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동안 사용하던 XBOX 360 패드가 사망하면서 드디어 새 패드를 구입했습니다.
엑박 패드랑 듀얼센스 두개 중 고민하다 적응형 트리거란 녀석을 경험해보고 싶어서
듀얼센스로 구매했죠.
사실 PC에서 듀얼 센스를 지원하는 패드는 많지 않기에 거의 대부분의 게임에서는 스팀에서 구입한 DSX 같은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XBOX360 패드로 인식시켜 게임하지만
제대로 지원하는 게임에서는 정말 차원이 다른 경험을 주더군요.
지금 하는 게임은 파크라이6 인데 이 게임에서 느껴지는 적응형 트리거의 느낌은 정말 색다릅니다.
제가 이번 세대에는 PC로 정하면서 게임패스를 구독하고 에서 엄청난 게임 숫자의 게임들을 찍먹하는 게임 라이프를 즐기고 있는데요,
게임패스를 통해 제공된 파크라이6가 PC에서 듀얼센스를 공식으로 지원해서 해봤는데
20년 동안 게임하면서 FPS에서 이렇게 새로운 경험은 처음 XBOX로 헤일로 1 을 즐겼을 때 이후로 처음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드는 생각은 적응형 트리거가 반발하는 걸 억지로 눌러 게이머의 입력을 패드에 전달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러니까 내구성에 대한 의구심인데요, 게임 패드가 트리거에 대한 반발력을 인공적으로 만들어내고 그걸 게이머가 힘을 줘서 트리거를 누름으로써 방아쇠를 당기거나 차의 엑셀을 밟는 느낌을 주는 건 좋지만,
게임을 하면서 흥분하면 반발력을 무시하고 정신없이 트리거를 누르기 바쁜데 이러다 망가지는 거 아닌지 걱정됩니다.
이제 플스 5가 나온지 몇년 되었고 2년 이상 듀얼센스를 사용하신 분들도 많을 거 같은데요 실제 오래 사용하신 분들의 듀얼센스의 트러거 내구성에 대한 평가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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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감사합니다. 생각보다 트리거의 내구도가 괜찮은가 보군요. | 24.02.10 00: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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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듀센 2개 사용중인데 둘 다 트리거가 망가진적은 없네요 | 24.02.10 00:1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