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자기들 기준과 다르면 불합리하다고 함... 이라..

[악성코드]

잉여롭게 전에 쓴 글까지 보게 된 게 잘못이지만

물론 사람마다 저마다 호불호요소, 경험차이 등이 존재하기 때문에 의견이 다름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만

저런 ㅂㅅ같은 댓글은 안봤으면 해서, 굳이 시간을 들여 하면 할수록 부족하게 느껴지는 점에 대해 적어봄

1. 상호작용

대부분의 액션게임은 핵심 요소가 아닌 이상 유저의 실수에 관대한 조치를 하기 마련인데

스텔라 블레이드는 얄짤 없는 거 같음

2. 조준

보통 사격을 지원하는 게임은 에임을 보정하는 형태로, 컨트롤을 도와주지.. 직접 탄도를 바꾸진 않는데

스텔라 블레이드는 아래와 같음.. 첫번째 짤은 뒤에서 기어오는 쫄이 먼저 터지는 장면

(12시쯤 위에 조금 남은 체력게이지를 보면 뒤쪽의 쫄이 터지기 전에는 체력이 줄지 않는다.. 심지어는 쫄을 조준한 것도 아님..

이게 항상 문제되는 느낌도 아니라서 재수없이 걸리면 기분 안좋아짐..)

아래는 정상적인 기름통 사격의 예

3. 과도한 정박 엇박 콤보가 문제라고 생각하는 이유

스텔라 블레이드는 패링/닷지로만 풀어가는 게임이 아니고, 베타/버스트 스킬을 활용해서 쉽게 풀어갈 수 있는데

베타/버스트 자원을 수급하려면, 공격, 패링, 닷지를 써야 한다는 점에서 보스전 디자인을 생각해볼 때

베타/버스트 기술을 쓰는 이유가 데미지와 다운 판정 같은 것들로 압박?을 약화하기 위해 쓴다고 생각하면,

딜타임, 패링/닷지 대응으로 베타가 원활이 수급 될 정도의 경험이 쌓이면 굳이 베타/버스트 스킬을 쓸 이유가 없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프롬소프트 게임을 비롯해서 여러번의 트라이로 보스를 극복하는 식의 게임을 주로 해오기도 하다보니까

이제는 대충 시간 얼마 박으면 깨겠구나 하는 게 당연한 게 되버려서.. 깼을 때 재미가 있고 없고는 개인차가 있겠지만

공격을 관찰하고 대응하는 컨셉의 전투라는 관점에서 볼 때, 

대부분 보스들 덩치를 키워서 동작을 관찰하기 쉽게 한다던지(대표적으로 프롬식 소울/세키로)

콤보수를 제한한 건지. 단번에 죽는 경우가 별로 없어서 리듬을 관찰할 기회를 주는데  

스텔라 블레이드는 초중반에는 스펙과 경험이 점진적으로 성장하는 식으로 그런 느낌으로 잘 가다가

막판에 콤보 도중 사라졌다 나오는 엘더라던지,

덩치도 작아서 흐느적거리는 칼날을 봐야 하는 레이븐은, 콤보가 끝난 줄 알았는데 남았다던가, 트리플렛?인가 베타 스킬을 카운터치기도 하고

그 외 슈퍼아머.. 예를 들면, 우주에서 돌아온 이후의 날개달린 알파 네이티브?가 장막같은 걸 3방향으로 뿌릴 때 베타로 못 끊는 다던지 등 

(베타 쓰려고 다운 상태에 접근했다가 이거 당하면, 장막에 밀려나면서 계속 처맞음)

파고들다보면 뭔가 나사가 한 구탱이 씩 빠져 있는데 이런 게 당연한 거라고 이야기 한다면 솔찍히 다른 세계에 사는 사람 같아서 할 말이 없음

보스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수 있는 것과 디자인에 문제가 있다고 하는 거는 다른 이야기이기도 하고

아무튼 수집도 다 끝냈겠다 패링 연습하다가 물리면, 여기저기 둘러보는데.

원거리 빌드 공략을 보면서.. 공략이 다양한 건 좋지만,

스킬 포인트를 부어서 배운 걸 활용하지 않는 이색 공략 빌드 정도로 나와야 할 게 초보자 가이드라니 어처구니 없기도 하고

4. 사진 모드에 대한 생각

사진 모드는 그런 걸 써본 기억이 없어서, 적자면 대부분 앵글이나 필터를 바꿔서 찍는 정도만 알고 있는데

스블은 특이하게 포토 모드용 전용 제스쳐를 지원하니까 뭔가 스토리 진행도 지겹고하면

사진이라도 가지고 놀 수 있게 npc를 소환하는 기능이 있음 좋지 않을까 하는 관점에서 써본 사족에 가까운 뻘소리였고

그나마 기억나는 포토 모드는 드래곤즈 도그마? 정도인데

내 기억에는 워터마크 정도는 찍어도 UI가 안찍혀서 나왔던 거 같은데.

스블은 UI숨기기를 따로 눌러줘야 적용된다는 게 이상하다고 생각함.

그걸 구현하는 게 기술적으로 어렵지도 않으니까

[Invisiblesome]

이브 스킬은 적의 패턴을 끊고 공격을 본인이 리드해서 이끌어 갈 수 있는 전투 방식인데
이게 까마귀전까진 거의 공식같이 무조건 이끌어 갈 수 있었는데
까마귀부터 후반 3대장,홍련,만까지 이 공식이 마냥 먹히진 않더라구요
(예를들어 레이븐의 템페스트는 끊을 수 없습니다ㅜ)
전 그래서 더욱 재밌는 것 같더라구요 ㅋㅋ
어라? 원래는 패턴이 끊겨야 하는데 맞아버리고..ㅋㅋ그럼 이 보스는 마냥 패턴이 끊기진 않는구나 하고 전략을 바꾸고
파훼하고 후반 보스들에게 이런 기믹을 준건 좋은 요소로 전 보여지더라구요 ㅎ

[루리웹-6199161229]

1 모든 담벼락 난간이 다 매달려지는게 아님 / 로프잡을 타이밍이 2단점프와 겹쳐서 그럼
2 이건 겜이 잘못한듯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다면 옵션을 바꾸면됨
3 항목 전체가 억까라고 생각됨 강한 어조는 피하고 싶지만 '공격이 끝난줄 알았는데?' 에서 헛웃음이 나옴
다 막고 다 피하고 노뎀으로 꺠는 사람들은 그럼 빠진 나사를 끼워맞춰가며 플레이 한다는 말인지
모든 패턴을 동체시력으로 따라갈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는건지 모르고 게기면 맞아야 하는건 당연한건데

[루리웹-6199161229]

수정 1 로프 부분도 겜이 잘못한듯

[루리웹-6199161229]

전투 매커니즘에 대해 엄청 고심하신거 같은데 그 결론이...
'경험이 쌓이면 굳이 베타/버스트 스킬을 쓸 이유가 없기도 하고'
???
베타/버스트를 전혀 안쓰고도 쓴거만큼 빨리 잡을수 있다는 말인지?

그냥 어렵게 할사람은 반격 역조 체인에 게이지 쓰면서 멋있게 하면되고
전투 흐름 전체를 보스가 쥐고 틈봐서 한방한방 패는게 싫은 사람도 있고
막고 피하고 버텼으면 콤보 한사발 넣는 확실한 리턴이 있는걸 좋아하거나
이런겜이 어려운 사람은 스킬로 강제 다운시키던 균형 깍고 샷건을 쏘던
실드 깍고 버프걸고 몰아치던 무적기를 쓰던 다양한 클리어 방법을
제공한거 같은데 마치 나중가면 베타/버스트가 무용지물인듯?

... ...
겜중 유일하게 주인공과 대등한 조건과 능력을 가진 캐릭과의 전투인데
보스가 작아서 공격이 안보임 카운터가 맘에 안듬 슈퍼아머도 싫음

보스 패턴 무시하고 패고 싶은데 못끊는 일부 패턴 있어서 맘에 안들고
막보 공격 패턴에 순간이동이 있는게 맘에 안들고
스토리 종단 최대 흑막인 보스와 막보스가 난이도가 급 올라간게 맘에 안들고

'이제는 대충 시간 얼마 박으면 깨겠구나 하는 게 당연한 게 되버려서..'
이런건 무슨 의미임?
예상한 횟수안에 클리어가 안되서 재미가 없다는 얘기?

님이 말한 위 내용들은 합리적인 불만인듯 말하지만
다들 반복플레이로 패턴 관찰하고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클리어해 나가는 사람들중에 하나인 제 입장에서 보면

겜이 나사가 빠졌다 리듬이 없다 전투 디자인에 문제가 있다는
굉장히 오만한 표현을 쓰는 아무말대잔치로 밖에 안보임
단순히 나는 클리어 했으니 겜은 문제가 없다는게 아니라
얻어터저가며 플레이를 해도 위 내용은 공감이 안됨

3번 내용의 전체가 제목과 같은 반응이 나오는 이유라고 생각함

[아이아야]

왜 전투가지고 이상한 소리 하는 사람들은 꼭 프롬소프트를 들먹이는 걸까.

[Hestiaz]

프롬 똥ㄲ충의 개소리 잘 들었습니다.

공감하는 부분도 있긴 있지만 아닌부분이 더 많네요

가서 닼소나 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KENJIN]

프롬퍼거들 진짜 정신병이네

[┗매니악센터]

?이유라고 한것들이 물론 개인 취향이지만
전혀 공감이 안되네요 예시까지 들며 노고를 하셨지만
그냥 개인 컨트롤 수준 같습니다(프롬게임 한사람맞나?)
그리고 소울게임 아니고 액션게임입니다.
정확히 말해 오픈월드를 가장한 세미 반픈월드
액션 게임입니다

패링,닷지 ,버스트 스킬? 중요하죠 써 먹으라고 만든거
응용해야죠 근데 이 게임은 콤보가 중요한 게임입니다
자기가 연마한 콤보를 어느 순간에 쑤셔 넣을 것 인가
가 중요한 게임이죠
프롬 이야길 하시는데 그쪽 게임과는 거리가 멀어요

사진모드...여태 만져본 게임 속 포토모드중 최고인데요!
npc를 굳이 소환 할 필요가 있나 ?

[화이트_모로]

이 글을 많은 사람이 공감 못하는듯 나또한 공감못함 그냥 본인 생각이고 다른사람은 그렇게.생각안하는구나 를 인정해요 뭔 글을 길게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