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받았는데, 박스보고 잠시 멈칫했습니다.
이거 맞나? 싶을 정도로 박스가 크더군요.
열어보고는 너무 정성스럽게 포장을 해주셔서 한번 더 깜놀...
월요일 출국 전에 비행기에서 뭔가 게임이 하고 싶어져서...
며칠 동안 비타, 스위치 중고 찾는데 원하는 구성이 잘 없더군요.
나이 들다 보니 타이틀 사러 가기도 귀찮고 해서...
요즘은 보통 구매할때 '깨끗한 상태 + 소프트 하고 싶은거 2,3개 포함' 이 된 구성을 구매합니다.
쓰던 중고는 뭔가 문제가 생겼을때 잘 해결을 안하고 문제 있어도 귀찮아서 그냥 참고 쓰게 되다 -_-;;; 보니...
아예 미개봉이나 거의 사용안한 제품 위주로 사게 되네요.
좀 어렸을때는 반품도 하고, 환불도 하고 했었는데... 이제 뭐 다 귀찮아서 차라리 좀 비싸도 문제 없을거 같은 깨끗한 기기를...
아무튼 이번에 꽤 오랜동안 잠복하다 마음에 드는 구성이 나왔길래 냉큼 집었는데 -_-;
쿨매였는지 거래 되자마자 문자가 여럿 오신 모양이더군요.
목요일 저녁 늦게 잡았는데 바로 발송해 주셔서 토요일에 받아보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월요일 출국할때 들고 갈 수 있을것 같아요.
그런데 참 간만에 너무 정성스런 포장으로 물건을 받게 되어서... 받자마자 기분이 좋네요.
스플래툰이 어딨나 한참 찾았는데 없어서 연락해보기 전에 판매글 다시 보니 스플래툰은 없는 구성 -_-;;; 이었더라구요.
뜬금없는 문자 보낼 뻔...
보내주신 책자도 비 좀 왔는데 전혀 젖지 않고 무사히 도착.
마이클 오웬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출국 길에 심심하지 않을것 같아요!
정성에 감동하고, 기분좋게 받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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