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40만원돈을 주고 콘솔게임기를 사게될줄은 몰랐는데, 애니같은 그래픽에 이끌려
어느덧 플레이 시간 보니 딱 100 시간이네요
(플레이시간 보는 법 : 홈버튼 -> 좌측상단 계정 -> Profile -> Play Activity)
1. 플레이 방식
시작의 대지벗어나고 탑의 존재를 알고나서 새로운 지역가면 무조건 탑먼저 밝혔고
밝힌 지역을 가능한한 샅샅히 돌아다녔어요. 서브퀘도 다 깨고 뭔가 다 한것 같을때
다른지역가고 있네요.
다만 마스터소드때문에 지금 올딘쪽이랑 크록숲쪽은 밝혀만놨네요.
2.어려웠던 점
일단 스카이림을 수도없이했고, 다른게임도 오래해서 그런지 플레이하는데 크게 어려운점은 없었는데
그래도100시간 하면서 어려웠던 부분은 맨처음 조라마을가서 신수깨는데 NPC가 번개화살만 가져오라고 했는데
라이넬이라는 몹이 있길래, 잡아볼까 하다가 수십번은 죽었던것 밖엔 없었네요.
(결국 이때 못잡고 하트 13개되고 시간정지+ 시키고 잡았네요 ㅋㅋ)
지금은 하트가 14개 되는동안 여러 경험치가 쌓여서 다양한 방법으로 쉽게 잡네요.
3 사당
사당 클리어도 구슬 굴리는거 말고는 아직까지 어려운건 없었어요.
사당 처음들어갈때 '힘의 시련 상급' 이렇게 해당 사당의 컨셉을 보고 어떻게 깨야할지 머릿속으로 그려보고 시작해요.
4 필드몹
일반몹은 이제 너무 쉽고
돌덩이, 히녹스, 라이넬도 긴장감 없이 잡아요.
다만, 돌덩이중에 얼음돌덩이는 아직 어렵네요.
불화살쏘고 올라가서 잡는거라는건 들었는데 아직 다시 시도는 안했어요
5. 요리
처음엔 이것저것 만들어봤는데, 지금은 두리안 요리랑 공격력 이속 요리만 만들어놓네요
그래서 두리안이랑 순무 많이 나오는거 같은 지역 마킹해놓고 주기적으로 수집해요
6. 돈벌이
어느 게임이든 돈벌이는 빠질 수 없는 게임속 노동이죠
그런데 이 게임은 돈벌기가 상당히 쉬운거 같아요.
전 필드몹 잡템이랑 요리로 돈버는데
필드몹잡템은 방어구 업글재료로 쓰이지 않는거를 팔구요
요리는 고기5개를 요리로 만들어서 파는데 120-250루피(고기 등급에 따라 다름) 받을 수 있어요.
처음엔 보석들 줍는데로 팔았는데 이게 나중에 템 업글재료로 쓰인다길래 지금은 다 모아두고있어요.
7 신수
아 신수가 있네요.
전 아직 두마리잡았고 순서는 코끼리 -> 새 이렇게 잡았어요.
원래 새 잡을 생각은 없었고, 눈에 닿는데로 가다가 잡을 생각이었는데
어떤 글 보니 초반에 새신수 스킬 얻으면 쉽다고 하길래 했는데, 정말 잘한거 같네요
이동의 편리함이 엄청 늘었네요
물론 클라이밍셋얻고 나서 등반하는데도 크게 어려움은 없었지만 새신수까지 얻고나니
정말 편해졌어요
8 감상
거의 완전에 가까운 자유도를 구현한것 같네요. 그리고 이런 자유도가 주어졌을때 도대체 뭐를 해야할지 모를 플레이어를 위해
군데군데 퀘스트라인을 따라갈 수 있게 심어놓은 장치들이 눈에 띄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게임이 정말 친절하네요. 사당도 그렇고 퀘스트도 그렇고 텍스트에 게임의 힌트가 정말 직설적으로 들어있더라구요.
(심지어 중요한 힌트는 빨간색으로 음영처리까지... 이렇게 친절할수가 있나요 ㅋㅋ)
정말 와우 스카이림 이후에 이렇게 재미있게 하는 게임은 젤다가 처음이네요... 젤다만 하더라도 40만원이 아깝지 않을것 같아요
그럼 음 다음 기록은 200시간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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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다를 하기 위해 스위치를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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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게임들은 유저들에게 낡은 검 한자루를 쥐어주고 슬라임부터 최종보스까지 친절하게 가이드라인을 잡아줍니다. 처음에는 이게 편리하고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되서 좋았지만 문제는 이런 게임들이 도장으로 찍어내듯 끈임없이 양산되고 있다는것이지요. 이러한 똑같은 양산게임 사이에서.. 닌텐도가 조금은 불친절하고 조금은 황당한 게임 하나를 내놨습니다. 당연히 처음에는 이런 불편한 게임은 성공하지 못할것이라는 의견도 있었으나 페러세일을 얻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간 사람이라면 누구도 그런말을 하지 않았지요. 게임 자체의 본질을 유저가 스스로 느끼게끔 해주는게 바로 젤다 시리즈의 묘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친절하지 않아도, 하나부터 열까지 알려주지 않더라도 게임 자체의 재미로 승부를 보는 게임이 앞으로도 많이 나와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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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나이먹고 여유생겨서 콘솔에 손댔는데 젤다는...정말 재밌네요ㅋㅋ 이거 하나보고 스위치 산 보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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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것도 다른 것이지만 특히나 친절하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게임 시스템 자체는 어찌보면 제약을 많이 걸어뒀죠 날씨, 내구도 등등 그런 점에서 불친절 하다 할 수 있는데, 이런 제약이 게임의 재미를 높여주더라구요 반면 퀘스트나 퍼즐 등에 있어서는 단서를 잘 제공해줘서 적당한 난이도로 이야기를 풀어 헤쳐나갈 수 있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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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 뿌서지는건 좀 당황스러웠었네요 처음엔 그래서 수리하는거 없나? 그생각했어요 그치만 날씨는 제약이라기보다 게임 몰입을 높여주는 장치였던것 같아요. 비가오면 올라가다 미끄러지고, 덥거나 추워하고, 번개치면 금속무기는 헤제해야하고 (혹은 이용해서 퀘를하거나 몹을 잡고) 등등.. 현실과 너무 똑같아서 신기하고 재밌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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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나이먹고 여유생겨서 콘솔에 손댔는데 젤다는...정말 재밌네요ㅋㅋ 이거 하나보고 스위치 산 보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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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것도 다른 것이지만 특히나 친절하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게임 시스템 자체는 어찌보면 제약을 많이 걸어뒀죠 날씨, 내구도 등등 그런 점에서 불친절 하다 할 수 있는데, 이런 제약이 게임의 재미를 높여주더라구요 반면 퀘스트나 퍼즐 등에 있어서는 단서를 잘 제공해줘서 적당한 난이도로 이야기를 풀어 헤쳐나갈 수 있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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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 뿌서지는건 좀 당황스러웠었네요 처음엔 그래서 수리하는거 없나? 그생각했어요 그치만 날씨는 제약이라기보다 게임 몰입을 높여주는 장치였던것 같아요. 비가오면 올라가다 미끄러지고, 덥거나 추워하고, 번개치면 금속무기는 헤제해야하고 (혹은 이용해서 퀘를하거나 몹을 잡고) 등등.. 현실과 너무 똑같아서 신기하고 재밌었네요 ㅎㅎ | 18.03.01 00: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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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게임들은 유저들에게 낡은 검 한자루를 쥐어주고 슬라임부터 최종보스까지 친절하게 가이드라인을 잡아줍니다. 처음에는 이게 편리하고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되서 좋았지만 문제는 이런 게임들이 도장으로 찍어내듯 끈임없이 양산되고 있다는것이지요. 이러한 똑같은 양산게임 사이에서.. 닌텐도가 조금은 불친절하고 조금은 황당한 게임 하나를 내놨습니다. 당연히 처음에는 이런 불편한 게임은 성공하지 못할것이라는 의견도 있었으나 페러세일을 얻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간 사람이라면 누구도 그런말을 하지 않았지요. 게임 자체의 본질을 유저가 스스로 느끼게끔 해주는게 바로 젤다 시리즈의 묘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친절하지 않아도, 하나부터 열까지 알려주지 않더라도 게임 자체의 재미로 승부를 보는 게임이 앞으로도 많이 나와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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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자체의 본질을 유저가 스스로 느끼게끔 해주는게 바로 젤다 시리즈의 묘미 ---- 전 젤다 시리즈가 처음이지만 이 말 너무 공감해요 :) | 18.03.01 22: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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