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에서 건담이랑 열심히 밀당을 하고 있는 이쁜색마라고 합니다 ㅋㅋ
매번 집에서 작업을 하다 아이랑 와이프가 냄새때문에 여러 문제도 있고 머 이러쿵 저러쿵 하다보니 집 앞 상가에 자그마하게 개인공방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런 아무것도 없는 휑한 공간이였습니다 ㅜ
사실..와이프랑 동네 와이프 친구들이랑 스테인드 글라스 제작공방을 한다기에
나도 옆에서 건담을 같이 하자..라고 시작되었는데 신나냄새나 기타등등 문제로 공간 분리해서 가벽도 쳐야하고 하니 작업을 시작해 봅니다!!
뚝딱 뚝딱...힘드네요 ㅜㅜㅜㅜ
여성분들이 도와주신다고는 하지만 여리여리한 여자분들이라 힘쓰는 일은 아무래도 저혼자 청일점이라 빡세네요.
이쁘게 조명까지 달고...휴유~~
열심히 빠데(?)를 바르고 계신 우리 공방 선생님들....
핸디코트 후 도장작업이 남아있습니다.
외부 핸디코트 쪽은 완료되었군요..!!
공방 셀프작업이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내부 도장작업과 전기작업등은 다 끝냈고
이제 허접한 벽에 데칼을 좀 붙여야하고 배기작업이 남았네요.
벽은 제가 좋아하는 진한 올리브 일명 양산형자쿠 색상으로 칠했습니다.
마나님들의 의견에따라 외부는 지중해풍이 풀풀 풍기는 푸른색으로 도어를 칠했구용
외부에서 건담 작업실로 활용할 공간을 바라본모습입니다.. 뚫린 창은 흐릿흐릿하게 안이 잘 안보이는 고방유리로 막자고 하네요ㅜㅜ
왜....건담 진열되있는게 보기싫은겝니까!???
마지막으로 일러스트로 허접한 벽에 생기를 북돋아줄 데칼 작업 중입니다. 붙여서 더 허접해지지 않도록 이렇게 저렇게 안쓰던 머리를 굴리니 두통이 다 오네요..@.@
여기까지 작업 중간중간에 찍은 사진입니다.
이제...한 2~3일만 더 하면 드디어 바라고 바라던 건담작업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오랫동안 건담을 못만졌더니 온몸이 근질근질 하네요 ㅎㅎ