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의외로 히틀러의 판단 중 당대에 아무도 오판이라고 여기지 않았던 것

[라이프쪽쪽기간트]

바르바로사 작전당시 무려 1:20의 정신나간 교환비와

절대량으로 300만 대군이 증발해서

누구도 히틀러의 판단이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았고

개전초기 누구도 소련이 이길수있으리라곤 조금도 믿지 않았다나

[호가호위]

소련이 너무 호구같은 모습이 많긴 했지ㅋㅋ

[흔한유령]

오히려 소련 당장 안치면 나는 미쳐버리고 너를 족칠꺼고 꾸테타를 할꺼야시발 보헤미안상병세끼야

라고 발작하는 융커 세력이 아직 남아있어서 하기 싫어도 해야했을 상황이라고....

[루리웹-4005627610]

사실 영국 본토 침공이 잘 안되서 자원 딸리기 시작한 시점이라 소련 쳐서 자원 뺏어서 채우기라도 해야했어서ㅋㅋ

[나만정상인]

잘난 건 소련군이 아니다

마더러시아의 대자연이다

[XY[!]]

+ 군수창고 미국

[일촌광음]

그건 좀 소련군을 너무 무시하는 거지...

[연방의하얀빅가슴]

군수창고 미군이라곤 하지만 사실 랜드리스 최대 지원국은 영국이다

[탱구와울라셩]

사람 갈아가면서 버틴거보면 보통 저력이 아니긴하지;;;;;;;

[十姉妹]

마더 러시아의 대자연이였어도 소련군이 인력 갈아가면서 틀어막는 거 제대로 못했으면 따였을 거긴 해서...

[나아가는 오늘]

그거슨 그쪽 지형 특성상 앞뒤 어디로 쳐들어가든 존나 쭉쭉 밀릴수밖에 없는 형태라서
설마 시체로 벽을 쌓을 줄은 몰랐지

[루리웹-2245245477]

아니근데 거기서 갑자기 어머니 러시아를 위해서가 튀어나오면서...!

[대서양과태평양]

300만명 잃었는데 어캐 이겼지

[캡파쌉고수]

1000만이 더 있어서

[묘지훈]

이김(이후 수십년간 ㅆㅊ난 성비 복구 못하며)

[하늬도지]

중요 생산시설이 다 후방에 있었고, 스탈린이 항복을 안하고 인민을 갈아넣음

[深く暗い 幻想]

300만명을 밀었더니 500만명이 몰려온다고 보고가 뜨고
실제로는 700만명이 러쉬를 오고 있음

[루리웹-8543230350]

300만 병력의 방어능력을 아득히 뛰어넘는 더 위대하고 강력한 대자연의 비호.....

[tendat]

밭에서 이반을 케와서 그리고 시베리아 냉장고에 있던 장교,기술자,과학자 꺼내오고

[루리웹-0358648358]

저기 산 밑 뙈기밭에서 모신나강도 캐와야지

[금산사]

실제로는 공장을 통째로 뜯어서 우랄산맥 오지에
기계하고 숙련공 약간+농촌에서 데려온 여학생들 정도만 덜렁 있는 수준이었음

[KC인증-1260709925]

그렇게 토탈 2400만명 이상을 잃음

[루리웹-5559527141]

스탈린:니들이 인종 청소만 안했어면 인민들이 항복을 고려했겠지

[서유혼]

1차대전때 서부전선을 못뚫어서 그렇지 동부전선은 러시아제국 상대로 미친 교환비 내면서 그냥 개 뚜드려 패고 승리했던 기억이 있기 때문에..

[深く暗い 幻想]

소련의 전략 = 일단 땅을 내주면서 초고속으로 후퇴하며 동장군을 기다린다
겨울이 와서 보급이 끊기고 적군이 지치면 한놈씩 끊어먹는다

[미하엘 세턴]

대숙청, 겨울전쟁 추태, 소련군의 부실한 병참, 한창 유럽을 휩쓸던 독일군의 자신감과 정예도, 공산주의에 반대하는 동유럽 동맹세력들과 반공산 조직들의 존재들 같이 독일군이 자신감을 가질만한 요소들이 많긴 했음.

뭐 천하의 나폴레옹도 자신감은 있었겠지만 말이지.

[마왕 제갈량]

스탈린그라드 맛 좀 볼래?

[뇜뇜]

영하 -15 도 정도까지는 부동액이랑 멋쟁이 나치 군복으로 커버 가능할줄 알았겟지.

[심영라이더]

"상식적으로"사람을 그렇게 갈아넣을줄 몰랐겠지

[귀네즘]

히틀러가 예상 못한거 = 혹독한 겨울 , 개떼 러쉬

[루리웹-3096984951]

[바코드닉네임]

실제로 초반 전황은.. 파죽지세로 몰아 붙이긴 했지..
다만 날씨의 무서움을 몰랐던거지

왜 나폴레옹의 교훈을 받아 들이지 못 했냐고?
그때는 말과 도보지만 독일에겐 비행기와 탱크가 있어서 다를거라고 생각했으니..

[쑤퍼유저_관리-28945492]

눈 _ 눈 (2차대전 독일군의 우마 의존도를 보며)

[꾸웨히히]

히틀러가 군 3개로 안나누고 모스크바 올인 했으면 이겼을까?

[루리웹-4005627610]

우랄까지 다 밀어붙이지 않는 이상 답 없을껄

[내지갑을에퍼쳐에]

스탈린그라드 레닌그라드의 공업능력,인구 밀집등 대도시의 특성과 특히 발칸 유전지대가 없으면 독일군의 진격이 봉쇄되는거나 다름없어서 어차피 최소 1개 군은 뜯어져야했음

[늑대소년켄]

근데 3군으로 나누는게 상식적인 전략이었음
싸먹으면서 진격했으니까

[슈퍼빠워어얼]

T-34를 만들기 시작해서 그냥 많이 만들었습니다.

[민트진순부먹파인애플피자건포도]

[울라리맨👊🏻]

공포.....질리겠다 진짜

[hangout]

미국의 랜드리스

[쑤퍼유저_관리-28945492]

랜드Land가 아니라 렌드lend

[아무로・레이]

최강육군 프랑스를 6주만에 점령했는데
고작 멍청한 곰새끼 하나를 못잡을리가 있겠냐 ㅋㅋㅋㅋ

상태였었지..

[루리웹-3593568328]

프랑스 침공 성공도 순수 국력싸움이 아니라 사실 운빨에 가끼웠음. 원래 1차대전 전훈으로 기동전 중심으로 재편성, 보병화기 반자동 소총으로 재편성 하려던거 대공황 당하고 마지노에 무의미하게 돈만 퍼붓고 개전 이후엔 프랑스 정보부가 아르덴 숲 중대한 정찰보고 3개(무려 대령이 독일군 정찰대가 지질조사한거 발견 보고, 정찰기가 대공포 맞아가며 기갑행렬 발견 보고, 또 정찰기가 대규모 조명행렬 발견 보고)를 전부 헛소리라고 씹고 그래도 수습할 수 있던걸 총사령관 및 장군들이 멘탈 터져서 전쟁 던지고 프랑스 내부 우익 세력은 독일이랑 손잡고 공산주의자를 섬멸해야한다고 있었으니

[탱구와울라셩]

소련 자체의 저력+ 영미의 무제한 무기대여법으로 버티다가 밀어버린게ㅋㅋㅋ

[메롱__3]

날씨 때문에 졌다고 아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 겨울이 오기 전부터 독일이 불리해지고 있었음. 걍 히틀러가 쓸데 없는 아집 부리다가 스스로 조진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angout]

스탈린도 문제가 많았는데
독일이 침공하기 수개월 전부터 독일이 침공 준비하고 있다는 첩보가 들어왔지만

당시 독소불가침 조약을 맺은 뒤라 히틀러가 처들어오지 않을거라며 맹신하고 주위의 경고를 개무시하여 사태를 더욱 악화 시킴

[울라리맨👊🏻]

소련의 위대한 소방수 아니였으면 솔직히 졌을거 같긴함ㅇㅇ

[루리웹-0358648358]

사실 역정보를 고려해야하는 것도 있어서

스탈린은 전쟁 자체는 언젠가 일어날거라고는 예상하고 있었다고 함

그런데 그 전쟁을 준비도 안된 상태로 그렇게 시작할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한것

[KC인증의 수행사제]

"상식적으로 영국도 다 못밀고서 양면전선을 열겠어?"

[mikhaile]

설령 소련이 군사력이 0에 가까웠다고 해도 소련을 점령하면 국경이 말도못하게 넓어지는데 그걸 다 커버할 방법이 없음.
평화합병이라면 소련인들이 새 병력이 돼서 지키겠지만 전쟁으로 ㄸㅁ는데 반란을 하면 했지 지켜줄리가 없거늘

[일촌광음]

우러전 발발 직전에 우크라이나 정보부가 러시아군들이 탱크에서 휘발유 뽑아다 보드카로 바꿔먹는 거 보고 쟤네들이 쳐들어올 리가 없지ㅋㅋㅋㅋ 하고 미국 쪽 첩보도 무시했다가 피를 봤다는 썰이 있는데

독소전 발발 직전에도 소련은 “독일 애들 동계장비 전혀 준비 안 하고 있는데?” “상식적으로 러시아를 공격하려면 봄에 쳐들어오지 6월도 다 끝나가는데 그때 쳐들어오겠냐” 같은 식으로 히틀러가 무슨 ㄸㄹㅇ가 아닌 한 독일이 쳐들어올 리 없다고 합리적으로 판단했음. 그런데...

[모루모름]

병사를 밭에서 수확하냐고 그랫던가

[쑤퍼유저_관리-28945492]

"올해 이반 농사는 풍작이로군"

[루리웹-69746974]

러일전쟁: 당연히 일본이 지지ㅋㅋㅋ -> 일본이 이김
독소전쟁: 소련은.. 가망이 없다 -> 소련이 이김
러우전쟁: 하.. 기갑전력 봐라 3일컷 나겠네 -> 아직도 하는중
그저 역배의 달인 로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