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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알바 해고.. ㅠㅠ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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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1.130.***.***

역시 일 하실때는 엄격한 레옹 님이시군요!! 글을 읽는데 단호한 결단력이 느껴짐니다!! 레옹님 가계 놀러가야되는데ㅠ.ㅠ
17.03.28 21:41

(IP보기클릭)125.191.***.***

블랙코트마피아
전에 일하던 아주머니는 낮에는 요양보호사일하고 저녁에 알바뛰셨는데.... 저녁에 오면 손님이 많건 적건 상관없이 밥상을 차려 먹더군요... ^^; 먹는 건 좋은데 일하러 온 식당에서 밥먹는 시간만 40분 정도 ㄷㄷ 가끔 힘들면 안오거나 늦거나... 진즉 짤랐어야하는데 어머니께서 또 사람은 좋다고 하는거 탈북자분이 그래도 열심히 살겠다하는 모습보여 짤랐습니다만... ㅠㅠ 기본적인 것만 하면 뭐라 안하고 그냥 좀 느슨한 편입니다만... 그냥 상식과 선이 맞지 않으면 일은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해고.. 참고로 같은 학교, 지역, 심지어 같은 문중(!) 사람이라고 해도 별로 물어보거나 반가운척 안합니다. 같이 일하는 상성이 좋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그런것은 애당초 고려대상이 아닙니다. ^^ 같은 장씨가 들어오건, 학교후배가 들어오건 물어보지않고 일해요... 일하는데 상관은 없으니까... 대신... 솔직하게 남친과 데이트가 있거나, 대학 mt가고 싶고, 중간 기말시험이다 싶으면 미리 말하고 빼준다고 미리 말하고 근로계약서 작성합니다. 그만 둘때도 왜 그만두냐는 말 안 묻고 바로 알바임금 정산!! (식당 알바가 그들의 결착이 아닌 과정이기에, 즐긴 건 즐기도록) | 17.03.28 23:06 | |

(IP보기클릭)59.29.***.***

시급 7천5백원이면 좋네요.. 그나저나 문화의 차이라 그런지 글을 읽으면서 좀 여러가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과연 문화의 차이일까, 개인의 차이일까... 아무래도 분단된지 반세기가 훨씬 지난 지금 여러가지 다른 점이 있으면서도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통일이 가능하다는 전제하에 반대하더군요.. 정말 그런 상황이 들이닥친다면.. 정말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가끔 그러한 생각을 하곤합니다.
17.03.28 21:43

(IP보기클릭)125.191.***.***

긍지높은취객
서울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고용주가 탈북민 고용하면 일정기간 정부지원금 받을 수 있어 인건비 개선에 좋아 2분 고용했는데... 2분 다 일이 힘들다고 그만두면서 나중에 찾아와 말하기를 노래방이나 유흥쪽으로 빠졌다더군요 ㄷㄷㄷ 정부지원, 장기임대아파트까지 나오다보니 힘든일 안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느꼈는데... 이번에도 또 똑같은 뉘앙스에 확 ~ 질려 버렸습니다. ㅠㅠ 개인적으로 의존적 성향을 무척 싫어해서..... ㄷㄷㄷ | 17.03.28 23:11 | |

(IP보기클릭)61.33.***.***

레옹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그런 마인드가 싫어서 통일을 반대하는 마음이거든요 .실제로 중국에서 유학생활중 탈북민을 보았는데 .너무나 무책임한 얘기라던지 ... 한국에 필사적으로 가서 도움을 받으려는 모습등을 보고 정이 떨어져버린 .. | 17.03.29 14:13 | |

(IP보기클릭)121.128.***.***

레옹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덕분에 좋은글들을 잘읽고 있습니다. 조금 환경이 안맞는경우네요.. 개념도 좀 없으신것 같고... 저도 비슷한 경우 인데요.. 저희가게는 일본 일본여성이 알바취업했습니다. 다른 일자리문의가 들어왔는데도 불구하고 쓰게된 경우는 혼자 한귝어 독학(그래도 완전하지는 않음) 도 하고 타지에서 열심히 할수있다고 다짐의 장문의 톡이 와서 써봤숩니다. 나라 차별은 아니지만 중국이나 연변(특히 이모들.)은 잘 안쓰지만..일본은 그래도 책임감을 어느정도 배우는 나라라 생각하여 쓰게되었숩니다. 말할떄는 답답한 면도 없지않아 있자만 서빙할떄 알아서 일을찾는 모습이 기특하더라구요.. 암튼 레옹님하고 같은 외국인?? 을 쓰는데 많이 공감되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직원생활 할때..연변이모들 딱 자기시간 끝나면 뒤도안돌아보고 뛰어가는 이모들(할일이 있는데도 무조건 떙치면 가는 아줌마들..) 가끔 쌀이나 고기 소분해놓은거 훔쳐가는 이모들 떄문에 아 연변이모들은 쓰면 안되겠다 생각이 들더군요.. 탈북민 도 마찬가지입니다.. 술집이든 밥집이든 어느가게이든 몇평이든간에 엄연히 작은 사회인데도 불구하고 개념없이 행동하거나 이상한 궤변을 놓은... 공감합니다..레옹님. 전 이제 1년이되어가면서 더욱확실히 느낀건..가게매출도 당연하지만...사람문제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고 보면 백종원 그양반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렇게 큰 사업이 아니라 구멍가게를 하는 선술집이지만요,,, ja__vasc__ript:; 암튼 말이 길었습니다.. 레옹님 힘내시고 면접 잘 봐서 좋은 사람구하셨으면 합니다. 힘내세요 추천!!!!
17.03.29 00:58

(IP보기클릭)180.229.***.***

freecode7
경험담 깊이 공감합니다. ^^ 뭐 일하는 분들과 공감의 선까지 맞추고 싶진 않지만, 이번엔 이질감, 괴리감이 극한까지 벌어져서 정말 같이 일 못하겠다 싶었습니다. 아마 직장이었다면 내가 그만두던지 했을 것 같습니다 ^^; | 17.03.29 19:28 | |

(IP보기클릭)121.128.***.***

가게에서 급하게 작성하느라 오타가 좀있네요... 이해부탁드립니다..힘내세요~~~
17.03.29 01:00

(IP보기클릭)180.229.***.***

freecode7
별말씀을 ~ ㅎㅎ 전 싸구려키보드 10년 넘게 사용하다보니 계속 오탈자가 발생하더군요.. ㅎㅎ | 17.03.29 19:28 | |

(IP보기클릭)124.194.***.***

확실히 탈북자는 우리랑 안맞는듯 합니다...다 그런건 아니겠지만..웬지 색안경 쓰고 바라 보게 만드는군요....
17.03.29 08:48

(IP보기클릭)180.229.***.***

-허리케인죠-
개인적 경험사례로 일반화하기는 조심스럽지만 탈북민 고용만 3번짼데 셋다 경과나 사고방식이 비슷하네요... ㅠㅠ | 17.03.29 19:37 | |

(IP보기클릭)1.240.***.***

제 주관적인 생각으로도 레옹님이 대처를 정말 잘하셨네요, 실질적으로 제가 자양동에 살다보니 조선족들의 마인드를 백프로는 아니어도 어느정도 알고 있는데, 탈북자들의 지금모습이 초창기의 조선족들과 대동소이 하네요... 이게 참 재밌는게, 독일에서도 이런 현상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동독출신들이 그런 경향이 정말 많은데, 실례로 동독 출신의 남자와 결혼한 우리나라 여자가 뼈저리게 경험하고 결국 이혼까지 한 케이스를 봤습니다. 그 분과 많은 얘기를 할 기회가 있어서 얘기해보니 확실히 허리케인죠님 말씀처럼 탈북자 또는 공산주의를 겪어온 사람들은 우리랑 안 맞는다고 하네요... 좀 씁쓸하긴 하지만 현실이 그러니 어쩔수 없는가 봅니다...
17.03.30 00:20

(IP보기클릭)180.229.***.***

때군~
공감합니다 ㅠㅠ 사람 뽑으면 왠만하면 계속 가자는 주의인데... 그렇게 되지 못했네요.. 물론 일하다 그만 둔다고 하면 이유 안묻고 보내줍니다..만... 제 성향과 가치관에 반하는 사람을 너무너무 불편하게 굳이 둘 이유가 없었습니다. ^^; | 17.03.30 09: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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