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철의 탑 너무 지루하다..

[피곤한학미코]

한판이 너무 오래 걸려서 좀... 물론 도중에 메인 메뉴로 나와서 다른거 해도 되긴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재미가 없어요..

개인적으로는 층별로 랜덤하게 특정 조합을 강제하도록 필드 변수 같은게 나오면 좋을거 같긴한데 그런거 구현은 어렵겠죠?

예를 들어 특정 층은 중력이 강하다(회피 약화), 부식성 안개로 뒤덮혀있다(방어 약화) 같은 기믹을 붙여 아군 적군 모두 적용(해제 불가 혹은 아이템으로 1회 조우시만)

아니면 지반이 불안정하다(기동형 강제 플로어)나 모래바람이 거세다(기동형 사용 불가) 같은 타입 강제 기믹도 만들 수 있고

좀더 컨셉 잡는게 가능하다면 필드에 속성별 함정이 있듯이 속성 층 컨셉도 구현하면 좋을거 같고(속성 공격 쓰면 데미지가 잘 나오지만 아니면 힘들다던가)

스팀팩 컨셉이나(행동력이 빠른 적들만 마주침), 팩맨 컨셉이나(철충이 일정 패턴으로 움직임, 단 맵은 처음부터 전부 밝혀짐) 재밌는 플로어를 연출할 수 있을거 같은데 아쉽네요.

물론 이런것들을 활용하려면 제대 풀이 나와야하니까 무한 스테이지인 24층부터 하는게 맞겠지만요. 그게 너무 느리다 싶으면 한 15층부터?

마무리로는 하고 싶은 컨셉덱이나 스샷 올리겠습니다. 제대 조언 부탁드려요(캐릭터 풀은 올SS컨셉입니다. 이건 고정)

1. 몽구스 제대 + 미나 (근데 진벞 100% 활용 못하는게 너무 불편... 왜 미호는 전열 전부 지원공격이 아닐까)

 2. 전기4인 + 침수요원. 알렉은 신장비로 1라인 지우면 바로 변신 가능(침수받으려고 행력 깎았는데 안 그래도 되나 싶긴 하네요. 근데 레아 에팩 받는지를 잘 모르겠음..)

[닭계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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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가장 무난하게 쓸어버리는거야 글라시아스 오토덱이라 봐야겠죠.
템이 부족하다면 상황 맞춰서 행동서순만 공략에 맞도록 조정하면됩니다.

10층 보스인가? 익스큐서너는 글라시아스 덱 말고 지원공격 위주 캐릭들로 적당히 던져서 깨면될테고요.

[피곤한학미코]

사실 저렙단계는 소완으로도 쓸어버려서 상관은 없는데 너무 자루해서..

[닭계꿩치]

말씀처럼 초반은 지루하지만 후반에 애들 체력 많이 오르는거까지 감안해 광역기+딜링 고려해 글라시아스 쓰는거죠. 레아 에팩 자체는 효과 잘 받을겁니다.

[피곤한학미코]

레아 느긋함이 장비는 적용이고 버프만 무시인거죠? 헷갈리는 효과들이 많네요..

[닭계꿩치]

행동력 버프 지워지고 레아 자체 느긋함 버프로 바뀌는건, 개량 영전os와 아군의 행동력 버프의 경우가 해당됩니다.
돌격os나 에팩같은건 장비 효과 행동력이나 ap상승 그대로 적용받고요.

[시에라 117]

철탑은 진짜 개편 한 번 해야하는 부분이라...

말씀하신 제안도
원덱으로 도는 걸 방지하고 스쿼드 짜는 맛을 느끼게 해줄 수 있어서 괜찮을 꺼 같더군요

두 번쨰 전기덱의 사디어스가 지원공격이 안 되는 것 같은데 켈베 밑으로 가는 것도 괜찮을지도 모르겠네요

[피곤한학미코]

시티가드 또는 전기 공격기라 켈베 버리고 쓰는 중인데(공격기 버프 지원을 더 중시)
조금더 고민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