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백살 똥손 아재
1회차 공략 안보고 거의 맨땅헤딩하다가 결국 인형의왕 에서 조력자 소환
1회차 어찌어찌 끝내고 공략을 살펴보았죠
헉...ㅠㅠ 진엔딩!
사실 스토리에 푹 빠져서 하던 참이라
1회차에서도 소피아 죽는게 싫어서 안주고 살려 놓았는데
진엔딩에서 그런걸 숨겨 놓다니...ㅠㅠ
스토리 진엔딩 보려고 2회차를 다시 하게 만들었어요
진짜 악랄해요! 진엔딩이 소피아... 거 그거라니!
이거 안할수 없잖아...ㅠㅠ
그래서 2회차를 하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왜 힘든가 했더니
진엔딩 보려고 그냥 달렸는데
챕터 10 하는데 레벨이 70...ㅡ,.ㅡ;;
노가다로 레벨좀 올리고 다시 트라이 하여
결국 소피아 무릎에 누웠습니다!
2회차 끝나고 보니 거의 130시간 플레이 했네요
렙업은 안하고 보스전에만 엄청 꼴아박은거죠 ㅠㅠ
하지만 참 재밌게 했습니다
작은 도시에서 일어난
복잡하게 얽힌 반전의 반전 스토리
그 중심에서 흘러가는 왜곡된 사랑의 이야기
엘든링의 거대한 서사도 좋았지만
이 작은 마을에서 일어난
작지만 짜임새 있는 이야기의 구성이 참 좋았습니다
편지, 책, 일기, 벽의 낙서, 천공관, 서브퀘, 음반 까지
스토리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따라가도록 해놓았더라구요
한편의 영화를 보는 기분이었습니다^^
3회차는 플탐이 너무 길어져서 할까 말까 고민중이네요^^
도로시도 무척이나 기대 됩니다
도로시의 친구들로 누가 나올까 상상도 해보곤 해요
소피아가 북쪽의 마녀가 되려나요?
P가 양철? 중간중간 친구처럼 나온 인형이나 강화인간도 다시 나오려나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