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마비노기) 판파에서 이터니티 시연이 의미하는 것

[개구리이]

시연장면에서 보여준건 로그인, 캐릭 생성, NPC와의 상호작용, 소울스트림, 던바튼 전경, 전투 시연, 채집과 생산 시연, 원거리 네트워크 테스트인데

이거 생각보다 진전이 많이 된거라 보면 됨. 3천명 모인 곳에서 알파테스트한거지.

하나하나 때놓고 보면 별게 아닌 사항인데

이 모든걸 원거리 네트워크 테스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연을 했다는게 중요한거임.

필드간 이동이랑 보스들 기믹 넣는 부분을 제외하고 보면

지금 남은 작업들은 각 지역들 필드 생성이랑 기존 마비 데이터(아이템 코드 같은거) 옮기는 작업들이랑 각 보스들 패턴 구현 정도가 남았을텐데

지역 생성이랑 데이터 옮기는건 양이 겁나 많긴 하겠지만 기존 작업물이 그대로 가는거라 양에 비하면 시간이 많이 드는 작업은 아님.

즉.

현재 이터니티의 기초공사는 사실상 완료된거나 마찬가지라 

이터니티 베타테스트가 생각보다 더 빠르게 진행될 수 있을거 같음.

행복회로 조금 돌리면 잘하면 내년쯤에 클베가 돌아갈 수도 있을거 같음.

[우마뾰뾰이]

내생각엔 되도않는 로아 따라가는거 보다 이터니티랑 리셋한번이 중요한거 같았는데 그걸 이번에 하네

[포포포퐁~!]

캐릭터 슬롯 늘려주면 좋겠네 벌써 한도 다 찼어...

[수행부 대면평가전담관]

유튜브 보니까 내부 테스트 한 모양이던데

그 정도면 게임의 개발 관련 지식이 없는 사람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구도는 이미 완성 되었단 소리지

[수행부 대면평가전담관]

나는 바람 신클라 때처럼 좀 서두르면 일부 컨텐츠 불가 상태로 조기 출시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음

전적이 없는게 아니다보니

[반숙 서큐버스]

이터니티 나오면 뉴비용 신규 서버 하나 열어주려나 모르겠네...
솔직히 워낙 고여있는 게임이라 진입 장벽이 너무 높음

[수행부 대면평가전담관]

그래서 이번에 내실 정상화 되긴 했지

[개구리이]

그 진입장벽이 이번 7월에 부숴지고 다듬어짐

[반숙 서큐버스]

글쎄다... 쌩 뉴비의 시점에서 보면 안에서 보는거 하고는 상당히 다를꺼 같음
시스템적인 그런거 이외에도 20년 가까이 그 안에 있던 커뮤니티 자체에 대해서임

[개구리이]

그... 시스템적인건 직접 한번 봐봐. 우리도 너무 고봉밥이라 뭐라 설명이 힘들어.

그리고 내부 커뮤니티 이야기라면

내가 살면서 마비노기 만큼 뉴비를 핥고싶어서 환장한 게임은 본 적이 없는데 어떤게 문제인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