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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회사일로 화가 안풀려서 잠을 못자겠어요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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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1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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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넘게 회사 생활 했지만, 저도 아직 2~3년에 한번씩 그럴때 있어요. 그냥 포기하시고 '아. 열받아. 잠도 못자고 내일 컨디션 조졌구나.'하면서 밤새 씩씩 대시면 됩니다. 성향이라 뭐 답 없습니다. 억지로 뭐 할려고 해도 안되요.ㅋㅋ
23.12.08 02:59

(IP보기클릭)121.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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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내려놓으세요. 화면 보고 있는데 잠이 오겠습니까? 고민글쓰고 화면 계속 보시면 날 샙니다.. 회사일 하소연 들어달라는게 목적이면 모를까 숙면을 취하고 싶다면 잠잘 시간 침대에서 핸드폰을 멀리 두시는게 좋습니다.
23.12.08 03:47

(IP보기클릭)21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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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겠죠. 어쨋거나 고통스럽게도 내일은 올테고 문제되는 상황이나 사람이랑 다시 부대끼다보면서 지나가는게 회사생활 아닐까요? 또 열심히 일하면서 살다보면 1~2주 뒤면 별 생각 안드실겁니다. 전 그렇게 살았어요.
23.12.08 03:14

(IP보기클릭)12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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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이 날씨에 산책하고 커피마시면 잠이 안오는게 당연한거 아닐까요..
23.12.08 02:52

(IP보기클릭)12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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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놓으셔야 합니다. 지금 '스트레스' 모드에서 벗어나지를 못하신 상태입니다. 싸움은 전장에서 싸우시고 집안에서는 백수처럼 지내셔야 합니다. 그게 안되면 사자를 업고다니는 상황이 되어서 몸이 망가집니다. 저 밑에 '스트레스 어떻게하면 안 받나요 ㅠㅠ' 의 글에 달았던 댓글 복붙 할께요.
23.12.08 15:12

(IP보기클릭)12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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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이 날씨에 산책하고 커피마시면 잠이 안오는게 당연한거 아닐까요..
23.12.08 02:52

(IP보기클릭)220.123.***.***

머헤라
화가 나서 그런가 추운줄도 몰랐네요 | 23.12.08 03:07 | |

(IP보기클릭)21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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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넘게 회사 생활 했지만, 저도 아직 2~3년에 한번씩 그럴때 있어요. 그냥 포기하시고 '아. 열받아. 잠도 못자고 내일 컨디션 조졌구나.'하면서 밤새 씩씩 대시면 됩니다. 성향이라 뭐 답 없습니다. 억지로 뭐 할려고 해도 안되요.ㅋㅋ
23.12.08 02:59

(IP보기클릭)220.123.***.***

빛의사신
이제와서는 제가 잘못한건가 싶은 생각도 들고 심란하네요 | 23.12.08 03:09 | |

(IP보기클릭)21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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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0923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겠죠. 어쨋거나 고통스럽게도 내일은 올테고 문제되는 상황이나 사람이랑 다시 부대끼다보면서 지나가는게 회사생활 아닐까요? 또 열심히 일하면서 살다보면 1~2주 뒤면 별 생각 안드실겁니다. 전 그렇게 살았어요. | 23.12.08 03:14 | |

(IP보기클릭)121.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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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내려놓으세요. 화면 보고 있는데 잠이 오겠습니까? 고민글쓰고 화면 계속 보시면 날 샙니다.. 회사일 하소연 들어달라는게 목적이면 모를까 숙면을 취하고 싶다면 잠잘 시간 침대에서 핸드폰을 멀리 두시는게 좋습니다.
23.12.08 03:47

(IP보기클릭)218.157.***.***

걍 버티든가 퇴사하든가 둘중 하나임... 확실한건 살아남는 놈이 승자라는거
23.12.08 05:46

(IP보기클릭)210.103.***.***

퇴근하면서 머리에서 다 지워야합니다. ㅠㅠㅠ
23.12.08 08:30

(IP보기클릭)118.235.***.***

저도 그런적 있습니다. 감정 사그라질 때까지 최대한 사무적인 판단을 하도록하세요. 다 터놓을 수 있는 친구나 가족에게 말하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말해달라고 하세요. 위로도 받으시구요.
23.12.08 11:50

(IP보기클릭)220.68.***.***

아...진짜 미친 사람들인가 싶을 정도로 안 맞는 사람들이 있어죠. 님 윗사람에게 보고하시고 부서 이동 요청하시거나 이직 준비하세요. 저도 비슷한 상황에서 한 1개월 수면부족 상태로 살았다가 몸이 진짜 이상해서 병원에 가서 검사받았는데, 의사가 일 관두라고 하더라구요. 심리적 문제를 넘어서 신체의 여러 지수들이 바닥을 치는 날이 옵니다. 토요일에 병원 검사 결과 듣고 고민하던 그 주말에 카톡으로 업무지시 오는거 보고 월요일에 사직서 냈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당연히 후회 1도 없고, 그때 이직한 덕분에 지금 더 좋은 회사에서 더 좋은 사람들과 일하고 있네요.
23.12.08 12:29

(IP보기클릭)12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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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놓으셔야 합니다. 지금 '스트레스' 모드에서 벗어나지를 못하신 상태입니다. 싸움은 전장에서 싸우시고 집안에서는 백수처럼 지내셔야 합니다. 그게 안되면 사자를 업고다니는 상황이 되어서 몸이 망가집니다. 저 밑에 '스트레스 어떻게하면 안 받나요 ㅠㅠ' 의 글에 달았던 댓글 복붙 할께요.
23.12.08 15:12

(IP보기클릭)121.135.***.***

hapines
1. 스트레스 - 먹이사냥이나 생존 위한 행동을 할 때 발생시키는 순간버프 상태가 스트레스 상태입니다. - 집중력,근육 등을 강화시키고 식욕,소화력,성욕을 줄입니다. (지금 뒤질것 같은데 그거하게 생겼냐?) - 오감이 모두 향상됩니다. 까칠해져야 하는게 맞습니다. 공격적이 되는것도 맞습니다. 앞의 먹잇감을 잡기 위한 모드가 되기 때문에 평상시에는 신경쓰이지 않던 수많은 정보가 머리로 쏟아져 들어와서 평상시와 다른 감정 상태가 됩니다. (여기에 당황하지 않고 이것을 이용해야 합니다.) - 사자가 하루종일 뛰어다니는게 아닌것처럼 시스템 On/Off가 명확해야 함. - 순간 능력치를 올리는 것이라서 마린이 스팀팩 쓰는것처럼 자기 피를 깎게 됩니다. - 이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만성스트레스 상태가 되어서 신체의 여러부분이 망가지게 됩니다. (위에 성욕이라는 단어 있었죠? 안서게 될 수 도 있습니다...) (오감도 모두 오버히트 되는거라서 감정적으로도 완전히 망가지게 됩니다.) - 스트레스를 받는다라고 할때는 내가 이 상황을 주도적으로 조종하지 않고 외부 요인에 의해 수동적으로 받는 것이기 때문에 관리와 해소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2. 관리 - 내가 스트레스 상황을 만들고 내가 스트레스 상황을 벗어나야 합니다. - 스트레스 관련해서 가장 안좋은 케이스가 그걸 계속 머리에 되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내가 등에 사자를 업고 다니는 것입니다. - 잡아먹는 사자나 잡히는 영양이나 추격전이 벌어지면 스트레스 상태로 돌입해서 그 상황을 해소하려고 발버둥 칩니다. - 그 이후에 사자는 식사를 하든 휴식을 하든 쉬게 되고, 영양은 살아남았으면 한가로이 다시 풀을 뜯습니다. - 그래서 우리 입장에서도 쉴때는 백수처럼 지내야 합니다. - 회사에 출근해서 근무에 돌입하는 순간부터는 영양을 잡는 사자처럼 스스로 스트레스 상태로 만들어서 집중력을 발휘해야 합니다. - 스트레스를 안받는 회사생활은 당신의 성취에 도움이 안될 확률이 높습니다. 콧구멍 파면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일일테니까요. - 업무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탈출구를 찾아내기 위해서는 스트레스 모드를 최대한으로 올려야 할 수 있습니다. (인간관계의 스트레스 말고) - 프로그래밍 도중 디버깅 하고 버그를 잡아내려고 집중할 때에는 최대한 까칠해 져야 합니다. (제발 그때 건들지 말아주세요...) - 회사에서 짬짬히 쉴때에도 업무에 대한 생각을 잠시 내려놓고 Off 모드로 돌입해야 합니다. - 퇴근하면 완전 Off 모드로 돌입해야 합니다. - 그렇기에 집은 외부 요소를 차단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 23.12.08 15:13 | |

(IP보기클릭)121.135.***.***

hapines
- 그러나, 거기에 잔소리하는 마누라가 있다면 스트레스 상황이 Off가 안되어서 몸이 박살나게 됩니다. 사자를 피했더니 표범에게 쫓기는 꼴입니다. - 괴롭히지 않더라도 여가시간에 목표 지향적인 활동을 요구하는 여자친구가 있다고 한다면 충분히 못 쉴 수 있습니다. (놀러가자. 이것도 보고 저것도 보고 이것도 먹고. 회사에 있는동안 못보았으니 퇴근 이후에는 나랑 쭉 있어줘. 물론 이 행동들 가운데서도 Off 를 유지할 수 있으면 본인에게는 좋은 휴식입니다. ㅅㅅ할때 회사 걱정하면서 하지는 않을테니 Off 를 위한 좋은 활동일 수 있습니다.) - 어쨌든 동굴을 만들어서 외부의 위기 요소를 차단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3. 해소 - 머리속에서 내려놓아야 합니다. 작은 동굴에 들어가던지 자기 최면을 걸던지 어떻게든 그 일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 집중할때는 교감신경을 많이 쓰는데 휴식할때는 부교감신경을 많이 쓰는걸로 쉬어주세요. - LOL 같이 성취를 목표로 하는 쉼이나 야외 서바이벌 같은 쉼은 교감신경을 계속 사용해서 피로가 안풀릴 수 있습니다. 이런건 가끔 해주시고 - 늘어지는것, 멍하니 보는것, 아무것도 안하는것 쪽의 쉼을 하면서 위기에서 완전히 나를 차단시켜야 합니다. 몰입을 하지 않는 유튜브, 물멍이나 산멍 같이 행동보다는 도착해서 걍 쉬는 쪽의 여가가 좋습니다. - 활동적인 쉼도 머리속에서 위험요소를 떨쳐버리는 것에서는 좋기는 합니다만 그 활동이 경쟁을 끌어온다면 애매할 수 있습니다. 그냥 열심히 방향없이 거리를 돌아다니는것도 좋죠. - 운동도 많은 활동을 하는것 이지만 쇠질에 집중할때에는 위험요소를 다 내려놓는거라서 좋은 여가가 맞습니다. - 혹시나 기독교이시면 쉴때의 기도는 'XX를 이뤄주십시요'라는 목표 지향적이 아닌 '사랑합니다'라는 방향의 기도를 해주세요. 교감 신경 쓰지 않고 부교감 신경 쓰셔야 합니다. | 23.12.08 15:13 | |

(IP보기클릭)211.36.***.***

hapines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자 | 23.12.13 08:32 | |

(IP보기클릭)61.76.***.***

살다보면 이보다 더한일도 생길텐데 벌써부터 이러면 인생 힘들어집니다. 그냥 월급만 보시면 됩니다. 사람과 어울려서 일한다고 생각하지말고 이것도 돈벌기 위한 일이다 라고 생각하세요. 저놈이 지랄을 하든 말든 돈말 벌면 된다는 마인드가 때론 좋을수가 있어요. 그게 안된다면 좀 힘듬.
23.12.08 15:26

(IP보기클릭)118.235.***.***

수면제 이꾸요
23.12.08 19:26

(IP보기클릭)60.150.***.***

나이도 들어도 그렇고, 저도 요즘도 그런 일이 있으면 퇴근해도 계속 짜증나고. 금요일에 그런 일이 있었으면 주말 내내 짜증이 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짜증나고 신경 쓰일 일이면 그때 그때 바로 바로 할 말 다하고 하면 덜해지긴 하는 데, 인간관계도 있으니 그러지 못할 때도 많고 요즘은 그냥 그럴려니 하고 속편하게 지내려고 합니다.
23.12.08 19:55

(IP보기클릭)115.143.***.***

원인을 제거하시거나 어렵다면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찾으셔야죠
23.12.08 20:17

(IP보기클릭)125.183.***.***

식사는 하셨을테니 목욕을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23.12.08 20:45

(IP보기클릭)125.135.***.***

폐가 터질듯한 미칠듯한 달리기는 어떠십니까. 몸이 힘들면 정신도 못 챙기고 잘수 있을겁니다. 한숨 푹 주무시고 나면 기억에서 잊을수도 있고요.
23.12.08 20:45

(IP보기클릭)110.10.***.***

한순간에 감정 해소 원래 안 되는겁니다. 만약 된다면 그렇게까지 감정적인 일이 아니었을거고요. 많이 닳고 무뎌져서 기대도 희망도 없으니 화날 일도 없는거지요. 처음 닥치는 그런 감정은 시간을 보내면서 서서히 가라앉는거니까 어쩔 수 없습니다. 그 시간동안 이유를 생각한답시고 자책으로 빠지지만 않으면 됩니다.
23.12.08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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