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차 플래 따고 잠깐 접었다가....
할 게임도 없어서 만랩 찍어봤습니다.
일반적이면 대충 6회차면 만랩 찍을듯..
전 5회차 최종전 전에 노가다 뛰어서
찍었네요. 6회차까진 못할거 같아서..
의외로 숫자가 딱 떨어지지 않는데 무슨 의미가
있는 숫자인지 모르겠네요 ㅎㅎ
플래따면서 소감 썼었는데 졸업 소감 써봅니다...
아무래도 재미가 떨어지는 구간이라서 아쉬운
점이 더 많을거 같네요
1. 맵 몹 배치가 좀 허전하다..
진짜 고회차에선 쭉쭉 나가집니다. 전체적으로
맵이 허전한 느낌...몹 배치가 밀도가 낮음
거기에 일반몹은 너무 약해서 더 그런거 같음
차기작에선 꼭 개선하야할 점
2. 맵이 짧다
길찾기가 어렵거나 그러면 좀 나을 수 있는데
일직선에 길찾기도 쉬어 챕터 클리어 시간이
짧다..거기에 어떤 챕터는 너무 길고 어떤 챕터는
너무 짧아 편차가 크다
3. 잡몹 엘리트 몹 차이가 너무 크다
잡몹은 너무 패턴이 단순헌데 엘리트 몹은
잡몹 대비 난이도가 크게 올라간다...
몹들 간 밸런스에 더 신경을 써여할듯..
4. 리전암은 고회차에서 재미가 뿜뿜한다
무기도 그렇지만 무게 제약이 상당해서
교체 플레이가 힘들어 저회차에선 하나만 들고
다니게 되는데...고회차에서 3개 들고 다니면서
바꿔서 하는 재미가 꽤 좋다. 리전도 넉넉해서...
차기작에선 아예 첨부터 2개 정도 들고 다닐 수
있게 해서 리전암 교체 플레이가 기본으로 되게
하는게 좋을거 같음..
5. 무기 조합은 매우 좋은 아이디어이며
차기작에선 더 다듬어서 끌고 갔으면 함.
사실 날보다는 자루가 편차가 많이 커서
밸런스를 잘 잡아야 할 거 같음
6. 페이블은 개선이 필요함. 엘든링 전기처럼
마법 스킬 느낌으로 가는게 좋아보임.
지금은 페이블 시각효과도 약하고 소모값도
너무 큼...시각효과 강화와 차라리 mp 같이
가는게 칸 보다 나아보임. 효과도 좀 다양하게
하고..지금은 걍 검기류와 버프류 정도라
다양성도 적고 썰렁함..
7. 쌍룡검 등 패링 무기는 매우 매력적임
나는 끝까지 잘 못썼지만 굉장히 성공 시 쾌감이
크고 간지(?)도 나는 무기라 후속작에서도
등장했으면 함
8. 사이드 스토리가 너무 부실함.
너무 짧고 퀘스트라고 보기에 민망한 수준임
벨 퀘 같은건 이게 뭐임? 수준
아예 넣지 말던가 넣을거면 좀 분량 이나 구성
신경 더 써야함
사이드퀘는 진짜 그 막힌 동굴 들어가는거..
이졍도만 사이드퀘라 부를 정도고 나머진
딱 집 앞 슈퍼 심부름 수준임
9. 전체적인 그래픽은 깔끔하고 좋은데 오브젝트
물리 반응(엘리베이터의 밧줄 움직임 등)은 좀 더
신경 써야할 거 같음. 좀 부실한 거 같음
10. 음반 수집 및 재생은 매우 좋은 아이디어라서
후속에서 어떤 형태로던 넣었으면 함
가사가 자막으로 뜨거나 텍스트라도 제공되면
더 좋지 않을까...
11. 점프에 대한 고려..
진짜 몇몇 구간 길 지나거나 템 먹을때 빼곤
쓸 곳이 너무 없음. 오동작이나 일으키고
점프 공격이나 점프 관련 액션을 늘려야함..
엄연히 버튼을 하나 할애한 액션인데
게임내 쓰는 일이 너무 적음...
아니면 차라리 인왕이나 갓옵워처럼 없애도
되는거고..
12. 방어구 변경 시 외형에 적용이 필요함.
코스츔이 변경되지만 방어구 업글시
외형 변화가 없으니 뭔가 성취감이 없음.
갑옷같은걸 입으라는 것까진 아닌데
뭔가 아이디어를 내야함. 코스츔도 대체로
비슷한 스타일이라 좀 다양한 스타일이 필요함
코스츔에 방어력을 넣던지...(룩은 인왕처럼
외형복사를 이용하면 되는거고..)
13. 뭔가 파고들거나 연구할 거리가 더 필요함.
사실 무기같은건 2회차면 다 수집 가능하고
뭔가 파고들 요소가 다회차에 없음...
인왕이나 엘든링은 수많은 수집, 연구거리 및
빌드가 있는데 이런점이 많이 부실함...
전체적인 졸업 소감입니다...
일단 5회차 끝까지 했다는것 자체가
겜이 매우 재미있었다는 증거겠죠?. ㅎㅎ
첫작인지라 아쉽거나 부족한 점도 많이 보이지만
후속작에선 더욱 괜찮은 겜이 될거라 봅니다..
확실히 이 IP에는 싹수가 있어요..
귝산겜의 발전에 박수를 보내며 dlc 및 후속작도
구매해서 즐길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