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용하던 '루미아 1020'이 갑자스럽게 정신을 못차리기 시작해서
(메인보드 이상으로 인한 각종 문제;)
급작스럽게 구하게 된 '루미아640'입니다.
본래 830과 640 사이에서 굉장히 고민을 했는데,
저가형답게 맘 편하게 사용하고 맘 편하게 굴릴 수 있는 폰이 좋겠다는 생각에
고급진(?) 830를 패스하고 좀 더 저렴한 640을 구입했네요.
- 모델: 루미아 640 / 싱글 SIM / 블루색상 / 유럽 RM-1072
- 구매방법: 아마존에서 배송대행을 통해 구입
- 가격: 180달러(기기/무료배송) + 11달러(배송대행) = 191달러
- 간단 소감
전체적으로 가성비에 관해서는 말이 필요 없다는 생각입니다. 기본에 충실해서 스펙적인 면에서 특별히 부족함을 느끼기는 힘들었고, 디스플레이 또한 저가라인임에도 크고 깨끗한 화면을 보여줘서 놀라웠네요. 디자인은 기존의 루미아 저가형 라인과 달리, 측면 테두리를 반투명(?)하게 처리해 굉장히 이쁘다는 느낌을 받았고요.
그나마 눈에 들어오는 아쉬운 점이라면, 램이 1G라서 그런지 이런저런 기능을 사용하다보면 어느새 일시정지로 대기 중이던 음악플레이어가 종료되어 있을때가 있다는 것과, 소재가 소재다 보니 지문과 땀에 약해서; 손에 땀이 많으신 분들은 미끄럽다고 느끼실 수 있겠다는 거네요. 아 그리고 '오피스 365 1년무료' 등록기간이 이제 지나서 등록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등록은 14일까지인데, 배송 받은건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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