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의 글 보고 기본적인 설명 글을 하나 적어놓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씁니다.
세계수의 미궁시리즈의 전투에서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하는 요소 중 하나 인 상태이상과 봉인에 대한 설명입니다.
먼저 상태이상은 여타 다른 RPG와 같은 독,마비 같은 상태이상들을 일컫는 말이고 봉인이란 머리,팔,다리 세 부위로 나뉘어 걸 수 있는 것이며 상태이상 효과를 받는 여타 스킬들과는 다른 종류의 배드 스테이터스로 분류됩니다. 이러한 것들을 거는 데 특화된 캐릭터들이 바로 다크 헌터, 커스메이커 이고 닥터 마구스의 무검 스킬의 추가효과는 전자의 일반적인 상태이상기들에만 반응을 하고 봉인에는 반응을 하지 않습니다.
다른 RPG에서도 배드 스테이터스 관리는 꽤나 중요합니다만 세계수의 미궁은 특히나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다른 RPG는 좀 귀찮은 정도인 경우도 많습니다만 세계수의 미궁 시리즈는 상태이상이 잘못걸리면 그건 곧 파티의 전멸로 이어지기 쉬운 게임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이번 신 세계수의 미궁 2 역시 이러한 상태이상을 예방하고 튕겨내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닥터 마구스의 무술:결계와 프린세스의 예방의 호령이 사랑받는 이유도 이러한 점에 있습니다.
또 다른 중요한 점은 이러한 배드 스테이터스가 몬스터의 희귀 소재를 떨구게하는 장치가 되기도 하기때문입니다. 이 희귀 소재들은 특별한 장비나 [특히나 배드스테이터스 내성 업 악세사리라던가, 클래스 전용 최종 장비라던가] 소모품을 만들 수 있게 해주고, 무엇보다 일반 소재보다도 가격이 더 비싸기 때문에 돈을 버는 데에 있어서도 쓸만합니다. 물론 속성 공격으로 잡기 같은 것도 있습니다만 한 70,80% 는 이러한 배드 스테이터스와 관련이 크기 때문에 상태이상을 예방하는 것도 거는 것도 중요시 해야하겠지요.
이제 세계수의 미궁에서 어떠한 상태이상이 있는 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신작인 신세계수의 미궁 2부터는 몬스터 도감에 이 몬스터가 어느 상태이상에 나쁜지 까지 나오게 변경되어서 신경쓰기 편해졌습니다. 일본판의 경우에는 저 아이콘들이 대부분 한자인데 갓글판은 아이콘으로 해줘서 더 알기 편합니다.
일단 왼쪽부터 스턴,즉사; 석화,공포,저주,수면,혼란,마비,독,맹목; 머리 봉인, 팔 봉인, 다리 봉인 입니다. 이 무는 풀이라는 몬스터는 맹목과 팔 봉인에 내성을 가지고 있고 혼란이 특효과로 들어가는 군요. 그리고 자세히 보시면 상태이상들이 약간 분류되어있는 게 보입니다.
이 분류는 왼쪽의 스턴,즉사의 상태이상은 상태이상 취급을 받지않는 특이한 상태이상이고, 봉인류 역시 일반 상태이상과는 분류되기 때문입니다. 특수 상태이상인 스턴,즉사는 먼저 일반 상태이상들과 다르게 누적 내성이 쌓이지 않습니다. 세계수의 미궁은 적,아군 모두가 누적 내성이라는 것이 쌓이는 데 이것은 일반 상태이상과 봉인이 걸리고나서 곧바로 다시 걸리는 걸 방지하기 위한 장치입니다. 즉 상태이상이 반복적으로 걸릴수록 이 누적 내성이 쌓여 결국 통하지 않게되는 시스템입니다. 이러한 누적 내성을 초기화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조건이 있습니다.
첫째, 전투 종료로 리셋
둘째, 전투 불능시 리셋
셋째, 턴 경과로 서서히 감소
[세계수의 미궁 4의 경우 버스트 스킬로 이걸 초기화하는 스킬이 있음] 어차피 전투 종료나 불능의 경우에는 아군만 해당하는 것이고 턴 경과는 적마다 다르지만 보통은 상태이상이 걸린 시점에서 대략 10턴이 지나면 초기화됩니다. 장기전의 경우에는 이것을 생각해서 상태이상을 다르게 거는 것도 주요해보입니다. [참고로 상태이상이 약점인 경우에는 초기화되는 게 보통보다 빠름]
그런점에서 즉사는 누적 내성이 쌓이는 거건 안쌓이는 거건 의미가 없지만 [아군의 경우 죽으면 초기화되고, 적은 죽으면 부활이 없으니..] 스턴의 경우에는 누적 내성이란게 없어서 운 좋으면 계속 걸 수 있지만 이러한 스턴 스킬은 종류가 적고 걸리는 확률도 적습니다. 아군에게는 있으면 좋고 없어도 뭐...입니다만 보스나 FOE 같은 적들에게 이런 스킬이 달려있다면 그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말이죠. 이렇듯 일반 상태이상과 분류되지만 스턴은 무술:결계로 튕겨내는 게 가능합니다. 즉사는 안해봐서 잘 모르지만 스턴과 분류가 같아서 아마 튕겨내는 게 가능할겁니다 아마도...
이제 일반 상태이상으로 넘어갑시다. 일반 상태이상의 특징은 중복 적용이 되지 않는 거입니다. 앞서 말했던 스턴과 즉사는 상태이상인지 아닌지 내성이 있긴 하지만 일반 상태이상이 걸려도 중복이 가능합니다. 다른 상태이상이 걸렸다고 스턴이 안먹히거나 즉사가 안 먹히는 것이 아닙니다. 봉인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머리, 팔, 다리 모두 묶어버리는 게 가능하고 다크헌터의 엑스터시 라는 스킬은 이 세군데가 모두 묶인 적에게 매우 큰 데미지를 먹이는 스킬까지 존재를 합니다. 하지만 일반 상태이상은 무조건 하나만 걸리며 다른 상태이상이 걸려도 그것으로 대체가 되지 같이 걸리는 상태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서 독과 마비가 동시에 걸리는 일은 없고 하나만 걸 수 있는 것이지요.
또 하나의 특징으로는 우선 순위가 존재한다는 겁니다. 우선 순위는 저 표의 왼쪽으로 갈수록 높으며 예를 들어서 저주가 걸려있다면 오른쪽의 수면,독,마비등이 걸리지 않지만 그보다 상위인 석화와 공포는 걸립니다. 이 경우는 상위의 상태이상이 앞서 말했듯 그것을 대체하겠지요. 즉 걸려있는 상태이상을 보고 쓸 스킬을 잘 정해서 다음 상태이상을 걸어야 합니다. 독 걸린 놈한테 죽어라 맹목을 걸어봤자 걸리지를 않습니다.
이제 하나하나 특징을 설명해봅시다. 먼저 최우선순위인 석화는 적에게 걸 경우 즉사처럼 바로 사망합니다. [물론 즉사 판정과 석화 판정은 다릅니다. 조건 드롭 조건이 즉사라고는 해도 석화로 바로 죽여도 조건 드롭이 발생하지 않으며 내성도 각각 적용됩니다.] 하지만 아군에게 걸릴경우 아군은 아무런 행동도 할 수 없게 되고 공격을 피할수 없게 됩니다. 데미지를 받지만 보다 적은 데미지로 받게되고 모든 파티원이 죽거나 석화가 걸릴경우 전멸로 판정됩니다. 그 이유는 석화는 테리아카 베타나 리프레쉬 같은 해제를 하지 않으면 절대로 자연회복이 되지않기때문입니다. 이렇기에 보통은 후반부 계층에서부터 등장하는 상태이상으로 여관에서도 '치료하기'를 눌러서 치료를 해야만 합니다. 후반부 탐색에는 꽤나 주의가 필요하게 되는 요소입니다.
다음은 공포 입니다. 공포에 걸릴 경우 확률적으로 행동이 취소되며 아군의 경우에는 TP가 감소되는 효과도 따라붙습니다. 또한 커스메이커를 운용할 경우 공포의 걸린 적을 스킬을 통해서 자해를 하거나 같은 적을 공격하게 하는 등 사역하는 스킬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주는 적에게 주는 데미지의 절반이 자신에게 돌아오는 상태이상입니다. 하지만 적을 죽였을 경우 데미지가 돌아오지 않습니다. [* 400의 데미지를 적에게 주면 200 데미지를 받지만 400데미지를 받고 적이 사망하면 저주 반동 데미지는 없음] 데미지가 쏀 보스전에서 걸리면 꽤나 쏠쏠한 스킬이긴 하지만 어차피 자기도 데미지를 받아야하는 점이 좀 걸립니다. 그리고 몇몇 드롭소재는 이 반동 데미지로 적을 죽이는 것이라 이걸 노릴 경우 꽤나 딜계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면은 행동 * 회피를 할 수 없게되고 '물리 데미지'를 1.5배로 받게됩니다. 공격 데미지를 받으면 확실하게 일어나니까 운용할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면의 좋은 점은 걸리자마자 깨어나도 행동이 취소되는 점과 확실하게 행동을 정지시킬 수 있는 상태이상이라는 점입니다. 물론 아군에게 걸릴경우는 회피 불가능이기때문에 빨리 해제를 해주어야 합니다.
혼란은 여타 RPG 처럼 행동은 하지만 제어가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아군을 공격하기도 하고 자해나 적을 공격하기도 하는 데다가 회피 불가에 몇몇 패시브 스킬은 발동하지 않게됩니다. 빠르게 풀어줘야하는 상태이상으로 속도가 빠른 아군이 걸리면 꽤 화나는 상태이상입니다. 특히나 몇몇 카운터를 하는 몹들과 혼란을 거는 몹이 같이 나오면 특히나 주의해야합니다.
마비는 일정 확률로 행동이 취소되며 행동이 취소된 턴에는 회피가 불가능해집니다. 위의 스킬들에 비해서는 버틸만 합니다만 그래도 빠르게 풀어주는 게 좋습니다.
독은 말그대로 독에 걸려 턴 종료시에 데미지를 받습니다. 턴 종료시에 회복 보다 늦게 발동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방지는 가능합니다만 세게수의 미궁의 독은 보통 적정레벨대에 걸리면 거의 빈사거나 즉사하기 때문에 [6계층 진입하자마자 걸리는 독 데미지가 220 즈음인데 보통 파티 HP는 280;] 안걸리는 도록 최대한 노력해야합니다. 이걸 회복하고 데미지 회복하는 데 턴을 쓰게 되면 싸움이 길어지기 때문입니다.
맹목은 명중률이 크게 떨어지며 회피가 불가능해집니다. 파티의 경우 딜러에게 걸리면 매우 뼈아프고 단체 스킬이나 연속 공격 스킬을 쓰는 보스에게는 꽤나 효과가 좋은 상태이상입니다.
보면 알겠지만 대다수의 상태이상이 회피 불가가 따라옵니다. 즉 맞으면 죽는 스킬을 쓰기전에 상태이상을 쓰는 보스가 태반이니 예방책을 마련하는 게 최선이기에 이러한 스킬들이 각광을 받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다음은 봉인입니다. 봉인 상태이상들은 꽤나 특이한 상태이상들인데 세계수의 미궁 시리즈의 스킬들은 대부분 의존 부위라는 게 존재합니다. [없는 스킬도 많습니다.] 이 스킬을 사용하는 데에 쓰는 부위가 존재합니다. 보통 파이어볼 같은 속성 공격은 머리 무기나 손톱같은 것을 사용하려면 팔을 씁니다. 이러한 것을 봉인해서 그 스킬의 사용을 원천 봉쇄합니다. 아군은 스킬창에서 활성화가 아예 안되지만 적들은 스킬을 사용하려하면 그것이 취소되고 턴을 날려먹습니다. 그렇기에 이러한 봉인을 거는 것에 따라서 보스전이 매우 쉬워지는 결과를 낼 수 있습니다. 3용같은 보스들의 머리를 묶어놓으면 브레스 걱정을 안하고 딜을 넣을 수 있으니까요.
머리 봉인은 TEC 스탯을 저하시키고 머리 의존 스킬을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속성 공격 대다수가 이 머리에 의존하고 또 걸리면 TEC가 저하되서 속성 공격에 추가데미지를 받게 되기 때문에 속성 공격이 강력한 보스전에서 걸리게되면 꽤나 뼈아픈 스킬입니다.
팔 봉인은 STR 스탯을 저하시키고 팔 의존 스킬을 사용할수 없게 만듭니다. 보통 검 스킬이나 적의 경우에는 날개를 이용하는 스킬을 봉인해서 새 모양 FOE나 나비 몹같은 것들의 스킬을 봉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STR이 저하되서 평타 공격력 역시 줄어들게 됩니다. 특히나 팔라딘의 경우 각종 가드 스킬이 팔 의존이기에 팔라딘이 특히나 조심해야할 봉인기 입니다.
다리 봉인은 회피 불가, 도망 불가, 행동 속도 저하가 붙습니다. 희귀 몹을 만났을때 무조건 거는 게 중요한 스킬로 회피가 불가능해지기때문에 파티 전체가 조심해야할 상태이상입니다. 행동속도까지 저하되서 회복 스킬 발동도 느리니 내성 악세등을 갖추는 것도 좋은 선택인 봉인기 입니다.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