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딩 어헤드 복각을 건너뛰고
미래시를 초월해 먼저 온
몬스터 헌터 X 명일방주 콜라보 이벤트입니다.
할 게 넘치니 기쁘기도 하지만,
치우바이 가챠를 챙긴 저로서는
쉴틈없는 가챠 러시에 어질어질하기도 하네요.
더군다나 이번엔 생존연산까지 같이 와버리는 바람에
더더욱 정신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일단 가챠는 명함만 챙겼습니다.
압도적인 성능캐고
쌍특검이기도 하지만,
제 개인적인 성향상 쾌부 오퍼는 잘 안 쓰는지라
한정은 반드시 챙기자란 마음으로
"천장" 쳤습니다.
제길슨.
여하튼 특야토는 평가대로 쓰는맛이 좋습니다.
인기있는 2스도 파괴력이 좋고
3스도 1열로 오는 적들을 쓸어버리는데 최적화되어있어서
생존연산에서도 많이 활약하고 있고요.
그리고 모션도 전 몬헌의 모션을 제대로 오마주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밖에 느와르 코르네는 아직 안 싸봤지만
모션 자체는 정말 몬헌뽕이 안 차오를 수 없네요.
아이루도 넘 귀엽습니다.
한 때 몬헌을 즐겨할 때
체력을 채우기위해 홀로 분전하던 아이루를 버려두고 온 생각이 나서
눈물이 또르륵 했네요.
성능이 3성정도만 됐어도 늘 데리고 다녔겠어요.
귀엽짱한 아이루
1. 스토리
대충의 스토리 요약 (뻥)
스토리는 무난무난하고 재밌었습니다.
몬헌이랑 명일방주랑 어떻게 엮을까 했는데
혼신의 용접질이 잘 된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ㅎㅎ
그리고
느와르 코르네랑 아이루 덕분에 이따금 웃었고 귀여웠네요.
스토리 중간중간마다 나와서 뽕 차오르게 만드는 몬헌 브금들
더군다나 제작진들의 몬헌에 대한 애정이 느껴질만큼
스토리 곳곳에 몬헌 요소들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이게 명방 스토리야 몬헌 스토리야 하면서
읽기도 했네요 ㅎㅎ
막판에 오리지늄이 안 나왔다만
이곳이 테라라는 걸 잊을 뻔 했어요.
2. 난이도
난이도는 의외로 꽤 있었습니다만
재미도 있었습니다.
몬스터의 약점을 공략해서 공격해야하는 점이나,
음식먹고 파밍하는 것이나,
수렵 도구를 사용해서 싸워야하는 점이
이전에는 없던 기믹들이 있어서
엄청 공들인 콜라보라고 느낄 수 있었네요.
특히나 리오레우스가 날아다닐 땐
이전에 없던 몬스터의 움직임이라
상당히 재밌었습니다.
꼬짤 기믹도 있고 말이죠 ㅎㅎ
개인적으론 이런 보스와 새로운 기믹들을
명방에서 또 만나도 재밌겠다 생각했습니다.
3. 총평
명방과 몬헌을 둘 다 좋아하는 저로선
너무나 재밌었던 이벤트였습니다.
덕분에 자잘한 운영문제들이 참 안타깝기도 합니다만,
여하튼 몬헌을 손에 잡은 지 좀 된 터라
추억도 돋고
너무 재밌었습니다.
특히 이런 사소한 부분까지
몬헌의 모습을 잘 흉내내서
아, 진짜 간만에 패드 잡고 진오우거 때려잡고 싶단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언젠가 몬헌을 켜고
다시 한 번 수레를 타는 거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드네요.
이제 다음 이벤트는 가이딩 어헤드 복각입니다.
이미 즐기신 분들은 재료 잘 파밍하시고
아직 안 즐기신 분들은
꼭 스토리 즐기면서 하셨으면 합니다.
곧 이어올 익제이격 스토리와 이어지는 시리즈이니까요.
그리고 개별적으로도 꽤 재밌는 스토리입니다.
추천추천
몬헌 이벤트 로비 들어갈 때마다 들었던
"영웅의 증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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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생의은익
전 비료옥에서 빵터졌네용. 똥똥 | 23.09.18 09: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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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금만 들어도 삼다수 가지고 놀던 시절이 떠올라서 가슴 뭉클해지더라고요. ㅎㅎ P의 거짓도 일단 구매는 할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잘 나온 것 같아서 감탄중이예요. 하지만 전 2년전에 버그때문에 때려쳤던 사펑을 먼저 해볼 생각입니당 ㅎㅎ 할게 많은 9월이네요 ㅠ 전 아직 생존연산도 미는중인데. | 23.09.18 09: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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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생의은익
어제도 나무도 캐고!! 석재도 캐고!! 철광석도 캐고!! 기지도 짓고!!! 물도 퍼오고!!! 으이!! 하루종일 그짓만 으이!!! 그러다가도 또 터지고 으이!! | 23.09.18 09: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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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생의은익
도덕책 얼마나... | 23.09.18 1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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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에서 안내벌레 시스템이 생기면서 페인트탄은 안 쓰죵. 라이즈는 안 해봐서 모르겠네용 | 23.09.18 10: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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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퀄 NPC도 다수 출연해서 이 이벤트에 진심이라는 걸 느낄 수 있었죠. ㅎㅎ 영감님이 하도 뭘 물어도 말해주지 않는 전형적인 답답이 캐릭터라 아이루와 설명충 캐릭터 하나가 나온 덕분에 숨통이 좀 트였네요 ㅋㅋ저도 레식은 좀 해봤어도 스토리는 있는지도 없는지도 잘 모르는 터라 걍 그렇구나 하고 지나갔는데 이번 몬헌은 깨알재미가 있었네요. ㅎㅎ | 23.09.18 14:2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