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롤로그 -
세이버: 서번트 세이버, 소환에 응하여 왔습니다
지금부터 저의 검은 당신과 함께하며
당신의 운명은 저와 함께 할것입니다
마스터, 지시를
적인 여섯명의 마스터와 서번트를 쓰러트리고
성배를 손에 넣어야합니다
시로: 다른 마스터들과의 싸움...
그것이 성배전쟁인가...
하지만, 성배를 손에 넣어 뭐하겠어
난 그렇게까지 이루고싶은 소원이 없어
타인이나 자신을 희생해서까지
지금까지의 시간을 버려서까지, 이루고싶은 소원은 뭔가 잘못된거야
세이버: 시로는 이루고싶은 소원이 없단말인가요?
그럼, 무엇때문에 마스터가 된겁니까
당신 또한 마술사입니다
피를 통해 기적을 이루는 의식에 대해 알고있을텐데
시로: ... 내가 마스터가 된건
다른 마스터들을 막기위해서야
성배를 원하는게 아니야
뭐... 결과는 마찬가지겠지만
난 성배전쟁을 끝까지 싸워나갈뿐이야
성배는 세이버가 사용하도록 해
세이버: 음...
마스터가 그렇게 말한다면 제게 이견은 없습니다만...
시로: 그럼 됐어
하지만, 한가지만 말해줘
세이버는 성배로 뭘 이루려는거야?
세이버: 과거를 고치는 것,
멸망해버린 나라를 구하기위해
저를 대신할 인물을 찾는것입니다
그것이 왕으로서 검을 든
제 마지막 책임입니다
시로: 그것을 위해서라면 자신이 어떻게돼도 상관없다는건가, 세이버는...
그건 잘못되어있어, 잘은 말할수없지만, 그 소원은 잘못되지않았을까 세이버...
세이버: 그건 당신이 판단할 일이 아닙니다
제 소원이 옳은 것인지 아닌지는 이 싸움이 답을 내려줄겁니다
저는 서번트로서 성배전쟁에서 이겨나갈뿐
VS 토오사카 린
" 질릴정도의 재능이군요, 린
시로에게도 당신의 10분의 1 아니,
100분의 1이라도 재능이 있다면... "
VS 루비아젤리타
" ...프,프로레슬링이라니...
이 시대의 마술사는, 뭐랄까 별난 무인이 많군요 "
버서커의 등장
세이버: 최강의 서번트, 버서커...
이 거인을 쓰러트리면, 성배에 보다 가까워질수있어
이리야: 용감하네, 세이버
이뤄질수없는 희망에 거는 모습이 싫지는 않지만
그 바램은 정말로 옳은 것일까?
세이버: 적인 당신에게 들을 말이 아닙니다
옳은가 아닌가는 결과가 판단을 내릴테니까
이리야: 그 결과...
네가 바라는 것이 이 세계를 부수게될텐데도?
네가 하려고 하는 것은 그저 자기만족일 뿐이야
몇번이나 시로가 말했잖아
네가 과거때문에 괴로워할 필요는 없어
그렇다면, 그 인생또한 절대로 잘못된...
세이버: 당신에게 그런 소리나 들을려고 온게 아닙니다!
검을 드세요! 아인츠베른의 마스터여!
이리야: 안되겠네...
이래선 시로가 너무 불쌍해...
성배가 무엇인지 모르는 네가 이긴 시점에서
남는 건 절망뿐...
그렇다면, 여기서 부숴버리겠어!
자, 울부짖어, 버서커!
버서커를 쓰러트린 후
" ...그 인생은 틀리지않았어...
같은 말을 시로는 내게 몇번이 말해줬다
...모르겠어... 나의 바램은 정말로 옳은 것인가 "
VS 에미야 시로
" 실력이 올라갔군요, 마스터
지금의 당신이라면, 다른 서번트와도
좋은 승부가 될겁니다 "
길가메쉬의 등장
길가메쉬: 기다리고있었다, 세이버
여기에 왔다는 것은, 내 밑으로 들어올 마음이 됐다는 거겠지
후... 당연한가...
성배는 이미 내 것
기적을 원한다면, 나의 왕비가 되는 수 밖에 없으니까
세이버: 아니오, 저는 당신을 쓰러트리러 온겁니다, 영웅왕
제 검은 제 주군의 것이며, 제 바램은 성배로 이룰수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길가메쉬: 혹시 내가 잘못들었나?
지금 그 발언, 마치 나따위는 안중에 없다는 것으로 들린다만?
세이버: 그 말대로다, 영웅왕
난 당신을 따르지도 않을 뿐더러 성배또한 필요로 하지않는다
...내 인생이 틀리지않았다고 모든 걸 걸고 가르쳐준 주군이 있다
그 주군이 말했어, 성배를 부수라고
사람의 꿈은, 사람의 손으로 이루는 것이라고!
길가메쉬: 하, 이것참 우스꽝스럽군
기사왕이라는 자가 광대가 되다니
더욱더, 용서가 안되는군!
좋다, 세이버 우선은 완력으로 얘기하지
그 평범한 남자에게 물들어버린 마음부터 고쳐주겠다
길가메쉬를 쓰러트린 후
" 그 저주에 당하고도, 그 움직임...
길은 다르더라도, 당신은 확실히 한사람의 왕이다
나와는 평생 맞지않는, 왕도였지만 "
- 에필로그 -
세이버: 이걸로 된거야
성배를 스스로 부순 이상, 더이상 영령이 아니게 되어버렸지만
처음부터 그럴 필요도 없던 거에요
왕은 나라를 지켰다 하지만 나라는 왕을 지키지못했다
정말, 그 당연한 사실을, 어째서 몰랐던 걸까요 시로
몸이 사라져가... 성배의 은총도 없어졌어...
이걸로 마침내, 나는 그 언덕으로 돌아갈수있어
마지막으로 당신에게, 마음속 깊이 감사와, 친애를...
제가 이루려고 했던 것은 이상향만큼 멀었고
만인을 구하는 것은 못했지만
그렇다해도, 당당할수있다고
당신이 가르쳐주었어요
고마워요, 이 말을 가슴에 품고, 저는
그 언덕에서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안녕히 마스터...
당신의 앞길에 빛과 희망이 있기를...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