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게임 처음 시작하려 합니다. 질문 좀 드릴게요.

[Iris Heart]

처음 시작할때 유용한 팁 같은게 있나요?

리세마라를 한다면 어떤 카드를 뽑을때 까지 하는게 좋을까요?

있다면 설명 부탁드리갰습니다~

[마군Z]

지금 입문하신거면 우선은 다양한 속성의 오성/사성 고한돌 캐릭터를 갖추는걸 목표로 느긋하게 하세요. 특수공격/물리공격에 따라서 공략 가능한 스테이지가 나뉘기도 하니 이쪽도 가능하면 다양한게 좋습니다. 삼성 카드도 고한돌/풀돌 해두면 초반엔 많이 도움됩니다. 어느정도 덱 갖춰질 즈음엔 시스템 파악도 많이 되셨을테니 상한해제도 고려하면서 돌조절 하며 플레이하시면 되구요. 요즘 오성 캐릭터 확정으로 주는 가챠가 자주 열려서 덱 갖추는데 그렇게까지 오래 걸리진 않으실거에요
그리고 지금 리세마라 하는거면 무조건 필애 듀오샤우트 키리카 뽑아두세요. 유니존캐라 일반 오성에 비해 코스트가 드럽게 높지만 밥값 제대로 하는 사기캐입니다

[마군Z]

어차피 풀돌해서 상한해제 못할거면 한돌의 의의가 많이 죽는 겜이니까 초반엔 한 고한돌보단 덱 갖추는게 좋다고 봅니다... 그리고 애초에 상한해제용 소재를 주는 멀티배틀도 어느정도 덱이 갖춰지지 않으면 플레이하기 너무 어려운 컨텐츠라ㅋㅋㅋ

[Iris Heart]

으아... 이렇게나 친절한 설명 감사드려요!
리세마라 뭐가 좋을지 위키 봐도 고민 됬는대 길이 보이내요. 빗키랑 같이 있으니 더 맘에 드내요 정말 감사합니다.

[웃는 인형]

마군님 말씀대로 새로 나온지 얼마 안되는 유니존카드가 징그럽게 쎕니다. 다른 두장은 가챠기간이 끝났지만, 키리카는 12/1 2시까진 열려있으니 노려보실만.
다만, 코스트도 징그럽게 높아서, 까딱하면 시작한 직후엔 걔 하나조차 배치 못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요전에 소유코스트가 쪼께 상승한 걸로 기억하긴 하는데...

솔직히 당장은 맘에 드는 캐릭터의 5성을 노려서 돌려도 좋다고 봅니다.
이 게임의 현 지상과제는 "유닛을 6장 겹쳐서 한계돌파를 최대한 하고, 그 후에 가능한 "상한해제"의 소재를 긁어모아서 상한해제를 통해 레벨 70짜리 카드를 만들어 양민을 처참하게 학살하는 것입니다. (양민도 70짜리 카드를 갖고 있다는 건 안비밀)
다만, 기본적으로 5성카드는 6장을 겹치는데서부터 장벽이고, 또 상한해제용 소재를 긁어모으기 위해서는 "필요한 기능을 가진", "충분히 강화된" 5성 카드를 주축으로 덱을 짤 수준이 되어야 합니다. 주로 필요한 기능은 각 속성당 소재를 떨구는 멀티퀘스트 에네미가 자주 쓰는 상태이상에 대한 전체내성능력, 그리고 특수or물리 필살기 중 데미지가 안깎이는 쪽을 소지한 카드 입니다.
─다만, 리세마라부터 벌써 뭘 상한해제 하려면 어떤 멀티퀘를 노려서 대책으로 뭐랑 뭐를 노리고... 를 시작하면 무협지 시작전에 주화입마로 죽습니다.
그러니 당장은 메인스토리 퀘스트의 1, 2기 정도를 무난히 깰 때까지 주축이 되어줄만한 애정캐를 구하는 편이 좋다고 봅니다. 위에서 설명드린 유니존도 같이 노릴 수 있다면 좋고 말이죠. 다만, 유니존은 조만간 또 구할 기회는 거의 확실하게 있으리라 봅니다.

기본적인 기어의 카드는 비교적 자주 가챠가 뜨는 편이고, 유별난 컨셉의 이벤트관련 기어들은 가챠가 반대로 구할 기회가 적은 편입니다.
따라서 이벤트기어 카드들은 리세마라로 1장을 얻어도 6장 겹치기가 여간 쉽진 않습니다. 물론 리세마라로 구하지 않으면 1장조차 구하기도 어려울 수도 있죠.

가챠화면에서 우측상단의 "카드상세"버튼을 누르시면, 대충 주요픽업대상이 뭔지 나옵니다. 쭉 훑어보시고, 애정캐를 골라보심도 좋을 듯.

이 겜에서 기본적인 카드의 레벨업에 쓰이는 경험치카드는, 사실 기본적인 퀘스트나 경험치카드 전용퀘에서 파밍하기보다는, 이벤트퀘스트에서 교환샵용 이벤트전용템을 파밍해서, 그걸로 교환샵의 경험치카드랑 교환하는게 효율이 좋다고 봅니다. 먼저 EP로 이벤트퀘를 돌고, 그게 다 떨어지면 AP로 데일리미션이나 위크미션을 노리며, 동시에 메인퀘를 천천히 진행해가는게 당초의 진행패턴이 되지않을까요.

위에서 설명드린 "한계돌파"와 "상한해제" 외에, "각성"이란 것도 있는데, 이건 걍 각성용 소재(별도소재임)를 긁어모아서 유닛 당 4단계까지 베이스를 강화시키는 항목입니다. 카드를 겹칠 필요도 없고, 소재파밍도 초심자부터 쉽게 도전할 수 있으므로 오히려 초반엔 반쯤 신경 끄시고, 플레이 하시다가 문득 떠오르면 확인해보시는 정도로도 충분. 아, 참고로 2단계 각성으로 카드의 표정이 변하고, 4단계 풀각성으로 고레어 4~5성 카드들은 그림자체가 바뀝니다.
...거기에 추가로 "플러스 소재"란 것도 있습니다. 이것도 각성하고 비슷하게 카드 자체의 능력치를 강화시키는 작업입니다. 경험치는 쥐꼬리만큼 주는 대신에, 유닛의 스테이터스 자체를 피통+500, 공방 각각 +99 까지 올려주는 소재를 소비해, 말그대로 카드의 능력치 자체를 플러스 시키게 됩니다. 제일 구하기 쉬운 방법은 역시 이벤트 교환샵...

각성하고 플러스강화는 위크미션에도 관계되니 주의하시길.

[웃는 인형]

덤으로 아레나는... 당분간 걍 씹으세요. 거긴 마굴입니다. 80년대 올악실임.
다만 가끔씩 특수조건으로 열리는 "챌린지컵"이란 아레나이벤트는, 살짝 참가하셔서 만만한 대상이 뜰 때까지 상대를 갱신하면서 조금 돌려보는 것도 좋습니다. (시작직후랑 끝나기 직전, 아니면 하위 순위 쯤엔, 종종 레벨1 짜리 제물들을 띄워놓으시는 천사들이 계심) 왜냐면 요새 챌린지컵은 처음 몇번 이겨서 얻을 수 있는 포인트 상품으로, 대량의 금괴는 물론이고, 가챠용 티켓하고 가창석(!)을 줍니다. 잠깐 짬내서 해볼 가치는 있다고 봅.

[Iris Heart]

친절한 설명 정말 감사드립니다.솔직히 아직은 잘몰라서 이해가 조금 힘들지만 어떻게 길을 가야하는지는 확실히 알것 같내요.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근대 80년대 오락실이라고 말하니 감이 팍오내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