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 시험이 있었습니다.
"쨌습니다."
절실하지 않은 시험이였다.
어려운 시험이였다.
일하면서 운동하면서 공부하는게 쉽지 않았다.
하지만
졌지만 잘싸웠다도 아니고 그냥 도망쳤다
하아...
한숨만 나오는군요.
세상 창피한게 없고 당당하다 생각했는데
공부가 부족한게 자신이 없어서 시험을 째고 안봤다는게
지금 너무 창피하고 자괴감이 느껴집니다.
차라리 0점을 맞은게 덜 창피할 것 같습니다.
한참전부터 7월 시험을 노리자 마음을 먹기는 했는데
그게 나태함의 근원이 된 모양입니다.
너무 창피하고 스스로에게 실망감이 듭니다.
저처럼 시험에 도망치신 분이 계실까요?
잘못한건 알지만 뭔가 위로 받고 싶네요.
물론 7월 시험에는 최선을 다할겁니다.
ps 옆에서 집사람이 놀리네요. 그 동안 너무 잘난채가 심했나 봅니다.
위가 아파오네요.ㅠㅠ. 이만 루리웹 끄고 인강이나 더 들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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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는 배우자분에게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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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독증이 있으신건지-_-; 본문에 PS 내용보면 집사람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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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안친건 처음입니다. 쓰신분 말씀처럼 자포자기였네요. 글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24.05.26 19: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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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는 배우자분에게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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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청년
작성자에게 이야기한건데 뭔 뚱단지 같은 소리임? | 24.05.26 15: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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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늙은 청년
난독증이 있으신건지-_-; 본문에 PS 내용보면 집사람 언급.... | 24.05.26 16: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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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log-1
ㅋ 마지막 글을 놓쳤네요.. 인정~ | 24.05.26 16: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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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집사람한테 많은 위로와 힘을 얻긴 합니다. 하지만 가끔 그 외분에게 위로를 받고 싶을때가 있네요. 아무래도 익명이라는 가면을 쓴채 모르는 사람에게 동정을 얻고 싶은 나약함인것 같습니다. 힘내겠습니다. | 24.05.26 19: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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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위로는 주변 지인이나 친구, 가족에게 얻는게 큰힘이 되지요.. | 24.05.26 19: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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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을 내려 놓아야하는데 성격탓인지 쉽지가 않네요. 조금더 마음 편히 먹어야겠죠.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24.05.26 19: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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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말입니다. 저도 그런 생각으로 안될거 알면서도 시험에 응시는 했는데 막상 때가 되고 낙방이 거의 확정 되니 도망가게 되었네요. 다음엔 떨어지더라도 꼭 시험에 응할 예정입니다. | 24.05.26 19: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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