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게임을 좋아하는 30대의 직장인인데요,
플스, 닌텐도로 퇴근후, 주말에 게임을 하다가 문득,
게임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이들었어요.
주말에 조금씩 틈틈히 공부하면서 개발하면서 만든 게임을 소개드리고자 글을 올립니다. ㅎㅎ
작년 말부터 지금까지 약 4개월? 정도에 걸쳐서 만들게 되었네요.
우선 게임을 소개드리자면 안드로이드 모바일 게임이구요.
게임내에 인앱결제, 광고가 포함되어있습니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CreativeYS.JumpRabbit
게임은 전형적인 플랫폼 게임으로써, 타이밍에 맞춰서 점프를 눌러서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는 게임입니다.
도전요소로서 아이템을 보이지 않게 숨겨두었고요,
아이템 찾기 및 점수에 대해서 리더보드 및 업적을 추가했습니다.
100% 클리어는 쉽지 않을거에요. ㅎㅎ
아래는 개발 후기입니다.
1. 유니티 공부
- 잘 사용하지 않았떤 c# 공부 부터 해서 게임 및 그래픽과는 전혀 관련없는 일을 하고 있어서
도구 사용부터 공부했습니다. 책을 사서 한번 죽 보고 유튜브 강의도 많이 봤었어요.
케이디 라는 분의 채널이 좀 쉽게 설명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던것 같네요
https://www.youtube.com/channel/UC9w-j0OqNzdtOqiYj4lDHmg
2. 광고, 인앱결제
- 구글에 검색해보면 많은 자료가 있습니다만, 그걸 실제로 제가 만들고 있는 게임에 적용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이래저레 게임자체의 개발보다 게임개발 외적인데 작업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결국 구글신의 도움으로 이래저래 문제들을 해결하고나서야 출시 할 수 있었습니다. ㅎㅎ.
3. 브랜딩
- 저는 그래픽 관련 작업이나 감각에는 전혀 소질이 없습니다. 이 게임자체도 다분히 개발자스러운 게임인 것 같아요.
모든 케릭터 아이템 버튼 은 유니티내의 에셋스토어에서 무료로 판매되고 있는 에셋을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했습니다.
소리도 마찬가지고요.. 정말 있어야하는 몇개의 아이콘같은 것들만 김프라는 무료 소프트 웨어를 사용했어요.
아주 간단하게 편집하는 거라 하긴했는데 너무 오래걸렸습니다.
모든것을 직접 디자인해서 적용하기는 참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꼭 필요한 3d 오브젝트를 구하기가 쉽지 않아서 검색해보니
블렌더 라는 무료 3d 도구가 있어서 간단하게 만들어보기도 했습니다.
3d 모델링하시는 분들 존경...! 정말 간단한건데도 도구 사용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4. 홍보
- 이건 정말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앱을 올린지 얼마 안되었는데,
그냥 조금이라도 다운로드 받는 사람이 있겠지 했지만
몇일간 0 였고;; 전혀 늘지 않더라고요, 다운로드가 없으니 검색해도 앱이 노출되지 않았습니다.
최소한의 다운로드와 리뷰가 있어야 구글에서 검색 노출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이게 참어렵더라구요.. ㅜㅜ
나중에 새로운 게임을 만들게 되면 광고 플랫폼을 활용해야 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5. 결론
- 연습이라고 생각하면서 만든 첫번째 게임인데, 쉽게쉽게 하던 게임을 직접 만들라니까
생각보다 너무 손이 많이 가고 힘든 과정이었습니다.
이렇게 허접하고, 아주 간단한 게임이지만 말이죠.. ㅜㅜ
본 게임의 업데이트도 하면서 다음 게임은 더 나은 퀄리티가 될 수있도록 준비해봐야겠습니다!
후기 요약
- 전체 코드 라인수는 2750 줄 가량
- 모든 무료 유니티 에셋 사용
- 블랜더 (3d) 및 김프(image) 등의 무료 도구 사용
- 구글 검색의 도움을 많이 받음 (유튜브 강의, 인앱결제, 업적, 리더보드, 광고 등)
- 약 4개월의 개발기간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