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지로 작동하는 야외용 모션감지
카메라 입니다. 앞에서 뭐가 움직일
때만 촬영되요.
옥수수밭에 자꾸 멧돼지가 내려와서
카메라 달아서 찍었던 영상입니다.
멧돼지는 항상 일정한 시간대에
나타나서 등장 시간대를 알면 쉽게
잡을수 있습니다.
밤새 논에서 벼 작살내고
산으로 올라가는 암멧돼지
뒷산 밤나무산 입구에 누가 밤을
줏어갈까봐 카메라를 달아놨다가
찍힌영상입니다. 참고로 이분들은
밤주인 입니다.
며칠후에는 멧돼지 가족이 밤줏어
먹으러 내려왔네요.
충주에서 양봉 하시는분이 자꾸
야산에서 벌통을 훔쳐간다고
설치했다가 찍힌 벌통도둑 입니다.
경찰이 해당 시간대에 도로변 CCTV
조회해서 차량번호로 잡았다고 하네요.
카메라 안에다 AA건전지 넣고 스트랩
줄로 달아놓거나 브라켓으로 설치하면
됩니다. 건저 8개가 들어가고 아무것도
안 찍히면 최대 14개월까지 작동합니다.
보통 하루에 10초짜리 모션감지 영상이
10개씩 찍히면 3~4개월 정도 작동합니다.
한글화 되어있고 여러가지 설정을
할수 있는데 복잡하면 그냥 맨아래
스위치만 ON으로 놓으면 25M
이내에 움직임이 있을시 지가 알아서
촬영합니다.
혹시 전기가 되는곳은 어댑터 추가로
사서 꼽아놓으면 건전지 없어도
계속 작동합니다.
강원도 영월 삼밭 입구에 설치한 사진
입니다. 동물이나 사람, 차량 접근시
촬영되고 왕례가 거의 없는 곳이라
보통 하루에 1~2회 촬영될때 6개월
이상 건전지가 갑니다.
영월 무릉도원 흑염소농장에 입구에
설치한 사진입니다. 해당 농장은 낮동안
주인이 수시로 왕례하기 때문에 카메라
작동시간을 오후 7시부터 아침 6시까지로
설정해 뒀습니다.
설정해둔 밤에만 촬영되기 때문에 수개월
동안 건전지 바꿀 필요없이 달아두면
됩니다.
요거는 산속 통신시설에 설치해둔
건데, 전기가 들어오긴 하지만 CCTV
설치가 번거로워 그냥 카메라 달아
놨다고 합니다.
끝으로 그동안 찍었던 야생동물 영상
보여드립니다. 취미가 사냥이랑 야생동물
관찰이라 많이 찍어뒀는데, 이때는 구형
카메라로 찍어서 화질은 그리 좋지 않습니다.
옥수수밭 근처에서 찍은 거대 멧돼지
이정도면 거의 소형차만한 400근짜리
입니다.
새끼 2마리가 옥수수밭에서
먹이다툼 하고 있네요
밤나무에서 고라니 뛰어가는 장면
희귀한 고라니 우는 장면입니다.
시골에서 고라니 소리 들어보신
분들은 어떤 소리 나는지 아시죠?
희귀하다는 담비가 집 뒷산에 달아놓은
카메라에 잡혔네요.
여기서부턴 신형카메라로
올해 촬영한 최신장면입니다.
새벽2시에 고라니 사체 뜯어먹으러
온 멧돼지. 멧들이 고라니 고기에
환장합니다. 참고로 고라니 사체를
먹은 멧돼지는 잡으면 고기에서 누린
내가 나서 못 먹습니다.
옆산 옹달샘에 담비 두마리가
자주 활동하는 듯.
사슴이 아니라 노루입니다.
올 여름에 논 근처에 멧돼지 사체가
있길래 카메라 달아놨다가 찍은 영상
입니다. 저 거대한 멧돼지 사체를 너구리
오소리가 3일만에 뼈다구만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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