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만화] 건담) 카미유 성우가 오디션에 합격한 이유

[파괴된 사나이]

토비타 노부오는 카미유 비단 役의 오디션에서,

연기 외에 1분간의 프리토킹을 해야했다.

거기서 토비타는

"건담은 딱 좋은 결말로 마무리 지어졌는데 왜 속편을 만드는겁니까?",

"우주전함 야마토처럼 되는 건 납득되지 않습니다." 라며

진심을 속시원하게 털어냈다.

허나 아무리 그래도 오디션에서 저딴 말을 해서 떨어질거라 생각했지만,

합격했다.

토비타는 이 일이 "분명 프리토킹은 보지 않은거다"라고 생각했으나,

제작진과의 미팅에서 토미노는

"이상적인 결말로 완성된 작품의 속편을 굳이 만든다는 것이

세간으로부터 어떠한 평가를 받을 지는 잘 알고 있지만,

제작사의 입장으로써는 성공한 작품의 속편을 만들 수밖에 없다"며

Z건담을 제작하게 된 경위와 자신의 의도를 역설했다. 그리고

마지막에 토비타를 가리키며 "당신, 납득했습니까?"라고 했고,

토비타는 뜨끔하며 머리를 조아릴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러니까 스태프와 토미노는 저 반골 기질의 대답을 듣고 캐스팅한거다.

후일담으로 완결 후 극장판에서 토미노가

너도 할거면 카미유 오디션보라고 했는데

또 왜 만드냐고했다가 캐스팅됐다

진짜 뽑아도 어린시절 지같은 사람을 뽑...읍읍!!

[002700]

토미노 : 이새끼 나랑 생각이 똑같네..근데 하는 꼬라지도 완전 카미유잖아? 합격!

[파괴된 사나이]

'어? 이새끼...넌 합격이다'

[짭제비와토끼]

아니 제타 잘 만들고 이번엔 극장판으로 만든다고요? 왜?
결말을 바꿔요? 아니 결말 좋았잖아 왜?

[루리웹-7598492420]

딴건 몰라고 그거 보고 우울증걸려 심하면 자살한 사람도 나왔는데 그게 좋은 엔딩은 아니지 토미노도 내가 너무 심했구나하고 바꾼거고

[사과태엽여우]

제타 보고 자살한 사람이 있었다고?

[노비양반]

샤아가 죽었다고 따라 죽은 여성이 있다는 설이 루머인지 진짜인지 오랫동안 퍼져있음
진짠지는 나도 몰?후

[Bunnings]

토옹이 아픈 손가락 취급한게 제타 결말이라 좋은 결말은 쓰읍...

[THEHYPE]

크와트로가 생사 불명처리 되어서 자살한 사람이 있었다는 썰 자주 나왔음ㅋㅋ

[zirol alter]

그거 보고 따라하는 사람 나올까봐 심란했다함. 그래서 고민하다 고민할거면 바꾸라는 응원듣고 엔딩바꾼 극장판 만들기로 했다던데;;

[바칼교수님을 찬양하라]

누가봐도 카미유군

[루리웹-3251684725]

ㅋㅋㅋㅋ 진짜 오디션 합격 일화 많이 아는 건 아니지만
한 번 듣고 절대로 안 잊혀지는 스토리인 건 분명한 듯

[20121027]

저 정신...마음에 들어

[극극심해어]

토미노 : 이 새끼야말로 카미유 비단이군

[맹달]

참을수 없는 반골의 기질

[크로니치WAH!]

뭔가 약간 은혼의 긴토키 성우 오디션 느낌이네.
남들 다 진지한 장면 연기를 준비해왔는데
스기타만 개그장면 연기해서 합격했다던데

[Digouter TV]

그렇게 합격해서 처음 친 대사가 극성 성덕들 까는 대사인 게 유머

[자연풍선생]

완벽한 캐릭터 분석 ㄷㄷㄷ

[도리다수]

현실 강미윤 ㅎㄷㄷ

[에오스키아]

새끼 정신머리 하곤
합격

[포포포퐁~!]

같은 성우 ㅎ

[zirol alter]

하드게이 천사(덜덜덜)

[월하의주민]

의사 양반이 아닌게 다행

[포포포퐁~!]

?

[VivalaFrance]

토미노:어? 이 자식 나한테 개기는데 팩트를 기반으로 개기네? 나랑 생각하는 게 똑같네? 마음에 드네?

[덜나쁜놈]

머 극장판때도 목소리가 어울리니깐 뽑힌거지만ㅋㅋ

[Rituals]

토미노 취향 완벽저격

[스파게티괴물]

그거 반다이는 신작화 낼 제작비 준다 했는데
토미노옹이 옛작화 살려서 맹글겟다고 어거지 부린거임

[SevenScars]

나도 건담 잘 끝난거 알아 이 씨뱔새끼야. 아가리 싸는 꼬라지를 보니 내 캐릭터를 제대로 이해할것 같구나. 내 밑에 두고 친히 조져주마. 나와 함께 건담이라는 이름값을 끝내보자꾸나

[간부은고등어]

'하 안노새끼는 모르는건데 건잘알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