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전이게임이 어떤 장르인지 알지못하고 제목과 파격적인 세일가 2만원 안쪽에 크툴루신화라는 매력으로 구매하였습니다
예전에 홈즈 악마의 딸? 인가 하는 게임제작사랑 연관이 있는진 모르겠지만 상당히 비슷한 구성이니 비교해서 리뷰해보겠습니다
싱킹시티는 홈즈와 달리 지역별로 마차를 타고 이동하는 방식은 사라지고 모든 지역을 직접 조정해서 이동 가능하는 방식으로 변했습니다
물론 지역마다 순간이동 구역은 있어서 나름 편의성은 유지하고있습니다 그리고 홈즈엔 없는 액션 요소가 추가되어 전투가 새로 생겼습니다
홈즈시리즈는 PC포함 3작품 정도만 했지만 나름 시리즈가 긴 게임으로 아는데 제기억으론 에피소드가 5개 안밖으로 전체 플레이 타임이 그닥 길진 않았습니다만
이게임은 제기준으론 깁니다 20시간 안쪽으로 걸렸는데 그것도 서브퀘를 거의 진행하지 않고 플레이한 시간인듯하니 전체적 볼륨은 엄청 불어났습니다만..
문제는 길찾기로 걸린 시간이 10시간은 걸린것 같습니다
이게임을 하지 않으신 분은 길찾기가 머지? 하시겠죠 설명해 드리자면 이게임의 기본 구성은 이패턴의 반복입니다
의뢰를 받는다-> 조사할 지역이 어딘지 찾는다 -> 찾는다 -> 조사한다 -> 의뢰자에게 돌아간다
문제는 찾는다 입니다 설정상 이게임 주민들은 주소를 표기하지 않고 위치를 잘알고있다는 설정이라 이방인인 주인공은 당혹스럽죠
그래서 대략 어디랑 어디 사이골목에 어디에 집이있어 라고 하는데 거기를 찾아가서 일일이 집문앞에 사람이 사는곳인지 문장을 확인하며 다녀야 하는데
어떤 힌트는 모호해서 엄청 헤매야 하는 곳이있습니다 처음 한두번은 이런식이구나 머 홈즈에서도 있었던 거니까 했지만 매번 이패턴의 반복이다보니
하다보면 지치게 됩니다 그리고 집을 찾아 들어가면 또 무엇이 문제인고하니 조사할 구역에서 힌트를 찾는 구조가 또 매번 똑같다는 겁니다
오브젝트를 둘러보며 조사하고 없으면 시야바꾸기기능(명칭이 기억안나네요) 해보고 또없으면 숨겨진 벽이있는지 벽을 비비고 다닙니다
그리곤 추리를 하는데 특정한 행동의 순서를 지정하는 건데 예를 들어 들어오는 사람 머문사람 나가는 사람 이렇게 3가지 행동을 하는 모습이 각각 나오면 무엇이
순서인지 내가 순서대로 눌러서 수사하는건데 예를 이렇게 든것이지 어떤건 엄청 모호해서 머가 순서가 어찌되는건지 알수가 없는 경우는 그저 일일이 눌러보는게
엄청 불편합니다.
..
글적다보니 너무 길어져서 요약정리 하겠습니다.
단점2 전투가 참..
전투난이도가 낮다곤 못합니다 전 그랬습니다 크리쳐와의 전투같은경우는 소리나 분위기로 대략 대처가 가능합니다 헌데 문제는 대화중 갑자기 전투로 돌입하는 경우가있는데
샷건든 상대가 두어명 갑자기 눈앞에서 튀어나오는데 어찌 할수가없습니다 이건 이길수있는지 알수가없는 부분입니다 운좋으면 이기거나 도망가서 재정비가 가능하겠죠
그리고 잠수했을때 만나는 크리쳐의 경우 진행 방향을 막고있는 경우가 있는데 어떨때는 체크포인트를 지났는데도 내 피가 깍인상태고 적크리처가 눈앞에서 어물쩡 거리면
한방에 무조껀 죽는상황인데 난감할때가 종종 나옵니옵니다 게다가 도망가는 위치가 오르막길이라 적크리처를 스턴먹여도 오르막 부분에서 바둥거리면 통수를 맞고 죽어버립니다.
일단 전투는 이정도로 적구요
단점3 어디로 가라고 해서 갔는데 아무일도 없다!
이게임은 힌트는 많습니다 대략적으로 어디로 가라곤 안하고 어디로 가얄지 힌트정도가 나오면 경찰서나 신문사나 도서관등으로 가서 위치를 찾고 다시 그위치를 찾아가는 방식인데
홈즈에선 집에서 해결가능한 부분이 맵여러 지역으로 나뉘어있다고 보심됩니다 그렇게 찾아가서 조사를 하다보면 또다시 힌트가 나오는데 어디로 가라고 뜹니다
그래서 또 다른지역으로 갔는데 아무일도없습니다
근데 문제는 명확하게 이게임이 어디로 가라고가 아니고 전에 설명드렸듯이 대략 어디쯤으로 가라는 방식이다보니 내가 잘못찾았나 싶어서 한참을 헤매고 다닌다는 겁니다
그렇게 한참을 헤매다 도대체 찾을수가없어서 공략을 찾아보니 전 지역에서 모든 조사를 완료하지 않아서 다음지역문이 안열린거였습니다
..
자.. 그럴수있습니다 게임하다보면 종종 이런 경우가 있지요 근데 머가 짜증이 나냐면 말이죠
단점4 로딩이랄까 진행의 편의성이 ...
전 스위치로 했는데 로딩도 로딩이지만 힌트랑 지도를 번갈아보려고 메뉴버튼을 누르면 그때도 잔로딩이 있습니다 화면이 바로 안뜨고 2초? 정도 딜레이가 걸리는데
또 지도보는 부분이랑 힌트 보븐 부분이랑 달라서 계속 그곳을 번갈아 봐야 할땐 좀 불편합니다 게다가 지역과 지역 사이를 직접 이동 해야하고
순간이동 하는곳도 직접 걸어가야 하는부분이라
위치를 잘못찾거나 하면 1번지역에서 2번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코스가 정식인데 내가 실수로 3으로 갔다 했을때 다시 2번 지역으로 가는게 말처럼 간단한게 아니고
한참의 시간이 소비된다는것입니다.
단점4 게임을 끊어 할수가..
홈즈의 경우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나뉘어져있는데 하나의 에피소드가 그렇게 길진 않았던것 같습니다 그나마 길어진다면 퍼즐이 나오면 그부분에서 시간이 소요되는거였는데
이게임은 홈즈처럼 퍼즐은 없습니다 전 퍼즐이 없는게 장점이였습니다. 헌데 머가 문제인고하니 이게임도 에피소드는 나뉘어져있지만 홈즈처럼 각각의 에피가 별도로 나뉘어진게 아니고
조금씩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전 에피소드의 인물이 다음 에피에 연관이있고 계속 언급이 되는데 제가 게임을 연달아 쭉한게 아니다보니 대화를 하다보면 누군가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그게 누군지 기억이 잘안납니다 특정인물은 누군지 알겠는데 이인물이 그사람인지 저사람인지 싶고 그대화가 진행에 꽤 중요한 요소인것 같은데 홈즈에선 등장인물에 대해 설명을 해주븐 섹션이있었던거 같은데
이게임에선 그게 없어졌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등장인물에 대해 정리된설명이 없어져서 간만에 게임을 하면 누구를 말하는건지 알수가없습니다
그리고 추리를 할때보면 홈즈처럼 두가지 이야기를 엮어서 하나로 추론하는 부분이있는데 한번 선택해도 바꿀순있습니다 근데 나중에 내가 어떤 힌트 때문에 이추론을 했는지
전 추리가 머였는지 다시 볼수있는 기능이 없어서 한번 도출된 추론으로 다음 추론을 할때 그전 추리를 참고할수가 없습니다..
만약에 내가 게임을 매일 할수없거나 하거나 뛰어난 기억력이 없다면.. 전 힘들었습니다 몇몇부분에선..
나름 상쇄 가능한 장점.
사실 이게임 초반은 무척 잼있었습니다 먼가 다크소울에 익숙했던 유저가 세키로를 하는 신선함 같달까요 헌데 중반쯤 되면 너무 같은 패턴의 반복이라 질립니다
그래도.. 이게임은 단점만있는게 아닙니다.
크툴루 신화 라는 이야기의 매력입니다
홈즈는 논리에 기반을 두고있는 게임이지만 크툴루 신화를 이야기 하면서 논리를 따지지 않고 그 유니크한 매력을 즐길수있다면 충분히 재미가있습니다
결론은 러브크래프트 소설을 잼있게 읽고 다음이 궁금해서 페이지를 넘기는데 누군가 페이지를 넘기는 내손을 억지로 잡아서 방해한다는 느낌의 게임입니다
결론.. 2만원이면 혜자긴한데 .. 얼마후 무료로 풀릴꺼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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