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지 파티는 기본적으로 쇼핑몰의 상품들이 살아움직인다는걸 가정한 코미디 애니메이션 영화지만
그 본질은 종교 비판이다.
상품들이 인간들에게 잡혀가기 싫어서 공포에 떠는걸 보다 못한 장기 보존 식품들이 그래도 편하게 살다 가라고 인간들은 신이고, 신에게 선택받으면 낙원으로 간다는 종교를 만들어서 퍼트렸지만
그 종교가 상품들에 의해서 널리 퍼지다가 지멋대로 변형되기 시작하더니
작중에선 주스들을 죄다 학살해야 한다는 자우어크라우트들의 학살극까지 벌어지는등 개판이다.
작품 결말도 신이고 나발이고 다 개똥이니 그 신들, 그러니까 인간들을 죄다 잡아 죽이고 신나는 ㅅㅅㅍㅌ! 를 하는 내용이다
신들에게 밉보일까봐 ㅅㅅ는 커녕 손가락 끝만 잡는것도 금기시 하던걸 생각해보면...
사진 오른쪽의 빵 둘은 유대인과 아랍인을 상징하는데. 처음엔 싸우다가 점점 사이가 좋아지더니 신들을 조진 이후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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