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경고!
본 글은 1.1 버전[몰아치는 새로운 물결, 과거와의 작별]의 청파채 메인임무 스토리를 다루고 있습니다.
직접 플레이를 해볼 예정이시라면 뒤로가기를 추천드립니다!
이번 1.1 버전 [몰아치는 새로운 물결,과거와의 작별]의 메인 스토리는 청파채에서의 과정들 이었습니다.
청파채로 들어간 탕탕이로 부터 연락이 끊기고 관측소가 습격당하자
청파채 상황을 확인하고 탕탕이를 구하기 위해 청파채를 찾아가며 시작됩니다.
이야기의 흐름은 과거 가족을 잃은 청파채 주민들로 부터 시작됩니다.
이들은 과거에 있었던 사건으로 가족들을 잃었고 복수를 갈망합니다.
그 과정에서 랜드 브레이커와 손을 잡고 온건파 청파채 주민들을 가두면서 본격적인 갈등이 드러나죠
그리고 이 중심에는 원일이 있습니다.
원일[가족과 복수]
원일은 과거 사건에서 친부모를 잃은 청파채 사람입니다.
그리고 청파채를 이끄는 사람으로써 청파채 주민들이 원하는 걸 이루어줄 의무가 있죠
원일은 복수를 선택했습니다.
그는 랜드브레이커와 손을 잡고 힘을 얻었으며
무릉을 공격할 물자를 얻었고
복수를 할 마지막 기회라는 명분을 얻었죠
그런 그에게 이를 가로막는 두 인물이 있습니다.
아다시르와 탕탕이죠
다리 끝에서 또 다른 가능성을 말하는 아다시르
복수의 주먹 앞의 탕탕
아다시르는 복수는 사소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선택받은 자로서, 더 큰일을 위해서
'사소한' 복수를 내려놓자고 말합니다.
탕탕은 복수같은건 내려놓고 가족을 위해 다른 방법을 찾아보자 합니다.
청파채의 리더로서, 탕탕의 가족으로서
복수를 다른 방법으로 해결하고자 합니다.
결국 설득은 실패하고 원일은 쓰러집니다.
더 크고 위대한 일보다도, 청파채의 일 보다도, 탕탕보다도
복수를 위한 선택은 한 원일
우리가 시각적으로 볼 수 있는 원일의 이야기는 이렇게 정리됩니다.
그러나 이후 글로 보는 원일은 또 다른 면모를 보여줍니다.
고민의 흔적
그는 가족의 복수를 원했습니다.
복수를 원하는 자들은 다른 이들이 복수를 잊기 전에
피로서 복수를 이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원일은 청파채의 사람들을, 탕탕을 어떻게 해야할지를 고민했죠
결국 복수도 원일의 '집'이었다.
가족들을 저버린 듯 한 원일은 결국 개인으로서는 선택을 했지만
청파채의 리더로서, 가족으로서의 선택은 하지 못하고 떠나버렸습니다.
그렇기에 남은 선택지는 탕탕과 상 씨 삼촌에게 맡겨집니다.
청파채의 가족을 이어 받은 탕탕
청파채의 복수를 이어 받은 상 씨 삼촌
탕탕[가족]
탕탕은 짧은 시간 사이에 너무 많은 일을 겪었습니다.
10년 가까이 눈치채지 못한 분노는
한순간에 모든 걸 쓸어버린 파도가 되어버렸고
남은건 눈과 마음의 상처와 분노에 찬 배신자라는 말
탕탕은 대당가라는 가족의 의무를 이어받았기에
모든걸 스스로 감당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탕탕은 아직 이 모든걸 혼자 받아들이기에는 너무 어립니다.
지나가다 음식의 유혹에 시달리며
혼자 해결하기에는 너무 큰 일들이 눈 앞에 펼쳐집니다.
이런 탕탕에게 관리자는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고
탕탕의 상처에 밴드(Band-aid)가 되어줍니다.
더 나아가 먼 세계로의 여행을 제안하지만
대당가로서 탕탕은 이제 청파채의 갈등을 해결해야합니다.
그렇기에 탕탕과 관리자는 상 씨 삼촌에게 향합니다.
상 씨 삼촌[복수]
상 씨 삼촌은 원일과 같이 과거의 사건 때 자식을 잃은 청파채 사람입니다.
그렇기에 원일을 자식처럼 여기며 살아온 인물이죠
그러나 그는 이런 방식의 복수를 원한건 아닙니다.
외부의 힘과 인력이 아닌, 자신들의 방식으로 이루어낼 복수
그러나 원일의 복수를 이어 받았기에 상 씨 삼촌은 이 복수를 해야 할 의무가 생겼습니다.
그가 복수로 본 탕탕은 자신을 죽이러온 배신자이지만
다시 뜬 눈 앞에는 가족으로서의 탕탕이 있죠
탕탕[가족]을 통해 본 원일의 다른 모습은 그가 봐온 [복수]의 원일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복수]로 본 원일은 청파채와 가족을 버리더라도 복수를 이루려는 리더였지만
[가족]으로서 원일은 자신의 동생을 위해 자신의 뿔을 내줄 그런 오빠
[복수]로 본 탕탕은 자신을 죽이러온 배신자였지만
[가족]으로 본 탕탕은 삼촌이 돌아오기를 바라는 어린아이일 뿐
원일의 또 다른 모습을 본 상 씨는
[가족]으로서 원일과 탕탕을 보았기에
원일의 [복수]를 이어 받기를 그만둡니다.
[원일]의 복수를 이어 받기를 그만 두었다고 해서 모든 [복수]를 포기한 것은 아니지만
앞서 탕탕이 말했던 [가족]을 위한 다른 방법을 택하게 됩니다.
상 씨 삼촌의 일이 마무리 되고 나서
이후 탕탕은 원일을 선조의 샘에 묻어주고 나서야
과거와 작별을 하고
탕탕은 여동생으로서 울 수 있게됩니다.
[가족과 복수] 이후의 탕탕
탕탕은 모든 일이 끝났기에 자신의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다른 사람들 처럼 풍선도 사고 음식을 사먹으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죠
그러나 과거의 어린아이 탕탕이 아닌 대당가이기에
대당가로서 결단하고 선택을 해야합니다.
이제는 스스로 판단하고 선택하며
가짜와 진짜를 판단해야하는 사람이 되었죠
이러한 것들은 결국 스스로 경험하고 배워나가야 하는 영역입니다.
그렇기에 관리자는 이 배움의 터로 엔드필드를 제안하고
엔드필드를 가보기로 합니다.
스스로 책임지고 경험하고 판단해야하는 탕탕
탕탕은 이제 더이상 어린 아이가 아닙니다.
그렇기에 탕탕은 이제 '검은 가면'이라 부르지 않고
'관리자'라 불러주면서 이번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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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이번 스토리를 쭉 정리해 보면서 개인적인 해석과 감상을 적어봤습니다.
전체적으로 탕탕이의 스토리라 좋다는 분들고 있었고
어떤 분들은 문서로 스토리가 분산된게 아쉽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고
어떤 분들은 원일의 급발진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었죠
그래도 나름 가족과 분노라는 테마를 잡고 해석해보니
나름대로의 스토리를 보는 맛은 있었습니다.
아다시르나 장방이, 그리고 미브등 다른 관계들도 존재하지만
이런 부분은 이번 무릉 장이 끝날때 쯤에나 정리가 가능 할 것 같아서 깊게 다루지는 않았습니다.
과연 이들의 행보는 어떻게 될 것 이고
다른 길을 가기로 한 상 씨 삼촌과 청파채는 어떻게 될까요?
버전업이 된지 2주가 되가기도해서 많은 분들이 스토리를 봤을거같고
개인적으로 한번 이런 스토리 분석 및 소감 공유를 해보고 싶기도해서
루리웹 1000일기념(?)으로 한번 글을 써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향후 스토리도 업데이트 이후
한번 이런 분석글을 종종 써 볼 것 같네요
초반 4번 협곡의 스토리가 너무 훅훅 지나가는게 많아서 아쉬웠긴 했는데
그래도 무릉 와서는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좋았던 분들도 아쉬웠을 분들도 있고, 저와는 다른 해석과 접근을 하셨을 분들도 있겠죠
그래서 한번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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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서로의 이해의 부재'에서 오는 갈등이 주가 되다보니 초반부에 정보를 많이 제한한듯 합니다. '복수'의 원일을 이해 못했기에 우리는 원일과 싸울 수 밖에 없었고 가족을 잃은 탕탕의 감정선을 주 감정선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었죠 하지만 이러한 과정에서 원일의 서사부분이 약해진 점이 있기 때문에 서사의 이해의 측면에서 보면 그런 부분이 아쉬운 점이 되는 것 같네요 | 26.03.22 02: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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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청파채 메인 캐릭터이자 팔아야할(?) 오퍼레이터인 탕탕의 서사가 더 중요하니 한 두번 보고 끝날 원일의 서사에 투자가 적었다 싶기도 하네요. 그래도 '어린 아이'일 뿐이었던 탕탕이 '대당가'로 성장하는 서사는 좋았습니다! | 26.03.23 01: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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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쉽다고 느껴졌어요... 서브스토리를 먼저 해야 이야기가 이어지는거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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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본 글에서는 상징적 측면에서 분석한거라 흐름상으로 맥락을 뽑아낸실 본 글에서는 상징적 측면에서 분석한거라 흐름상으로 맥락을 뽑아낸 거라 이어지지만 이후의 '샘의 나그네'나 '보물 쟁탈'까지 봐야 파악이 되는 전반적인 배경들이 있는게 있죠 개인적으로는 '샘의 나그네'는 이번 스토리 에필로그 느낌으로 보기는 했지만, 반대로 말하면 메인 스토리에 있어야했을 부분이 서브 스토리로 따로 있다는 점이 되기도 하고요 그나마 추측 해볼만한건 원일이 가지고 있던 아버지의 유품 정도인데 향후 무릉 후반부에 청파채와 무릉의 기원과 화합 가능성을 따로 다루기 위해 분리해 논 느낌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역시 현 시점에서는 지금까지의 스토리에서 강렬한 임팩트가 적었다 보니 더 아쉽게 느껴지는 것 같네요 | 26.03.29 01:4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