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갑자기 우울해집니다.

[시계시계인]

운이 좋아서 중견-대기업 정도 규모 경력직 면접 봤는데, 탈탈 털렸습니다..

이래서 첫 직장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질문 자체가 직무와 관련해서 정말 디테일하고, 전문적인 사항을 묻더군요,

제 경력으로 도저히 말을 잘 해내기가 버거웠습니다. 갑자기 영어로 자기소개 하라고도 하고 ㅋㅋ

버버벅 대다가 끝났는데, 그래도 다행인건 구라나 과장을 하지 않았다는 정도 입니다. (절대 이 사람들이 구라를 모를수가 없어요.)

주식계좌도 박살나고 회사에서도 입지가 안좋고, 우울한 요즘입니다.  

[호모 심슨]

아이고..고생하셨습니다. ㅎㅎㅎ;;;멘탈 잘 부여잡으시구요. 그래도 면접 기회라도 잡으신거 좋은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렇게 수준이다르구나....생각하세요. 힘내십쇼...

[시계시계인]

좋은 경험했다 생각하려구요 ㅠ,, 감사합니다,

[호모 심슨]

맞아요. 사실 대기업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과 중소기업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도 너무 다르고...
중소기업은 두루두루 다 잘해야하는데 대기업은 일단 자기분야에서 정말 잘해야하는게 기본이라서....
그리고 면접보신것도 대단하신거에요. 보통 면접기회도 못얻는 사람들이 더 많거든요.
고생많으셨습니다. 오늘 치맥하시고 기분좋게 마무리하세요.

[중계동굵은코브라]

고생하셨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어짜피 다 잘될것입니다....

[시계시계인]

따뜻한 말씀 고맙습니다 ㅠ..

[움짤러]

지금부터라도 항상 좋은일만 있으셨으면 합니다.

[내가내라꼬]

다 잘 될겁니다 토다토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