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마기스토스가 듀링에서 사고쳤습니다.
개사기 스킬 받은 EM(데니스 맥필드)한테 용병으로 불려 다니는 중입니다.
마기스토스는 처음 듀링에 나왔을 당시에는 주목받지 못했습니다.
몬스터들의 효과를 쓰는데, 엑덱을 써먹는다는 점.
마법사족끼리 용병으로 쓸 수밖에 없다는 점.
등 여러 단점이 곂쳐 듀링에서도 활약할 수 없을 것이라 여겨졌죠.
하지만, 듀얼링크스에는 스킬이 있었죠.
그리고 강력한 스킬들에는 제약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엑덱에서 몬스터를 소환할 수 없다거나 하는 경우요.
그런데 웬걸, 엑덱을 안 쓰는 덱들의 입장에서 마기스토스는 좋은 용병이었습니다.
마기스토스 엔진은 듀링에서 새롭게 태어나게 됩니다.
듀얼링크스에서 마기스토스는 다음과 같이 쓰였습니다.
1. 일소권이 그리 강하지 않은 덱들의 용병
-주로 일소권으로 딱히 강력한 몬스터를 뽑지 않는 카오스솔져
-일소권이 강하지 않은 섀도르
이 둘은 그 대신 스킬로 인해 시작부터 묘지에 초동을 묻고 시작했고, 그 이후에는
서치나 묘지의 자원을 활용해, 특수소환을 하는 방식으로 덱을 운용했죠.
두 덱의 약점은, 일소권이 강하지 않다. 는 것인데.
이 약점을 마기스토스가 채워주면서,
엑덱 자리에 마기스토스 몇 장을 내주고, 일소권을 마기스토스 용병 파츠로 시작하는 덱들이 나타났습니다.
마기스토스 카오스 솔져.
마기스토스 봉인묘 마계극단
마기스토스 섀도르
그런데 이번에는 데니스 맥필드의 Em덱에 용병으로 채용되기에 이르렀습니다.
놀라운 점.
1. 마기스토스 카오스 솔져, 봉인묘 마계극단, EM 등의 경우
마기스토스 엑덱몹을 다 넣습니다. 4장 다요.
엑덱 칸이 8장밖에 안되는 듀링에서 엑덱 몬스터 4장을 용병으로 채용한다는 건,
꽤 큰 손실인 것 같은데
앞에서 말했다시피, 마기스토스를 채용하는 덱들은 사정이 있어서, 엑덱에서 몹을 잘 뽑아내지 못하는 덱들이 대부분입니다.
섀도르를 제외하면 말이죠.
게다가 전부 스킬로 아드를 버는 종류의 덱들에게 마기스토스가 용병으로 불려가는데.
이게 많이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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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듀링을 하다보면 가끔 딕이란 뭘까라는 고찰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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