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목에다가 가발 올리고 가운데 부분에다가는 3M 양면 테이프로 블루투스 스피커 붙여놓고 녹음된 음성 재생만 하면 앤썸 마을 npc임
뭐 이건 NPC마다 개성도 없고 매력도 없고
게다가 "~팩션의 신의" 경험치 (보상 : 설계도 보상) 때문에 중요미션 하나 깰 때마다 일일히 마을 뛰댕기면서 각목들이랑 강제로 대화해야하고
도대체 이게 2019년에 나올 스토리텔링 방식인지 의아합니다
물론 .. 메인스토리 영상은 수준급 퀄이긴 한데 그건 잠깐이고 , 대부분의 시간을 차지하는 마을 NPC들과의 대화는 각목이랑 대화하는 수준이니까 전투 끝나고 미니맵에 말풍선 아이콘만 보면 저절로 한숨부터 나오네요 ..
RPG 명가(였던)바이오웨어 답게 앤썸만의 세계관 틀이 잡혀있는 것 같긴 한데.. 각목들 스토리텔링이 지루하다보니까 자연스럽게 스킵을 누르게되고 그러다보니 NPC들이 다음엔 뭐라고 하긴 하는데 무슨 뜻인지도 모르겠고 악순환인듯
전투 재밌고 자벨린 매력있는거 인정하는데 그것만큼 중요한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방식은 정말 구시대적 방식을 채택한것 같아 안타깝네요 .. 아니면 개발기간 독촉 때문에 미처 신경을 못쓴건가 싶기도 하고
앤썸 즐기기 전에 플레이했던 위쳐3같은 경우는 길 가다가 우연히 만나게되는 서브퀘스트 조차도 NPC들이 손짓 발짓하면서 보는재미라도 있었는데 (성우들 연기력은 덤)
이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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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마을 NPC 대화는 실드못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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