을 한 차원 발전시키는 아주 보기드문 게임이다. 경쟁사마저 스토리평가 후하네...
(IP보기클릭)118.235.***.***
루리웹-0806499543
같은 글보고 저도 님이랑 같은 생각으로 쓴건데요... | 21.05.03 08:42 | | |
(IP보기클릭)39.7.***.***
와씨 착각함 내가 리신인듯요 | 21.05.03 08:45 | | |
(IP보기클릭)39.7.***.***
리신인증해서 덧삭함 ㅈㅅ요 | 21.05.03 08:47 | | |
(IP보기클릭)180.224.***.***
스토리텔링과 스토리는 다르긴 하죠. 아무리 진부한 스토리여도 참신한 방식으로 풀어내면 호평받듯. | 21.05.03 08:57 | | |
(IP보기클릭)223.62.***.***
그렇제 레데리2위 경우 스토리는 좋지만 전달하는 방식이 너무 지루하죠 | 21.05.03 09:5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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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이 착각하고 있는 부분. 라오어2 스토리는 호불호가 있다는거 다 인정하는 건데, 내러티브는 비견할 게임이 없을 정도로 훌륭했죠. | 21.05.03 10: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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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로서의 비디오 게임이 할 수 있는 내러티브 스토리텔링을 한 차원 발전시키는 아주 보기드문 게임” | 21.05.03 15:2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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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의 호불호라는 팩트에 대해서는 언급이 있지만, 스토리텔링 발전의 예시가 없다는 것이 함정, 중요하고 사항이라면 근거가 제시되어 보고/공유 되었어야 함. | 21.05.03 22:52 | | |
(IP보기클릭)59.14.***.***
함정일 것까진 없음. 이 글 자체는 라오어2의 내러티브작 우수성에 대해 누군가를 설득시킬 목표로 쓰여진 건 아니라서 해당 주장에 근거를 제시하는 형태로 글을 전개해나간게 아닐 뿐이지, 그게 핵심 의견 중 하나인 건 분명함. 나 또한 해당 주장을 중명하려는 의도로 댓글을 쓴 게 아니라 본문의 주요 내용 중 하나라는 얘길 하기 위해 이 대댓글을 쓴 거. 원 댓글은 본문이 라오어2의 스토리-내러티브에 대한 평가를 배제한 것처럼 오해할 소지가 있는 내용이었고, 내 첫 대댓글은 이를 지적한 거였음 | 21.05.04 03:40 | | |
(IP보기클릭)112.154.***.***
(IP보기클릭)118.235.***.***
근데 저 스토리와 시빌워가 뭐가 다른지 모르겠음. 저런식으로 만든 스토리가 획기적인것도 아니고. | 21.05.03 08:54 | | |
(IP보기클릭)183.101.***.***
와 그냥 욕박는거는 개인이 싫어서 거친말 한다지만 지금 이댓은 게임의 다양성과 미래를 조지는 글이라 그 어떤 쌍욕의 댓글보다 더 뭐같네요 | 21.05.03 09:32 | | |
(IP보기클릭)220.78.***.***
그럼 스위치게로 가 | 21.05.03 10:00 | | |
(IP보기클릭)59.14.***.***
그래서 시빌워가 명작 취급 받잖아요. 해당 주제를 잘 담아내서 | 21.05.03 15:25 | | |
(IP보기클릭)118.235.***.***
그렇다기에는 엔겜보다 메타가 한참 낮던데요? | 21.05.03 15:26 | | |
(IP보기클릭)59.14.***.***
엔겜도 명작이니까요. 영화의 평가라는게 단순히 스토리나 내러티브만 갖고 평가하는 것도 아니고, 시빌워가 밀도있게 던진 철학적인 고민들에 대해서는 많은 평론가들이 인정하고 있어요. 괜히 MCU판 다크나이트라 불리는 게 아닙니다 | 21.05.03 15:29 | | |
(IP보기클릭)118.235.***.***
? 엔겜도 욕 어지간히 먹었는데요? 특히 호크아이건 땜시 | 21.05.03 15:31 | | |
(IP보기클릭)118.235.***.***
그리고 이런 스토리는 2주인공체제에서는 흔한 스토리라 | 21.05.03 15:32 | | |
(IP보기클릭)59.14.***.***
엔겜은 오히려 개연성 측면에서 욕 먹었어요. 지적하신 호크아이 건은 다른 거에 비하면 별 문제가 안될 정도로. 다만 앞서도 지적했듯 영화를 평가할 땐 그것만 보는게 아니라서, 엔겜른 전체적인 완성도나 팬서비스 측면 등을 전부 포함해서 감동적인 결말을 만들었기 때문에 리뷰 점수가 높죠. 단순히 스토리가 문제가 아니라, 그걸 풀어내는 방식과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질문을 던졌나를 봐야 해요. 흔하다고만 하면 다크나이트의 철학적 질문이나 주제의식 자체도 흔하디 흔했습니다 | 21.05.03 15:39 | | |
(IP보기클릭)118.235.***.***
그럼 왜 인피니티워는 점수가 훨씬 낮나요? 솔직히 개연성 등에서는 엔겜보다 인피니티가 더 잘나왔는데? | 21.05.03 15:42 | | |
(IP보기클릭)118.39.***.***
진짜 여기 까는댓글 빠는댓글 통틀어서 제일 멍청한 댓글이 이거같음 님이 뭔데 게임의 한계를 정하고 다른게임은 만들지 말라고 하나요? | 21.05.03 15:49 | | |
(IP보기클릭)59.14.***.***
님이 방금 하신 말씀으로 처음에 제게 던진 대댓글에 대한 답이 됐네요 | 21.05.03 15:5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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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점수가 엔겜보다 훨씬 낮은데요? | 21.05.03 16:00 | | |
(IP보기클릭)118.235.***.***
엔겜보다 인피니티가 개연성. 풀어내는 방식등이 더 잘나왔는데 말이죠.. | 21.05.03 16:01 | | |
(IP보기클릭)59.14.***.***
님 지적대로 인피니티워의 평점이 엔드게임보다 낮다는게 엔겜의 개연성이 인워보다 낫다는 의미가 되지 않는 것처럼, 시빌워의 평점이 엔겜보다 낮다고 해서 시빌워의 스토리나 내러티브가 엔겜보다 떨어진다는게 아니라고요. | 21.05.03 16:04 | | |
(IP보기클릭)118.235.***.***
결론은 점수는 좋고나쁨 평가의 의미가 없다는거군요. | 21.05.03 16:06 | | |
(IP보기클릭)118.235.***.***
그럼 대체 평론가의 존재 의미는 뭘까요. | 21.05.03 16:07 | | |
(IP보기클릭)223.38.***.***
아닙니다. 점수에는 여러가지 가치가 포함되며, 개연성이니 철학적 질문이니 하는 건 여러 척도 중 하나일 뿐이라는 거죠. 2문제는 그 척도들이 평론가마다, 그리고 같은 평론가라도 작품마다 다르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각 작품마다 역점을 둔 가치가 각각 다르며, 그걸 어느정도로 가치를 매겨 받아들일지도 평론가마다 다르게든요. 그래서 문화나 예술작품을 비교하는 건 스포츠 선수 스탯 비교하는 것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평점이라는 기준이 있다고 해도 사실 그건 그렇게 중요한게 아닐 수도 있게 되죠. 평점의 무가치함을 역설하는 평론가들이 많은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거죠. 평론가의 존재 의미요? 열심히 궁리해서 다채롭고 참신한 해석을 내놓는 것, 그에 대한 생각을 더하는 것이요. 그 해석들에 의해 작품은 보다 다양한 가치를 띄고, 궁극적으로는 모두가 풍요로워집니다. 오히려 평점을 주는 기계로 생각하는 세태가 문화예술이나 엔터테인먼트를 감상하는 재미를 빼앗는 셈이죠. | 21.05.03 16:50 | | |
(IP보기클릭)118.235.***.***
근데 만드는 사람이 의도하지도 않았는데 평론가는 그렇다라고 하는건 뭔가요? | 21.05.04 12:41 | | |
(IP보기클릭)59.14.***.***
만드는 사람이 무엇을 의도했는지 안했는지를 전부 알 수도 없고 또 밝히지도 않거니와, 현대 문화예술은 만드는 사람이 의도한 바와는 관계없이 기본적으로 해석을 관객에게 맡깁니다. 이를 다룬 주요 서적으로는 롤랑 바르트의 <저자의 죽음>이 있는데 어려운 책이라 쉽게 읽히진 않을 거예요 | 21.05.04 13:22 | | |
(IP보기클릭)118.235.***.***
옛날 작품들이야 그렇지만 게임이나 현대 소설들은 작가가 생존해있으니까요 | 21.05.04 15:17 | | |
(IP보기클릭)59.14.***.***
아뇨. 작가의 생존 여부는 관계없습니다. | 21.05.04 18:19 | | |
(IP보기클릭)118.235.***.***
그래서 소나기 소설의 보라색같은 경우가 생기는거군요... | 21.05.04 18:21 | | |
(IP보기클릭)59.14.***.***
맞습니다. 작가가 언급한 사실보단 예술적으로 해석가능한 여지가 더 중요하니까요. 다만 해당 사례에서 지적하려던 대상은 '보라색=죽음' 처럼 획일화된 해석을 가르치는 한국의 교육 체계였기 때문에, 그 지적 자체는 의미가 없지 않습니다. | 21.05.04 18:3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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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호시인같은 경우도 흔하게있네요 | 21.05.04 18:39 | | |
(IP보기클릭)118.235.***.***
근데 그럼 역시 평론가는 개나소나 다 할수있는것 같아요 | 21.05.04 18:39 | | |
(IP보기클릭)59.14.***.***
평론이든 작품 집필 활동이든 누구나 할 수 있죠. 그 활동내역을 해당 업계와 대중들로부터 인정받기가 어려울 뿐. 일반적인 의미의 리뷰와 비평은 구분되기도 하고요. 비평을 깊게 파고 들어가면 만만하지 않습니다. 관련 학계가 있고, 학습량 자체가 방대할 정도에요. 근데 기본적으로 님 댓글마다 비평에 대해 적대적이신게 너무 강하게 느껴져서, 대화는 이만 하겠습니다. 여기까지 끌어온 것도 쉽지 않았어요 사실. | 21.05.04 18:4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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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해보니 앞으로 여기 평은 거르는게 답이라는걸 알려준 작품
(IP보기클릭)175.206.***.***
리뷰 작성자가 게임 플레이 부분 평 한건 조금 의구심이 있는 듯. 심도 깊게 파고들면 단순 음폐 엄폐 게임플레이가 아님. https://youtu.be/xOyGyyfadNU 공중에서 아이템 파밍하고 여기에 맞는 모션으로 엘리가 낚아 채고, 바로 적에게 근접공격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모션매칭은 그야말로 경악스러울 정도였음. 심지어 같은 상황에서 완전히 똑같이 동선을 그려도 매순간마다 상황이 변해서 이런걸 스크립트도 아니고 어떻게 구현 했는지 놀랍기만 함..... | 21.05.03 14:0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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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75.206.***.***
솔직히 트레일러 낚시가 불을 붙이긴 했죠. 유저들은 사실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었는데, 굳이 구라까지 치면서 감췄어야 했나 싶고. 처음부터 암시를 했었다면 그래도 잘 만든 게임이라 반응이 달라졌을거라 생각은 둘어요. | 21.05.03 15:2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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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이란다. ㅋㅋㅋ 그 많은 대부분의 유저가 착각. 그럼 착각하게 만든 새끼들이 문제 있는거 아닌가? 아님 아직도 빠는 새끼들이 문제거나 | 21.05.03 09:11 | | |
(IP보기클릭)223.39.***.***
아 그래서 소니가 부정적인 리뷰를 쓴 리뷰어에가 항의를 한거군요 | 21.05.03 10:1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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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도 그렇고 자꾸 그 프레임으로 몰고 가시는데 그러면 마소는 국가공무원을 뇌물주가 걸렸었고 폴리곤은 마소 지원금으로 만들어진 매체인데 이런이야기 나올때마다 계속 할까요? | 21.05.03 10:41 | | |
(IP보기클릭)223.39.***.***
그럼 이게 왜곡된 이야기인가요? | 21.05.03 10:48 | | |
(IP보기클릭)106.101.***.***
공교롭게도 폭로한 웹진이 폴리곤이라서 딱히 신뢰도가 있나 싶네요. | 21.05.03 10:57 | | |
(IP보기클릭)223.39.***.***
익명제보도 아니고 실명을 거론했는데 그걸 조작했다구요? | 21.05.03 10:5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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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유저가 맘에들지 않았던 스토리 인거지 게임자체적으로 스토리 전개는 잘만들어졌죠 라오어2는 스토리전개나 게임성 모든 부분에서 정말 잘만든 작품입니다 다만 팬들에게 엿먹이는 스토리를 만든것뿐 그래서 게임을 싫어하는거지 ^^ | 21.05.03 11: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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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센코
왜냐면 그냥 리뷰어나 웹진이었으면 "소니한테 매수당했다" 라고 무지성으로 까버리면 그만인데 아무리 멍청해도 마소한테까지 매수드립 치기에는 본인들이 생각해도 말이 안되니까 그냥 입 다물고 부들부들 하고 있을듯 ㅋㅋ | 21.05.03 09:1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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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80.224.***.***
루리웹-6996534531
사실 야숨 디렉터 후지바야시 히데마로랑 몇살 차이 안나지만 그냥 그런걸로.. | 21.05.03 09:2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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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6996534531
그래서 닐 드럭만이 야숨을 넘겼다고 생각? 어느 웹진에서 라오어2를 역대 최고로 뽑았나요? | 21.05.03 10:1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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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6996534531
심지어 수상도 밀리는데 | 21.05.03 10:1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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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6996534531
그래서 5대시상식 거대웹진 뭘 받았나요? | 21.05.03 10:3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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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6996534531
고티도 집계되는 매년다른 판에 ㅋ | 21.05.03 10:3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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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메타도 밀림 매수설까지 나온 마당에. 아니면 거대 웹진이 뽑은적 있나요? | 21.05.03 10:3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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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6996534531
심지어 인디겜 하데스에게 수상이 밀려버림 ㅋ | 21.05.03 10:36 | | |
(IP보기클릭)118.235.***.***
루리웹-6996534531
심지어 극 칭찬 리뷰한 이근마저 고티는 인디 하데스임 | 21.05.03 10: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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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7121658027
라오어2는 몇점임? | 21.05.03 10:55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