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어 라이브를 처음 알게 된 계기는 친구네집 이었습니다
당시 저는 슈패, SS, PS 모두 없었지요 ㅠㅠ
파판6, 크로노 트리거, 프론트미션 등
처음엔 다 친구네집에서 구경했던 기억이 나네요
나중에 그 친구가 라이브 어 라이브를 하는데
스퀘어 게임인데 신작치곤 그래픽이? 이렇게 생각 했는데
몇년 후 알고보니 라이브 어 라이브는 94년 작품이었더군요
아무튼 친구 옆에서 구경하는데
음악이란 음악이 귀에 쏙쏙 들어오더군요
그러다 우연히 보스전을 보게 됐는데...
설명이 필요 없지요
MEGALOMANIA
파판6 보스전 음악만 해도 쩔어 죽겠다고 생각 했는데
라이브 어 라이브는 그 이상이었습니다
지금까지도 모든 게임 통틀어
제겐 두번째 최고의 보스전 BGM
그리고 라어라에 빠진 계기가 바로 이 BGM 지분이 가장 높았습니다
후에 일어 좀 배우고나서 더 빠지게 됐죠
...잡담이 길었습니다.
이번 리메이크 OST같은 경우
일단 구판 OST의 아쉬운점을 해소해서 나와줬습니다
원작 OST는 각 트랙 재생시간이 엄청 짧았지요
대부분 전투 BGM이 1분 10초 ~ 1분 40초 ...2분이 안넘었던 걸로 기억
이번 레메이크 OST는 확실하게 두번씩은 들려줍니다
원체 짧은 쿵푸편만 1분 30초 정도
나머지는 다 2분 이상이며
중간반주가 추가된 근미래편 전투는 3분 이상
중세편 전투는 6분 이상
보스전투는 모두 4분 이상
양철대왕의 주제가도 일어보컬, 영어보컬도 풀버전(2절 있음) 다 수록
신규곡도 마지막 트랙에 수록
정말 잘 나왔습니다
슈패판 음원이 더 좋다고 느끼시는 분들 아니면
꼬오옥 구입하셔서 소장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인증 사진은 내일이나 모레, 관련 상품 도착하면 한번에 찍어 올리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