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10팩부터 전설이 후드득 떨어져서 우왕 오늘 되는 날이당! 했는데 가면 갈수록 떨어지더니
최종적으로는 이렇게 나왔습니다. 초반 10팩이 선전한 덕에 잘 나왔네요.
다 갈고 나니까 에테르가 1만 3천 좀 넘기에 고민하다가 뱀파이어 전설 3장 떨어졌으니까 폭뱀 한번 돌려보기로 하고
블러드문 3장 만들고 추종자랑 마법은 복수 위주로 꾸려서 돌려봤는데 현재 4연승 중입니다.
제법 괜찮더군요. 아직 많은 직업이랑 겨뤄보지 못해서 데이터는 부족하지만 일단 현재 덱의 OP는 흑사병 의사입니다.
설명을 볼 때 5데미지가 넘어가는 피해를 받으면 나머지 데미지는 다 받는건가?
하고 궁금했는데 노 데미지입니다.
카운트 다운이 1만 남아 있으면 벨제고르의 10으로 만드는 능력조차 0이 뜨더군요.
잘 이용하면 그동안 부담이었던 리더 체력 깎던 카드들을 이것저것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상대방이 어그로라면 2턴에 흑사병 올리며 데미지 2~3 방어하다가 카운트다운 1 남았을 때 칠흑계약 쓰면 나는 데미지 없이
매턴 2 회복하면서 공짜로 카드도 뽑고..
두장 먹어서 두장만 돌렸는데 이건 3장 다 써도 되겠네요.
이번에 새로 나온 바포메트도 좋습니다. 그냥 써도 공격력 5 이상 카드를 서치하고 강화 5면 -3 시켜서 가져와주니까
이번 전설 폭뱀이랑 궁합이 아주 좋습니다.
블러드문은 말할 것도 없죠!
초반 흑사병 방어, 3턴에 블러드문 5턴에 바포메트로 폭뱀 서치(-3) 6턴에 남은 블러드문 효과로 필드를 장악한 총 20데미지의 폭뱀들!!
저렇게 된게 딱 한번 있었는데 손패에 전멸기 없었는지 GG 치더군요.
일단 이리스 상대로는 전멸기 때문에 위험했지만 블러드문 + 알카드 2턴 연속 질주 공격으로 간신히 이겼습니다.
여하튼 흑사병이랑 블러드문을 잘 활용하면 여러가지 재미있는 덱이 나올 것 같습니다.
남은 전설은 드래곤, 로얄, 비숍인데... 아, 위저드는 무시. 좋은 가루죠.
가루는 전설 3장 만들 분량이 남아있으니까 잘 고민해서 선택해봐야겠습니다.
폭뱀 한장 더 만들어 넣는것도 괜찮을 것 같지만 이대로 조금 더 굴려보고 결정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