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팁] 한섭에 추가된 신장비들 성능평가

[Hayeon.]

일단 연구개발 장비는 히든스펙으로 사기치는 애들이 섞여있어서 몇가지 설명하고 들어가야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1. 사실 vs장갑배율은 함급과 탄종에 따라 갈리는게 아니라 장비마다 다르다.

뭐 대부분은 그냥 같은 함급의 같은 탄이면 같은 배율을 지니고 있지만...

100 / 60 / 20의 배율을 지닌 76밀과 100 / 50 / 20의 배율을 지닌 100밀 98식처럼 일부 예외가 있습니다.

 

2. 장비에는 주포보정이라는 히든스탯이 존재한다.

장갑배율은 왜 있는지 이해라도 되지 대체 뭣땜에 이런 히든스탯을 만들었나 싶긴하지만...

아무튼 캐릭터의 주포배율과는 별개로 장비에도 이게 있으며 그에 따라 실제 데미지가 조금씩 달라집니다.

 

 

그리고 편의상 각 장비에 등급을 매겨두긴 했지만 모든 장비의 가치를 놓고 비교한 객관적 성능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기존의 동종 장비에 비해서 얼마나 뛰어난가를 의미하는 겁니다.

 

S급은 명백한 상위호환, A급은 더 우수하나 기존 장비도 경쟁력이 있는 경우, B급은 그게 그거, C급은 기존 장비만도 못함입니다.

 

 

 

시제형 152mm 3연장포

A급

 

연구개발 장비치고는 조금 미묘하지만 그래도 충분히 쓸만한 포입니다.

일단 24x3에 2.86초라는 스펙만 놓고보면 21x4에 3.00인 기존 존엄포보다 구려보입니다... 만, 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보딱과 금딱의 등급차이에서 오는 포격스탯 45와 25의 차이,

주포보정 110%와 105%의 차이와 vs장갑배율이 모든 타입 상대로 10% 더 높다는 점,

2번 발사하는 존엄포와 달리 한번에 3발을 모두 발사하기 때문에 생기는 히든 쿨 0.1초의 차이(이건 장전으로 쿨감이 안됩니다)

 

이런 요소들이 조합되어서 장비 스펙과는 달리 실제 dps는 비슷하거든요.

다만 그렇긴 해도 결국 기존의 존엄포와 유의미한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닙니다.

고로 그냥 무작정 쓰기보다는 화력뻥튀기 스킬을 가졌거나 기본 화력이 낮아서 화력스탯 20차이를 살릴 수 있는 함순이

또는 스킬 발동조건이나 우수한 전탄 등의 요소로 인해 사속이 빠르면 빠를수록 좋은 함순이에게 달아줘야 금딱값을 합니다.

 

그래서 저는 Z23에게 끼워주고 있죠.

 

 

시제형 203mm SKC 3연장포

A+급

 

스펙상의 dps만 놓고보면 기존 중순존엄포보다 약간 쿨이 빠른게 전부로 보이지만... 얘도 히든스펙 빨이 있습니다.

 

기존 중순 존엄포는 주포보정이 105퍼지만 얘는 무려 135퍼거든요. 

거기에 3번 발사하는 기존 존엄포와는 달리 2번 발사해서 탄간격으로 인한 쿨이 차이가 나는데,

이 탄간격이 중순은 무려 0.5초에 달합니다. 쿨감이 안되는 쿨차이가 0.5초 추가로 붙는거에요.

 

그런고로 실제 dps는 얘가 기존 존엄포보다 훨씬 우월합니다... 만,

 

3발을 쏘면서도 오히려 탄의 밀집도는 2연장보다도 더 높은 시제 152mm와는 달리 얘는 3연장에 걸맞게 좀더 탄이 분산됩니다.

그래서 거리가 너무 멀어지면 탄이 한발정도 빠질 수도 있으며, 그렇게 되면 뭐 오히려 dps가 밀리는거죠.

그래도 뭐 분산이 그리 심한것도 아니고 적이랑 거리를 너무 벌리지만 않으면 되니까 큰 고민없이 주력포로 굴릴 수 있습니다.

 

 

 

시제형 203mm 3연장포

S급

얘도 표기 dps와는 달리 히든스탯빨으로 기존의 중순고폭 탑티어 주포보다 더 강합니다.

코어교환으로 먹는 203밀 연장포 3호가 주포보정 110퍼고 얘가 130퍼거든요.

그리고 얘도 또 한번에 다 쏟아붓는 타입이라 히든쿨 0.5초의 이득이 추가로 붙고,

203skc 3연장과는 달리 밀집도 또한 높기에 탄빠짐 현상같은 문제도 없습니다.

그냥 모든 면에서 기존의 중순 고폭포들보다 우월해요.

3호포는 핵심데이터를 먹는게 부담되며, 보딱포는 아예 비교조차 안된다는걸 고려하면 더더욱 그렇죠.

다만 뭐... 생 루이와 아타고 외엔 쓸애가 없다는게 문제죠.

 

 

381mm 연장포·改

S급

 

진정한 후드포.

딱히 히든스펙으로 사기치는 것도 없고, 정직하게 표기 스펙대로 보딱만도 못한 dps를 보여주지만... 후드가 끼는 순간 그런거 아무 의미없죠.

 

크게 두가지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데, 후드나 나가토처럼 주포발사시에 스킬이 발동되는 애들한테 껴주거나,

만만한 해역에서 파밍할때 어차피 딜은 남아도니까 빠른 쿨을 활용하는 식으로 쓸 수 있습니다.

 

범용성은 낮지만 후드를 위해서라도 최소 1개는 필수고, 2개까지도 핵심데이터 투자를 할만하다고 봅니다.

 

 

 

시제형 381mm 3연장포

C급

 

MK6에 비해서 딱히 우월한게 없습니다. 히든스펙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보이는 그대로예요.

142x3, 23.15초, 포격 45 vs 156x3, 24.02초, 포격 25.

 

연구개발 장비의 최대 미스터리죠. 저도 이게 뭔 장점이 있고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모릅니다...

 

 

 

시제형 410mm 3연장포

S급

전함의 유일한 철갑 3연장포입니다. 기존의 전함 철갑포들은 비교할 수 조차 없죠.

근데 철갑포라... 이벤트에서 엘리트나 전함보스 때려잡을때 써먹어 보는 정도...?

 

 

 

100mm 연장 고사포（T3)

B급

 

T3가 붙어서 연구개발에서 나오는 그게 맞나 좀 헷갈리긴 한데 연구개발 업뎃하면서 얘만 쏙 빼놓을리도 없고...

 

암튼 연구개발 장비가 맞다면 다리미 친구입니다. 끝.

정말로 다리미랑 별 차이가 없습니다.

 

 

 

연장 보포스 40mm 기관포 STAAG

S급

 

탑급 대공포 중에서 유일하게 1초 미만의 사속을 가진 장비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샌디나 클블처럼 대공공격시 발동스킬을 가진 애들한테도 유용하지만... 그보다는 명중 10이 핵심입니다.

 

전함은 유독 낮은 명중스탯 때문에 해역에서 조차도 미스를 자주 띄우는 함종이며, 

심지어 깡뎀을 대폭 높여주는 초중탄+1식철갑탄의 보조장비 조합보다도 

초중탄+SG or 1식+SG가 더 DPS가 잘나오는 함순이가 많을 정도로 명중률의 압박이 매우 심각합니다.

 

SG에 다른 딜스탯이 붙어있는 것도 아니고 명중 35가 전부인데, 전함한테는 그게 초중탄의 포격 70 / 주포 포격 크리율 8%나 

1식 철갑탄의 화력 55 명중 15 주포 포격 크리딜 25% 상승보다도 더 큰 경우도 종종있을 정도로 명중스탯의 영향을 크게받죠.

그런고로 보포스 STAAG는 다른 대공포와는 달리 전함의 일반딜량 자체를 올려주는 물건입니다.

 

 

참고로, 프오웨나 미카사처럼 주포깡딜만 있는 전함은 그냥 초중탄+1식의 DPS가 명백히 더 높고,

틸핏처럼 주포 이외의 공격수단이 있긴하더라도 그게 그리 중요하지 않다면 초중탄+1식이 약간 더 높지만,

탄막스킬을 가진 경우는 SG를 섞는게 DPS가 더 높습니다. 특히 후드 같은 케이스는 아예 압도적인 차이가 나고요.

그리고 이건 평균 DPS 비교일뿐이고, 미스가 뜸으로서 생기는 딜의 불안정함을 고려하면 전함은 그냥 SG가 정석이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다만 1식 + 보포스 STAAG면 명중이 무려 25나 확보되기에 탄막 의존도가 높은 일부 전함외에는 모두 SG를 뺄수도 있게되는거죠.

 

물론 한섭에는 아직 초중탄과 1식철갑탄 둘다 없으니 그냥 SG부터 끼고 나머지를 한자리를 고려하면 됩니다.

반면에 저해역 파밍중이라 적의 기본회피율도 낮고 렙차보정까지 붙어서 미스가 잘 안뜬다면 그냥 장전기가 나을수도 있고요.

 

 

고성능 대공 레이더

S급

 

기존 방공레이더의 대공 70, 얘는 100.

추가로 붙은 매복 조우율 12% 감소는 SG랑 중첩이 안되고 SG의 핵심포인트인 매복 회피율이 없기에 별 의미없지만...

뭐 기존 장비의 명백한 상위호환이란 것만으로 얘기 끝이죠.

 

다만 뭐 당연한 얘기지만 하드조건 맞출때 빼면 딱히 쓸일은 없을겁니다.

대공을 포격으로 변환하는 Z46조차도 굳이 이런게 필요하진 않으니까요.

 

 

강화 유압식 조타장치

S급

 

일단은 기존 파딱 조타기(회피17, 내구44)의 상위호환이긴 한데...

그냥 신장비라고 보는게 편할 정도로 격차가 큽니다. 회피 40, 내구 60이니까요.

 

회피가 낮은 중순은 수리도구+방뢰격벽or소화기보다 수리도구+비버즈가 더 탱킹력이 높을때가 많은데,

이 장비도 똑같은 개념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중순 120렙 찍으면 회피문제는 어느정도 커버되므로

그때쯤 가면 하드조건 맞추는 용도 정도로 다시 내려앉습니다. 다만 손컨기준으로는 120 찍어도 쓸만하고요.

어뢰나 전함 포격이나 그냥 피하면 되는거고, 그 외의 딜이라면 중순이나 클블급 경순한텐 격벽의 내구보다 회피 40이 더 가치있거든요.

 

그리고 20초마다 30% 확률로 2초간 완전회피가 있긴한데... 감이 오죠? 별 의미없어요.

 

 

130mm 연장 주포 Mle1935

550mm 연장 어뢰

550mm 3연장 어뢰

그냥 잡장비입니다. 갈면되요.

[소녀의탐구자]

연구개발의 고폭탄 전함포는 모니터함용으로 쓰면 적절합니다...
탄막딜 올린다고 4연장 쩍벌포까지 가져오는 사람도 있는데 이걸로 탄막딜과 주포딜을 다 잡을수 있게 됨 ㅋ...

[Micbyperro]

저는 그냥 후드포 줘버린...

[Hayeon.]

모니터함은 저해역 위주로 쓰니까 그냥 381改를 쥐어줬었는데...

확실히 시제형 381을 끼워주는 것도 괜찮겠네요.
6, 7해역 쯤부터는 381改로는 주포딜이 너무 안박히는게 느껴지니.

[공략봇]

쩍벌포가 없어도 보딱 막식을 쓰지, 스킬 발동이 사속과 관계없이 고정이라 후드포를 쓸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Hayeon.]

모니터함의 딜량은 대부분이 스킬빨인데, 정작 기본적인 포격스탯이 낮으니까 금딱으로 보정한다는걸 전제로 얘기한 겁니다. 포격스탯도 높고 주포보정도 높고 3연사까지하는 일반적인 전함/순전과 동일선상에서 생각하면 안되요.

게다가 이 얘기를 나눌 당시에 모니터함이 낄 수 있는 포격스탯업 보조장비는 고작 화기관제레이더와 장전기가 전부였고, 물론 오피냐도 함대기술도 없던 시점이었습니다. 이것저것 가능한한 끌어모아도 포격스탯 300을 겨우 넘기던 시절인데 여기서 20을 더 올리냐 마냐는 중요한 문제였죠.

[zudice]

정보 감사합니다

[Micbyperro]

전함의 명중률은 사실 전함의 명중 수치가 낮은 것도 한몫합니다만, 보스들의 레벨이 높아지고 회피가 막 나가는 것도 한몫합니다. 레벨 보정으로 명중 차이를 줄이기도 힘들어지는데 8장~9장 사이의 구축 보스는 전부 회피가 150대거든요.

[Micbyperro]

10장은 그래도 보스의 회피가 두자리수로 떨어지는데 레벨 차이가 줄어서 큰 차이는 없고 그 와중에 10-3의 유키카제는 7-4의 200이 넘는 미치광이 회피는 아니지만 혼자서 회피가 150이 넘기 때문에 보스전이 빡셀 수밖에 없...

[Hayeon.]

만쥬놈들이 구축보스를 너무 사랑하는게 가장 큰 문제인거 같아요.
고해역에서 렙차보정 못받더라도 보스가 경순급 이상이면 명중에 이렇게까지 신경쓸 일은 없었을텐데...

[Micbyperro]

12-1의 묘코는 중순 주제에 구축급 막나가는 회피를 배정받은 거 보면 그냥 숫자 설정하기 나름인지라... 거기에다 11장인가 12장부터는 행운 수치로 회피 보정이 추가로 들어간다는 얘기도 있고요.

[Hayeon.]

하긴 어차피 적함일 뿐이니까 스탯 설정을 마음대로 겠네요. 당장 적 함재기들 내구부터가 오락가락하니... 그리고 행운이 회피나 명중, 크리율 등에 영향을 준다는 얘기는 듣긴 했는데 자세한 계산식까지 본적은 없으니 그냥 뭐 별 신경안쓰고 있습니다. 어차피 행운이 바닥을 기는 래피가 잘만 활약하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