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워해머) 근데 얘 일은 ㅈㄴ 잘하는거 맞지 않나?

[얼큰순두부찌개]

뭐 우주 성윤모 이러는데

일 ㅈㄴ 잘해야 채플린같은 직책 수행 가능하지 않나?

[도망쳐!!!]

채플린에 걸맞는 인재상

[Kaltzkalintz]

사실 채플린 역할엔 의심병걸린 정신병자가 딱이긴 함

[베아트리체가 옳았다]

잘싸우고 유능하고 의심병말기고 완벽한 인재긴해

[Ballman]

존나 잘하는거 맞음
그냥 플레이어가 주인공에 몰입하고 그 주인공한테 빅엿 먹인 상황이니까 유독 밉보인거지
현장 최고 책임자가 말도 안 되는 수준의(카오스 소서러급도 울고갈) 워프 저항력을 보인 상황에서 울트라마린 상위층에 연락해서 정규 절차를 밟는다?
그러다가 단체로 타락죽 마신 사례가 수도 없음.

[사악한 라쿤맨]

채플린은 엘리트 중의 엘리트들이 선택되는 직책이지

[심심이얼]

채플린 되는 과정 생각해보면 일 ㅈㄴ 잘하는건 맞지

[루리웹-2705960350]

Q:
칼가는 레안드로스의 행동을 못마땅하게 여겼을 거에요, 적어도 그가 타이투스를 되찾으려고 노력한 걸 보면 그를 못마땅하게 여겼을 텐데 어떻게 그가 채플린이 되었죠? 인퀴지션에 직통으로 고발을 때려넣었는데 코덱스를 위반한거 아닌가요?

디렉터:
칼가가 레안드로스의 행동을 못마땅하게 여긴 것은 아닙니다. 그는 그러한 방식에 동의하지 않았을지언정 그가 왜 그랬는지 이해했을 것입니다. 칼가는 타이투스가 이미 자신의 무죄를 증명한지 오래라 생각했고 그를 되찾기 위해 인퀴지션과 오랫동안 싸워왔습니다. 레안드로스도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었던 건 마찬가지였죠. 그는 임박한 재앙을 느꼈고, 정상적인 방법으로 처리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는 실수를 했지만, 그의 의도는 정직했습니다. 이러한 성격은 위대한 전사가 되기 위해 정화하고 단련해야 하는 불순한 금속과 같습니다. 칼가에게 있어, 칼날을 날카롭게 하는 것이 버리는 것보다 더 좋은 일이죠. 아스타르테스는 그럴 가치가 너무 큽니다. 레안드로스와 그의 가혹한 시선에는 가치가 있으며, 채플린에게 매우 적합한 덕목이었죠.

Q:
레안드로스를 채플린으로 만들기로 결정한 것은 어떻게 된 것인가요? 타이투스를 거짓으로 고발한 것에 대한 챕터의 일종의 "처벌"인가요?

디렉터:
채플린은 중요한 역할입니다. 그는 중대 위에 우뚝 서서 매서운 규율을 강요하고, 가장 작은 의심조차도 타락로 이어질 것임을 상기시켜야 합니다. 레안드로스 또한 자신만의 여정을 수행하였고 한 세기에 걸쳐 이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는 많은 면에서 그것에 어울립니다.

Q: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저도 레안드로스가 채플린으로 승진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디렉터:
그라이아에서 일어난 일로부터 100년이 지났습니다. 레안드로스는 자신만의 여정을 거쳤습니다. 그는 첫 번째 게임에서 성가신 캐릭터였지만 그와 같은 편집증은 현재 제국에선 일상입니다. 그의 적대감은 실제로 채플린 역할에 매우 잘 어울렸죠.

인터뷰 번역 출처:
https://m.dcinside.com/board/blacklibrary/344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