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해리포터 1편에서 아직도 이해가 잘 안 가는 파트

[핵멍이]

퀴렐이 해리포터를 죽이기 위해서

퀴디치 시합 때 볼도저? 날아다니는 공에 주문을 걸어서 죽이려고 했는데 

스네이프가 그에 반대 되는 주문을 외워서 결국 방ㅇ해하지 못하고 실패함

근데 이때 퀴렐은 볼드모터를 몸에 담고 있었는데

스네이프가 어떻게 퀴렐을 방해한 걸까 

볼드모터한테 어떤 핑계를 댔으며

방해한 이후에 어떻게 볼드모터에게 숙청당하지 않고 버티고 잇었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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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렐 조종때는 워낙 볼디가 약한 상태라 판단력도 오락가락했나보지

[단사쵸]

스네이프: 퀴렐 눈치없는 새끼가 너무 티나게 트롤링중이었다니까요 글쌔!

[핵멍이]

오 그럴 듯한데

[베아트리체가 옳았다]

스네이프: 님 님이 직접 해리 목따고 싶은거 아니었음? 근데 저렇게 죽인다고?

[나루가점프]

???: 아이고 볼드모트님 그렇게 해리를 죽이게되면 님은 퀴디치 시합중 사고로 죽은 허졉한테 따잇당한 개허졉이 된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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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매니아 친구한테 물어보고 걔가 확인하니까

서로 위치가 떨어져서 볼드모트는 "어 뭐지? 왜이리 주문빨 안먹히지?" 했을 가능성 있다고

[핵멍이]

그치만 경기 당시에는 그런 이유로 볼드모트가 스네이프를 막지 못했다 해도
최종전에서 퀴렐이 직접 밝힌 걸 보면 결국 알게 됐다는 건데
볼드모트의 행사를 방해하고도 스네이프가 뒷감당을 어떻게 했는가 하는 의문이 남음

[루리웹-2096036002]

그냥 첩자질 하느라 그랬어요.. 라고 하지 않았을까 하내

얘도 파해쳐보니 그정도 말고는 답이 안나오는 파트라고

[핵멍이]

하긴 완벽한 작품이란 존재하지 않지

[핵멍이]

작가가 밝히지 않은 뒷설정 같은 게 있을지도 모르고

[네코카오스]

샹크스 팔 날아간거 같은거지

[폭*발]

볼드모트 방해 성공한건 볼디가 직접 마법을 쓴게 아니라 퀴렐이 썼으니까 가능했겠지. 스네이프가 볼디 방해한건 나중에 스네이프가 밸라트릭스랑 나시사한테 이야기할 때 나옴 스네이프 본인은 볼드모트가 퀴렐한테 붙어있는지 몰랐고 그냥 퀴렐이 마법사의 돌을 원하는 줄 알았다고 했음. 볼드모트도 스네이프가 변절한 줄 알고 말 안했다고 함. 설령 알았더라도 구라칠 때 오클러먼시 썼겠지

[핵멍이]

아하 듣고 나니 다 이해 됐음
퀴렐한테 볼드모트가 있는 줄 몰랐구나

[폭*발]

ㅇㅇ 영화판에서는 어떻게 나왔는지 기억 안나는데 소설판에서는 분면 재대로 설명하고 넘어갔던걸로 기억함

[그난스]

볼드모트의 지시를 따른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볼드모트 본인이 있는 줄은 몰랐을 듯. 볼드모트에게는 "나는 다크 로드께서 퀴렐의 뒷통수에 있는 줄 몰랐음. 그냥 현자의 돌 훔치려는 놈을 막은 것뿐임."이라고 함. 거기에 루시우스 말포이를 비롯한 대다수들처럼 자신도 볼드모트가 당시엔 죽은 줄 알았다고 했고.(다른 이들은 진짜 볼드모트가 죽은 줄 알았지만, 스네이프는 이미 볼드모트 사라진 날의 밤이거나 다음날 새벽쯤에 다시 돌아올 것을 덤블도어에게 들어서 알고 있던 탓에 거짓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