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리겜을 꾸준히 하곤 있지만 잘하지는 못해서 리게이라 하지못하는 양민입니다.
일단 기존 모바일 디모를 상당히 잼있게 했고, ost 앨범을 따로 들을정도로 애착이 간 작품이라,
출시일날 바로 DLC로 구매해서 플레이 해보았는데..
일단 콘솔 특성상 40인치이상의 큰TV로 플레이하는 경우가 많은데 넓게 떨어지는 노트는 확실히 시안성이 좋지 못합니다.
27인치 정도의 모니터 에서 플레이 하는것이 적절하게 느껴지고. 그이상의 경우는 조금 멀이 떨어져서 플레이를 하는것이 보기 편했습니다.
각종 퍼즐이나 돌아다니는 부분은 굳이 이렇게 번거롭게 3D로 다시만들 필요가 있었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기존 일러의 매력적인 부분을 대체하기엔 좀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만 이런 부분은 미리 CM에서 보아왔던부분이라 큰 기대는 하지 않았기에 언급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선빵부터 치자면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실망이네요.
개인적으로 리겜에 가장 중요한 부분은 얼마나 치는 맛이 있는가 라고 생각합니다.
곡이 얼마나 좋은가는 개개인의 취향이 귀결되는 터라 두번째고 치는 맛이 없다면 크게 실망하게 되는데,
이 박자감과 리듬감을 얼마나 잘 살릴수 있는가가 관건이라 생각합니다.
필시 EZ시절 펜타멤버들 빠져나가고 나서 나왔던 신작에서 반복적으로 지루한 패턴들이 난무하던 기억이 다시한번 떠오릅니다.
또한 디멕포털블 역시 초기작의 경우 기기를 고려하지않은 괴랄한 패턴에 좌절했던 기억도 떠오릅니다.
때문에 디멕리펙의 경우도 수정했다 하더라도 포터블 시절의 곡이 신곡들과 동급 레벨임에도 난이도가 조금 다름을 체감되는 부분인데,
점점 신곡들과 신규곡들로 갈수록 사용자를 알아가고 노하우가 늘어간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확실히 손맛은 찰지다. 즐겁다. 라는 느낌이 더해집니다.
물론 이런부분이 상대적으로 난이도는 쉽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만..
제가 디모 리본을 접하고 느꼈던부분은 이런부분입니다.
기존 터치방식에서 컨트롤러로 옴겨오면서 정말 고려하고 고민하고 비중을 높여야할 부분을 놓치고,
새롭게 보이기 위해 오히려 3D모델링과 각종 퍼즐에 촛점을 두고 본질을 망각하고 있지는 않았는가 싶고,
노하우 부족으로 인해 즐겁지 못한 패턴 디자인은 한곡 한곡 괴로움을 안겨주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이건 분명 난이도의 문제가 아닌 노트 패턴 디자이너가 얼마나 리겜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가를 다시 한번느끼게 해주는 작품이 아닌가 합니다.
뭐 그냥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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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판에서도 레벨표기땜에 말 진짜 많았어요 | 19.11.25 18:2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