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뇌 굴려보는걸 좋아해서
피구라 스토리에도 프롬뇌를 굴려 보았는데
로미오도 분명 제페토가 만든 인형인데 만든 이유가 분명 있을건데 그걸 모르겠더라구요.
왜 카를로가 아닌 로미오를 인형의 왕으로 만들었던걸까.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보다가 기가막힌 이유가 딱 떠올랐어요.
그건 바로
제페토가 로미오의 시체를 카를로의 시체로 착각했다!
장미저택에서 모종의 사건으로 카를로와 로미오 둘다 죽었는데
시신이 심하게 훼손되서 누가 누구인지 분간 할 수가 없었던거죠.
제페토는 카를로의 졸업 목걸이를 가지고 있던 로미오를 카를로라고 생각하고선
로미오의 에르고를 완성된 유기체 인형에 삽입하고 부활시킨겁니다. 인형의 왕으로.
그렇게 로미오는 어떨결에 카를로 대신 부활해서 인형의 왕이 되었던것이고
그런 연유로 제페토의 비밀을 알고 있게 된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여러가지가 설명이 됩니다.
호텔에만 박혀 있던 제페토가 인형의 왕을 잡고 나가 보니 와있던 이유.
그건 자신이 만든 유기체 인형을 회수하기 위함 이었던 겁니다.
최종장에서 심장을 뺏었던 이유도 설명이 됩니다.
아마 우리가 여태 플레이 했던 인형은 프로토타입 같은 거였지 않을까 싶습니다.
로미오를 부활 시키고 자신의 실수를 깨달은 제페토가 카를로의 에르고를 다시 회수해서 급하게 만들었거나 만들어져 있던 프로토 타입 인형에 넣었던게 아닐까.
미완의 인형이었기 때문에 제페토의 인형임에도 처음 깨어났을때 그렇게 약했던게 아닐까.
그리고 이름없는 인형의 정체는 다시 회수된 인형의 왕 인형 이었던겁니다.
그럼 또 제페토의 실이 끊어진 이름없는 인형이 카를로의 심장으 부셔버리던것도 설명이 될거 같습니다.
로미오는 카를로에게 죽으면서 해방시켜줘서 고맙다고 하죠.
이름없는 인형(인형의 왕)에 희미하게 남아있던 로미오의 정신이나 기억이 카를로 역시 해방시켜주려 했던것이 아닐까 합니다.
나름 스토리가 직관적으로 되 있어서 프롬뇌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약간 아쉬운 부분이었는데 이렇게 프롬뇌를 굴려볼수 있어서 즐겁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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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반대죠. 선동대장으로 쓰려 했으면 그런 권한을 안줬죠. 0순위가 제페토의 명령을 따른다인데 그것마저도 무시하고 인형의 왕을 따르도록 되어있으니 인형의 왕에 본인보다 더 큰 권한을 줬다고 볼수 있죠 | 24.03.13 16:4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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