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현실속 네토라세 탁란 순애물

[유리★멘탈]

19세기 폴란드 사람 알렉산더 발레프스키 백작의 어머니는 폴란드의 백작 부인이었는데 무려 애인이 당대 최고의 슈퍼 셀럽 나폴레옹이었음

 

프로이센을 격파하고 폴란드에 들어온 나폴레옹은 백작의 엄마를 보고 한눈에 반해 애인으로 삼았음

 

처음 나폴레옹의 구애를 받은 백작 부인은 거절했지만 폴란드의 독립을 원하던 주변 사람들과 남편(!)의 부탁으로 나폴레옹의 애인이 됨

 

이후 나폴레옹은 백작부인과 그 주변인들이 원하던 대로 폴란드에 프로이센 점령지를 떼서 바르샤바 대공국을 세워 줌

(당시 폴란드는 국토가 프로이센, 러시아, 오스트리아에게 3분할 되어 멸망한 상태)

 

여튼 둘이 한참 연애할쯤 태어난 백작은 어려서부터 나폴레옹의 아이란 이야기를 듣고 자랐고 본인은 그때마다 화를 내며 강력히 부정했으나....

 

 

 

백작의 얼굴을 직접 본 사람들은 아무도 믿지 않았음

 

PS. 

20세기 말 발레프스키 백작의 후손과 현 보나파르트 가문원과의 DNA 대조 결과 "일치" 해서 백작은 나폴레옹의 아들이었던것이 과학적으로 입증됨

유일하게 남은 나폴레옹 1세의 직계 후손 가문이지만 서자인 관계로 보나파르트 성을 쓰지 못함

그러니까 남편이 묵인한 합법 유부녀 ntr이라 이말이야

[Kaltzkalintz]

아 어지럽다 진짜…

[Mihile]

순?애

[유리★멘탈]

여보 나라를 위해서
그 남자의 아이를 가져줘...
이게 맛도리거든요

[사과태엽여우]

이거 게임이 있었던걸로 아는데

[Kaltzkalintz]

[자매배캅이너무나좋은썰렁펭귄]

뭔가... 잡아먹히러 바쳐지는 산제물의 분위기 ㅋㅋㅋㅋㅋㅋㅋㅋ

[루리웹-5994867479]

저때도 아내가 앙앙거리는 방 문 앞에서 머리 끌어안고 좌절하지만 아랫도리는 발기하는 그런 클리셰 있었을까요?

[Kaltzkalintz]

머리를 왜 끌어안어 지가 보냈는데…
관전하며 빼겠지

[편의점고양이]

그건 또 다르거든요
자기 아내를 반강제적으로 바치게 된 거라면 무력감에 좌절할 수도 있지

[Kaltzkalintz]

아 갑자기 전개가 바로 그려졌어!
히토미를 너무 많이봤나

[편의점고양이]

1. 상대가 수컷으로 우월함
ㅡ 다른 남자에게 깔려 앙앙거리는 부인을 보며 열등감 max 패배자위
2. 상대가 수컷으로 열등함
ㅡ 저런 남자에게 부인을 빼앗기다니 좌절감 x2배 패배자위
맛있네

[여기가어디야살려줘]

상류층은 부부가 서로 애인을 두는게 제법 흔하다는 이야기도 있으니, 법적으로 묶였을뿐 별 애정도 없으면 신경 안쓰고 지 애인과 놀지 않았을까 함

[재입대다 아쎄이]

나라를 위한 순?애 ㅠㅠ
참고로 폴란드 국가에는 나폴레옹이 본인들에게 길을 보여줬다는 가사가 들어가있다 한다.

폴란드군은 프랑스령 아이티로 흑인들의 혁명진압을 위해 파견되었지만 오히려 흑인에게 붙었다는 사소한 일이 있었지만!

[엘노페이]

이것이 바게트맛 남녀관계다(?)

[엘노페이]

그리고 사생아다보니 당연히 같은 가문은 아니어도 가문에서 나폴레옹 후손 취급은 해준다던가

[흔한유령]

근데 또 빵국에서는 저런식으로 애인두는게 흔한일이긴 했어서....

전수 유전자검사 하면 저시대 가계도가 완전 개판이였을듯

[기회를위기로]

저는 나폴레옹 입니다

[반포핵발전소]

(뻐꾸기 입니다)

[사림]

뭔 가죽을 썼는데 꼬리가 저렇게 많아

[KHKSS]

근데 나폴레옹 엄마가 바람폈다말있어서 ㅋㅋ 진짜 나폴레옹 조카이긴 할껄?

[사라예보]

혈통은 나폴레옹이지만 보나파르트를 못쓰는 사람
vs
혈통은 나폴레옹이 아니지만 보나파르트를 쓰는 사람

[기회를위기로]

내가 황제가 될 상인가?

[반포핵발전소]

"자기 아내를 바쳐 나라를 구한다"
그러나 남자로써 어쩔수 없는 박탈감과 허탈감으로 인해 따로 정부를 둬서 거기에 풀어야겠군

[죄수번호-745705044]

ㄷㄷㄷㄷㄷㄷㄷㄷ

[주장은내가.증명은네가.]

음....

[TEΝET]

오허라......
현 보나파르트 가문의 수장 나폴레옹7세 가 있다는데 애네들은 친계도 아닌데 보나파르트가문이라고 ..

장크리스토프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1986 ~ ) / 妻 올림피아 폰 운트 추 아르코지네베르크[45] (1988 ~ )

[엘노페이]

나폴레옹 가문이 나폴레옹 막내인 제롬 쪽 빼고는 사실상 대가 다 끊겨서 제롬 쪽으로 피가 이어져서 그럼

[Qjfrmffj]

좀 더 내용을 보충하자면 사실 마리아 발레프스키 백작부인과 나폴레옹은 이전에도 만난적이 있음. 백작부인이 결혼하기전 20살일때 우연히 나폴레옹과 백작부인은 마차를 서로 갈아타기전 여관에서 마주쳤고 나폴레옹은 사실 이때 이미 백작부인에게 호감을 느끼고 계속 관계를 유지하려했다고함. 다만 당시 폴란드의 정치상황이 매우 복잡했고 경국 폴란드라는 나라가 지도에서 지워지면서 이 만남은 이어지지 못함.
이후 마리아는 발레스프스키 백작과 결혼하는데 남편과의 나이아가 거진 20살이상 차이가 났음.
사실 나폴레옹과 다시 만난 시점에서도 백작부인은 여전히 20대의 젊은 나이였기때문에 이 둘의 관계는 꽤나 정열적일 수 있었고.

[루리웹-0988383099]

미치겠네 자기 아들한테 물려주는 영지로 독립시켜준거면 저게 독립이라고 볼 수 있나? ㄷㄷㄷㄷ

[키사라기 치하야.]

쇼윈도 부부 느낌이였으면 오히려 기업 운영 관점에서는 적극적으로 나폴레옹 만나고 오라고 장려했을수도 있지 남편이 ㅋㅋㅋ 나이 차도 꽤 날텐데 아내랑

[전열보병]

유럽 귀족가문 문화는 한국사람 입장에서 납득이 어려움ㅋㅋㅋ 나폴레옹이 러시아 원정 성공했으면 폴란드 왕국 정식 부활시켜 보려고 했고 폴란드인들도 원정에 사활을 걸었지만 그만.. 사실 그런 에피소드를 감내하면서 독립하기 위해 사력을 다했던 폴란드인들이 굉장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