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회사 동생이 금연 거의 성공

[꼭지]

지금 두어달 된거 같은데

보건소 금연크리닉 도움받고해서 잘 참고(?)있더군요

전 원래 담배를 안펴서 모르겠는데

담배값 인상에도 순siri 개입의혹이 있었다하니

서민들만 빡치는 상황..

금연들 하시죠 ㅎㅎ

저희 아버지는 죽었다 깨어나도 안될듯하고

할아버지는 폐암으로 돌아가셨고 저도 폐가 좋지만은 않지요(병원 엑스레이 보고 의사가 결핵있냐고 물음;;)

담배값도 진짜 만만치 않던데...

오히려 더 많이 피우는거 같아서 갑갑하네요

[파삭]

헉 꼭지님 레벨이 어마무시하네요 ㄷㄷ ...
저도 끊어야 하는데 이게 참 ㅠㅠ

[블랙코트마피아]

담배는 끊는게 아니고 참는거라고 말하는 친구놈이..
결국 못참고 다시 피우더라고요;;;

[레옹]

담배하고 술은 참는거예요 ㅠㅠ 10년이고 20년이고 단주, 금연하여도 한순간만 접촉해도 사르르 녹아 그간 참았던 것 이상의 보상과 중독을 유발합니다.. ㅠㅠ

저희 아버지도 폐암으로 한쪽 폐 2/3 잘라내고 나서야 후회하고 눈물 흘리시던데.... '속으로 늦었다' 싶었습니다.

격어보고 고통스럽게 당해야 후회하고 깨닳더군요... 인간은 ㅠㅠ

[-허리케인죠-]

술은 간이라는 장기에서 해독이라도 해주지 담배의 갖가지 해로운 성분은 우리몸에
축적만 될뿐 어느 장기하나 이를 해독해주지 못하기 때문에 정말로 백가지 해만 있지 한가지의 익도
없는......절때 피지 말아야 하는데 그게 엄청 안되죠..저도 가끔 술한잔 찐하게 먹으면 나도모르게
옆에있는 술친구한테 담배한대 얻어 피는 버릇이 아직도 남아 있거든요...ㅠ.ㅠ

[장 뤽고다르]

전자담배까지 사놓고 15시간만에 다시 피웠네요,,,

[拈華微笑]

전 병원에서 금연약 처방받고 한방에 끊었습니다.
요즘은 건강보험이 적용받는지 약값부담도 확 줄어서 강추합니다.
저도 금연은 평생 참는 거라는 얘기를 들었었지만 끊어보니 그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공공장소에서 흡연하는 인간을 증오하는 심리가 생긴 것 같아요. (이게 금연 심리요법으로 꽤 괜찮은 효과가 있었는데 금연성공후에도 계속 남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