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배경
2022년 4.4사태는 단순히 해당 패치만으로 이루어졌다기보다는 그 전부터 쌓여왔던 불만이 폭발한 것으로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이에 직접적인 계기만을 서술하는 것 이전에 그 전에 폭발하였던 것을 배경으로 서술하여 독자의 이해를 돕도록 하겠다.
1) 이전 패치의 방향들 : 2021년 하반기에 PD가 된 주신영PD의 패치 방향은 세 가지로 말할 수 있을 것이다.
(1) 시스템의 보완 : 장비강화, 임시대기실, UI수정 등이 있으며, 특기할만한 것으로는 <2스킬 우선 사용>이 있었다.
ㄱ. 불만사항 : 장비강화는 모듈을 소모하는 대신에 다른 재화를 소모하게 되어 일부의 불만도가 높아졌다.
ㄴ. 알고리즘 사태 : <2스킬 우선 사용>을 유료기간제 아이템으로 쓸 수 있게 한다는 BM을 발표함에 따라 모든 커뮤니티에서 성토가 이어졌고 이후 사과로 일단락 되었으나 주PD에 대한 안좋은 이미지가 일부 유저에게 박히는 계기가 되었다.
(2) 고난이도의 엔드 컨텐츠 : 철의 탑을 폐지하고 영원의 전장을 변화시켜 변화의 성소 업데이트
ㄱ. 불만사항 : 엔드컨텐츠에서 나오는 적들의 기믹이 복잡해지고, 특히 3지역부터는 부조리한 적들이 추가되면서 난이도 논란이 커졌다.
ㄴ. 전투원 강화와 겹쳐 부조리한 기믹의 적들을 전투원강화라는 스펙으로 잡으라는 강요가 아니냐는 비판도 있었다.
(3) 전투원의 추가적 강화 : 120레벨 제한 해제, SSS칩 강화, 확장 패시브
ㄱ. 필요성 : 2020.05.08. 패치로 100레벨이 해제된 이후로 전투원 승급, 상향이나 부대 시너지 이외로는 전투원의 강화는 정체되어있었다.
ㄴ. 불만사항 : 단순 레벨 제한 해제가 아니라 100레벨 이후부터는 재화를 소모해서 상한 확장을 해야 하기 때문에 불만이 생겼고, 특히 신규 확장 재화는 참치캔을 사용해 일일훈련티켓을 구입하는 것으로 추가 획득이 가능하기에 BM이 아니냐는 비판도 있었다. 또한 유저층에서 전투원 강화를 원하는 목소리가 크지 않음에도 소통없이 진행했다는 비판이 나타났다.
ㄷ. 물론 모든 컨텐츠를 이용하는데 레벨 상한 증가가 필요한 것은 아니었다.
(4) 추가적인 불만사항 : 영원의 방주 이벤트가 매우 호평을 받았지만 9.5지역이 생각보다 너무 늦게 나오면서 스토리를 좋아하던 유저층에서 불만이 나타나고 있었다.
2) 2022년 3.24 사태
(1) 3월 22일 개발자 노트
ㄱ. 개발자노트로 인게임 효과 그룹 정렬과 확장 패시브 스킬 시스템을 발표했다.
ㄴ. 당시 댓글은 대부분 시스템에 대해 환영하는 분위기였다.
(2) 3월 24일 패치노트 안내
ㄱ. <암습형 전투 시스템>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하는 내용이었지만 실질적으로 필요한 '보호무시' 라운드 증가가 아닌 스탯변화의 라운드만 최대로 바꾸면서 개발진들의 게임 이해도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ㄴ. 여기에 이전 철충 패치가 오히려 난이도를 증가시켰다는 의견이 많아지면서 개발진의 게임 이해도 비판은 더욱 커졌다.
ㄷ. 루리웹 라오게는 대체로 불탄 상황을 모르는 반응이 많았고, 아는 이용자의 경우 이해하는 반응이 있었다.(참조글 링크)
(3) 3월 24일 사과문
ㄱ. GM아이샤가 장비개편방향과 명확한 패치노트를 제공하겠다는 사과를 올렸다.
ㄴ. 일단 사과문을 통해 3.24.사태는 일단락 된 것으로 보였다.
2. 2022년 4.4 사태
4.4사태는 유래없이 오랜 기간 동안 화재가 지속된 사건이고 수많은 사건이 겹쳐있는 사태다. 따라서 그 화재의 정도와 시기에 따라서 구분하여 서술함으로써 독자의 이해를 돕겠다. 여기에는 작성자의 주관이 강하게 개입되어있는 점 미리 밝히도록 하겠다.
1) 발화기(4일 점검 종료부터 1차 사과까지)
(1) 점검종료(2022.04.04. 14:30)
ㄱ. 점검종료로 만우절 이벤트와 확장패시브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2) 문제의 파악
ㄱ. 만우절 이벤트의 내용이 시나리오 스테이지 1개의 짧은 내용이라는 점 때문에 실망했다는 반응이 나타났다.
↔ 미니이벤트라는 것을 미리 밝혔다는 점, 기존 만우절 이벤트보다는 내용이 풍부하다는 점이 반론으로 나타났다.
ㄴ. 확장패시브 문제
- 이 사태의 기폭제가 된 문제로, 전투원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확장패시브를 넣은 것이 확인되었다.(최초 베스트글 링크, 최대 추천글 링크)
- 골타리온, 랜서미나 외에도 스노우페더, 라미엘, 에밀리 등도 확장 패시브에 문제가 확인되었다.
- 이는 개발진의 게임 이해도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는 증거로 치부되어 라스트오리진 관련 커뮤니티에서 불길이 나타났다.
- 또한 개발진이 제대로 검수를 거치지않고 급하게 패치를 한다는 비판도 역시 크게 나타났다.
- 지속적으로 패치 이후 문제가 나타나고 이를 다시 번들로 수정해왔기에 답답하다는 의견도 많이 나타났다.
↔ 역할군에 따른 일괄적용으로 보이고 일단은 선택지일 뿐이니 이 정도로 불지를 필요는 없다는 반론도 소수 나타났다.
- 루리웹 라오게의 경우 불탈만하다 vs 불탈필요없다(작성자가 씀) 추천수가 15:11정도였다.
- 루리웹 유게의 경우 비판적인 의견이 다수를 이뤘고 불타는 이유에 대해 납득하는 의견이 많은편이었다. 역시 소수 옹호글도 존재했다.
- 유게에서 화재가 날정도면 공카는 어땠을지 다들 예상하는 대로다.
2) 확산기(4일 1차사과부터 교본 서비스 종료까지)
(1) 1차 사과(2022.04.04. 17:07)
ㄱ. 전투버프통합으로 인한 버그와 확장패시브 적용에 관련하여 주PD가 사과와 개선안을 밝혔다.
ㄴ. 사과문 댓글 분위기에서 보이듯 불길은 잠들지 않고 오히려 커져갔다.
(2) 블라인드 루머의 확산
ㄱ. 블라인드에 있었던 내용을 C구역 커뮤니티에서 재조명하면서 공카에도 재투자미비와 임원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ㄴ. 루리웹에서도 관련 글이 나타났지만 대체로 (링크글)처럼 반론이나 블라인드글의 신빙성에 대한 이의제기가 나타났다.
(3) 커뮤니티 반응
ㄱ. 공카 : 드러 누었다.
ㄴ. 루리웹 라오게 : (링크글)처럼 자중론이 가장 강하게 나타났고, 댓글에서 보이듯 화나는 것 이해는 해도 서로 존중하자는 의견이 있었다.
ㄷ. 루리웹 유게 : (링크글)처럼 화재회의론이 나타나기도 했지만, 여전히 반대 수가 많고 베스트댓글에서도 보이듯 방향성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분위기가 남아있었다. (잘못하고 대가리 박는것도 참는데 한계가 있는듯)
ㄹ. C구역 커뮤니티 : 앞으로 이쪽 반응은 언급 안할 예정이다.
ㅁ. 아무튼 루리웹을 제외하면 불길은 많이 퍼져나갔고 평소 화재처럼 이제 슬슬 화력이 잠잠해질 것으로 작성자가 기대하는 와중에...
3) 최성기(4일 교본 서비스 종료부터 5일 로드맵 예고 안내까지)
(1) 멸망 전의 전술 교본 잠정 서비스 종료 공지(2022.04.04. 22:42)
ㄱ. 통칭 <교본> 사이트가 항의성 서비스 종료를 선언했다.
ㄴ. 교본은 라스트오리진 db사이트로 게임이 자세한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는 관계로 어플데이터를 긁어 자료를 제공하는 곳이었다.
ㄷ. 일단 많은 공략들이 교본을 참조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ㄹ. 교본이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하자 공카는 패닉상태에 빠져 이런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참고로 이 글의 댓글에는 가능은 하다는 의견이 달렸지만 이후로도 교본없으면 게임을 못한다는 의견이 카페의 주류를 이뤘다.
ㅁ. 대충 교본 없어짐 → 공략없어짐 → 뉴비없어짐 → 게임 망함 ... 이라는 확장 논리로 주장을 했다.
ㅂ. 작성자를 비롯해서 교본없이도 충분히 성소 클리어 가능하다는 사례가 제시되었지만 '그 공략도 교본을 통해 나온 것', 혹은 '니가 겜창이라 가능'이라는 반박을 당했다(?)
ㅅ. 루리웹의 경우 교본 의존도가 덜한편이라 패닉은 없었다. (유게), (라오게). 댓글은 보통 '그거 없어서 망할 게임이면 망하는게 낫다'라는 의견이었다.
(2) 2차 사과 및 개선안(2022.04.04. 23:20)
링크 :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사령관님의 의견을 개발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ㄱ. 주PD의 2차 사과문이 올라오고 튜토추가, 재화조정, 성소하향, 정보제공, 확장패시브 잠정중단, 스토리 추가의 개선안을 제시했다.
ㄴ. 링크글의 댓글을 보면 역시나 알겠지만 여전히 최성기의 화재의 양상을 보인다.
ㄷ. 특히나 확장 패시브 폐지 의견이 강세를 이뤘다.
ㄹ. 루리웹 라오게는 2차사과 이후로는 완전진화상태다(해당시기 최대 추천글)
(3) 사과 및 개선안 수정(2022.04.04. 23:49)
ㄱ. 확장 패시브 폐지를 선언했다.
ㄴ. 기존 공지를 하던 것처럼 수정된 내용은 취소선을 긋고 밑에 내용을 추가하는 실수를 함으로써 불을 더 키웠다...
ㄷ. 이로 인해 애먼 피해자들이 생겼다. 기존 캐릭터 링크를 해제하고 확장패시브로 강화된 스펙을 이용하는 조치를 이미 한 유저들은 확장패시브 관련해서는 보상약속을 받았지만, 해당사항이 아닌 레벨업재화나 링크 재화에 대해서는 불투명한 상태다.(그게 바로 나임)
ㄹ. 공카는 당연히 해야할 것을 이제야 했냐는 반응이 주류였고, 역시나 취소선으로 인한 태도문제가 불거졌다.
ㅁ. 또한 유저들의 분위기를 보고 폐지로 바꿨다고 '간보기'라는 비난도 나타났다.
ㅂ. 루리웹 유게 위에 링크의 댓글에서 보이듯 폐지 찬성과 반대로 나뉘는 편이었다.
(4) 커뮤니티 반응
ㄱ. 공카는 여전히 드러눕는 형국에 블라인드발 루머까지 겹쳐서 혼돈 그 자체였다.
ㄴ. 루리웹 라오게는 진화되고 안타까움과 심란함을 표하는 글이 많아졌다.
ㄷ. 루리웹 유게도 여전히 (스마트조이의 공수표가 막혔다는 의견) 등의 비판여론이 남아있지만 (작성자가 분노로 싸지른 글)이 12:5 추천반대 비율로 있을 정도로 대체로 진화되는 분위기였고, 렉카들이 요상한 정리글로 베스트를 노렸지만 반박당하면서 컷당했다.
ㄹ. 트위터 등지에서 작가들이 활동을 중단하는 상황이 나타나기도 했다. 그와중에 노동8호 작가는 멘탈의 건재함을 보여줬다. 몇몇 작가들도 안타깝다는 짤을 올리기도 했다.
(5) 대표 사과 및 해명문(2022.04.05. 21:12)
ㄱ. 블라인드발 루머가 계속 확산되자 결국 대표가 나서서 사과 및 해명에 나섰다.
ㄴ. 재투자를 안했다는 주장에 대해 신규 프로젝트를 시행하였지만 중단되면서 인력공백이 생겼다는 내용이고 인력 채용을 지원할 것이라는 내용
ㄷ. 공카는 납득하는 여론이 조금 올라갔지만 여전히 변명문이라며 비판하는 주장이 많았다.
ㄹ. 더욱이 공카에서는 그 망한 프로젝트의 증거를 가져오라는 적반하장식 주장이 많이 올라왔다.
ㅁ. 루리웹 유게 베스트에서는 관련 내용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블라인드발 루머에 대한 (비판)이 주를 이뤘다.(신빙성이나 재입사 등)
ㅂ. 루리웹 라오게에서 대표에 대한 (비판글)이 올라왔지만 댓글은 오히려 게시글에 대해 비판적이었다.
4) 소강기(5일 로드맵 예고 안내부터 6일 로드맵 발표까지
(1) 로드맵 예고 안내(2022.04.05. 21:15)
ㄱ. 6일에 로드맵을 발표한다고 예고했다.
ㄴ. 공카에서는 예고의 예고라고 까는 의견이 있었고, 로드맵 발표까지는 기다려보자는 의견도 있어서 불길이 더욱 확산되진 않았지만 꺼진것도 아니었다. 그와중에 늦게 출근한답시고 불태우는 수준 미만의 유저들도 있었다.(관련 글)
ㄷ. 공식작가 웨히히는 커뮤니티를 돌며 라스트오리진 잘되게 해달라는 (만화)를 꾸준히 올렸다. 웨선생 화이팅
ㄹ. C구역 커뮤니티에서 음원을 추출해서 뿌렸다.(관련글) 삭튀하였지만 불법적 행각에 추천:반대 9:1인 것은....
(2) 로드맵 안내(2022.04.06. 15:56)
링크 : 2022년 라스트오리진 로드맵 안내
ㄱ. 로드맵 안내가 오후에 올라왔다. 내용은..... 많으니까 링크 타서 보도록 합시다
ㄴ. 링크 댓글을 보면 어느정도 호의적인 댓글이 많아진것에서 공카 역시 소강상태에 들어섰다고 볼 수 있겠다.
ㄷ. 루리웹 라오게는 호의적인 분위기였다.
ㄹ. 루리웹 유게 역시도 호의적인 베스트글이 많이 나타났다.
ㅁ. 그와중에 전대장 024와 2대 오렌지에이드, 만메가 양갈비먹은 인증트윗이 올라왔다. (미국 양반의 트윗은 덤)
5) 재발화(6일 로드맵 발표부터 7일 긴급방송까지)
(1) 스토리작가 내부고발 예고
ㄱ. C구역 커뮤니티에서 스토리작가라 밝힌 유동이 내부고발을 하겠다는 글을 올렸고 7일 낮에 내용을 밝히겠다고 했다.
ㄴ. 공카는 여기에 낚여 불태우던 자도 있었지만 믿을게 못된다는 의견도 있었다.
(2) 복구요구
ㄱ. 로드맵 제시 때문인지 꼬접한 유저 복구해달라는 건의가 올라왔다.
ㄴ. 어떤 건의는 복구에 동조하는 댓글 분위기도 있었지만 어떤 건의는 성인으로서 책임을 다하라는 의견이 주류였다.
(3) 재발화
ㄱ. 공카에서는 진화작업이 어느정도 이루어졌지만 여전히 불은 꺼지지 않았다.
ㄴ. 7일 올라온 기사(소비자경제신문)에서 주pd가 사과한 것에 대해, 공카에서는 기사에선 사과하면서 유저에겐 사과하지 않는다면서 불태웠다.(?)
ㄷ. 7일 낮에 C구역 커뮤니티에서 한 유저가 스마조에 대면방문과 사과 녹취를 요청했고 스마조측에서 거부하고 이메일문의로 요청했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유저를 무시한다며 다시 불이 피어올랐다. (작성자는 이에 대해 잘못된 정보를 듣고 유저 참칭이라고 표현하며 비판했다. 성급하게 글써서 죄송합니다.)
ㄹ. 루리웹 유게에서도 꾸준하게 비난여론이 나타나기도 했다. 사실의 왜곡이나 유저 전체에 대한 비하, 또는 루머 전파도 꽤 존재했다.
6) 여론의 역전(7일 긴급방송 이후)
(1) 라스트오리진 긴급방송(2022.04.07. 20:30)
링크 : https://youtu.be/d2JE39GGDRI
ㄱ. 링크를 남기지만 솔직히 보지 않는걸 추천한다.
ㄴ. 거의 울다시피하는 떠는 목소리와 마이크 장비문제로 떠는 손으로 마이크를 어색하게 쥔 주pd가 너무나도 처량한 방송이었다.
ㄷ. 뿐만아니라 인간임을 포기한 짐승들의 채팅 도배질과 차마 입에 담기힘든 악성 채팅이 우려했던대로 계속해서 올라왔다.
ㄹ. 그와중에 '루리웹에서 왔습니다'라는 벌레들도 출몰
ㅁ. 한 시간 가량의 방송 중 주pd는 계속해서 사과를 했고 거시적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ㅂ. 주pd는 빠르게 올라오는 채팅 중에서 질문 몇개를 캐치해서 답변을 했다.
ㅅ. 짐승미만 쓰레기를 차치하고 방송 마무리는 역시나 '라스트오리진 잘되게 해주세요' 채팅으로 끝
(2) 여론의 역전
ㄱ. 이런 집단린치급의 방송으로 인해 여론은 크게 바뀌었다.
ㄴ. 애초에 우호적이었던 루리웹 라오게는 참담하고 안타깝다는 의견이었다.
ㄷ. 루리웹 유게에서도 순식간에 관련 베스트 게시물이 올라오고 쓰레기들의 만행에 대해 공분했다.
ㄹ. 주pd에 비판 혹은 비난이 지속되던 공카에서는 여론이 완전히 역전되었고 이제 불태우는 자들을 분탕취급하기에 이르렀다.
ㅁ. 물론 그 전까지 비난하던 닉이 태세변환한 것을 보고 씁쓸함을 감출 수 없었다. 사실 공카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ㅂ. 자신이 감정적으로 비난했음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유저도 있었다.
ㅅ. 소비자경제신문에서 오피니언으로 후속 기사를 내었다.
(3) 복규동 전pd 등판(2022.04.08. 01:16)
링크 : 안녕하십니까? 복규동입니다.
ㄱ. 전 pd이자 개발이사였던 복규동이 커뮤니티에 게시물을 올렸다.
ㄴ. 퇴사자 관련 루머로 인해 젠틀매니악에 피해가 가게 됨에 따라 직접 등판해서 해명을 했다.
ㄷ. 안믿는 사람도 있었지만 이미지를 추가해서 복규동 전pd임을 확실하게 했다.
ㄹ. 024방송에 출연하여 확인사살까지 했다.
(4) 장미스작 등판(2022.04.08. 02:49)
링크 : 안녕하세요, 사령관님들에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합니다.
ㄱ. 5) (1)에서의 스토리작가 사칭에 대응하기 위해 스토리작가가 인증하고 글을 작성했다.
ㄴ. 이미 스마조를 퇴사한 작가는 장미이벤트의 부실함을 사과하고, 그럼에도 본인이 쓴 스토리를 좋아해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
ㄷ. C구역 커뮤니티에서 내부폭로한다는 유동은 본인이 아니고 사칭이라는 점을 확실하게 했다.
(5) 기타
ㄱ. 렉카 대본 만들던 생방 본 썰(2022.04.10 03:11) : 게임 외적이지만 여전히 여론을 몰아가려는 이들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렉카가 더 객관적)
ㄴ. 댓글 이미지 참조 : C구역 커뮤니티에서 본인들의 여론과 다른 유튜버에 대한 좌표공격을 천명하기도 했다.(22.4.9. 00:22에 올라온 C구역 커뮤니티 글 캡처. 추천비 88:2)
3. 총평
아마 라스트오리진 오픈이후(몇번째인지는 묻지말자) 최장기적으로 불탄 사건이 아닐까 싶다. 기존 불만이 쌓여서 폭발한 성격이 있으나 그 기폭제는 실수적 성격이 강했던 사건이다.
합리적 비판도 분명히 많이 있었지만 감정적 비판이나 확인되지 않은 정보로 인해 더욱 확산된 면이 분명히 있었고, 화재로 인한 피해자를 외면하는 위선적 태도 역시도 목격되었다.
분명 개발진 측의 잘못이라고 할 수 있다. 유저가 원하는 방향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서 오랫동안 쌓여온 불만이 누적되게 방치해둔 것은 잘못이다. 하지만 그러한 잘못을 넘어 인신적인 모욕이나 유저와의 소통조차도 '간보기'로 비하하는 수준 이하의 비난도 굉장히 많은 것이 사실이었다. 거기에 게임은 하지 않으면서 그저 분란조장만을 목적으로 어그로 끄는 이들까지도 목격되었다.
최후에는 주신영pd에 대한 린치가 일어났고 그로 인해 간신히 사태가 진정국면에 들어갔다. 정말 비참한 광경이었다.
이제 개발진과 유저 모두 성숙해 질 시점이라고 되도않는 양비론과 함께 '라스트오리진 잘 되게 해주세요'라는 기도로 4.4사태 기록을 마무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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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너무 크게 일어난 사태다보니까 분명 렉카가 물것이고, 이로 인해 잘못된 정보가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먼저 주중에 일어났던 일들을 순서에 따라 제 주관적인 인식을 토대로 정리하여 제 기억을 또렷하게 하고 왜곡을 방지하고자 기록을 씁니다.
당연히 초기부터 회의론이었던 제 시각이 많이 반영되어있음을 알립니다.
링크는 공지사항과 루리웹 게시물에 대한 링크를 했습니다. 혹시라도 링크로 인해 불쾌한 분이 있으시다면 링크를 없애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라도 제가 빼먹은 부분이나 너무 자의적 해석을 한 부분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시간이 되는대로 수정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사태에서 침착하게 대응하신 라오게 여러분들께 감사를 바치고, 유게에서 꾸준히 올라왔던 루머나 억지비유나 어설픈정리에 대해 새벽까지 비판하고 정정함으로써 베스트에 이상한 루머가 등판하지 않게 싸워준 동지들께도 역시 감사를 바칩니다.
12시쯤부터 쓰던 글을 5시까지 썼네요.. 퇴고해야하는데 너무 피곤해서 못하겠습니ㄷ..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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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태우는자들이 걔속 주장해왔던 '간보기', '공수표남발' 같은거는 분명 라오 오픈부터 지금까지 쭉 있어 왔던 일인데 너무 불합리 하게 이번에 한사람에게 억지 분노를 폭발시킨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전임자들이 공약했던 개선사항들의 많은 부분이 주PD때 해결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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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보기', '공수표', '신뢰상실' 선동에 이용된 대표적 단어 3개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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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가불기였죠. 항상 그렇듯 검수에 약한 스마조였습니다만 사안에 비해 너무 심하게 불탔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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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무서운게 하나 남아있는거 같네요 '프로젝트 오르카MV' 이것도 정말 전임자들이 남기고 간 공수표인데 이거 안좋게 나오면 또 주PD가 두드려 맞을거 같네요 혹시나 해서 찾아보니 주피디가 프로젝트 오르카 이후 성역 3부때 처음으로 개발자 노트에 앞으로 PD 맡게 되었다고 등장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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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기자인터뷰 가지고 지랄해대는 놈들은 뭔가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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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시
불태우는자들이 걔속 주장해왔던 '간보기', '공수표남발' 같은거는 분명 라오 오픈부터 지금까지 쭉 있어 왔던 일인데 너무 불합리 하게 이번에 한사람에게 억지 분노를 폭발시킨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전임자들이 공약했던 개선사항들의 많은 부분이 주PD때 해결됐는데 | 22.04.10 05:28 | |
(IP보기클릭)183.107.***.***
아 맞다 '간보기'비난 자기전에 확인하길 잘했군요 ㅋㅋㅋㅋ | 22.04.10 05:31 | |
(IP보기클릭)222.107.***.***
동감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유저들이 불편하다고 했던 것들을 개선해준 것이 주pd인데, 이거는 무시한채 공수표를 남발한다는 건 이해하기 힘들더군요. | 22.04.10 05:32 | |
(IP보기클릭)125.133.***.***
보스트로얀
'간보기', '공수표', '신뢰상실' 선동에 이용된 대표적 단어 3개네요 ㅋㅋㅋ | 22.04.10 05: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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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이런쪽 주장하는 애랑 함 대화를 했는데 주PD가 잘한거 인정할건 인정한다면서 동시에 주PD가 개선한건 기존부터 진행되던 것이기 때문에 주PD의 업적이 아니다. 이러더군요.......... 그래서 복규동/아이샤 떄 이야기를 꺼내면서 게임 시작부터 있었던 불만들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는게 아니냐 했더니, 왜 떠난 사람을 이야기하는지 모르겠고, 현재 연속으로 신뢰를 부수고 실망을 준 것은 주PD라고 이야기 하더군요. (취소선에 불타는건 이쪽 공통인 듯. 가장 먼저 이야기가 나오니.) 그래서 전 게임 시작부터 있던 불만이 누적된 상태에서 이번에 연속된 컨텐츠의 처참한 퀄리티와 실패로 인해 터진것이라 했는데, 오로지 주PD의 소통부족에서 비룃된 신뢰상실과와 실망 이것 때문라고만 하더군요. 아무도 원하지 않았던 전투컨텐츠는 왜 추가하느니부터 해서 막 그러는데, 애초에 저도 오픈 초기에 시작했던 유저인 만큼, 기본적으로 전투컨텐츠 부재라는 라오의 문제점이 있었고 그걸 해결하려다가 개발능력 부족으로 이리 된 것이라고 상황을 보고있기에, 그런 이야기를 하니 그건 회사사정이고 게임이야기가 아니니 유저가 불탈 이유는 아니랍니다.....? 그래서 제가 애초에 라오 원툴인 회사의 문제는 라오 게임의 문제가 된다고 했고 대표의 사과문에서 인력부족을 언급한 만큼, 애초에 해결할 것이 너무 많은 상태에서 인력부족으로 인한 개발능력 저하로 현상황이 야기된거다 했더니....... 중소기업 말돌리기를 믿냐고 하면서 애초에 그건 대표가 말하기 전에는 유저들이 몰랐으니까 불탈 이유는 아니랍니다...... 대강 저기서부터 대화가 불가능하다는거 깨닫고 말을 끝냈는데, 솔까 이 무슨 기승전결에서 기승 뺴놓고 전결 두가지만 가지고 이야기하는 건지;;;; | 22.04.10 13: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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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한거만 골라먹으려고 하면 원래 그렇게 되는 법이죠. | 22.04.10 15: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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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가불기였죠. 항상 그렇듯 검수에 약한 스마조였습니다만 사안에 비해 너무 심하게 불탔다고 생각합니다. | 22.04.10 05: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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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무서운게 하나 남아있는거 같네요 '프로젝트 오르카MV' 이것도 정말 전임자들이 남기고 간 공수표인데 이거 안좋게 나오면 또 주PD가 두드려 맞을거 같네요 혹시나 해서 찾아보니 주피디가 프로젝트 오르카 이후 성역 3부때 처음으로 개발자 노트에 앞으로 PD 맡게 되었다고 등장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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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는 프로젝트 오르카 복각과 동시에 나올거라고 했었습니다. | 22.04.10 08: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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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기자인터뷰 가지고 지랄해대는 놈들은 뭔가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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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게도 어찌보면 모바게 아래에 있는 게시판이긴한데(핸드폰 모드 접속시 라오게는 모바게와 통합되어 글이 나타나죠. 링크 누르면 라오게로 이동하고.) 모바일 정보 게시판(모정게)도 모바게에 보이니 어찌보면 어느정도 묶여있는 관계긴하지만요. 덧글로 나타나는 유저들을 보면 겹치는 경우가 적어보이지만. | 22.04.10 1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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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있는 일이고 적어주셨지만, 유저랍시고 분탕 벌이고 모르쇠하거나 아닌척 고치는 등의 행동이 눈에 잘 띄었던게 기분 참 그렇더라고요. 링크 중간에 있는 글에도 제 의견 있듯이, 확장패시브때문에 대차게 까려다가 다른 곳들 보며 제목에 욕설부터 시작하는 게시글 올라오는거 보고 이정도는 아니지않나싶어 말을 아끼게됬으니. | 22.04.10 10: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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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afe.naver.com/lastorigin/990832 터진 일 중 6일 새벽에 아카쪽에서 음원유출했던거로 알고있긴합니다. 저작권은 스마조가 직접 고소해야되는 부분이고 사건 터진와중에 벌어졌으니 논란이 커지지는 않을거로 보지만. 불만이면 저작권 협회에 신고해 망신주라는 얘기도 있지만, 스마조에서도 알고 있을 확률이 높은데다 큰 일 겪은차에 언급되는거 자체가 부담줄수 있는 행동이기도하니. | 22.04.10 10: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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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이랑 음원유출을 깜빡했었군요... 리뷰포기는 게임외적이지만 여론을 여전히 몰아가려는 이들이 있다는 반증이라는 점에서 추가했습니다. | 22.04.10 14: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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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올려보니 야근 후 출근 안했다고 난리치던 이슈도 있었네요. 스마조에서 회의하고 밤늦게 퇴근해 출근도 그만큼 늦어진걸 두고 비난하던 사람들이 있었죠. https://bbs.ruliweb.com/mobile/board/184992/read/119353 라오게 덧글을 보면 당시 반박과 비추 달렸었고 https://cafe.naver.com/lastorigin/989276 공카에서는 처음에 불타다 나중에 너무한거 아니냐는 반박이 달렸고요. | 22.04.13 14: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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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6685467 리뷰포기도 관련된 얘기가 덧글로 있는거같아 추가합니다. 덧글 사진 보면 타사이트에서는 알고리즘을 이용해, 자신들과 반대의견 나오면 묻어버릴 생각 하고있던거로 볼수있을거같습니다. 사진에 시간이 안찍혀있어 이런 생각을 언제부터 갖고있냐 말하기 애매하지만요. | 22.04.13 14: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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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검색으로 찾아보니까 4월 9일 00시에 올라왔던거네요. 출근으로 불태운건 너무 수준이하라 쓸까말까 했는데 이왕 제보까지 들어온거 추가했어요 ㅋㅋㅋ | 22.04.13 15: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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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 많으십니다. 뒤늦게 떠올리며 복기해보니 san치 떨어지네요. | 22.04.13 15: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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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로
근데 C구역 커뮤가 뭔가요??? | 22.04.10 14: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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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로
디씨? | 22.04.10 14: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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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로
ㅇㅎ............. | 22.04.10 14: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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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로
블라인드글은 차단했었나요? 공카에서 불타는 댓글들 보면 C구역에서 확인하라는 것들만 보여서... 일단 관련 내용은 제거했습니다. C구역발 루머를 계속해서 유게에서 전파하는 첩들이 보이더라구요. 얘네들은 무슨 첩이라고 해야할까요 ㅋ | 22.04.10 14: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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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교본이란 거 이번에 첨 알았음 ㅋㅋㅋㅋ | 22.04.11 11: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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