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나도 구글홈으로 작동된다” 국내 업체들 연동 서비스 본격 시작

[야만의파도]

구글홈 정식발매 맞춰 가전들 서비스 개시 잇따라
코웨이 액티브액선 공기청정기 아이오케어 등 총 4개
한샘 스마트모션배드, 경동나비엔 NCB760 등도
"구글홈으로 자유자재로 제어가능"

출처 :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1&aid=0003402314

[Raelive]

처음엔 굳이 필요한가.. 싶다가도 침대에 누워서 에어컨이고 전등이고 다 조절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니까
굉장히 좋아보이더라...

[코스모스창고]

저걸 연결한다는건 이제 해커에게 컴퓨터만이 아니라 집안 모든 가전을 털 기회를 주는거..

[RocknSangInLove]

뭐 틀린 얘긴 아니지만 어차피 스마트가전은 와이파이 연결해서 사용하는데 거기서 거기임.

[코스모스창고]

털릴거 걱정안하면 쓰면됨.
나중에 cctv몰카 같은거 인터넷에 나돌듯이 문제 생기면 책임지면 될뿐...

[퍄츠무]

cctv나 신경쓰이지..... 일반가정 가전 털어서 뭐하게요? 그리고 님은 해커한테 털릴까봐 스마트폰도 안쓰싯것네요

[코스모스창고]

ㅇㅇ 안써요..

[퍄츠무]

전화도 안쓰셔야죠....감청할까봐 걱정되서 어떻게 쓰시것음....지금 인터넷 하시는것도....해킹당하고 있을수있을테니..바로 끈으세요

[코스모스창고]

걱정마세요.. 해킹 가능성 높은 것들만 안쓰는 거니까...

[코스모스창고]

개발자로써 안드로이드의 취약점을 보면 쓰고 싶은 생각이 사라지거든요..

[퍄츠무]

코스모스님 보일러 냉장고 등 생활가전 해킹해서 뭐하게요? 카메라 기기는 민감하면 제외한다고 치더래도 가전이 많은데

[코스모스창고]

전 여기서 꾸준히 이런 이야기 해온 사람이고, 상황에 따라 비추랑 추천이랑 왔다리 갔다리 하는데,
오늘은 걍 비추가 많은 것 뿐...

몇년 전에 cctv 첨 지적했을때도 비추 오지게 받았다고 cctv해킹 사태 터지고 나서 분위기가 확 바꼈죠.

그리고 이 여러개 묶는거의 심각한 문제는 구글 홈이 아닌 다른 기계에 오류가 있어서 난리난다는 겁니다.
결국 다들 무선으로 연결될텐데, 이럴 경우 구글 홈이 아닌 다른 기계하나가 해킹이되면 역으로 타고 들어갈수 있다는 건데,
많이 연결할수록 취약점은 늘어납니다.

게중에 중국제라도 하나 있으면 걍 열어주는거나 다름 없을 수준되는 거고...

그리고 제 냉장고 보일러 해킹해서 랜섬웨어짓하겠죠...

[코스모스창고]

제작년 작년해서 랜섬웨어가 한번 싹 불고 간후 사람들이 깨달았죠..
아 그냥 개인 컴도 해커들이 노릴수 있구나 하고...

결국 해커 입장에선 가장 쉬운 취약점 하나 뚫어서 그거 가지고 있는 모든 사람을 뚫을 수 있는건데,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랜섬웨어짓하면 되는 겁니다...

[deadsleeper]

구더기 무서워서 장못담그는건 아니죠. 해킹의 위험은 언제나 있었는데
굳이 그게 두려워 기술의 편리함을 거부할 필요는 없죠.
해킹이 두려우면 인터넷도 안하고 이메일도 안써야죠.
인터넷 배너나 이메일 누르다가 랜섬 당하면 어쩌시려구요,.

[deadsleeper]

지금 이시간에도 루리웹 배너에 랜섬을 심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루리웹도 끄세요.

[RocknSangInLove]

뭐 맞는 얘기지만 결국은 그 해킹당할수도 있다는 위험과 스마트가전의 편함 중 저울질하는거죠. 당연히 그럼 위험성에 있어서 많이 두려운 사람들은 안사겠지만 편함이 더 좋은 사람은 사는거죠. 지하철 와이파이만해도 정보터는거 식은죽먹기인데 사람들 계속 연결하고 대부분 그냥 쓰는거 보면 대부분 사람들은 그닥 신경안쓸듯요.

[DOAstarot]

IoT 환경에서 해킹으로 인한 여러 피해를 걱정하시는 마음은 십분 이해합니다만...... 그렇게 따지면 애시당초 어떤 통신기기도 사용할 수 없죠.

당장 인터넷망을 제어하는 통신장비?부터가 (아직까지는 화웨이 장비에 국한되긴 하지만) 백도어 의심 때문에 여러 나라로부터 퇴출되고 있는데 이런 백도어가 없어도 해킹으로부터 100% 안전하다고 장담할 수 있을지...... 심지어 은행조차도 (흔적이야 남겠지만) 털 수 있다고 하는 해커도 있는 마당에요.
이런걸 전부 걱정한다면 WWW의 존재 자체를 없애고 근현대의 아날로그 시대로 돌아가는 수밖에 없는데, 이게 과연 가능할까요?

생활이 편리해질수록, 소프트웨어의 중요성과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해킹의 위협은 증가한다는 건 개발자라면 누구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해킹의 가능성을 낮추는 데에만 집중한다면 삶이 편해질 가능성은 점차 줄어들겠죠.
어느 정도는 타협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코스모스창고]

그니까 생각의 차이라는 겁니다.
저 같은 경우는 물리적으로 완전 불리되어있는 컴에 항상 한달정도 격차로 빽업이 있습니다.
이컴에 랜섬웨어가 들어온다고 해도 아무걱정없습니다.

님처럼 걱정하면 쓰지 말라는 말이 나올 필요가 없습니다.
충분히 대처되어 있으니까 걍 포맷하고 다시 쓰면됩니다.
그니까 바보같인 루리웹 끄라는 소리 안하셔도 됩니다.

제가 사용하는 모든 인터넷 계정들은 전화번호 이외에는 저와 연관된 정보가 하나도 없습니다.
그리니 제 이메일 걱정도 안하셔도 됩니다.

걱정붙드러 메세요...

[deadsleeper]

윈도우에도 맥에도 보안취약점이 항상 있습니다.
결국 백업하는 매체도 언젠가 컴에 연결하니
보안취약점을 이용해 해킹당할 수 있는 위험이 있는거죠.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는한 완전하게 안전한것이란건 없습니다.

[코스모스창고]

추가로 전 인터넷 뱅킹도 최소한의 거래에 필요한 액수만 들어 있는 은행하나만 인터넷 뱅킹을 씁니다.

큰돈 적금 같은거 들어 있는 은행은 모든 거래를 한날짜로 몰아놓고 일년에 하루 외출 끊어서 은행 방문해서 싹 해결합니다.

인터넷 뱅킹 사용하는 컴도 30만원주고 산 노트북 단 하나에서만 사용합니다.
이 컴은 인터넷 뱅킹 이외에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전 보안 프로그램으로 깔리는 안랩이랑 n프로텍트를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보안 사고도 몇번 있었죠...)

[deadsleeper]

iot기기에는 엄격하게 보안취약점을 논하시면서
본인의 안전에는 너무 낙관하시네요.
그런 시야로 보면 iot기기도 충분한대처를 하고 있습니다.

[deadsleeper]

인터넷 뱅킹할때 인터넷에 연결하시고 공유기도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죠?
공유기가 해킹당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deadsleeper]

네트워크에 연결하는한 완전한 안전이라는건 어디에도 없습니다.

[RocknSangInLove]

여러모로 대단하시네요. 근데 훔칠만한게 뭐가 있으셔서 그렇게까지 ㄷㄷㄷ

[코스모스창고]

맞습니다. 저울질 하는 거죠.
단지 전 위에 적은 것처럼 대책을 마련할수 있는 수단이 있는것은 대책을 마련하고 사용하는 스타일입니다.

예르 들어 과거 이슈가 되었던 cctv의 경우도 전 딱히 쓸모를 못느껴서 안쓰고 있지만,
써야할 이유가 있다면 인터넷 안되는 cctv를 썼을 겁니다.

굳이 밖에서 cctv를 확인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현재 iot의 경우는 대책이 마련될 여지도 없고,
무엇보다 중소기업 포함 너도나도 제품을 낸다는 겁니다.

이런 회사들이 자사 제품에 제대로된 보안 대책을 넣어놨을리가 없을 뿐 아니라,
이런 제품들은 보안 이슈가 발생해도 업데이트할 방법도 없습니다.

문제의 소지가 너무 크다는 겁니다.
물론 저도 편한거 좋아합니다.

그래서 이런 제품이 나오기 전에 벌써 인터넷 필요없이 라즈베리 파이 위에서 돌아가는 음성인식 툴과 여타 장비들의 도움으로 만들어 볼까 생각도 해봤습니다.
실제로 현재 나오는 제품들은 이정도랑 차이도 별로 없습니다. 그것들이 제품 내부로 들어가있다는게 결정적 차이이긴 하지만요..
여튼 그때도 굳이 큰 필요가 있다고 생각은 안해서(이렇게 만들경우 별도 장비들이 덕지덕지 붙어야 한다는 것도 문제였고....)
접었습니다...

여튼 핵심은 인터넷 연결 필요없이 가능한 종류를 만들수 있는데도, 지금은 없을 뿐이라는 거죠.
인터넷 연결 필요없는 기기들이 나오면 저 역시 좋구나 하고 그냥 쓸수도 있을겁니다.

[코스모스창고]

가능성을 훨씬 낮출수 있다는 이야기 하는데 이런 태클 걸어봐야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도대체 저랑 이런식으로 싸워서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가능성을 낮출수 없는거 가급적 쓰지 말라고 사람들에게 이야기 하는 것 뿐입니다.

cctv사태 때만 해도 제가 했던 이런 이야기들이 압도적으로 추천을 받았었죠..

지금은 이슈가 iot에 더 있으니 이런 반향일 뿐..

[코스모스창고]

제가 예전에 해킹관련으로 해봤기 때문에 더 그런것도 있습니다.
솔직히 너무 많은 제품들이나 sw들이 너무 보안에 안일하게 나옵니다.
가끔씩은 터무니 없을 정도로요...

그리고 그런 사태들이 지난 랜섬웨어 같은 사태로 터지면,
훔칠게없다고 하더라도 상황에 따라서(회사 컴이라던가...) 타격이 엄청나게 클수 있으니까요.

[코스모스창고]

전 오히려 iot도 걍 쓰지뭐 이런 마인드인 사람들이 기업에서 화웨이 쓴느 건 그럼 왜 그렇게 막을려고 하는지 의문이 듭니다.

[deadsleeper]

구글이나 애플의 음성인식 기술정도 되어야 불편함 없이 작동이 가능합니다.
라즈베리파이정도로 개인개발자가 하는건 퀄리티 차이가 너무나죠.
인터넷에 연결되어야 구글이 본인들의 기술을 고쳐서 발전시킬 수 있는거죠.

[deadsleeper]

아니 본인이 처음에 쓴 리플을 보세요.;;

[deadsleeper]

님이 잘모르는 설익은 지식으로 이상한말을 하니까 이런 반박이 자꾸 생각나잖아요.

[코스모스창고]

ㅇㅇ 잘아시는 님은 걍 쓰세요...

[X1]

뭐슨말씀인지 이해를 못햇습니다 더노력하는 구글홈이 되겟습니다 우리집 구글홈에 실체
일어나 영어를 쓰세요 ㅋㅋ

[나무늘보]

재미삼아 구글 홈 미니 하나 들여놓고 써보고는 있습니다만 삶에 도움되는 물건이라기보다 그냥 장난감이죠.
이거 있다고 삶이 막 편해지지도 않고 없었던 때에 막 불편하지도 않았죠. 그냥 좀 더 게을러질 수 있다는 점 정도..
그것보다 이런 인공지능 스피커류가 시장에 깔리는 근본 목적은 데이터 수집이라고 봅니다.
합법적으로 동의 하에 빅데이터 수집할 수 있으니 마음같아선 무료로 막 깔고 싶을 겁니다.
그래서 구글이 구글 홈 미니를 한동안 거의 공짜로 풀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