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구역 : 학원제 전야(学園祭前夜)
○ 각각의 학원제전야
데이지 ㅡ 휴~ 이것으로 무거운 짐들은 모두 운반끝!
피나 ㅡ 준비도 대강 나아가고 드뎌 학원제가 시작된다는 느낌이다!
데이지 ㅡ 그래 마음도 높아만간다 첫날을 맞이할 무대직전인가봐 모두 허둥데고 하지만 막이 열리는 일을 약간이나마...어서 무대에 오르고싶다!란 생각을 누르지않는 느낌?
콘체 ㅡ 심포니아학원제는 해마다 흥취가 높아지니까 나도 기대되!
크레오메 ㅡ 나도... 빨리 콘체와 연주하고싶다
피나 ㅡ 후후 크레오메는 늘 음악을 생각하는구나
카루미아 ㅡ 준비는 어때? 순조로워?
피나 ㅡ 앗, 선생님이다!
데이지 ㅡ 큰 짐들을 얼추 운반마친 참이였지 카루미아쪽은 무얼하고있어?
네리네 ㅡ 우리 교사조는 학원순찰입니다
오늘은 학생들이 밤늦게까지 학원안에 남아있을테니 위험이 없나하고요
여러분, 배가 고프다생각하여 때마침 과자도 준비했습니다!
데이지 ㅡ 하하, 그거 고마워 지칠땐 달콤한것이 제일이지!
포네 ㅡ 어라? 모두 집합하는 시간이야? 나도 껴줘~
피나 ㅡ 포네, 정신없지? 괜찮아?
포네 ㅡ 후음, 오늘은 아침부터 패션을 발산시켜부렸으니까
포스터에 간판 게다가 이 팜플렛삽화까지 빡빡 그려버렸으니
피나 ㅡ 우와~ 팜플렛이 만들어졌네? 포네 그림은 예쁘다
데이지 ㅡ 그림을 그리는 사람은 이럴때가 굉장히 의지된다고
포네 ㅡ 다만 예술이란거 진심 에너지를 소모한다고
후아아아암...졸려...
카루미아 ㅡ 꽤 지쳐보이네 작업이 끝나면 오늘은 쉬면 어떨까?
피나 ㅡ 그렇게하자 이후엔 장치설치뿐이고 우리만으로 해놓을테니
포네 ㅡ 그래? 허면 말에 응석받아 기숙사로 돌아갈까나~ 먼저 자러갈께
콘체 ㅡ 우리들도 슬슬 악기반입하러 음악실로 갈까
크레오메 ㅡ 으응... 다들, 내일또봐
카루미아 ㅡ 그러...면, 우리들도 순찰을 재개하지요
브루스 ㅡ 그렇습니다 피나씨일행도 준비가 끝나면 선생님에게 보고하여 주십시오 내일이 본편이니 너무 무리는 하시지않도록
피나 ㅡ 예입, 선생님
데이지 ㅡ 자, 그러면 마쳐볼까! 이후 남은 일은--
학원제 실행위원 ㅡ 앗, 마침 잘됬다! 둘다(피나, 데이지) 잠깐 심부름좀 부탁하지않겠어?
데이지 ㅡ 심부름?
학원제 실행위원 ㅡ 너내들 전입한지 얼마안됬잖아 남동에 있는 학사를 알지? 거기 창고에 있는 꽃장식을 가져와줄래? 가지고오는걸 깜빡해서
피나 ㅡ 남동은 가본적이 없을지도 어디에 있는데?
학원제 실행위원 ㅡ 특별동에 마주하고있어 꽤 오래된 학사라서 일반수업에서는 거의 쓰지않지만 창고는 1층 안에있어 꽃장식은 뜰에서 나무많이 심은곳이나 간판주변에 달아있어
피나 ㅡ 알았어 바로 가지고올께
학원제 실행위원 ㅡ 고마워 어느 애도 일손을 놓을수없는거같아서 정말 잘됬다
데이지 ㅡ 모두가 바빠보이고 이런건 일손이 빈 사람이 차차 해야하잖아?
피나 ㅡ 그래, 가자!
○ 즐거운 추억을
피나 ㅡ 학교 여기저기에서 준비가 진행되니 설렌다!
데이지 ㅡ 모의가게나 학급의 상영물까지도 있어보이고, 기대되는걸?
피나 ㅡ 학원 7대 불가사의나 허무의 일도 조사해야 하겠지만...간만이니 일행과 함께 여러곳을 둘러보면 좋겠지?
데이지 ㅡ 그래, 모두와 즐거운 추억을 만들자고!
○ 정겨운 추억
피나 ㅡ 콘테스트에서의 밴드연주도 본편이야 두근두근하다
첫 무대에 서서 데이지와 연주했었을적이 생각난다
데이지 ㅡ 아하하하 그립구나 그런 일도 있었지
S시양(=피나)! 저에게 부디 조언을 부여하여주십셔!'
피나 ㅡ '후하하하하! 믿는거다! 본인의 S시함을!! '
...후훗 아, 왠지 긴장이 풀려왔을지도
○ 뭔가가 있을법한 예감
데이지 ㅡ 여기 수일전 쭉 밤중에 싸다녔지만...야밤의 학사는 역시나 적응되지않아 등골이 오싹해지더라...
피나 ㅡ 낮과 분위기도 변하고말야 뭔가...있을법한 느낌뿐이 나지않는걸
데이지 ㅡ 엑!? 무엇이, 뭔데!? 그그그관두자 피나!!
피나 ㅡ 앗 맞다, 데이지는 유령이 힘들었지 미안미안 살짝 말해봤을뿐이니!
○ 유령따위 무섭지않지?
데이지 ㅡ 피나는 유령이 전혀 안무서운가보구나
피나 ㅡ 그런건 아냐, 처음에 유령얘기를 들었을때는 굉장히 무서웠던걸 하지만 여러 모험을 하고 조금씩 아무렇지 않은거같아 나중에 무서워하는 데이지를 보고있으면 내자신은 괜찮겠지라는 느낌이 든달까
데이지 ㅡ 악! 그렇담 피나, 내가 무서워하는걸 즐기고있구나!
○ 방황하는 해골(보스전)
○ 갇혀버린 두사람
피나 ㅡ 꽃장식을 바로 찾아내서 다행이야!
데이지 ㅡ 아아, 창고를 열었을때는 꽤 불안을 느꼈지만
피나 ㅡ 과거의 학원제간판에서 오래된 책상과 의자까지 흩어진채 방치되었구나...
데이지 ㅡ 자, 날도 저물었고 빨리 뜰에 돌아가서 장식꾸밈을 마치자고
엥? 안열리네
피나 ㅡ 뭐?
데이지 ㅡ 역시 안되네 수상해... 우리들이 있음에도 알아채지 못한채 누군가가 열쇠로 잠궈놨을까?
피나 ㅡ ...그렇다고하여도 안쪽에서 열리지않는다니 수상하지?
데이지 ㅡ 상관없겠지 문이 열리지않으니 일단 창문에서 나가자
어어? 창문도 열리지않아!
피나 ㅡ 여기도 안되나봐
데이지 ㅡ 여기도야!
피나 ㅡ ...혹시 우리...갇힌겨?
데이지 ㅡ 어억!? 뭘까!? 허무의 영향!?
피나 ㅡ 왔을때는 열려있었고 백은의 안개도 나와있지 않으므로 아니라 생각했는데...
... 크레오메들이 말했다던 학원의 7대불가사의와 관계됬을까...?
데이지 ㅡ 7대불가사의?! 그렇다고한다면 설...설설설마아...유령때문에...?!
??? ㅡ 아~안 노~옹...
데이지 ㅡ 꺄아아아아아아아아!!
나왔어어어어어어어!!
◇ 2구역 : 의문의 소녀와 구 학사(不思議な少女と旧校舎)
○ 제멋대로인 소녀등장
데이지 ㅡ 꺄아아아아아아아아!!
나왔어어어어어어어!!
??? ㅡ 나왔다니... 응, 나왔습니다지만
난 존재가 희미하다고 곧잘 말하니까 놀래키게 했나?
피나 ㅡ 그 교복은...넌 이곳 학생?
미누르 ㅡ 그래~ 난 미누르, 둘은?
피나 ㅡ 난 피나, 이쪽은 데이지야 최근에 전입했지
미누르 ㅡ 피나와 데이지구나 응 기억했어 잘부탁할께
데이지 ㅡ 뭐여, 놀랬잖아... 다른 학생이 남아있었어?
피나 ㅡ 미누르는 무얼하고 있었어?
미누르 ㅡ 나? 당연히 학원제 준비지! 혼자 몰두했더니 이시간까지 되어버렸어
데이지 ㅡ 맞다, 미누르는 몰라? 이 학사에서 나갈 방법
문도 창문도 열려지지않아
미누르 ㅡ 아하 그거... 여긴 오래된 학사라서 이따금 있지
열쇠로 열리지않거나 물건이 날아다니거나 불가사의한 소리가 들려온다던가...
데이지 ㅡ 히익!! 뭐뭐지 이 소리는!?
피나 ㅡ 윗쪽에서 들려오는데? 그외에도 누군가 있을까?
미누르 ㅡ 음악실이겠지? 일단 가볼래?
피나 ㅡ 그래 사람이 있는거라면 뭔가 알고있을지도 모르고
데이지 ㅡ 으으...즐거운 학원제준비일것이 결국 오늘도 미스테리사건 조사인가...
나원참, 어째서 이런일이 되는거야!!
○ 밤의 구 학사
피나 ㅡ 이곳 학사는 언제있었어? 오래되었다곤 말했지만
미누르 ㅡ 몇십년전이지 막 세워졌을땐 주된 수업동이었어 지금은 여러곳 부서활동으로 쓸정돌까 물건적체로서 쓰는 방들도 많아
데이지 ㅡ 야밤의 오래된 학사라...으으 써늘함이... 안된다 데이지, 마음을 무로 돌려라
미누르 ㅡ 후훗 데이지 혹시 유령이 힘들어?
○ 남동에 온 목적
미누르 ㅡ 피나들은 왜 남동으로 왔어?
피나 ㅡ 뜰의 장식을 거들어달라고해서 창고에 있는 꽃장식을 가지러
미누르 ㅡ 그렇구나, 피나들도 학원축제에서 뭔가 해?
데이지 ㅡ 콘테스트에서 밴드연주해! 괜찮다면 미누르도 보러와
미누르 ㅡ 콘테스트에 출전하는거야? 멋진데!?
○ 모두를 유혹하는 미궁
피나 ㅡ 미누르는 콘테스트엔 나오지않아?
미누르 ㅡ 이 학원에 오면서도 안타깝게도 내게 음악의 재능은 없어서...
데이지 ㅡ 그럼 내일은 뭐해? 모의가게? 상영물?
미누르 ㅡ 후후후...장대한 계획이 있어서지... 누구나 혹하는 미궁이 이곳에... 후후후
데이지 ㅡ 어야, 미누르? 안되겠어, 본연의 세상에 들어갔어
○ 달빛을 비추는 남동
○ 갈길을 방해하는 석상(보스전)
○ 음악실의 미스테리
피나 ㅡ 이곳이 음악실이구나 안에서 소리가 들린다...
...열께!
데이지 ㅡ 아...무도 없는데도 피아노소리가...!
뭐지저거, 불덩어리!? 유유령인가!?
피나 ㅡ 불덩어리...라는 말은 봄(= FF시리즈에서 자주 등장하는 몬스터 피통이 얼마 안남아있으면 자폭하는 유명한 몬스터)일까?
데이지 ㅡ 봄은 저런 느낌이 아니잖아! 눈도 입도 없고 분명 다르지!
히이익! 왠지 흔들거리네...!
피나 ㅡ 이곳에서는 잘 보이지않아 조금씩 가까이가보자
데이지 ㅡ 피나, 위험해!
피나 ㅡ 놀랬네... 고마워, 데이지
데이지 ㅡ 뭐였지...아까의 불덩어리는 어디로 갔지?
미누르 ㅡ 복도 앞으로 날라갔으니 아마...수영장이겠지
피나 ㅡ 수영장?
미누르 ㅡ 학사 건너에 수영부가 쓰고있는 실내수영장이 있어 가볼래?
피나 ㅡ 그래 저 불덩어리가 문을 닫는 원인일지는 모르겠지만 이외의 단서도 없고 갈수밖에 없겠지?
데이지 ㅡ 저것은 유령이 아냐, 유령이 아니다 유령이 아니다...!
자, 침착침착(자신에게 심호흡) 가자, 피나
미누르 ㅡ 그건뭐야, 주술이야? 재밌겠다, 데이지
◇ 3구역 : 수영장에 숨어든 괴이사건(プールに潜む怪異)
○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미누르 ㅡ 둘다 준비오케이?
피나 ㅡ 응, 바로 갈께!
미누르 ㅡ 😁와아 어울린다! 사이즈도 딱이잖아?
피나 ㅡ 수영부 방에 있었지만 진짜로 빌려도 좋은걸까?
미누르 ㅡ 별일없다고 생각해 쓰지않아보였는걸
데이지 ㅡ 💧설마 이런곳에서 수영복장이 될줄은... 어차피 입었다면 푸른 바다! 백사장! 한여름의 바캉스! 라는게 좋았지
피나 ㅡ언젠가 다들 같이간다면 좋겠다 하지만 지금은...
저것을 어떻게든가 해야겠어
데이지 ㅡ 그래... 어쩐지 기분이나쁘니 바로바로 끝내자
피나 ㅡ 범인은 물안에 있겠어 수영장에 들어가지않으면 안될려나...
데이지 ㅡ 피나! 평생 부탁인데! 플리즈! 나는 풀사이드에서 지켜볼테니까!
피나 ㅡ 뭐어!? 안, 안해! 나도 약간 무서운걸!
데이지 ㅡ 이건 정정당당하게...가위바위보로 승부야
피나 ㅡ 알았어 그거라면 공평해
데이지 ㅡ 반드으으으으으시 이긴닷!! 가아잣! 가위 바위...!
잠시후
데이지 ㅡ 수영장 안과 둘레에서 협공으로 해주자! 피나!
피나 ㅡ 으으 져버렸어... 이미 이렇게되었으면 각오를 다짐할수밖에 없겠다
안무섭다, 안무서워요 으음, 가자!
미누르 ㅡ 둘다 힘내라 조심하고~
○ 풀장에서의 공방1
피나 ㅡ 푸왑...! 물보라가 여기저기서 일어나네 물안을 들여다봐도 이곳에서는 정체는 잘 모르겠다 더욱 가까이해보자
데이지 ㅡ 으으...피나는 용기있구나 나도 엄호해야지 모인 몬스터들은 내가 처리한다!
○ 달아래에 빛나는 수면
○ 풀장에서의 공방2
피나 ㅡ 꺄악!
데이지 ㅡ 피나! 괜찮아?
피나 ㅡ 괜찮아, 물보라가 힘껏 다가와 살ㅉ짝 놀랬을뿐 우리들을 되돌려보내려고 했던걸까? 그렇지만 이쪽도 포기하지 않아! 문을 열어주지않으면 안되니까
○ 물안으로 끌어들인것
피나 ㅡ 어? 물보라가 그쳤어?
데이지 ㅡ 수상하네, 기척도 없단말이지 포기하지 않은건가?
피나 ㅡ 그렇담 좋을뿐이지만
꺄악! 뭔가가 발을 잡아...! 설수없엇...!
데이지 ㅡ 피나!!
잠시후
데이지 ㅡ 괜찮아!?
피나 ㅡ 쿨럭푸웩 물에 빠져죽는건가하고 생각했네 고마워
데이지 ㅡ 내가 피나의 방패가 될께 공격을 막으면서 피나는 저놈을 어떻게든가할 방법을 모색해줘!
피나 ㅡ 알았다, 해볼께!
데이지 ㅡ 솔직한말로 말도안되게 무섭지만...피나를 위험에 처하게한다면 유령이든 용서치 않을테니!
○ 물속에 잠복한 정령(보스전)
피나 ㅡ 데이지, 한가지 제안이 있어
내가 신호를보내면 함께 공격해보지 않겠어? 물보라가 일어나는 수면언저리를
데이지 ㅡ 뭔가 작전이 있는거야?
피나 ㅡ 타이밍을 맞춘다면 상대를 풀장에서 쳐올릴거라 생각해
데이지 ㅡ 으흠, 해볼께
피나 ㅡ 물보라가 거두어지는...지금바로! 가자, 하나 두울!
피나, 데이지 ㅡ 야압!
데이지 ㅡ 으왁! 뭔가 날아왔...는데, 정체는 몬스터였냐!
피나 ㅡ 역시나 잡혔을때 약간 뭔가 보였으니 몬스터라면 공격도 먹히고 물안에서 치고올라갈거라 생각해서
데이지 ㅡ 피나 나이셜! 그걸 알게되니 무섭지않아, 있는힘껏 나가자!!
○ 호흡척척 명콤비
피나 ㅡ 이것이 라스트!
데이지 ㅡ 좋아써~! 몬스터를 모두 해치웠다!
피나 ㅡ 도와줘서 고마워, 데이지 데이지가 없었다면 난 정말로 빠져죽었을지도 몰라
데이지 ㅡ 나야말로 피나가 없었다면 무서워서 무엇도 할수없었다고 생각해 하지만 둘이니 가능했어 우리 둘이라면 무적이지!
피나 ㅡ 둘이라면 무적이라...그거 좋은걸?!
피나, 데이지 ㅡ🖒🖒
데이지 ㅡ 그러~면, 몬스터가 못된짓했으니 이제는 문도 열려지겠고... 빨리 뜰에 돌아가서 장식물거들어주기의 속행을 계속하도록 할까?
피나 ㅡ 그래!
미누르 ㅡ 둘다 멋지다 친구들끼리 호흡맞는 콤비플레이로서 몬스터를 해치워버렸어
... ...좋아 나도 그러고싶다...
둘이 나와 쭈우우우우욱 같이 있어준다면야 좋을텐데...
◇ 4구역 : 자, 체육관으로!(いざ体育館へ)
○ 문은 닫혀진채
데이지 ㅡ 아아 겨우 바깥에 나오겠다!
피나 ㅡ 미누르, 여러가지 안내해줘서 고마워
데이지 ㅡ 아직 여기에 남는거야? 우리들은 먼저 돌아갈테니
피나 ㅡ 내일의 학원제를 즐기자!
미누르 ㅡ 으응
데이지 ㅡ 자, 내일또...
그럴리가... 안열려...
피나 ㅡ 왜그래!? 진짜네...
저 몬스터의 짓이 아녔어?
데이지 ㅡ 그렇다고하면 ...범인이 아직 학사 어딘가에 있는건가...💧
불가사의한 사건이 계속... 으으 끝냈다고 생각했는데에...
미누르 ㅡ 저기야 둘에게 제안이 있지만...윗층에 체육관이 있어 그곳에 가지않을래?
피나 ㅡ 체육관?
미누르 ㅡ 둘에게 보여주고 싶은것이 있어 따라와!
데이지 ㅡ 엇...잠잠깐만! 야, 미누르!
피나 ㅡ 보여주고싶은거가 뭘까? 우리도 가보자
○ 또하나의 체육관
피나 ㅡ 확실히 학원 북측에도 커다란 체육관이 있었잖아
데이지 ㅡ 그래그래, 수업으로 썼다는건 저쪽이었지
미누르 ㅡ 주된 체육관은 그쪽이지 이곳에는 평상시에 여러 운동부가 자주 단련하는 곳으로 쓰고있데
○ 보이고싶은건 비밀
데이지 ㅡ 있지 미누르가 보여줄거라는게 뭐야?
미누르 ㅡ 그것은 도착하면서부터의 즐거움이지 아마 깜짝놀랠테니
피나 ㅡ 문이 열리지 않는것과 어떠한 관계가 있어?
미누르 ㅡ ...왜일까나 그건 모르겠지만
○ 섬뜩한 복도
○ 체육관으로 계속되는 길
○ 피를 요구하는 해골병(보스전)
○ 모습을 드러내는 거대미로
데이지 ㅡ 으워, 뭐여? 유적같은데!?
피나 ㅡ 엄청나!! 미누르가 만들었어?
미누르 ㅡ 훗훗훗...말한대로
이것이 내 학원축제 상영물 그 이름도 심포니아 던젼!
피나 ㅡ ? (학원제의 상영물...포네가 보여준 팜플렛에서 이런거 실려있을까...?)
데이지 ㅡ 던전이라는 것은 안에는 미로처럼 되어있는거야?
미누르 ㅡ 그래~ 모처럼 여기까지 완성했으니 둘이 즐길거라 생각해서
피나 ㅡ 내일 오픈일텐데 먼저 들어가봐도 되는거야?
미누르 ㅡ 괜찮아괜찮아 오히려 감상평이라던가를 듣고싶었고
그리고 솜씨자랑한다 생각하여 도전을 해봐
데이지 ㅡ 후음, 사실은 이런걸 하고있을경우는 아니겠지만, 거대미로를 앞에두고 맘을 들썩이지 않는놈은 없겠지
피나 ㅡ 응, 재밌겠다! 도전해볼까?
미누르 ㅡ 그럼 결정~! 자, 피나는 이쪽 데이지는 저쪽에 서
데이지 ㅡ 다른 입구에서 들어가는거야?
미누르 ㅡ 으응 그게 미궁의 규칙
서로간에 다른 루트를 나아가서 마지막에 동일한 곳으로 나와진다면 클려지
데이지 ㅡ 오호~ 내 힘을 시험할수 있겠어
미누르 ㅡ 특별히 제한시간은 없는걸로 할테니 느긋이 미궁을 만족해봐~
데이지 ㅡ 그으래, 꼭 클려한다!
피나 ㅡ 나아가는 방향이 맞는지 이따금씩 말걸께 열심히 해보자, 데이지!
미누르 ㅡ 그러면 다녀와~
자, 둘다 골에 도착할려나...?
◇ 5구역 : 공략하라! 거대미로!(攻略巨大迷路)
○ 미로의 수수께끼를 풀어라!
카루미아 ㅡ 이곳도 아직 안끝났나봐 다들 늦게까지 정말로 열심이네
네리네 ㅡ 그래요, 이 학원제에 걸린 학생분들의 열정이 전해져옵니다
브루스 ㅡ 시간을 잊고 친구와 같은 목표로 향하는 한마음으로 열중하다...이거야말로가 청춘입니다 현재는 끝까지 지켜보는 입장입니다만 청춘계도 이러한 시대의 기억이 있었다고 정겹게 느껴집니다
카루미아 ㅡ 브루스씨의 어릴적이야기...약간 걱정되네요 이번에 들려주세요
브루스 ㅡ 물론이죠 젊은 시절의 어리둥절함과 부끄러움...청춘시대의 막을 전해드리지요
네리네 ㅡ 피나와 데이지가 눈에띄지 않는군요 아직 둘에게는 종료보고를 받지않았다고 생각합니다만...
카루미아 ㅡ 그러게 다른 곳에서 거들기라도 했었을까
네리네 ㅡ 설마 허무관련으로 뭔가 일어난걸까요?
카루미아 ㅡ 아냐, 교내를 배회하는한 특별한 이변은 없어보이니 그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브루스 ㅡ ... 💡이거또한 청춘이지요 피나일행의 가느다란 어깨에서는 세상을 허무에서 구한다는 무거운 직책이 늘 따라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녀들이야말로 이순간은 전력으로 즐겨야할 청소년기(Teen-ager)인것이죠 이번만큼은 할일에서 해방되어 두분의 시간에 빠져든건 아닐까요
카루미아 ㅡ ...맞다 저 둘은 어떠한때도 본인이외의 누군가를 위해 싸워왔어
네리네 ㅡ 때론 본인을 위해서만으로 맘껏 지내고싶을겁니다
카루미아 ㅡ 야밤의 학사는 누구에게도 눈에띄지않는 장소로서 지금의 둘밖에 할수없는 것을...
아아 청춘이라...좋군요
로카 ㅡ 아~이!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데이지 ㅡ 갸아아아아아아!! 엇, 뭐지... 그냥 인형이었나...놀랬구먼...
피나 ㅡ 데이지!? 왜그래!?
데이지 ㅡ 피나! 별거 아냐! 나는 괜찮아!
하아...미로여서 즐겁겠구나라고 방심한 내가 바보였어 위협하는 장치가 있다니 못들었다고! 하지만 무서움만으로도 있을수없어 피나에게 폐끼치고싶진 않고 어떻게든 나아가야겠지
뭐지 이거?
피나 ㅡ 데이지는 아무일없어서 다행이야 나도 힘내야지
이 방은 더이상 못가는건가? 다음에 진행할 길이 없네 하나앞의 갈라진 길을 왼쪽으로 가야했었을지도 어쩌지, 일단 돌아가서...(사실 바로옆엔 데이지가 있었다 서로의 소리가 들리기는 하지만 전혀 눈치채지 못하는 둘)
데이지 ㅡ 으음
피나 ㅡ 어, 열렸어! 어쩌면 데이지가 뭔가 해준걸까
데이지! 이쪽에 길이 생겼어!
데이지 ㅡ 헤에, 그런 장치도 있었어? 둘이 협력해서 나아가는 거였구나 곤란상황일때 서로 말걸자, 피나!
피나 ㅡ 알았다!
데이지 ㅡ 그래, 반드시 이 던젼을 공략해주마!
○ 복잡하게 얽힌 미로
데이지 ㅡ 외관도 진짜 유적같고 장치도 공들이고 대단해 전부 미누르혼자서 고안한걸까? 과연 누구하고 같이 만든걸까 이런 여흥이 있으니 내일은 대성황이겠는걸
○ 뒤얽힌 미로
○ 협력하여 미로공략1
데이지 ㅡ 피나! 내 방에는 적색버튼이 있다!
피나 ㅡ 여기에도 있어! 어쩌면 동시에 누르면 되는걸까?
데이지 ㅡ 해보자 하나두울! 딸깍!
피나 ㅡ 아! 문의 자물쇠가 열어졌나봐!
데이지 ㅡ 이쪽도야! 진행하자!
○ 협력하여 미로공략2
데이지 ㅡ 어? 이 방은...길이없어
피나 ㅡ 데이지, 내쪽에 있는 레버를 내려볼께! 2개 있을뿐이지만...우측이려나, 에잇!
데이지 ㅡ ...갸아아아아아아아!! 뭔가 얼굴에 향하여 날아왔어!! 부드럽고 탄력있...이거뭘까? 몬스터!? 프린인가!?
피나 ㅡ 오른쪽레버는 아녔나봐... 미안해 데이지
○ 마음을 빼앗는 야비한 정령(보스전)
○ 쭉 이곳에서 놀자
데이지 ㅡ 상당히 나아갔다고 생각하지만...출구까지는 얼마 안남았을까 나와 피나라면 분명 공략할수 있어 빨리 골지점으로 가서 미누르를 놀래켜야겠다!
미누르 ㅡ 불렀어...?
데이지 ㅡ 우와악! 놀랬잖아! 뭐여 미누르, 따라온거였어?
미누르 ㅡ 어때? 내가만든 미궁은?
데이지 ㅡ 즐거웠어! 때론 않좋은일을 겪었던거외엔
겉보기에도 공을들였고 장치를 푸는 일도 재미있었지 잘 만들었구나하고 생각했어
미누르 ㅡ 그랬구나 맘에 들어하니 다행이다
그러면 계속 이곳에 있어
데이지 ㅡ 뭐?
미누르 ㅡ 쭉 이곳에서 나와 함께 놀자... 쭉 쭈우우우우우욱...
데이지 ㅡ 뭐...지? 왠지 졸려와...
미누르 ㅡ 이번엔 쭈우우우우우욱 함께야... 그렇지? 내 친구들...
피나 ㅡ 새로운 방이야 이곳에도 뭔가 장치가 있는걸까?
...왜일까, 이 방만 여태까지와는 약간 분위기가 달라보이네
? 꽃? 어째서 이런곳에
옆에 놓여진건--이거 혹시--
◇ 6구역 : 미누르가 원하는 것(ミヌールの欲しいもの)
○ 미누르의 정체
미누르 ㅡ 나는 늘 혼자였어 부모의 추천으로 음악학원에 들어갔지만 노래도 악기에도 끌려들지못하여 교실에서는 매일 가장좋아하는 퍼즐이나 미로를 면서 즐기고있었어
??? ㅡ 퍼즐을 좋아해?
미누르 ㅡ 학급아이가 말을걸어왔어
으응...이라 답하자 그녀도 퍼즐을 좋아한다고 말했어 그이후 쉬는시간마다 그녀=모듀는 내 책상에 와서는 우린 친구가되었어
많은시간을 함께지낸 어느날...둘의 추억에 학원제에서 거대미로를 만들지않을래?
그녀의 제안에 나는 생각할겨를없이 찬성했어 도면을 끌어 장치를 고안하고 여기저기 뛰돌아다녀 재료를 조달했어
자는 시간도 아까와서 매일 미로만을 생각했더니 매우바쁠 것같았지만서도 그 이상으로 그냥저냥 즐거웠지 친구와 같은 목표로 향하여 열중한다는 것이
준비기간은 순식간에 지나고 내일은 기다리고기다린 학원제
추가자료를 쥐러 나는 체육관에서 아래층으로 서둘렀었어 그때--
경악하는 학생 ㅡ 꺄아아아아 재료가 무너져...!
외치는 학생 ㅡ 떨어지겠어!! 거기 너, 위험해!!
미누르 ㅡ 너무나 순식간이었어 뭔가 무거운 것이 부닥쳐서 몸이 한순간 우주공간에 뜬뒤 떨어졌어 눈앞이 시커매지고--그로부터 앞일은 기억되지 않아
희미한 의식속에서 하나만, 내 맘속에 남아있던건...모듀와 더 함께 있고싶었어 최고의 추억을 함께 만들고싶었어--그런 생각이었지
해마다 학원제가 가까와질때마다 그것은 점점 심해져서...정신이드니 나는 언제나 남동의 체육관에 돌아왔었어
슬프다, 괴롭다, 쓸쓸해...넌 나와함께 있어줄거지? 그렇지? 데이지?
피나 ㅡ ...데이지, 문제없을까 소리가 들리지않아
...왠지 불길하게 두근거리네 어서 이곳을 빠져나가야겠어
○ 가는곳까지
피나 ㅡ 혼자서 어디까지 진행할진 모르겠지만 갈수있는 곳까지 가보자 데이지와...미누르에게 빨리 만나야만해
○ 모험의 경험이...
피나 ㅡ 이 방은...서고? 책장이 많이 진열되있어 이런거 전에도 본적있는듯한... 역시나 책장이 옆으로 움직였어! 안에 미로가 있나보네
레인이나 라스웰과 모험했던 경험들이 이런곳에서도 도움이되다니
○ 돌아오지않는 친구의 소리
피나 ㅡ 데이지! 그쪽은 어때!?
... 예상대로 반응이 없어
거리가 멀어져버려서일까? 아니면 ...무슨일이 있을땐 내가 반드시 구한다, 데이지
○ 앞을 방해하는 미로
○ 미로에 사는 석상(보스전)
○ 죽을땐 다같이...
데이지 ㅡ 어라 난...어떻게된거지?
미로를 나아가는 도중에 미누르가 왔고...그러다가 갑자기 잠이들어...
미누르!
미누르 ㅡ 저어 데이지, 즐겁다면 쭉 이곳에 있어 이곳이라면 쭈~~~~욱 나와 함께 논다고
괴로운 일도 쓸쓸한 일도 없어 영원히 즐기는채로 논다고
데이지 ㅡ 즐거운거야 좋을뿐이지만...쭉 이곳에는 있을수없어 피나에게 만나고싶으니까
미누르 ㅡ 그래... 자, 피나도 데려올테니 그거라면 되겠지?
데이지 ㅡ 아아니, 그것도 안되 우리 둘을 기다려주는 동료가 다른곳에도 있으니까
미누르 ㅡ ...소중한 사람들이 많이 있었구나 그렇지만 얼마나 소중한 사람이 있고 얼마나 시간을 같이 지내도...죽을땐 다들 홀로잖아?
데이지 ㅡ ...
미누르 ㅡ 친구들이 있다하여 필경 마지막엔 혼자죽어서 즐거운 시간도 상대와의 관계도 모오오오오오조리 끝인걸?
데이지 ㅡ ... 그럴지도 모르지 따라서 친구들이 있어도 의미따위 없다라 말하는거냐? 난 그렇게 생각안해 피나가 모두가 내게 열심히할 힘을 주니까 동료가 있기에 난 열심히 살아가는거야 언젠가 끝이 왔다하여도 나는 내가 걸어온 길을 분명 웃는얼굴로 돌이켜본다고 생각해 그것은 모두가 있어서지
미누르 ㅡ ...
피나 ㅡ 데이지! 데이지!!
데이지 ㅡ 피나가 부른다 난 이제 가야해
미누르 ㅡ ...데이지는 모른다, 끝이 왔을때의 슬픔을...죽는일따위 없으니까... 나와 이곳에 있다면 영원히 놀아줄텐데..
상관없겠지, 그렇다면 피나...너가 함께있어줘...
◇ 7구역 : 친구를 요구하는 유령소녀(友を求める幽霊少女)
○ 피나의 설득
피나 ㅡ 데이지! 데이지!!
데이지 ㅡ 피나!
피나 ㅡ 데이지, 괜찮아?!
데이지 ㅡ 문제없어! 확실히 나아가고 있어!
피나 ㅡ 다행이야...! 골지점에서 만나자!
데이지 ㅡ 그래! 바로 갈께!
피나 ㅡ ...무사해보여서 안심했어 나도 골을 목표로하자
! 미누르...
미누르 ㅡ 저기 피나, 피나는 쭉 이곳에 있어줄거지?
나랑 놀자...쭈~~~~~~욱 같이...
피나 ㅡ ... 미누르, 너가 같이 있고싶은건 나도 데이지도 아니지?
미누르 ㅡ ...뭐?
피나 ㅡ 너가 진정 원하는건 아마 우리들로는 이뤄지지않아 미누르도 깨달았겠지?
미누르 ㅡ ... ... 뭐?
왜? 왜? 왜? 어째서 그런걸 말하는데? 내가 원하는건 피나들이야!
어째서 해주지않는데? 어째서 모두 날 혼자로 만드는거야?
왜 왜 왜 왜에에에에에...!
이제 그만! 다들 끝내면 되잖아 그렇게되면 같이 있을수있어...
영원히...말이얏!!!
○ 왜 나만!
미누르 ㅡ 왜 나만 늘 외톨이냐고!
왜 같이 있어주지않아?
놀자, 피나아...
○ 혼자서는 시시해
미누르 ㅡ 날 놓고가지마...
날 잊고가지마... 혼자서는 재미없고 쓸쓸하단말야...
○ 차가운 미로
○ 적막함이 표류하는 공간
○ 대 미누르(보스전)
미누르 ㅡ 피나, 가지말아줘...
이곳에서 쭈우우우욱 있어줘
피나 ㅡ 사양할께 이곳에는 쭉 있을수없어 그러나 미누르가 이이상 슬퍼하지 않도록 나도 할수있는걸 할께
○ 맡겨진 편지
피나 ㅡ 데이지!
데이지 ㅡ 피나!
피나 ㅡ 도중에 소리가 들리지않아서 걱정했다고!
데이지 ㅡ 그래 갑자기 잠들어서...뭐가 일어났는지 조금 부족하게 기억나지 않을 뿐이지만 그래도 피나가 부르는 소리로 눈이 떠져 앞에 나아갈수 있었어
피나 ㅡ 그랬구나...무사해서 정말 다행이야
미누르 ㅡ ...클려해버렸네? 둘다 굉장해 축하해
어떤 위기라도 둘의 인연으로 헤어나버린다...좋은 콤비로다
...내가 밀고들어갈 틈따위 어디에도 없었어 나는 혼자인채겠지...
피나 ㅡ ... 미누르, 이걸 받아 아직 않읽었잖아? 봉해져있으니
미누르 ㅡ ...이거뭔데? 편지?
피나 ㅡ 미로도중에 발견했어 꽃이 걸려있는 방
미누르 ㅡ 꽃이 걸린 방이라...? 그런곳 알지못해
피나 ㅡ 아마 널 위해 걸어줬을거라 생각해 그 편지를 보낸사람은...네 절친한 사람이
미누르 ㅡ "너의 퍼즐친구인 모듀에게서"...
데이지 ㅡ 편지에는 뭐라 써져있어?
미누르 ㅡ ...
모듀 ㅡ 너가 없어진지 1주일
난 쭉 미로안에서 떠도는 것처럼 했어 어디로 가면 좋을지 몰라서 불안하여 울었을뿐이지만 그렇지만...그런 나를 안내해주는 것이 있었지
문제입니다! 그것은 무엇일까요?
... 답은 너와의 추억입니다
너와 둘이서 미로를 만든 추억들이 내 손을 내밀어주어 다음으로 나아가기 위한 미소와 용기를 주었습니다 마음속 너와 함께 이후부터도 난 걸어갈께
최고의 추억을 선사해줘서 고마워 따로따로 떨어져도 미누르를 쭉 가장좋아해
부디 이 마음이 너에게 도달할수 있도록--
미누르 ㅡ ... 흑... 으흑흑흑...😭
나는...죄다 끝이라 생각했어 친구와의 추억도 관계도 죄다 없어져버렸다고... 하지만 그렇지않았어 나는 혼자가...아녔어 그 애는 줄곧 날 생각해주었구나...
피나 ㅡ 친구잖아 만나지못해도 잊을일따위 없지
미누르 ㅡ 으응... 나도 잊지않아 절대로 잊지않아...
마음이 따뜻해져서 쓸쓸했던 마음이 사라져간다...
데이지, 피나야 미안해 편지를 전달해주어서 고마워...
데이지 ㅡ 뭐가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친구의 생각을 깨닫게되어 다행이야
피나 ㅡ 그래 이것으로 이젠...문제없겠구나
데이지 ㅡ 아앙?
◇ 8구역 : 돌아가야할 곳으로(帰るべきところへ)
○ 구 학사에서의 탈출
데이지 ㅡ 아, 즐거웠다!
아까도 말했지만 정말 잘 만들었어, 이 던젼은
피나 ㅡ 그러게 길을 찾거나 장치를 풀거나... 머리도 몸도 써서 즐거웠었어
미누르 ㅡ 고마워 둘이 그렇게 말해주니 감회가 새로워(=감개무량)
저 미로는말야 편지를 준 친구와 같이 고안하여 만들었어 우리들이 좋아하는 것을 모두에게도 즐기게 해주고싶어서 따라서 누군가에게 시도해볼 기회가있어서 정말 좋았어
데이지 ㅡ 하하하 내일이 되면 더욱 많은 학생들이 와서 즐겨준다고!
미누르 ㅡ 응 그렇다면 좋지
데이지 ㅡ 그렇더래도 이 학사에 오면서부터 상당히 시간이 지나버렸어 뭔갈 잊은 느낌이드는데
이익! 문을 열 방법을 찾아야하잖아! 우리들 돌아갈수 없었어!
미누르 ㅡ 그거라면 문제없어 벌써 열렸다고 생각해 ...열리도록 했으니
데이지 ㅡ ?
미누르 ㅡ ...이곳 학사는말야 문이나 창문을 맞춰든 정도가 상당히 않좋아졌어 열지못했던건 그때문이 아닐까? 비법조차 안다면 열겠네~
데이지 ㅡ 뭐...뭐야 그런거였어! 유령의 짓이 아녔구나 다행!
피나 ㅡ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기숙사로 돌아갈까
데이지 ㅡ 그래, 이곳에서 탈출이다!
○ 내일로의 기합
데이지 ㅡ 우리들도 미누르에게 지지않도록 내일 열심히 해야겠지?
피나 ㅡ 그래 콘테스트에서 여태껏 해왔던 연습성과를 전부 내보자! 잠부족으로 인한 연주가 틀리지않도록 해야겠어
데이지 ㅡ 카루미아에게 졸음을 깰듯한 영양제라도 만들어달라고 할까
○ 선생님들의 얼굴을 보고
피나 ㅡ 그러고보니 선생님에게 무엇도 말하지않은채 이곳에 와버렸지 카루미아일행들이 걱정할지도...
데이지 ㅡ 확실히그래 뜰에있는 장식품 앞에 일단 얼굴을 비춰놓을까
피나 ㅡ 그래 로카는 벌써 자버렸겠지
○ 밤의 정적을 벗어나
○ 늘 보아 익숙한 밤의 학사
○ 땅을 기어다니는 사룡(보스전)
미누르 ㅡ 피나...데이지...고마워...
처음엔말이지 둘을 즐겁게하려고 생각해서 말걸어봤을뿐이였어 그렇지만 학원안을 같이 둘러보는 중에 둘사이에 있는 우정을 알고서...굉장해서 좋구나, 나도 그랬었으면 좋겠어라 생각했어 이후부터도 사이좋은 친구들끼리 있어줘...
피나 ㅡ ...미누르...
○ 돌아가야 할곳으로
데이지 ㅡ 이얏호!! 이제야 바깥에 나왔다! 아아, 공기가 맛좋은걸 느낀다!
피나 ㅡ 어떻게될까하고 생각했지만 무사히 돌아와서 이것으로 다행이야
데이지 ㅡ 미누르도 나와서 좋았지? 어라? 없잖아... 혹시 놔두고 갔었나? 찾으러가야겠다!
피나 ㅡ 미누르라면 걱정안해도되 데이지
데이지 ㅡ ?
피나 ㅡ 그게 능숙하게 말하진못하지만...저 애도 돌아가야할 곳으로 돌아갔다고 생각하니
데이지 ㅡ 돌아가야 할곳이라? 기숙사가 아니고?
음...혹시 미로 점검하러 돌아간건가? 우리들은 여러곳을 움직여버렸고
피나 ㅡ 응 그래! 그런 느낌이라 생각해
데이지 ㅡ 그렇구나, 허면 먼저 돌아가자
아, 두려운 생각도 했었지만 즐거웠어 그것도이것도 피나가 함께있어주어서야
피나 ㅡ ?
데이지 ㅡ 피나가 있었기에 두려운 마음을 넘어서서 즐거운 추억이 되었어
친구가 되었다는게 마지막은 모두 혼자서 죽는다라고 미누르는 말했지만 역시 친구가 있으니 멋진 것이라
피나 ㅡ 데이지... 그래 나도 그리생각해
데이지나 일행이 있으니 힘든일에 맞서서 즐거운 일에 마음껏 웃을수있어 모두가 있다면 무적이지!
데이지 ㅡ 그렇지?!
피나, 데이지 ㅡ 🖒🖒
데이지 ㅡ 그래, 허면 선생님들 있는곳으로 얼굴비추러 가도록할까나!
피나 ㅡ 그래!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미누르 ㅡ 고마워, 모듀
더욱 함께있고싶었어... 더함께 즐거운 일을 하고싶었어... 그렇지만 설령 짧은시간이라도 머리속에 있는 추억들은 웃는얼굴로 넘쳐나 그것은 너가 있어서야 저때 말을 걸어주어서 나와 친구가 되어주어서...정말로 고마와...
난 줄곧 널 가장좋아해...
The end... 감사합니다
1) 100% 발번역입니다
2) 즐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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