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이주 전에 WOOT에서 풀렸던,
매뉴팩쳐 리퍼 7275(m5-6y57, 8gb, 128gb, FHD) 태블릿을 319달러에 샀었습니다.
319달러에 배대지 고정배송비 10달러, 관세 약 4만원 해서 총합 40만원 들었습니다.
원래 정상적이라면 좀 더 일찍 왔어야 했는데,
어쩌다보니 그게 드디어 오늘 왔네요.
폴리오키보드 착용 모습.
7275모델은 마그네틱 키보드와 폴리오 키보드 2종류로 나뉩니다.
마그네틱 키보드는 킥스탠드가 없어서 노트북처럼 쓰기 좋고,
폴리오 키보드는 킥스탠드가 있는 방식입니다.
어떤 분은 마그네틱 키보드로 왔다고 하는데, 저는 폴리오키보드(슬림)로 받았습니다.
원래 미국에서 구매한 것이기 때문에, 영어판 윈도우가 깔려 있습니다. (자판도 영문판)
그러나 한국어 언어팩 설치하면 대부분 한국어로 번역이 되어 사용하는데 지장이 없습니다.
옆에는 pn556w 와콤 aes 펜을 끼울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이건 별도 구매입니다.
(타오바오에서 한 90위안이면 삽니다.)
스카이레이크 코어M입니다.
이미 동일 기종 태블릿이 있어서 느끼는거지만,
영상보고, 문서작성하고 마비노기 하는데는 문제 없습니다만,
팬리스 모델이라 마비노기 돌리면 씨퓨 있는 곳이 매우 뜨거워집니다.
(뜨겁긴 하나 하드웨어모니터 같은 걸로 체크하면 씨퓨 70도 수준으로 유지됩니다.
워낙에 저전력 모델이라...)
펜은 이런 느낌입니다.
그림 그릴 정도까진 아니고, 간단히 필기 할정도로는 쓸만합니다.
하드는 도시바 m.2 2280 들어갔지만, 사실상 sata 저가형 ssd입니다.
emmc보단 낫겠죠. 뭐...
태블릿만 보면 뒷판에 여러 스티커들이 덕지덕지 붙어있습니다.
초록색 리퍼비시 스티커나 서비스태그, 윈도우10pro 스티커 등등이 있는데,
윈도 스티커는 오자마자 떨어질라 해서 테이프를 덧대었습니다.
(물론 나중에 초록색 리퍼비시 스티커는 뗄겁니다.)
앞면입니다.
양 옆 베젤이 꽤 좁은 편입니다.
그리고 위쪽 양 쪽에 스피커가 보입니다.
느낀거지만 생각보다 얇습니다.
그래서 태블릿만 떼어 들었을 때는 무게감이 생각보다 적게 느껴집니다.
또, 잘못하면 망가지겠구나 하는 느낌도 들구요.
그러나 키보드 장착시에 두께가 꽤 많이 늘어나고
키보드 자체 무게가 있어서 무겁습니다.
배터리는...
워낙에 고자 모델이라 굳이 설명 안드려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5175모델이 키보드 배터리 포함해서 8시간 넘게 갈때,
7275 FHD모델은 세 시간 반정도 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USB-C포트만 두개라...
ㅠㅠ
일단 더 써봐야 알겠지만, 가성비 정말 좋은 모델인 건 맞는 것 같습니다.
5175랑 용도 나눠서 잘 써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