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자기소개를 하자면 전 42세 폴란드 주재원으로 8년째 근무 중입니다. 생산 공장이라 한국인 여직원이 올 가능성은 없는데
최근에 한명 들어왔습니다. 20대 후반이라는데 자세한건 모르겠고 처음 봤을때 딱 SNS에 보이는 미녀 얼굴 정도로 이쁘더군요.
어차피 전 현장쪽으로 그친구는 뭐 자세한 보직은 모르겠지만(경력 없이 걍 뽑은거 같음) 사무직이니 일로 마주칠일은 없었습니다.
참고로 전 현지서 결혼도 했고 제 와이프도 20대 후반입니다. 혹시 오해 있을까바 적습니다.
걍 이쁘네? 이정도 생각했고 그 이상은 어떤 컨택도 없었습니다. 참고로 동시 입사한 29 남자도 있었는데 그친구와는 정말 많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여기 근무한지도 오래됐고 폴란드어도 잘하는 편이라 새로운 사람들 있으면 이것저것 도와주고 하는 편입니다.
근데 그친구는 아무래도 성별이 여자인것도 있고 그래서 제가 먼저 다가가진 않았습니다.
가끔 밥먹을때 여럿이 같이 먹을때 있는데 그냥 제 느낌인 것도 있지만 왠지 저를 무시하는 느낌이 들더군요.. (주재원중 책상이 현장에 있는 사람은 저뿐입니다. 처음부터 그랬던건 아니고 제가 자의적으로 현장으로 책상을 옮겼습니다)
주재원 숙소가 (미투 2명 한팀) 회사서 30~1시간정도 거리인데 차가 2~3명당 1대 배정입니다. 전 자차로 다니고 다른 주재원들은
알아서 2명씩 다니는데 그 여자후배는 혼자 걸어 다니더군요. 그중 차1대는 차장님 한분이서 쓰고 있어서 그분한테 "형님 이XX씨 태우고좀 다니세요"
그랬더니 본인이 싫다고 했다고 합니다. 회식도 그친구 오고 한 3번은 했는데 한번도 안오고.. 그래도 타지와서 고생하는데 이것저것 도와주고 싶은데 뭐 접점이 없으니.. 뭐 그냥 그려러니 하고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한번은 퇴근길에 걸어서 가고 있는 그친구를 발견하고 창문열고 추운데 태워드릴께요 했습니다. 진짜 그 쓰레기 보는듯한 눈빛 아직도 잊지 못하겠습니다. 한번 꼴아보고 생까고 가더군요..
그리고 저번주 토요일 처음으로 그친구가 출근했더군요. 토요일은 밥이 없어서 대충 맥도날드가서 사옵니다.
그친구와 차장님 한분이 가서 사오셨고 풀어보니 맥모닝 세트1개, 나머진 다 똑같은 세트더군요. 맥모닝 누구꺼냐니까 그친구 거랍니다.
그친구는 전화왔는지 나갔고.. 혹시 다른 사람이 맥모닝 먹을까바 제가 따로 냉장고에 챙겨놨습니다. 밥먹고 나오는 계단에서
통화중인 그친구와 마주쳐서 알려줄려고 말을 걸었습니다.
나: "이XX씨 냉장고에.."
이XX: "차장님 지금 통화중인거 안보이세요?"
... 어 그래.. 하고 말았습니다.. 근데 그때 그 눈빛.. 아.. 정말 지금도 후회됩니다. 왜 쌍욕을 안하고 그냥 참았을까..
제가볼때 그친구는 내가 뭔가 자기한테 뭐 해볼려고 하는 그런 생각인거 같습니다. 그때 그 눈빛이 딱 그런 눈빛이였습니다.
아.. 뭐 한거도 없는데 ..글이 길어진거 같군요.. 쨋든 그친구 사무실서도 현지인과 한국사람 그누구와도 친하지 않고
가끔 한국사람한테 그친구에 대해서 물어보면 걍 없는 사람 대하듯 대답하네요.. 뭐 개인적인 사정이야 관심도 없는데
저한테 대한 그 쓰레기 보는듯한 눈빛.. 정말 갚아주고 싶습니다. 걍 MZ 세대가 그런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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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엔 본인 사심이 들어가는게 보이는데요. 글 소개 첫머리에 다소 TMI 스러운 외모이야기도 그렇고 사전에 협의돼서 점심메뉴 사왔을텐데, 기어이 따로 챙겨놓는것도 그렇구요. 여자라고 굳이 피할필요도없고 더 신경쓸 필요도 없는겁니다. 일적으로만 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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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거리 두세요. 사람 마음 못 바꿉니다. 본문에 42세에 와이프가 20대 후반이라 적혀 있는데 오해 있을까봐 적으셨다는데 그 후배도 오해 할 수 있죠.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커플 싫어하는 사람도 꽤 있고 그런 이유면 해결되기 쉽지 않습니다. 글쓴 분이 무슨 행동을 하던 '이런 수법으로 꼬셨나' 이상이하도 아닐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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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 하면서 스스로 나서 고양이 목에 방울 달려고 하지 마세요ㅋ 진짜 글쓴 내용 그대로 이상한 여자라면 누구 하나가 못참고 나서서 해결해 주고 모든 감정적, 평판적 책임 독박 쓸테고ㅋ 님 말고 다른 직원들하고 원만하게 지낸다면 님만 인지 못할뿐 폭탄은 그 여자가 아니라는 결론 나겠죠 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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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흉하게 관심갖다가 철벽당하니까 적개심으로 바뀐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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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랑 이야기 해 볼 생각은 없고, 인터넷에 어떻게 묻어버릴까 글 쓰는 글쓴이가 더 소름 돋고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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썪은생선분쇄자
업무적으로 마주칠일이 없습니다.. ㅠㅠ 그래도 엮어보자면 그친구 사수가 저랑 친한 차장님인데 차장님이 50대시라 딸뻘 되는 애라 그런지 업무적으로 거의 터치를 안하시더군요. 토요일 첫 출근한것도 차장님이 남들 보는눈도 있는데 한번은 나와줘라 하면서 사정했다고 하더군요 ㅋㅋ | 23.12.30 08: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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썪은생선분쇄자
주재원들이 다들 40대후반 50대 이상이시라 신입들어오면 자연적으로 중간 나이대인 저를 통해서 친해지고 제가 연결해주고 그런식으로 이것저것 연결이 되는 분위기인데 .. 참고로 이전 일하던 30대 여자직원도 저랑은 엄청 친했거든요.. 모르겠습니다.. 사무실서도 그친구땜에 가끔 갈때마다 분위기가 무거운 분위기입니다. | 23.12.30 08: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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썪은생선분쇄자
열받아서 잠도 안오네요 ㅋㅋ 업무적으로 엮이던 안엮이던 그래도 나도 부서장인데 저따위 대우받으니 최대한 빨리 갚아주고 싶습니다. | 23.12.30 08: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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썪은생선분쇄자
걍 무시하기에는 제가 당한 마상이 깊습니다. 한번 갚아줘야 합니다. 지금은 되도 않은 이유라도 엮어서 한번 꼽을줘야 제가 회복이 될거 같습니다 ㅋ | 23.12.30 09: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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갚을 필요도 없어요 괜히 갚으려다가 되려 본인 이미지만 나빠질수도 있어서.. 그냥 무시하고 신경안쓰시는게 베스트 | 23.12.30 11: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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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거리 두세요. 사람 마음 못 바꿉니다. 본문에 42세에 와이프가 20대 후반이라 적혀 있는데 오해 있을까봐 적으셨다는데 그 후배도 오해 할 수 있죠.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커플 싫어하는 사람도 꽤 있고 그런 이유면 해결되기 쉽지 않습니다. 글쓴 분이 무슨 행동을 하던 '이런 수법으로 꼬셨나' 이상이하도 아닐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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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열받습니다. 뭐 그런 낌새를 보인적도 없는데 지혼자 뭔 생각을했나 모르겠는데 제가 볼땐 그친구는 제가 결혼 했는지도 모르고 찝적된다고 생각했는거 같습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제 와이프가 그친구보다 미인입니다. 개열받네요.. 좀 있음 망년횐데 와이프 겁나 꾸며서 같이 가서 외모로 눌러줄 생각입니다. 근데 그친구 망년회도 참석 안할거 같은데.. ㅋ | 23.12.30 09: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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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대부분 알고 있을 겁니다. 세상에는 비밀도 없고 동시 입사한 29세 남자도 있으니까 그 사람을 통해서 대부분 들었을 겁니다. 그리고 망년회 안 나와도 이야기 돌 거에요. | 23.12.30 09: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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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터놓고 물어보고 싶습니다. 원래 그딴 눈빛인지 아님 내가 뭐가 불만이라 그런 눈빛으로 꼴아보는지 | 23.12.30 09: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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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신경 끄고 무시하고 사세요. 어차피 정직하게 말 도 안 할 거고 님 평판만 나빠집니다. 만약 안 좋은 소문이나 평판을 들었다 말하면 누가 그런 말을 했는지 물어볼 거 아닙니까. 그럼 이번에는 그 사람에게 가서 따지실 건가요? 이유가 타당하고 논리적이어서 납득 할 수 밖에 없으면 그 뒷일은 어떻게 하시려 구요. 눈빛 만으로도 그 정도인데 잘못하면 평생 기억에 남습니다. | 23.12.30 09: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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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게 생각 안할려 했는데 딱 2번 별거도 아닌걸로 말걸었는데 2번다 저런반응이였습니다. 글로는 표현이 안되는데 그 쓰레기보는듯한 눈빛.. 정말 당해보면 저처럼 한번 갚아줘야 될거 같다고 생각하실겁니다 ㅎ | 23.12.30 09: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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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17.97.***.***
가능합니다. 대놓고는 못하지만 저를통해서 진행되는 업무가 많아서 업무적으로 묻어버릴수 있습니다. 문제는 아직 그친구가 초짜라 뭐하나 주도적으로 하는 프로젝트가 없습니다. 이방법은 한 3개월은 지나야 쓸수 있을거 같네요 | 23.12.30 09: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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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법이 제일 좋겠네요 시니어가 일 같이 못하겠다고 하면 뭐 방법이 없으니 | 23.12.30 14:12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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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택사령관
안됩니다. 떨어져나가기 전에 갚아줘야 합니다! 아 .. 시간이 없군요. 어거지라도 엮어서 한번 꼽을줘야겠습니다 | 23.12.30 1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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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 하면서 스스로 나서 고양이 목에 방울 달려고 하지 마세요ㅋ 진짜 글쓴 내용 그대로 이상한 여자라면 누구 하나가 못참고 나서서 해결해 주고 모든 감정적, 평판적 책임 독박 쓸테고ㅋ 님 말고 다른 직원들하고 원만하게 지낸다면 님만 인지 못할뿐 폭탄은 그 여자가 아니라는 결론 나겠죠 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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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이 정답 그냥 무시하면 될 문제임 | 23.12.30 10: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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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금까지의 작성글에서 느껴지는 글쓴분의 성향에서 우려되는 것은, 충분한 사회경험이 있으실텐데도 아직 지나치게 관계에 예민하신 느낌입니다. 사회관계는 중간관계를 많이 만드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내가 호의로 대할 때 상대방이 그렇게 돌려주지 않거나, 아니면 먼저 상대가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는 기미가 있을 때, 그 관계를 차단(업무적인 최소한이 필요한 만큼만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 상대가 일방적인 갑을 관계+어지간한 개차반인 인성이 아닌 경우에는 그냥 서로 소, 닭보는 정도의 관계가 유지되는 것 같네요. 업무적인 인간관계에서는 나를 좋아하는 사람을 만드는 것보다, '파탄'이 나는 상대를 만들지 않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봅니다. | 23.12.30 11: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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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빼고 판단하면 같은부서는 아니라지만 그래도 제가 상사인데 통화중에 제가 간단하게 할말하는데 중간에 끊고 통화중이잖아요. 하는건 좀 예의가 아니지않나요? 아니면 통화중에 말건 제가 잘못인가요?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제목에 MZ를 적은거구요. 객관적으로 눈빛 같은거 말고 통화중 말건거랑 회사밖에서 아는척하고 태워준다고 한게 시대적으로 제가 잘못한게 있나 싶어서요 | 23.12.30 12: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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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하신건 없다 봅니다. 상대가 개차반인 것 맞고요. 굳이 말하자면 요령이 없어보이십니다. 상대가 자신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시그널을 캐치했을 때, 바로 그 관계를 차단(손절이라고도 하죠) 할 필요도 있습니다. 게다가 긴밀한 관계성도 아니잖아요. 처음 굳이 차를 태워주시려 한거나(이는 아직 상대에 대해 제대로 몰랐다 쳐도), 그 이후에 굳이 맥도날드 건으로 접점을 만드신 것은 불필요한 행동이셨다 봅니다. 부정적인 관계가 예측된 사람과는 최대한 연루를 피하는게 좋다 봅니다. 그 사람을 ㅈ되게 하는 것이 나의 감정 소모와 또다른 불이익의 가능상을 가능성을 감수할 가치가 있을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 23.12.30 12: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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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의견감사드립니다. 차 사건때 눈치까고 무시했어야 했는데.. 그 이후 사실 최대한 안엮일라고 노력했습니다. 차사건과 햄버거 사건은 1달의 시간차가 있습니다. 좀 지나기도 했고 뭐 햄버거 챙겨준게 대단한것도 아니라 걍 가볍게 행동한건데.. 앞으로는 아무리 사소한거라도 그친구와 엮이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근데 한방 먹여주고 싶은 마음은 아직도 있네요 | 23.12.30 13: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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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간단하죠. 이XX씨 커피한잔 하죠 라고 제가 말하면 과연 어떨까요? 제 예상인데 커피는 못먹고 제 흑역사가 1개 더 추가될거 같습니다. | 23.12.30 22: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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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랑 이야기 해 볼 생각은 없고, 인터넷에 어떻게 묻어버릴까 글 쓰는 글쓴이가 더 소름 돋고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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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의도는 아니였습니다. 객관적으로 퇴근길 차 태워주는 부분, 햄버거 본인 메뉴 챙겨논 부분이 MZ세대에겐 괜한 오지랍인가 싶어서 적었는데 적다보니 감정이 올라서 좀 그런 방향으로 적었네요. 사과드립니다.. | 23.12.30 22: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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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엔 본인 사심이 들어가는게 보이는데요. 글 소개 첫머리에 다소 TMI 스러운 외모이야기도 그렇고 사전에 협의돼서 점심메뉴 사왔을텐데, 기어이 따로 챙겨놓는것도 그렇구요. 여자라고 굳이 피할필요도없고 더 신경쓸 필요도 없는겁니다. 일적으로만 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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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항상 양쪽을 들어봐야하는법이죠 ㅎ | 23.12.30 21: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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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요. 사실 이분 입장만 들어봐도 전 그렇게 느껴집니다. 괴이할정도의 집착과 적개심. 또 댓글에 복수를 다짐하는 내용과 그 모습을 보니 마치 직장상사와 부하관계의 일 보다는 남성성에 타격을 받은 한마리의 수컷 느낌이 물씬 납니다. 정작 본인은 세대갈등으로 인지하고 있다는게 함정이지만요. | 23.12.30 23: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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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이렇게 느낀게 아니었네 여직원이 못생겼다면 과연 말이나 걸었을까 싶네요 이뻐서 몇마디 걸고 다가갔는데 반응이 저런식이니 가질 수 없으면 부셔버리겠어 라는 싸패들의 마인드가 똑같이 보여진다는것 무시하면 되는데 굳이 인터넷에 글까지 적어가며 갚아주니 마니 이런소리 하는것도 진짜 이상함 | 23.12.31 00:17 | |
(IP보기클릭)217.97.***.***
제가 무슨 20대 청춘도 아니고.. 맹세컨데 위글에 적은 2번 컨택 말곤 말섞은적 없습니다. 현 시점에서 괴이할 정도의 집착과 적개심 가지고 있는거 인정합니다. 우선 제말을 믿으신다는 전제하에 님이 저걸 당했다고 생각해보세요. 살면서 누구에게 별 이유같지도 않은데 쓰레기 보는듯한 눈빛 당해보신적 있습니까? 전 없습니다. 그걸 2번이나 당했습니다. 그것도 배려해주다.. 최대한 객관적으로 적을려고 상대가 이쁘다고 적었는게 문제였나 싶네요. 전 전혀 그럴 의도가 없습니다. 뭔가 있었겠지.. 의심하실수 있습니다. 근데 진짜 뭔가 있었는데 제가 이런 대우 받았다면 이런글을 왜적나요? 저를 싫어하는데 좋아하게 하는 방법 같은걸 물어보겠죠. | 23.12.31 02:11 | |
(IP보기클릭)217.97.***.***
무시하면 되는데가 아니죠. 요는 이겁니다. 상대가 남자였더라도 전 똑같이 대우해줬을거고 남잔데 저런 반응 나왔다면 바로 욕을 하거나 심하면 싸웠을 수 도 있습니다. 여자라서 제가 대응을 못했던거고 이런데 글쓸 정도로 아직도 기분이 나쁩니다. 그냥 무시하기엔 제가 기분이 아주 나쁩니다. 윗글의 누군가 이유없이 나를 싫어하면 싫어할 이유를 만들어줘라. 딱 이 기분입니다. | 23.12.31 02:16 | |
(IP보기클릭)119.201.***.***
한마디 적자면 작성자는 굉장한 착각을 하고 있는거 같은데 만약 그럴 의도가 전혀 없었다면 원하지 않는 친절을 왜 베푸는건가요? 배려해주다라는 이야기를 본인이 직접 하였는데 이 말 자체가 굉장히 이기적이라는 생각 안해요? 배려나 친절이라는 건 상대방이 원해야 친절이지 원하지 않는 상대에겐 님이 아무리 친절이라고 생각한들 그건 님 생각인거고 상대방에겐 부담이나 공포,오지랖일 수 있다는 걸 왜 생각 못하는지? 외국이라 같은 한국사람 챙겨주고 싶었다? 본인의 이기적인 생각 아닌가요? 의도가 아무리 좋은것이라 한들 그건 님 생각이라는 겁니다. 상대방은 대체 왜 내가 챙겨달라 하지도 않았는데 날 챙겨주지 님이 가족도 아니고 보호자도 아닌데 말이죠. 내가 베푼 배려나 친절이 싫은사람 단 한사람이라도 존재한다면 내 행동이 100% 배려나 친절이라고는 이야기 할 순 없죠. 극단적 예를 들면 스토커들도 보통 다 그렇게 시작합니다. 친절을 베풀죠 근데 그게 당하는 사람입장에선 절대 친절이 아니죠 그러다 어긋나면 가질수 없는 여자는 내가 부셔버리겠다 그러면서 범죄가 되는거고요 대체 그 친절이나 배려라는게 본인의 생각이지 과연 상대방도 그렇게 생각할까요? 그런 친절조차 싫고 아예 사람이랑 엮이지도 않고 싶어서 철벽치는 사람도 있다는 겁니다. 이유는 저마다 다르겠죠 트라우마가 있을 수 도 있고 사람에게 상처 받아서 그럴수도 있고 여자쪽 말을 들어볼수 없으니 알 순 없지만 상대방이 싫으면 그냥 안하면 되고 무시하면 됩니다. 모든사람과 좋게 지내야 된다라는 건 본인의 욕심일 뿐이고 서로 다른 사람들이 살아가는거고 그 중에 나하고 성향이 맞는 사람하고 좋게 지내면 될 문제임 그래서 말 걸지말고 무시하라고 많은 댓글들이 그렇게 이야기 하는거고요 그리고 여자라서 대응 못했다 이 말도 이해가 안되네요 여자라도 욕먹을짓 했으면 욕하고 뭐라하면 되는건데 남자가 아니라서 그렇게 못했다? 이 말은 뭔가요? 여자라고 본인 이미지 관리 하나요? 사심이 전혀 없다면 이미지 관리 할 필요 없이 욕박고 싸워서 버르장머리 고쳐놓으면 되지 않나요 이성적인 감정 아니라면 좋은 상사로 보여지고 싶어 이미지 관리 하는거라고 밖에 생각 안드네요 남직원에겐 좋은 상사의 이미지로 남고 싶은 마음도 없으니 욕 박고 싸웠을거라고 스스로 말하는거 같고요 왜 여자에게만 좋은 이미지로 남고 싶어 하나요? 날 싫어하면 이유가 뭔지 나를 납득시켜달라? 이유없이 싫어하는 사람도 있음 세상엔 내가 생각하지 못한 별의 별 사람이 다 있다는 걸 빨리 알아야 될듯 싶네요 그걸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더 이상 이야기 해봐야 의미 없겠죠 | 23.12.31 03:06 | |
(IP보기클릭)217.97.***.***
우선 긴글 감사드립니다. 몇가지 제 의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죄송하지만 제가 여기 적은 댓글들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대부분 님이 오해할만한 내용의 답이 적혀있습니다. 저는 제가 한 행동이 친절이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상대가 원하지 않는 친절이라고 생각한다면 꼭 오해를 풀고 싶은 부분인데 제가 한 2가지 행동이 뭐라고 상대가 이걸 계기로 스토커가 되느니 그런 생각까지 할정도 인가요? 전 제밑에 어시스턴트가 20대 초반 현지 여성인데 코로나 걸렸을때 죽끊여서 갖다 준적도 있습니다. 한국사람은 아프면 무조건 죽끊여주고 평소에 김치담궈서 나눠주고 상추같은거 텃밭에 키워서 나눠주고요. 전 이정도가 친절이고 상대에따라 부담을 느낄수도 있는 수준이라고 봅니다. 여자라서 적절한 대응을 못했단 내용은 제가 현장직이다보니 1명빼곤 제 팀원들 다 남자입니다. 나름 평등하게 대우해주고 싶지만 제 태생이 그렇다보니 무의식 적으로 같은 잘못을 해도 여성에게는 크게 화를 못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적은 것입니다. 여자라서 좋은 이미지니 그딴거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날 싫어하면 이유가 뭔지 납득 시켜달라? 네 납득 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 여지껏 살면서 이유없이 절 싫어하는 사람 본적이 없습니다. 그게 정신병자지 사람입니까? 무슨 말도 한번 안섞어봤는데 어떻게 하면 이유없이 싫어할 수 있습니까? 비호감 이런걸 말하는게 아니고 절 경멸하고 있습니다. 그여자는. 님이라도 오해라면 풀고 싶고 이유가 뭔지 알고 싶지 않습니까? | 23.12.31 03:35 | |
(IP보기클릭)217.97.***.***
제가 생각하는 상대가 저런 반응이 나올라면 이정도는 되야 한다고 봅니다. 픽업 "이XX 씨 추운데 타세요." "아뇨 괜찮아요 걸어갈께요" "아니 빼지말고 타세요. 나중에 탈걸 하면서 후회할걸?" 이러면서 서행으로 30초이상 따라온다. 이정도면 저런 반응 나와도 이해합니다. 햄버거: "이XX씨 맥모닝 냉장고에 넣어놨어요" "아 감사합니다" "으구 지금도 몸매좋구만 무슨 다이어트 한다고 맥모닝 먹어요. 걍 남들 다 먹는세트 먹지. 공짠데 비싼거 먹지" 이랬다면 저런 반응 나와도 이해할거 같습니다. 제가 잘못된 건가요? | 23.12.31 03:45 | |
(IP보기클릭)182.213.***.***
위엣 분이랑 열띈 토론을 하였기에 비교적 간결하게 적어보려하네요. 남자였으면 쌍욕을 박아줬을거라고 하시는데 그게 사심이 들어간 행동입니다. 당신이 직장상사임에도 불구하고 "여자"이기때문에 또는 다른 "부서"이기때문에 쌍욕까진 아니더라도 정당하게 올바른처신에 대해 언급하거나 "xx씨 나한테 혹시 불만있어?" 라고 콕 찝지 못하실 정도로 껄끄럽다면 그냥 거기서 멈추는게 좋습니다. 속상한마음 인터넷에서 토로하며 푸념하는건 이해해도 "업무적으로 어떻게 해버리겠다" 등의 사내정치성 발언하시는 모습보니 이상하게 생각않을 수가 없습니다. | 23.12.31 06: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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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흉하게 관심갖다가 철벽당하니까 적개심으로 바뀐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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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요. 저기 위에 적은게 그친구와 컨택한 전부입니다. 그게단데 저러니까 마치 제가 추파 던졌던거 같은놈이 된거 같습니다. 제입장만 적었으니 뭔가 있었을거라고 오해하시는거 이해는 합니다. 저도 한번 물어보고 싶습니다. 그친구 입장을 | 23.12.30 22: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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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곰곰히 생각해보면 차 사건 때는 그친구가 SNS 하는지 뭔가 동영상이나 사진을 찍고 있는듯 보였습니다. 뭔가 하고 있는데 말거니 기분나빴나 싶고 토요일은 출근하기 싫었는데 출근시켜 기분 드러워 뭐하나 걸려봐라 하고 있는데 제가 걸린거 같고.. 여튼 뭐랄까.. 신입 사원인데 사무실 올라가도 분위기 자체가 그친구 책상 주위로 뭔가 AT 필드가 걸려있는 그런 느낌입니다. 사수빼고 한번도 그친구와 말을하는 사람을 본적이 없거든요. | 23.12.30 22: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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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서브컬쳐나 드라마에서 악당이 주로 사용하는 도구 다보니 거부감이 많고 나쁜것 이라고 생각하는데 적응못하고 이상한짓 하는 놈 쳐내기에는 정치질 만한게 없습니다 압도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어서 스트레스 받거나 주먹다짐 같은 미개한짓 할일없이 정치질 만으로 끝날수 있는 상황인데 무슨 독이라도 되는것 마냥 사용하지 않아서 빙빙 돌아가는 경우를 많이 보는데 안타깝더라고요 애용하셔서 그만두게 하던가 정신차리게 하던가 하시면됩니다 | 23.12.30 22: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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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한국인 다 포함해도 8명 입니다. 정말 외딴곳으로 와서 고생하는데 왠만하면 챙겨주고 싶습니다. 다들 그렇게 하고 있고요. 한국이라면 뭐 없는셈 쳤을겁니다. 애당초 픽업사건조차 일어나지 않았겠지요. 제가 오지랍이 넓은거 같습니다. 마음같아선 자리 앉혀놓고 직장생활 그렇게 하면 안된다면서 꼰대질 하고 싶습니다.. | 23.12.30 22: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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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보면 굳이 제가 뭘 안해도 그냥 알아서 떨어져 나갈거 같습니다. 근데 전 그것도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말씀드렸듯 8명있는 해외에서 적응이 안되서 한명 나가면 회사분위기도 안좋아지고 그친구 나가면 본사에서 뭐라 할거같은 생각도 드네요. | 23.12.30 22: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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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렸을때는 그런식으로 하다가 맞은적도 많잖아요 개로따지면 어미한테 훈육받고 자란개와 어미한테 훈육못받고 오냐오냐 자란 강아지들이 세나개 나오는거하고 똑같습니다 다만 그여자가 외모도 후지고 서윗남들한테 사랑받을 조건이 아닌데 그렇게 나오진 못합니다 다 자기 외모가 되고 서윗남들이 길을 그렇게 들여놓으니까 그렇게 행동합니다 님만 차갑게 대한다고 고칠수가 없습니다 자기외모를 기반으로 다른남자들한테 충분히 대우받으니까요 결론은 한국의 인싸아싸문화 물리적인 훈육을 받지 못한 결과 남자들한테 사랑받을수있는 외모와조건 그걸 추종하는 서윗남들 그속에서 아싸로 판단되는 한 남자를 혐오하는 상황이라고 할수있겠네요 | 23.12.30 22: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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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맞는말 같습니다. 근데 그친구는 누구와도 친한거 같진 않아요. 제가 다른사람들에게 가끔 그친구에 대해 물어본것도 친한 사람이 있으면 그사람을 통해서 뭔가 오해가 있으면 풀려고 했는 의도도 있거든요. 근데 누구도 그친구에대해 물어보면 대답을 회피하거나 내 일도 바쁜데 일로 엮일 일도 없는 애 신경쓰기 싫다 이런 반응이더라구요. | 23.12.30 22: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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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회가 그런 여자들을 양산하고 있는건 남자들탓도 크죠 남자들은 그여자가 기여한것도 없는데 외모가 된다고해서 지나치게 떠받들어 주는 경향이 있는데 다 어떻게좀 해볼라고 그러니까 아무런 기여도 없이 상전이 되있다 이겁니다 작성자님도 반성하셔야할 부분은 단순히 아름답고 젊은 여자라 해서 차를 태워준다느니 이것저것 도와주고 싶어한다는겁니다 작성자님도 그렇게 여자를 길들이려 하면서 여자탓만 한다? 저는 이상하다고 봅니다 스스로 하인을 자처하는 사람은 그냥 하인입니다 | 23.12.30 22: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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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그 친구 뿐이 아니라 퇴근길에 걸어서 가고 있는 현지인들도 많이 태워줍니다. 딱히 여자라서 그런거 없이 그냥 제 상황에 따라 자주 태워주는 편입니다. 햄버거도 다른 메뉴1개가 누구꺼든 챙겨주고 말해줬을겁니다. 글에 이쁘다라고 적은건 상대가 제가 추파를 던질려는거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객관적으로 보려고 적은것이지. 그친구는 제 취향도 아니고 사실 지가 이뻐봤자 여기 현지인들 5명중에 1명은 그친구보다 이쁩니다. | 23.12.30 23: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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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쁨의 경중을 가리지 마시고 아무 기여도 하지 않은 사람에게 친절을 배푸는것이 그사람한테는 상전이 된것같은 느낌을 주는경향이 있다는거죠 님이 다른 여자들한테 더친절하다한들 그여자한테 아무이유없이 친절을 베풀다가 좌절된건 사실이잖아요 요즘애들 무섭습니다 잘해주면 바로 기어오릅니다 이유가 있을때만 잘해주세요 | 23.12.30 23: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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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제가 알고 싶은게 이거였습니다. 그냥 퇴근길에 태워주겠다고 한게 이유가 있어야 할 수 있는 친절인지.. 그게 요즘 젊은 친구에게는 부담이 되거나 엮이고 싶지 않은일인지.. 모르겠습니다. 한가지 말씀드리면 전 남녀평등주의자이고 독신주의 였습니다. | 23.12.30 23: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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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8명있는 해외서 신입이 왔는데 말좀 걸면 안되나요? 그리고 이유없이 말 건적 없습니다. 인터넷에 올리는건.. 제 맘이죠! | 23.12.30 23: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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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걸어도 되는데 싫은 티 내면 그만하면 되죠 | 23.12.30 23: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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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2번그렇게 되고 그만하고 있습니다. 여기 글을 올린건 상대방의 그 경멸의 눈빛이 저에게 평생을 잊지못할 기억을 안겨줬다는거고 그부분에 있어 제가 뭔가 잘못한게 있을까 아님 그냥 상대가 X년인가 싶어 최대한 객관적으로 적어본겁니다. 혹시 아나요? 차태워준다고 하는거랑 햄버거 따로 챙겨준게 요즘 세대에게는 작업들어갈려는 행동이거나 지나친 친절로 생각할지? 모르니까 글써본겁니다 | 23.12.30 23: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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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이상하네요.. 픽업한번 해주겠다고 한거와 햄버거 챙겨준게 전 별로 친절한 행동이라고 보진 않는데.. 그냥 같은 회사서 안면 있는 사이면 충분히 해줄수 있는 배려 아닌가요? 어쨋든 의견 감사드립니다.. 그래도 댓글보면서 드는 생각은 제가 배려라고 생각했던 부분이 세대에 따라선 친절로 받아드릴정도의 차이가 있다는건 알겠습니다. | 23.12.30 23: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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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충분히 직장 내에서 할 수 있는 친절과 호의라고 생각합니다만, 상대방 반응이 그렇다면 스톱 하는 게 좋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무척 인사를 잘하는 습성이 있는데, 아무리 먼저 친절한 미소로 인사를 해도 완전 무시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럼 저도 인사 그만 합니다. 굳이 마음 상할 필요가 없어요. 그리고 상대방 마음이나 생각을 알 수도 없으니, 뭘 어쩌겠습니까.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잖아요. 좋은 마음에 그러는 건데, 괜히 이상한 사람 취급 당할 수 있더라고요. 누구도 잘 못 한 건 없고, 그낭 상황이 그런 겁니다. 어쩔 수 없이 상황을 바꿔야 하는 경우도 살다 보면 간혹 있지만, 굳이 그래야 할 이유가 없을 때는 상황에 맞춰 가는 게 좋다고 봅니다. 혹은 나중에 상황이 바뀌어서 인간적 친분이 생길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럼 그 때 이야기 나눠 볼 수도 있겠죠. 혹시 그런 상황이 오면 이야기 나눠 보는 거고, 그런 상황이 안 오면, 그냥 그렇게 된 거죠. 어차피 모든 사람들 하고 다 잘 지낼 수 없잖아요. 상황이 안 바뀐다면 신경 그만 쓰셔도 될 듯 합니다. | 23.12.30 23: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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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라기보단 젊은 남녀차이인거 같네요.. 만약 그런 이상황이 29남자 신입이였다고 해도 전 똑같이 행동했을거고 만약 그 친구가 이런 반응이였다면 바로 잔소리모드 들어가거나 대화로 풀어갈려고 했을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전 남녀평등주의자고 그렇게 행동하고 있었는데 그게 적용이 안되서 여자라 제가 평소의 저다운 대응을 못하니 화를 참지못하고 글을 올린거 같습니다. | 23.12.30 23: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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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뜻대로 되는 인간 관계가 세상에 있을리가 없잖아요. 그냥 신경 쓰지 마시고, 업무적으로만 커뮤니케이션 하시는 걸 권유하고 싶어요. | 23.12.30 23: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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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감사합니다. 딱 제가 하고 싶은 얘기를 해주시네요. 근데 객관적 증거가 없어 상대가 그냥 그런적 없는데요? 그럴거 같음.. 뭔가 자리를 마련해서 얘기를 해보고 싶어도 다들 엮이기 싫어하는거 같아 접점이 없습니다 ㅠㅠ | 23.12.31 0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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