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저는 일단 철탑 포기하겠습니다

[불건전닉네임]

대충 15층 언저리로 7번 가보고 느낀점은

이건 정말 못해먹겠다

지금 컨텐츠 자체의 문제점과

(반복되는 구성, 과도하게 넓은 맵 등)

각종 버그는 스마조도 인지하고

공지로도 나왔으니 언급할 필요가 없어보이고

제가 운이 없어서 그럴수도 있습니다만

아직 장비 구경도 못해봤습니다

일반 스테이지 처럼 드랍되는 장비가 정해져있다면

그 장비를 먹을때까지 해당 스테이지를 계속 돌리면 됩니다

지금까지의 라오가 그랬죠

하지만 철탑의 경우 전체층에 존재하는 전투방에서

장비드랍 랜덤, 그리고 드랍되는 장비의 종류도 랜덤입니다

철탑 장비는 철탑 외에 일반 스테이지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보니

철탑장비가 필요해지는 순간이 분명히 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천장이라도 만들어놨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지금은 제가 원하는 혹은 필요로 하는 장비를 먹는게

아득하게만 느껴집니다

버그나 자잘한 문제점은 제쳐두더라도

플레이 타임은 길고 보상은 나올지 안나올지 모른다

그런데 어쩌다 나오는 보상마저 

나에게 필요한 것이라 장담할 수 없다

제가 철탑을 포기하기로 결심한 이유입니다

추후에 어떻게 개선을 해나갈지는 모르지만

지금은 철탑을 플레이 할 생각이 전혀 들지않네요

모바일 게임치고 2년이나 한 게임이 라오가 처음인데

철탑이 잘 다듬어져서

장비 드랍여부나 그 종류는 랜덤이더라도

재미붙여서 꾸준하게 할 수 있게 됐으면 좋겠네요

[닭계꿩치]

높이 오르려하지않고 퀘스트 깨면서 자원회수하는식으로 돌다가 귀찮아지면 초기화시키는, 로그라이크 감성이 아니라 tcg감성으로 하면 마음 편합니다.
높이 오를수록 맵이 넓어져서 전투 자체를 덜하게되는데 오히려 드랍체감만 낮아져서 안좋아보여요.
1-2층에서 os드랍되는거보고 순간 눈을 의심했습니다. 방식 바꾸고 나니까 2개 확보했는데 운이 좋아서도 있겠지만 전투횟수가 많아진게 체감 좀 있는거같아요.

[닭계꿩치]

지금 철의탑은 수동으로 자원 벌러 가는곳으로 생각해야지, 템 모으러 가는곳으로 생각하면 스트레스 받아서 못해먹어요. 오토보다 효율이 떨어지지않냐는데 그래도 수동으로 뭐 하나 할거 생겼다정도로 생각하면될듯합니다. 물론 전투는 오토덱 돌리는게 현실이지만 맵 움직이면서 클릭이라도 하면서 수동 조종을 하니...

너무 긴장감이 떨어지는게 문제같습니다.

[안해시ㅂ]

저는 그래서 일주일에 일요일 한번만 하기로 햇습니다 맨날 하기에는 시간도 없고요

일주일에 한번 정도 하면 그렇게 지루하지도 않을것 같음

[봉가리봉봉]

아이디어는 넣을게 많아보이는데 말이죠
간헐적으로 전투에 보물고블린 난입같은거라던지
랜덤하게 층 올라가는 트랩이라던지 ᆢ
기획력이 딸리는건지 개발자의 능력이 딸리는건지 둘다인지ᆢ쩝

[닭계꿩치]

랜덤하게 층 올라가는 트랩은 있어도 어차피 엔드리스 컨텐츠라 크게 의미없지않나싶습니다. 난이도만 높아진다는건데 어차피 지금 전투 자체는 긴장감이 적어서 그닥...

[백토벅지]

b급으로 나오니까 인벤 잘 보면 있을거에요!

[불건전닉네임]

장비창고 필터를 획득순으로 해놔서 못봤을 일은 없어요 ㅜ

[건담-매니아]

게임 종료 하고 재접해야 장비가 들어오는데 확인해 보셨는지요? 저는 장비 7개 정도 얻었네요.

[시에라 117]

보상도 보상이지만 가장 큰 재미가 초반 몇 시간 후엔 영 시원찮죠
담 층 올라가면 보호 스킬 두 종류 쓰고 돌아다니면 긴장감도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